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관악산
날씨;안개 자욱한 무더운 날
누구와 ;믿음의 식구 4명
코스 ;사당역-국기봉-파이프능선-연주암 -케이불카능선-문원폭포-정부과천청사
산행후기;
9시30분 사당역 4번출구에 모이기로했다
10분전에 올라가니 이미 김영련 오윤식 집사가 도착하였고
바로 내뒤로 김영일교수가 도착되어 산행을시작하다
다리를 건너 화장실 옆 숲길을 택하여 운동기구 있는곳에서
일차로 쉬면서 준비운동 몸풀기 와 기도를 마치고 산에 오르다
오늘 날씨가 개인다는 일기예보였으나
하늘엔 구름이요 안개가 자욱한 후덥지근한 날씨이고 보니
습도가 높아 차라리 비가 내렸으면 몸 도 마음도 시원하련만 ...
국기봉 바위능선을 오르는데 김영련 집사가 힘겨워 한다
1차로 국기봉에서 물 한 모금마시는 쉼을하고 로프있는 암릉을 지나
거북바위에서 잠시 사진두어장 카메라에 담고
파이프능선 계곡에서 세수하고 다시 계곡길을 접어둔채
능선으로 오른다
연주대 지나 점심을 먹기에는 좀 늦을것 같고 비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능선에서 점심을 먹고 연주대 오르기 직전 한40여세된 사람이 쥐가나서
힘들어하는걸 보고 김 교수님 파스를 붙여주고 나는 아스피린으로....
불쾌지수가 높은날이기에 연주대를 우회하여 절터 의자에 앉아
쉬었다가 계단으로 올라서 연주암 향해 가다
당초 마음먹었든 6봉 능선의 리지는 날씨가 더웁다 보니 버거워
케이블카 능선 바윗길로 변경 문원 폭포아래 계곡에서
옷입은채로 알탕을 하고 청사옆으로 내려간다
오늘 저녁을 김교수님이 협찬하겠다고 하였으나
집에 혜란이가 온다는 연락으로 나는 불참하다
청사앞 운동장을 지나며 관악산 전경을 카메라에 담고
부지런히 지하철 역을 들어서면서 쓰레기통을 보니
생각이난다
어느사람이버린 쓰레기봉지를 주어서 들고오든걸 나무밑에 놓고와서
다시 되돌아가 쓰레기를 가지고와얄지 그대로 지하철을 탈까
망설임끝에 얼마를 되 돌아가 들고오면서 ~~~
"일어설때는 꼭 돌아보기를 습관화 하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