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8 오후 5:23:59)http://blog.somang.net/kimkihong167/2909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주님의 은혜
비온 후에 보는 별들과 초승달이
반갑게 반겨주는 고요한 새벽이네요.
흘러가는 구름에 잠시 초승달이
가려졌다가 다시 나타납니다.
주님께서도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건만
세파에 시달리면서 살다 보면 주님께서
세파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의심하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외유내강형의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부드럽고 온화하게 대하면서
자신에게는 좀더 냉정하면서 정확한 자기성찰을
통하여 자신의 인격을 다듬어 가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죄와는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자신에게 숨겨진 내면의 죄악과는 피흘리기까지
싸울 수 있는 믿음의 선한 군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죄악으로 상처입은 우리들의
마음에까지 냉철해져서는 않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도 선한
사마리아인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우리를
죄악과 사망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처럼 우리 또한
먼저 우리의 상처입은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싸매여 주고 보듬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상한 심령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먼저 상처를 입어 봐야지만 다른 사람들의
상처도 주님의 사랑으로 싸매여 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