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하게 하는 자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9절)


화평하게 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독생자를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로 삼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신 주의 사랑을 알기에 자존감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은 
이 땅에서의 죽음이 주님과의 완전하고도 영원한 
만남으로 이어짐을 알기에 살아도 하나님을 위해 
살고 죽어도 하나님을 위해 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확고한 신분을 얻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어떠한 환난을 당하더라도 당당하게 맞설 수가 있고 
이 세상의 허무한 것에 굴복하지 않고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으로 가치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신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란 
온 백성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 세상을 품고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을 잃어 버린 어린 양을 
찾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단지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품에 먼저 돌아온 양임을 알고 이 땅에서 아직도  
참된 진리이신 하나님을 모르고 방황하고 있는 양들에게 
주의 은혜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거짓 목자인 마귀에게 속아 영원한 멸망길로 가고
있는 양들을 향해 말씀하시는 주의 화목의 편지를 
전해 주기 위하여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복음의 
파숫꾼으로서의 사명을 잘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주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마음에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인한 행복감과 아울러 이것을 
혼자서만 누려서는 안된다는 부담감도 함께 주셨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성령께서 주신 이와 같은 거룩한 부담감을 
외면하는 삶을 산다면 우리를 먼저 구원하신 주의 마음을 
슬프게 해드리는 우를 범하게 됨을 알고 늘 깨어 기도하고 
범사에 주님의 사랑으로 목자 잃은 양들을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화평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와 하나님 아버지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죄의 담을 
허시고자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돌아가시고 당신을 믿고 
영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의를 은혜로 주시기 위하여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희도 화평의 십자가를 
지고 화평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