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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댓글[0]
기도방 (2009-05-02 오전 6:44:44) http://blog.somang.net/1234/4929

 
 

하나님이여,

나에게 내가 변화시킬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받아들일수 있는 평정을 주시고,



내힘으로 고칠 수있는 일에 대해서는

그것을 고칠수있는 용기를 주시며,



그리고 이 두가지 차이를 깨달아 살수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존 웨슬리의 기도


 

 <거듭남>

오 주님!
주님께서는 저희가 원하고 바라는 그 모든 것들을
넘치도록 풍부하게 가지고 계심을 압니다.
저희 모두가 주님의 그 풍요로움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은혜에 은혜를 더하셔서 저희들의 죄를 사해 주옵시고
저희의 죄악을 모두 소멸하게 하옵소서.

그 은혜 가운데에서 저희가 의롭다함을 얻고
저희 심령이 성화되어 정결한 영혼으로
주님의 성도들의 기업을 물려 받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비함>

지극히 은혜로우신 주님,
당신께서는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사
스스로를 내어 주시므로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저희 죄악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인간으로서의 고통을 겪으시려고
스스로를 낮추어 인간의 몸이 되셨습니다.
저희의 심령을 주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이 순종 안에서 주와 함께 살고
주님의 그 사랑안에서 죽으며
다시 일어나 주님의 영광속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소서.


 

<구원>

영원하신 섭리로써
육체라는 배에다 저희들의 영혼을 실으신 하나님 아버지!
험한 바다와 같은 이세상 그 어느 곳에도 저희를 정박하지 않게 하시고
이 바다를 곧 바로 지나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나라로 향하게 도와 주옵소서.

또한 사방 곳곳에서 저희를 향해 몰려드는 거센 위험들로 부터
저희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옵시고
주님의 거룩한 계시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의 사랑이 전연히 준비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힘차게 앞으로 항해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려 주신 영원한 구원의 항구에
마침내 행복하게 이룰 수 있도록 하옵소서.

  한국선교초기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뵈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은 옮겨와 앉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 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 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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