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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또 다른 나에게 댓글[0]
기도방 (2009-09-25 오전 10:10:46) http://blog.somang.net/1234/5368

 

나는 그대 삶의 모든 경험을 통하여 그대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다.

그대가 만약 나를 섬길 준비가 되어 있고 기꺼이 그렇게 하고자 한다면,

그래서 그대 스스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엇다면,

그대의 지성과 그대의 힘과 그대의 실체라는 것들은 사실은 나의 것임을 알게 되엇다면,

그래서 그대의 모든 생각을 지시하는 것은 바로 나이며,

그대가 하는 모든 일도 사실은, 내가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엇다면,

그때에야 비로소 그대는 나의 말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거기에 복종할 준비를 잘 갖춘 셈이 된다.

경험을 통해 그대를 여기까지 이끌어 온 것은, 이제 그대에게 가르쳐 주려는 것들을 해서이다.

그러나 그대가 준비가 되어 있고,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면,

나와 함께 깨어 있는 마음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운 경험을 기다리는 기쁜 마음으로, 그러나 고요히 가라앉은 마음으로.

하나하나가 나의 뜻을 드러내는 경이로운 표현임을 미리 알아 두어라.

나는 내 뜻을 그대에게 명확하게 보여 줄 것이고,

그럼으로써 그대는 사랑과 친밀함 속에서 점점 더 나와 하나 되어 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 되면, 모든 경험은 시험이나 재판이 아니요,

앞선 행위에 대한 카르마적 결과도 아니게 되리라.

모두가 다 축복이 되리라. p236

 

여러 가지 새로운 변화가 닥쳐오리라.

행위에 있어서도, 되어 가는 대로 묵묵히 지켜보는 일이 늘어가고,

무였을 해야만 하는지 그대 스스로를 닥달하는 일도 없어져서,

그것이 곧 내가 요구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무였이든 그대 앞에 주어진 일을 잠자코 하게 되리라.

그렇게 그대 안에 있는 초자아적인 부분을 살림으로써, 언제나 나를 기쁘게 하려고 애쓸 것이다.

그렇게 거기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그대는 나의 의지를 더 빨리 실현시키게 된다.

그대의 일 속에서조차도, 그대는 거기 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실, 어떠한 일이든, 그대에게 그런 일감을 가져오는 것은 바로 나다. p237

성공이나 실패를 통해서, 혹은 의욕 부족이나 능력 부족을 절감함으로써,

그대의 내면에 자리하는 초자아적 하나인 나를, 어서 빨리 깨우치도록 그대의 가슴을 재촉하기 위함이다.

그대를 위해 내가 비축해 둔 참다운 부를 받아들이기를 기다리면서.

그대는 그때 배우게 되리라.

그대의 일이나 노동이나 삶의 조건이란 것은, 단지 스쳐 지나가는 부차적인 것임을.

확신이라고 여기는 그런 경험들을 통하여 그대를 이러한 깨달음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내가 선택하고 사용하는 외부적인 탈것일 뿐이라는 것을.

또한 그와 동시에, 지금은 불완전하게 표현되고 있는 그대 안의 영혼의 자질들을 일깨우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것을.

그대가 나를 알 수만 있다면!

그대가 사무실에 가거나 가게에 가거나 무슨 일을 하든, 언제나 그대와 함께 동행하는 나를 알아볼 수만 있다면!

언제나 그대 가슴 속에서 살고 있는 나를.

그래서 그대의 일과 그대의 모든 삶의 방향을 내가 가리켜 보일 수 있도록 허락하기만 한다면!

진실로 그대에게 말하노니, 그대가 이를 허락하기만 한다면,

그대는 즉각 내면에서 솟구치는 새로운 힘을 느끼게 되리라. p238

 

부드럽고도 친절한 동정심, 진실한 형제애, 만나는 모든 이들을 향한 사랑에 넘치는 마음이 그대에게 흘러나와서,

더 높은 차원에서 일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고,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도 그런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켜 주리라.

