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마음을 표시하는 데에 적극적인 가족들이 행복을 누리고 있
는 튼튼한 가정이란 지적이다. 흔히 우리 한국인들은 ‘대범하
다’는 구실로 감사한 마음과 애정의 표시를 하는 일에 게을리
한다. 그러나 가족들 간에 이외로 사소한 일에도 고마움을 말
로 드러내고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할 때 서로 간에 큰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된다.
『환상적인 가족 만들기(Fantastic Families)』에 소개된 예화
를 들어보자. 한 어머니가 시집간 딸이 아이를 낳고 보낸 다음
의 편지를 읽고 행복해하는 대목이 있다.
“딸이 아기를 낳고 나한테 편지를 썼어요. ‘엄마처럼 좋은 엄
마가 됐으면 좋겠어요’
정말 기분이 최고로 좋았어요......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
지는 표현할 수조차 없어요”
그 딸을 길러 시집보낼 때까지 숱한 고생을 치렀음에도 불구하
고 엄마처럼 좋은 엄마가 되었으면 하는 글 한 구절에 그렇게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런 감사의 표현이 튼튼한 가정을 세워나감에 기초가 되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