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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진 선교사 성경공부(유월절) 댓글[0]
부활, 성탄, 절기 (2012-04-26 오후 9:19:24) http://blog.somang.net/holylove/7327
한승진 선교사 성경공부(유월절)
 
▣  지금 시작하십시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지나간 삶에 드리운 어두운 구름을 걷어내고 잘못된 선택 이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축복일 것입니다. 잘못된 결정으로 휘청거리는 사업을 그 결정 이전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교통 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람이 그 쓰라린 기억을 씻어낼 수 있도록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친구들과 노는 데 정신이 팔려서 학업 성적이 뚝뚝 떨어지면서 어느덧 중요한 시험은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 한 학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는 데 정신없이 바빠서 인생의 민감한 시기에 있던 아이들에게 제대로 신경을 써주지 못했고 이제는 다 자란 아이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 아픈 마음을 부둥켜안고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어릴 때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선물을 주십니다.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 새 출발입니다. 옛날에 왕조가 바뀌면 연도 이름을 바꿔 불렀습니다. ‘세종 원년, 세종 2년’ 하는 식입니다. 어느 교회에서는 교회 창립 50주년인 희년을 앞두고 몇 년 전부터 연도를 이렇게 부릅니다. ‘희년설렘 첫 해, 희년설렘 둘째 해’. 희년을 바라보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지요.
 유월절에서 월(越)은 넘는다는 뜻입니다. 죽음의 재앙이 이스라엘 사람 집에는 들어오지 않고 건너뛰어 넘었다는 말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해방절과 같은 절기입니다.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어린 양의 피를 집 문의 좌우 기둥과 가름대에 발랐다는 것은 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이 칠해져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 덕분에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롭게 시작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제 아무리 큰 실수를 저질렀어도 하나님 안에서는 새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 곧 복되고 기쁜 소식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때입니다. 내가 다시 한 번 결단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다가 중단한 말씀묵상, 아침 운동, 선교 헌금, 영어 공부, 중보기도 사역….
/지형은 목사(서호성결교회)

 
▣  유월절 만찬과 포도나무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왜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에서 이 포도나무의 비유를 하였을까? 그리고 왜 포도주를 마실까?
 유월절은 기쁨과 해방의 날입니다. 그리고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해방의 기쁨을 누리고 기억하게 하는 당연한 모습니다.
 (전10:19)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출6: 6- 8)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 히스기야의 유월절
 
(역대하 30:1)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히스기야는 아시리아(앗수르)에 의해 북 이스라엘이 사라진 시기에 나라를 다스렸다. 그는 유월절을 통하여 신앙을 회복하였고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였다.

 
▣ 요시야의 유월절
 
(역대하 35:1) 요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켜 첫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어린 양을 잡으니라 
 남유다에서 마지막 부흥의 불꽃을 피운 요시야 왕은 아시리아 제국의 절정기에 왕이 된 히스기야 왕과 달리 아시리아 제국의 패망기에 유다왕으로 통치했다. 요시야는 아시리아 제국의 봉신으로 만족했던 므낫세, 아론과 같은 선왕들과는 달리 분명 믿음의 패기에서 출중한 인물이었다. 마침 아시리아 제국이 패망을 하게 된다.(기원전 612년) 요시야는 아시리아의 쇠퇴기를 이용해 북이스라엘의 가장 북쪽인 납달리 땅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유월절 행사를 계획했다.
 
▣ 느헤미야의 유월절
 
(느헤미야 2:1- 2)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왕 앞에서 수심을 드러내는 것은 불충이었다. 그 이유는 유월절이 있는 니산월에도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수심을 주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 스룹바벨 성전의 유월절
 
(에스라 6:15) 다리오 왕 제육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
(에스라 6: 19- 20)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첫째 달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키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몸을 정결하게 하여 다 정결하매 사로잡혔던 자들의 모든 자손과 자기 형제 제사장들과 자기를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으니
 
 아달월은 유월절이 있는 니산월의 바로 전달이다.

