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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중국선교, 이젠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댓글[0]
선교 (2007-04-22 오후 6:31:25) http://blog.somang.net/kyk11/2810

 
고정관념 깨지 않으면 올바른 복음전도 `불가능`
   

이슬람선교와 중국선교를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한 선교서적이 출간됐다.


중동 전문기자 김동문선교사가 현장에서 익힌 이슬람 문화와 선교 전략을 쉽게 풀어 놓은 ‘이슬람 신화 깨기, 무슬림 바로 보기’(김동문선교사, 홍성사)와 역사의 격량 속에 파도친 중국교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 김학관소장의 ‘중국교회사’(김학관, 이레서원)다. 


현재 이슬람 세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무슬림들은 개방, 개혁의 급물살을 타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시각은 수년 전의 정보와 이해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저자 김동문선교사의 지적이다. 편견과 허상으로 점철된 고정관념을 깨지 않는 이상, 올바른 복음도 올바른 선교도 불가능하다는 것.


김동문선교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방면에서 개방 개혁의 바람을 타고 있는 이슬람 세계를 소개하면서 반면 그 변화를 외면한 채 변할 줄 모르는 우리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지적하며 중동에 대한 편견 깨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중동을 향한 열기는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그 접근 방법은 케케묵은 옛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한국선교를 비판하면서 변화하는 중동에 대응할 새로운 문화선교를 제시하고 있다.


14년 간 중동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기록한 저자는 왜곡된 정보위에 덧칠해진 복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할 수 없음을 절감하고 ‘사실 위에 진리를’ 전하겠다는 다짐으로 중동 제대로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동문선교사는 “우리의 강퍅함이 깨지고 편견의 견고한 성벽이 무너지면 그곳에서 하나님이 만나고 계시는 허다한 라합 같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책 ‘중국교회사’는 중국의 근대사와 선교의 역사를 한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선교전문서적이다. 중국교회가 심각한 위기와 핍박 속에서도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여 세계 복음화의 전초로 자리매김하기까지를 역사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200년의 중국 교회의 역사적 배경과 신학적 정체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 공산화 이후에 전개된 삼자교회와 가정교회의 신학적 발전에 대한 내용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국교회에 처음 소개된 중국교회사는 중국교회의 태동과 형성, 성장과 부흥, 위기와 핍박, 그리고 재건과 미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동안 중국교회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잘 몰랐던 한국교회에 신선한 충격까지 주고 있는 이 책은 역사적 흐름 속에 나타난 과거의 교회와 현재 교회의 모습을 정확히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200여 년의 중국교회를 다섯 시기로 구분하고 있는데, 중국 선교 초기(1807~1842), 중국 선교의 성숙기(1842~1911), 중국 선교의 확장기(1911~1931), 중국 선교의 전환기(1931~1949), 중국 선교의 중단기(1949~1978), 중국 선교의 재기(1978~현재)의 시기로 구분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100녀 년 동안 고난과 핍박의 암흑기를 건너 온 중국의 신자들이 종말의 시대에 세계 복음화의 마지막 주자로서 중국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의 완성에 쓰임 받는 거룩한 그릇들이 될 것을 확신하며 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을 향한 하나님의 끝없는 관용과 은혜의 역사를 통해 지금 이 시간도 세계 구원의 역사를 이어 가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권의 책은 한국선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면서 선교에 대한 좋은 안목을 넓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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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선교 현장 댓글[0]
선교 (2007-04-15 오후 8:08:45) http://blog.somang.net/kyk11/2804

▲ "중동지역에서 기꺼이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신 것처럼 그들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사람이 필요하다."(사진은 레바논 전쟁 중에 아이들)

 

세계 언론에서 보도하는 중동지역의 소식은 늘 어둡기만 하다. 미국의 언론 특히 기독교 언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어둡게만 보이는 그 지역에서 묵묵히 주어진 사명을 다하며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이들의 소식은 그 자체가 희망이 된다.

 

최근 중동지역의 두 선교 단체가 올해 뜻 깊은 기념일을 맞았다는 소식과 함께 그들의 사역 소개를 접하며 전쟁과 공포의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새삼 되새기게 된다.

