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읽으신분은 아시겠지만... 앞서서 제가 엔딩곡과.. 예배의 시작에 대해 썼었죠?
안보셨다면... 먼저 보세욧!!
 
그래서 이번엔 예배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주제로 적어 보려합니다.
 
자아... 예배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은 좀 일찍 오셨군요.. 예배팀 나와서 준비하네요~
 
인도자가 기도하고 시작합니다.
 
악기들이 신나게 연주합니다.
다같이 일어나자고 하네요.. 움.. 걍 앉아있고 싶은데.. 투덜투덜.. 부시럭부시럭 일어납니다.
 
막상 일어나고 박수치고 찬양하니 신나네요~
예배팀도 열심히 찬양하는게 보입니다.
 
다음곡이네요, 전주를 연주하는군요...
멀뚱멀뚱 민망합니다. 예배팀을 뚫어져라 처다보죠..
이건 무슨곡이지..? 궁금합니다.
얼레? 기타 틀렸다 ㅋㅋ
아... 다음곡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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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황극 왠지 어색합니다. ㅋㅋ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가 그런겁니다. 예배때 찬양하지 않을때에는 무엇을 해야되나요? 라는 질문이죠.
 
그렇다면 찬양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찬양이 무엇일까요? 제가 참 많이 질문하는 질문입니다.
정말 120가지의 답변이 나올수 있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답변은 이겁니다.
곡조가 있는 기도 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찬양하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며 예배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배팀이 앞에서 찬양하는것은 바로 대표기도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딴얘기지만, 저번주에 예배팀 사람들과 이 얘기를 나누면서 제가 그날 대표기도인걸 깨달았습니다.ㅋㅋㅋ)
 
대표기도는 어떻게 하지요?
앞에 한사람이 나가서 대표로 기도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요?
그 사람이 기도하는 것을 들으면서 같이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예배때에 찬양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찬양을 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배팀이 그 기도를 도와 대표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그 기도를 듣고 같이 기도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나 은혜에 귀기울이시면 됩니다.
그것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 때로는..
눈을 감고 찬양하기도 합니다.
손을 들고 찬양하기도 합니다.
무릎 꿇고 찬양하기도 합니다.
뛰면서 찬양하기도 합니다.
잠잠히 찬양하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지 어떤 모습이든지 하나님께 집중하기에 편하신 방법으로 찬양하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참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아시죠? ㅋ
물론 뻔뻔한 면도 있지만, 이상하게 부끄러운 것과 뻔뻔한 것과는 또 다른것 같습니다.
그래서 찬양을 할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옆사람 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기도합니다. 내가 주님 앞에서만 찬양하기 원한다고, 다른 어떤것도 바라보지 않겠다고요..
그럴때마다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시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제가 꿈꾸는 예배의 모습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성령의 강력한 임재 속에서 성령께서 임하시는 대로 우리의 몸을 맡기는 예배입니다.
때로는 완전히 엎드러져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순복하며 기도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기뻐 뛰며 찬양하고 춤추고 싶습니다.
떄로는 잠잠하게 주님의 임재속에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 거룩함에 압도당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예배를 드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계속 예배를 기대하시고 기도하십시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 충만히 임하시옵소서~ 라구요..
 
 
 
오늘의 요약
 
1. 찬양은 기도다.
2. 예배중에 멀뚱멀뚱하지말고 계속 기도하고 하나님께 집중하자
3. 예배팀 신청은 언제나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