 
▣ 베드로가 감옥에서 풀려난 때
 
(사도행전 12: 3- 4)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
 베드로가 풀려난 때는 구원의 기쁨을 누리던 유월절 때이다.
 
▣ 미드라쉬의 유월절
 
 유대인의 성서 주석인 ‘미드라쉬’에는 유월절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공포의 밤에 후손들에게 임할 미래를 예언해 준 날도 유월절이다.(창15: 12- 14)
기드온이 미디안 진영을 침투할 때 미디안 군사가 꿈에서 본 보리떡 한 덩어리는 유월절 이후 초실절에 첫 열매로 바친 보리로 만든 것이다. 아시리아의 산헤립이 놉에 진치고 히스기야 왕을 위협할 때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아시라를 패퇴시킨 날도 유월절이다.(왕하19: 34- 35) 바벨론의 마지막 왕인 벨사살 때에 신비의 손가락이 나타나 바벨론의 운명을 벽에 기록한 날도 유월절이다.(단5:5)

 
▣ 삶은 달걀의 의미
 
「유월절」이라는 유대인의 큰 축제일이 있습니다. 이 날은 일찍이 유대인들이 이집트에 노예로 잡혀있다가 해방되어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경축일입니다. 이 날에는 몇 종류의 상징적인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고엽, 즉 쓴 나물을 씹음으로써 과거 이집트에 패배했던 쓰라린 기억을 되새기려 하는 것입니다. 또 이집트에 잡혀가 노예 생활을 할 때 먹었던 「무교병」이라는 거친 빵을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식탁에는 딱딱하게 삶은 달걀도 나오는데, 이 달걀은 매우 상징적인 것입니다. 일반 음식물은 삶으면 삶을수록 부드러워지지만, 이 달걀은 삶으면 삶을수록 단단해집니다. 유태 민족은 난관에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그리고 패하면 패할수록 그 신념과 결의가 단단해집니다. 삶은 달걀은 그런 의미가 담긴 것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우리의 삶에도 어렵고 힘든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견디기 어렵고 참기 힘든 일, 그것도 예고 없이 별안간에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유대인의 식탁에 놓인 삶은 달걀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고난과 고통이 닥쳐와도, 삶으면 삶을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달걀처럼 더욱 단련되어 시련을 이겨내는 힘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비가 온 뒤에 땅은 더욱 굳어지는 법입니다.

 
▣  온전한 감사 생활
 
 옛말에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에게 받은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태산 같은 은혜도 잊어버리고 조그마한 어려움이 생겨도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할 때가 많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갈 때, 광야 생활 중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유월절을 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불평하였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건망증이 너무 심하다. 크리스천의 삶은 순간순간 감사가 끊어지지 않아야 한다. 발레리 엔더슨은 “감사는 결코 졸업이 없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어떤 나병환자가 있었다. 그의 병이 점점 심해져서 코와 손가락이 하나씩 하나씩 떨어지고 썩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실망하거나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며 이렇게 신앙고백했다. “하나님 내가 나병으로 썩어져 죽는다 할지라도 죽는 순간까지 나의 성대만은 상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이 성대를 가지고 내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리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믿음이고, 차원 높은 감사 생활인가? 감사는 영적 생활의 윤활유이다. 본 회퍼라는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기독교인인가 비기독교인인가의 구별은 그 사람이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그렇지 않느냐로 알 수 있다.”
비를 몰고 오는 사람 / 양은식