 

중동지역 전문국제선교단체 중동크리스천아웃리치(Middle East Christian Outreach, MECO)는 중동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일에 헌신한 지 올해로 30년을 맞이했다. MECO는 현재 이집트, 사이프러스,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 터키, 아랍에미레이트, 예멘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게릴라 사이에 벌어진 최근의 전쟁으로 이 지역이 더욱 불확실한 시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MECO가 지나온 30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면서도 전운이 감도는 중동지역에서 향후 사역의 확대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복음에 적대적인 지역에서 30년의 사역 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짐작한다.

 

중동지역 책임자로 새롭게 임무를 맡게 된 마이크 파커(Mike Parker)는 MECO의 30년 사역을 기념하며 단순히 MECO가 수행해온 과거의 사역을 뒤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단체의 선교사역이 더욱 발전하여 중동지역 깊숙이 복음이 전해지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며 숙고하는 일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수 십 년 동안 중동지역에 혁신적인 방법으로 복음 전하게 하신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며 30년의 사역에 대한 감회를 나타내는 동시에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사역에서 중요한 원칙을 다시금 되새기며 새롭게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MECO가 확신을 가지고 수행해야할 과제로 사이프러스에 새로운 사역 팀을 세우는 일 외에 국제적으로 선교 지원자들의 선발, 훈련, 사역배치와 점검 및 지원을 통해 중동지역의 교회들과 굳건한 협력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늘날 중동지역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절실하다. 이때처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희망의 복음이 환대 받은 적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동지역의 교회와 함께 기꺼이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문화적으로 민감한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지역에 오랫동안 뿌리내려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무엇보다 중동지역에서 기꺼이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신 것처럼 그들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MECO의 앞으로 30년을 향한 새로운 사역에 기도와 동역으로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중동지역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호소하며 우리에게 이렇게 도전한다.

 

“교회가 쇠퇴하고 있는 서구의 나라들에서 이런 사람들을 찾는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교회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다른 지역이 이 사역을 담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단체는 지난 10년 동안 북부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동시에 그 지역에 종교적 소수로 힘겹게 살아가는 크리스천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방송사역에 헌신해온 한 단체(SAT-7,www.sat7.org)가 지나온 사역 10년을 기념하며 새롭게 사역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 단체는 이집트와 레바논을 비롯한 아랍세계에 24시간 종일 방송되는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전략적으로 아랍세계에 소수자로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을 격려하고 신앙 때문에 고통 받는 그들을 기도와 지원으로 도움으로써 그들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예수가족의 일원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울러 크리스천들이 아랍사회에 적극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돕는 사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위성텔레비전방송은 북부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는 하나의 놀라운 사건이며 현재 이 지역 전체 인구 3억 중 1억 1천 5백만 명(38%)이 가정에 위성 텔레비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위성텔레비전을 갖추고 있는 가구 수가 90%를 넘어서고 있어 선교사역의 차원에서 볼 때 놓쳐서는 안 될 사역의 장이 되고 있다.

 

이 사역에 필요한 전문사역자의 부족과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 등 어려운 도전에도 불구하고 이 단체는 페르시아와 터키의 더 많은 시청자들을 찾아가가기 위해 최신 장비와 새로운 방식으로 사역을 확충해가고 있다.

 

무거운 짐을 지고 달려온 10년을 단연코 효과적인 사역이었다고 자부하는 이 단체는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에 대해 알기 위해 질문을 해오거나 자료나 정보를 요구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복음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송사역의 선교적 의미에 대해 이 단체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그리스도 당시에도 그랬고 1900년대만 해도 기독교인들이 중동지역 인구의 약 20%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5%미만으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이 지역에 약 2천만 명(정교회 천 백 만, 가톨릭 5백 4십만, 개신교 3백 6십만)의 아랍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동시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 때문에 고초를 겪고 있는 땅이기도 하다.

 

최근 중동지역은 다시 전쟁의 공포에 직면해 있다. 일부 크리스천들은 이슬람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 차 심지어는 이번 사태가 종말을 알리는 전쟁으로 까지 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한 번 쯤 이 어두운 전운(戰雲) 아래서 고통 받는 자들의 신음소리를 속에서 이들을 도우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나서는 형제자매들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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