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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의 플레이밍 ~ 댓글[0]
기도방 (2009-02-21 오후 1:43:53) http://blog.somang.net/1234/4490
결정의 프레이밍


사람들은 늘 자신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모든 것을 선택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현장에서 보면 언제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더글라스 무크가 지은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은 의사 결정에 대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내었습니다. 질병으로 600명의 주민들이 죽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이 적용될 때 과학적 추산이 아래와 같이 나타날 때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겠냐는 것입니다.

만약 프로그램 A가 선택된다면, 200명의 주민이 구조될 것입니다. 만약에 프로그램 B가 채택되다면 600명이 모두 살아날 확률이 1/3고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2/3입니다. 이 때 72%가 A프로그램을 더 좋아했습니다.

다른 반에 C,D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프로그램 C가 채택된다면, 400명의 주민이 죽을 것입니다. 프로그램 D가 채택된다면 아마 아무도 죽지 않을 확률이 1/3이고 600명이 죽을 확률이 2/3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두 가지 프로그램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라는 문제였습니다. 78%가 D 프로그램을 더 선호했습니다. 

두 문제는 묘사만 다르지 결과는 똑같은 것입니다. 200명의 주민은 살아남을 것이지만 400명은 죽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대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설명한 프로그램 A와 B를 받은 사람들 중에서 72%가 A프로그램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잃을 사람들을 기준으로 설명한 두 번째 경우에는 78%가 D 프로그램을 더 선호했습니다. 선택이 이렇게 달라지는 것은 죽거나 살 주민의 숫자가 바뀌어서가 아니다. 그 문제를 보는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바라보는 창이 다르기 때문에 결정도 달라졌습니다. 죽은 사람들을 보여주는 창을 통해 보느냐 살아남은 사람들을 보여 주는 창을 통해 보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방 안에서는 밖의 아름다운 경치를 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볼 때 자신들의 창을 통해 바라봅니다. 

연구자들은 이것을 “결정의 프레이밍”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라보는 창이 다르면 결정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창이 이성이 될 때도 있고, 경험이 될 때도 있고, 감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것은 바라보는 창을 믿음으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

- 출처 : 열린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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