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전에는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이나 이해할 수 없는 종파
에 속한 사람들을 보면 대놓고 상처 받을 수 있는 말을
퍼부었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할 줄 알게
되면서 내 입을 조심하게 되었다. 자세히 들어보면 그의
입장이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록 음악을 하는 이에게 이해할 수 없다는 투로 말
했던 것을 지금도 마음으로 후회한다. 다르다는 이유만으
로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실로 오만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하지만 강하게 반대의 입장에 서야 하는 때가 필요함도
관계를 공부하면서 발견하게 되었다. 다 성경의 지식을
담은 결과임을 지금은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