 
▣  실패한 날
 
 승리의 날을 기념하고 실패한 날은 잊으려 하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기쁘고 영광스런 날뿐만 아니라 패배한 날이나 굴욕스런 날을 더 기념한다고 합니다. 이는 패배를 기억함으로써 새로운 힘이 생겨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지킬 때마다 이집트의 노예로 있을 때 먹었던 ‘맛소’라는 누룩 없는 빵을 먹으며 당시의 굴욕을 맛보고, 쓴 나물을 먹으며 그때 겪었던 패배의 쓴 맛을 자손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또 삶은 계란과 ‘아라차’라고 하는 술을 마십니다. 계란은 찔수록 단단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고난과 패배는 거듭할수록 강해지지만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의미를 되새긴다는 것입니다.
 성공은 사람을 오만하게 하지만, 실패는 사람에게 겸손한 지혜를 줍니다. 실패를 통해 얻은 체험은 인생의 위대한 자산입니다. 유대인들의 힘은 바로 이런 경험에서 나옵니다. 고난이 없이는 기적을 체험하기 어렵습니다. 고난은 은혜의 통로입니다. 실패를 통해 겸손을 배우십시오.
* 기도: 주님, 실패한 날을 기억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 묵상: 실패와 패배도 교훈으로 삼읍시다.<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김장환 목사

 
▣  떡과 포도주에 참여하는 자
 
 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영화로 잘 알려진 ‘지붕 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에 나오는 유월절 장면을 기억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든 자녀를 불러 모은다. 그들은 가장 좋은 옷을 차려입고, 식탁에 필요한 것들을 제대로 갖춘다. 아이들의 얼굴은 ‘왜 우리가 이런 일을 하는 거죠?’라는 표정을 짓는다. 그들의 눈동자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빛과 그들이 행하는 모든 것 속에 있는 대답은 ‘바로 우리가 유대인이기 때문이지’다. 그들은 러시아에 사는 유대인이며 위험에 처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기억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한다. 그들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었다.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임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성만찬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떠올리게 한다. 성만찬의 식탁에서 우리는 함께하는 삶의 가장 기초가 되는 그분의 사랑을 떠올린다. 성만찬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기억하는 드라마다. 예수님은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어떻게 생명을 내어 주셨으며,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각자의 소명이 무엇인지 잊지 않기를 원하셨다. 우리는 떡과 포도주에 참여하는 모든 순간, 예수님의 길을 떠올리고 각자가 가야 할 길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기억한다.
「회심」/ 짐 월리 

 
▣  맛소
 
 사람들은 보통 승리의 날을 기념한다. 실패한 날은 잊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기쁘고 영광스런 날뿐만 아니라 패배한 날이나 굴욕스런 날을 더 기념한다. 이는 패배를 기억함으로써 새로운 힘이 생겨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지킬 때마다 이집트의 노예로 있을 때 먹었던 ‘맛소’라는 누룩 없는 빵을 기억한다. 그것을 먹으며 당시의 굴욕을 맛보고, 쓴 나물을 먹으며 그때 겪었던 패배의 쓴 맛을 자손들에게 이야기한다. 또 삶은 계란과 ‘아라차’라고 하는 술을 마시는데, 거기에는 뜻이 있다. 다른 음식은 찌면 찔수록 물러지지만 계란은 찔수록 단단해진다. 그것은 고난과 패배는 거듭할수록 강해지지만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성공은 사람을 오만하게 한다. 그러나 실패는 사람에게 겸손한 지혜를 준다. 실패를 통해 얻은 체험은 인생의 위대한 자산이다. 유대인들의 힘은 바로 이런 경험에서 나온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인류를 구원하신 위대한 긍휼
 
학가다는 유대인의 민족 문학서 또는 민족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문서이다. 이 문서에는 유대인들의 최대 축제인 유월절에 대한 언급이 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이 이집트에 노예로 잡혀 있다가 탈출하여 유대로 귀환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일로, 학가다는 유월절의 환희와 소중함을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이집트에서 바로의 노예였다.”
 세계 어느 민족사에서 이와 같이 굴욕적인 패배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예가 있을까? 더욱이 제 스스로의 힘으로 해방한 것이 아니라 “해방되었다”라고 수동형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해방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겸손한 태도, 곧 사람들의 힘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유대인들로 하여금 패배 속에서도 살아남게 한 비결이었다. 세상의 모든 문명은 다른 민족에게 정복되는 즉시 사라졌지만, 유대 문명은 이러한 태도 때문에 수천 년 전에 잃어버린 땅을 오늘날에 다시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고귀한 태생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구원은 바로 우리 자신이 처참한 죄인의 후예임을 자각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예수님의 복음은 자신이 이미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자에게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베풀 수 있는 인간의 가장 큰 긍휼은 그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죄에서 돌이킬 때 참된 해방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말씀의 징검다리 / 정장복·주승중 엮음