그 힘이야말로 일은, 돈을, 친구들을, 풍요로움을, 그대에게로 끌어당겨 줄 것이다.

그 힘이야말로 지고한 생각들을 그대에게로 이끌어 와서, 그대로 하여금 삶의 매순간마다 나의 초자아적인 힘과

속성들을 선연하게 보여 주게 하고, 깨어 있는 마음으로 구현하게 해주리라. p239

 

나의 부드러운 사랑의 따스함에 전율을 느끼게 되리라.

그 사랑은 그대가 어디를 가든, 어떠한 일을 하든, 그대를 채워 주고, 길을 예비해 주고,

그대 주변의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 주리라.

 

내가 어디로 그대를 보내든, 나는 그대를 높이 들어올려 쓸 것이다.

그대가 속한 공동체에서 효모와 같은 역할을 하게 할 것이다.

모든 이들을 나에게로 이끌어, 나의 축복을 받게 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이 그대를 통해 이루어지겟지만,

그대는 이제 그대의 개성을 내세우지 않고 나의 신성한 초자아성만을 앞세울 것이기에,

그들은 그대를 잊고 오직 나만을 바라보게 될 것이고,

그들 자신의 가슴 속에서 나의 현존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으로, 새로워진 목적을 향해 나아가리라.

가족 중의 누군가가 진리에 격렬히 저항하는 모습을 보일 때조차도,

그대는 이제 그것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된다.

남편과 아내, 아이들과 형제자매들, 부모를 통해 나는 그대 안에 잠재되어 있는 위대한 자질을 계발할 것이다. p240

 

인내, 관대함, 참고 견딤, 말을 다스리는 기술, 사랑에 넘치는 친절, 진정한 헌신, 가슴의 소리를 알아듣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대가 진실로 이 위대한 진리를 이해할 때,

그대는 형제나 아내, 부모나 자녀 속에서 나를 볼 수 있으리라.

 

그들이 말할 때면 사랑스럽고 기쁨에 넘치는 눈으로 바라보라고 그대에게 호소하는 나를 볼 수 있으리라.

그들의 잘못인 것처럼 여겨지는 것들을 보고도 그들을 나무라는 대신,

내면에 있는 나에게로, 초자아적인 하나에게로 고개를 돌릴 것이다.

그러면 그대 내면의 자아는 그대를 통하여 사랑에 넘치는 친절하고 점잖은 말을 할 것이고,

그 말은 즉각 다른 이의 가슴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어,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고, 예전보다 더 친밀하게 만들어 주리라. p241

나는 그대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그대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그대를 통하여 다른 이들에게도 많은 것을 가르칠 것이다.

그러나 그대의 가르침에는 이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대가 나를 알고 나와 내 지혜를 초자아적으로 믿고 있다면,

그대는 내가 그대의 말에 영감을 불어넣고 그대의 행동에 권능을 부여하도록 허용할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다른 이들이나 그대 자신에게 미칠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나에게로 돌릴 수가 있으리라.

그대가 이렇게 할 수 있을 때,

그대의 개성과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개성에는 놀라운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형제 안에서 더 이상 흠집을 보지 않게 될 것이고,

그대 주변에서 불협화음을 듣지 않게 될 것이다. p242

그때 그대는 알 것이다.

내가 그대를 그 안으로 들여 놓은 모든 환경이, 그대가 나를 섬기는 데에 더없이 좋은 최선의 장소라는 것을.

어디를 가나, 어떠한 환경에서든, 할 일은 아주 아주 많다는 것을.

그들이 개성에 흠집을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나의 살아 있는 현존은 더욱더 필요해질 것이므로.

