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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루야 성가대원 조병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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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귀기울임..... 댓글[0]
아무거나 (2005-06-30 오후 4:42:29) http://blog.somang.net/byunggoo/1585

 

 

 

기도는 내가 하나님을 설득하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설득당하는 시간이요,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시간이다.

 

 

 

 

병구야..

너 지금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하고 있는거니?

그만 떼쓰고...귀기울여 들어보렴 하나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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誤答의 魅力 댓글[0]
아무거나 (2005-06-28 오전 11:08:26) http://blog.somang.net/byunggoo/1560

 

 

4지선다 문제를 풀다보면..

참으로 매력적인 오답이 하나씩 제시되어 있곤 하다.

 

학창시절때 난 이런 매력적인 오답에는 절대 현혹되지 않았다.

몰라서 틀리거나 실수해서 틀린 적은 있지만..

오답이란 느낌을 받으면서 그 매력에 쓸려서 동그라미를 친 적은 없다.

 

 

하지만 삶이란 것..

시험문제 푸는 것 같지 않은게라..

나름 현명하다고 자만해오던 나였지만 뒤를 돌아보니 실상은..

매력적인 오답을 만나면 거기에 풍덩 빠져드는 일을 반복하고 있던 것.

 

문제는...

오답에 동그라미를 쳤더라도 한 문제 틀리고 말면 되는 시험과는 달리..

삶에서는 오답을 선택했다가는 그에 따르는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나에 대한 책임, 나의 감정에 대한 책임으로만 그치는 것도 아니라..

나의 선택에 따라 상처를 입을 사람들과 관계들에 대한 책임까지..

 

 

마치 살얼음 위를 걷듯 세상을 살라는

옛 스승님이 말씀하셨던 구절이 새록새록한 까닭이다..

 

 

 

하지만...떨칠 수 없는 오답의 매력이란....

오답이더라도 그럭저럭 견뎌내며 살아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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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댓글[0]
아무거나 (2005-06-22 오후 3:26:28) http://blog.somang.net/byunggoo/1544

 


 

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 《혼불》중에서 -

 

 

 

 

연기설적인 시각이라 비난을 받을 지도 모르겠지만...

나(我)와 나 아닌 것(彼我)와의 인연이 생기는 것에는...

보이지 않는 그분의 계획하심과 뜻과 질서가 있는 것이라..

 

나의 하나님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던 걸까..

난 어쩌다가 교회에 나오게 되고 믿기 시작하게 된걸까..

 

내 삶을 인도하심에 따라 비롯되었던 많은 인연들..

그 인연들을 통해서 나를 어떻게 연단하시려 하는걸까..

 

 

부디..

 

먼길 달려와 힘들다고 내 앞에 털썩 앉아

물 한모금 달라는 인연을 만났을 때..

내가 기쁘고 행복하게 마음 아프지 않게 그를 대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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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0]
아무거나 (2005-06-21 오후 9:00:43) http://blog.somang.net/byunggoo/1534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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