 
▣ 다시 찾은 예수
 
 마리아와 요셉이 유월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아들 예수를 잃어버렸다. 그들은 절기예식을 마치고 예수가 대열에 섞여 잘 따라 오겠거니 생각하고 길을 떠났다. 군중에 휩싸여 자신들의 대화에만 집중한 채 주위를 살피지도 않고 하루 길을 간 다음 겨우 예수가 없는 것을 알았다. 마리아와 요셉은 절기를 지키려고 몰려든 인파에 시달려 피곤하고, 밀린 집안 일 걱정으로 마음이 급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예수가 누구인가?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인류를 죄에서 구원할 자로 이 땅에 온 메시아가 아닌가?
 사순절을 지내고 고난주간을 맞이하는 오늘의 우리는 어떤가? 형식적인 절기행사에 지치고 바쁜 일상과 무사안일한 신앙생활에서 예수를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예수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린 가끔 너무 멀리서 찾으려고 한다. 올 부활절에는 예수를 다시 찾아 영생복락 축복을 누려보자.
/강흥복 목사(상계광림교회)

 
▣  유월절 때가 이르매 (찬송가 232장, <통> 282장)
 
1. 유월절 때가 이르매 주 팔리시던날 밤에
  온제자 둘러모인 중 주께서 떡을 가지사
2. 천지를 다스리시는 천부께 사례하시고
  몸가리키는 떡떼며 제자들에게 이르사
3. 이것은 너희 위한 몸 다함께 받아먹어라
  인자의 죽음 전하며 날 기억하라 하셨네
4. 그후에 손에 잔들고 또 다시 사례하실때
  주님의 얼굴 빛나며 입열어 말씀하셨네
5. 이 잔은 내피로 세운 너희를 위한 새언약
  영원한 언약 그대로 큰은혜 부어주시네
6. 이 잔을 입에 댈때에 주사랑 마심 같으니
  그 몸과 그 피 내속에 영원한 생명되시네 아-멘

 
▣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찬송가 265장, <통> 199장)
 
1.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인을 구속하셨으니 그 피를 보고 믿는 자는 주의 진노를 면하겠네
2. 흉악한 죄인 괴수라도 예수는 능히 구원하네 온몸을 피에 잠글 때에 주의 진노를 면하겠네
3. 심판할 때에 모든 백성 행한 일대로 보응 받네 죄있는 자는 피를 믿게 주의 진노를 면하겠네
4. 구주의 사랑 크신 은혜 보혈의 능력 의지하세 심판의 불이 내릴 때에 주의 진노를 면하겠네
[후렴]
내가 그 피를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때에 내가 너를 넘어 가리라

 
▣ 유월절에 관한 성경말씀
 
0 (출애굽기 12: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0 (출애굽기 12: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0 (레위기 23:5)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0 (민수기 9: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0 (민수기 9: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0 (민수기 9:14)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
0 (역대하 35:11) 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들은 그들의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고 또 레위 사람들은 잡은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0 (에스라 6:19)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첫째 달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키되
0 (마태복음 26: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0 (마태복음 26: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0 (누가복음 2: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0 (누가복음 22: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0 (누가복음 22: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0 (누가복음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0 (요한복음 2: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0 (요한복음 11: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0 (요한복음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0 (요한복음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0 (고린도전서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 주의: 본 자료를 무단 수집, 제작 배포 출판하면 저작권법에 저촉(위배)됩니다.
/한승진 선교사 주제별 예화모음(
http://blog.naver.com/jesu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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