그러한 깨우침이 온다면, 그대가 어디를 가든, 무슨 일로 자기 수련을 하든-

사업을 하든, 힘든 육체노동을 하든, 교회에서든, 심지어는 암흑가에서든,

그대가 봉사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는 어디에나 널려 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그대는 무엇이 최선의 방법이고 길인지를 알 것이기 때문에. p243

 

그대의 다른 자아들이기도 한 나의 다른 자아들이,

바깥에서 오는 아무런 자극도 없이,

내면에 있는 나의 현존을 알아차리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그대는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무한한 사랑을 받은 그대는 이젠 누군가에게 그것을 주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부추김을 받은 그대는 이젠 누군가를 자극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의 살아 있는 현존을 일터로, 사무실로, 노동 현장으로, 암흑가로 데려가야 한다.

슬퍼하는 자의 문을 두드리고, 병든 자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

나의 빛을, 병든 자를 치유하는 내 사랑을 퍼부어 주어야 한다.

그대는 반죽 속에 들어가 전체를 발효시키는 효모가 되어 주어야 한다.

그들이 떨치고 일어나 세상적인 것들을 내던지고,

내면을 울리는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그리하여 주변의 것들에 지배당하는 노예가 아닌, 어엿하고 당당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도망친다고 해서 삶의 환경이 바뀌지는 않는다.

도피한다는 것은 고양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p244

신성과의 맞닿음이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며,

누군가가 불을 당기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그것은 오직, 안내자이며 해석자인 나와 더불어

인간 경험의 깊이와 높이를 다 맛본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글을 읽으며 그 영혼으로 이해하는 그대에게 축복이 있을진저,

그대 앞에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음이다.

이 글을 이해한 그대나 아직 두려워하는 그대나,

나는 그대들을 통하여 나의 의지를 지금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하라.

모든 의지는 결국 나의 의지라는 것을 알아차릴 날이 꼭 오리라.

그대가 의지로서 품는 모든 일은 반드시 실현되리라.

그리하여 그대는 나로부터 분리되었다는 꿈에서 깨어나,

그대의 유일하고도 진정한 자아인 나를 알게 되리라. p245

 

그대가 그대 삶 속의 모든 것을, 자기 자신마저도 전적으로 나에게 바치기 전까지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대의 행동이나 말 속에는, 다른 이들로부터 끌어들인 조화스럽지 않는 생각이나 느낌이 조금도 남아 있어서는 안된다.

그때 그대가 가는 길은 온통 축복의 마당이 될 것이다.

그대가 가는 곳곳마다 나의 빛이 밝게 비추고, 나의 사랑이 그대 주변을 비추어, 평화를 조화를, 일치를 창조할 것이다.

그대가 그들의 삶 속에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이들이 더 좋아지고 더 행복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리라.

그대가 그것을 이해하게 되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 되겠지만. p246

 

 

<< 저자의 기도문>> p247

 

사랑의 신이시여.

당신으 모든 것의 공급자이시고 무한한 원천이시니,

만사에 저는 부족함을 모릅니다.

당신이 저에게 주신 저의 생명과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바칠 것을 맹세하노니,

오직 당신만을 위해서, 당신의 안내에 귀 기울이고자 합니다.

 

당신이 저에게 말씀하실 때,

당신의 뜻과 의지를 알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십시오.

당신만이 무한한 공급의 원천임을 의심치 않도록,

저에게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은 <<내 안의 나>>를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커다란 소망을

제 가슴에 심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당신의 소망임을,

말씀을 전할 도구로서 저를 선택했음을,

그리하여 당신의 뜻을 세상에 펴실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이러한 소망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저에게 있다면 그것을 제거해 주소서.

그리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수백만에 달하는 내 벗들에게도,

나를 뛰어넘은 나를 사는 길을 보여 줄 수 있도록,

그 길을 완벽하게 표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드 수단을 저에게 허락하소서.

 

당신이 저에게 이미 보여 주셨듯이.

당신은 새로운 삶의 방법을 세상에 펼 대리인으로서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제가 하루 빨리 그 길을 펼쳐 보여 줄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시고,

당신의 성스러운 일에 최대의 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이 모든 것은 당신의 성스러운 일이며,

당신의 이상이며, 당신의 소망입니다.

오 신이시여,

당신의 뜻이 저를 통해 하루 빨리 세상에 전해지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의지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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