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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도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됩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오 내 기뻐하는 딸이라 말씀하심에 .... 빛나게 될 삶을 위해 무릅끓고 겸손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새벽의 아침이여! 어서 희망의 문을 열고....사철 내내 변치 않는... 소나무빛 옷을 입고 청하한 노래의 향현을.... 약속의 소망을 갖고 오실 약속을 믿고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우리를 키워온 희망.....힘들어도 입가에 미소짖고... 잊을 것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어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희망은 자꾸만 우리를 재촉하네요 어서 기쁨의 문을 열고.............. 오늘은 배추밭에 앉아 차곡차곡 시간을 포개는 기쁨이 어찌나 보배로움인가요. 흙냄새 가득한 싱싱한 목소리로 나 여기있소.나 여기있소.
땅에 충실해야 기쁨이 온다고 기쁨으로 만들 숨은 싹을 찾아서 잘 키워야만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조용조용 일러주네요
언제나 하얀 소금밭에 엎드려 가끔은 울면서 이것은 아니야...이것은 아니야 라고...... 불을 쪼이는 사랑 사랑에 대해 말만 무성했던 날들이 부끄러워 울고 싶은 우리에게 소금들이 통통 튀며 말하네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여기저기 팽개쳐진 상처들을 하얀 붕대로 싸매주라고 새롭게 주어진 시간 만나는 사람들을 한결같은 따듯함으로 대하면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라고........ 눈부신 소금꽃이 말을 하네요 서로가 복을 빌어주는 동안에도...... 이미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새 생명의 빛으로 다가옴이여........그곳에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주장하여 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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