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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 댓글[0]
보호, 반석, 요새 (2014-01-16 오후 12:48:50) http://blog.somang.net/holylove/8055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
 
 
본문: 시139: 10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프랑스 화가 에밀 리노프의 그림 중에 “돕는 손”이라는 제목의 그림이 있습니다. 1981년에 발표한 그림으로 세계의 명화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넓은 바다에 조그마한 배 한 척이 있습니다. 딱 두 사람밖에 탈 수 없는 정도의 작은 배입니다. 그 배 위에는 늙은 어부가 한 쪽에 앉아서 노를 젓고, 맞은편에는 손녀처럼 보이는 어린 소녀가 할아버지 손 위에 자기 손을 얹고 노를 젓습니다. 소녀는 나름대로 열심히 기쁜 마음으로 웃어가면서 노를 젓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노를 젓는 것 같지만, 실은 어디까지나 할아버지 손등 위에다가 자기 손을 휘젓는 것뿐입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내가 뭘 하는 것처럼 요란을 떨지만, 결국은 큰 손이 노를 젓고 계시는 것입니다. 거기에 나는 지금 따라가고 있을 뿐입니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시73:23)
 
 
가이드포스트에 실린 글입니다. 내가 여섯 살 때 우리는 오클라호마 시에 살았는데 동네에서는 언제나 밤이면 문을 잠그고 빗장을 질렀습니다. 뒷문으로 나가기 위해서 아버지는 안에서 질러진 빚장을 열기 위한 특별한 열쇠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밤 나는 천둥과 번개 소리와 쏟아지는 빗소리에 놀라 갑자기 잠이 깨었습니다. 복도를 지나 부모님이 계시는 방으로 달려가는데 거실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와 불길 때문에 갈 수 없었습니다. 우리 집이 벼락을 맞은 것이었습니다. 나는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불길 때문에 앞문으로 갈 수 없었고 뒷문은 자물쇠로 잠겨 있었습니다. 공포가 엄습해오려 할 때에 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아빠의 손이 복도 아래로 날 이끌어 뒷문을 통해 뒷마당으로 인도해주어 저으기 안심이 되었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 서 있는데 그분은 손을 놓고 사라져 갔습니다. 겁이 난 나는 집을 향해 되돌아섰습니다. 그때 엄마가 "메이시! 메이시!"하고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엄마! 여기 밖에 나와 있어요" 나는 대답했습니다. 엄마는 내게 달려왔고 우린 함께 집 앞으로 갔는데 거기에는 아빠가 아기 동생 켄트와 세 살짜리 여동생 에이미를 데리고 서 있었습니다. "메이시, 무사했구나"하고 인도의 한숨을 쉬며 아빠는 말씀하셨습니다.
"널 데리러 가려 했는데 불길 때문에 건너갈 수가 없었어."
아빠는 나를 복도로 이끌어 주지 않았고 뒷문에 질러진 빗장을 열어주지도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때가 벌써 12년 전의 일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지내오는 동안 그때 나를 인도해주었던 그 손의 따스한 감촉을 잊지 못합니다. 그 손은 오늘도 어둠 속에서 나를 이끌어주십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138:7)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에서도 주님의 손을 잡고 있는 우리에겐 두려움이 없습니다. 주님의 손이 이끄시는 그 길이 비록 좁고 협착하여도 생명의 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붙들린바 된 그 순간부터 주님 앞에 설 그 날 까지 주님의 손을 놓지 않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신31:8)
 
 
1979년 92세의 나이로 숨질 때까지 열정적으로 일했던 호텔 왕 콘래드 힐튼은 가난한 집안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8살 때부터 점원 등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호텔 벨 보이로 시작해 점차 다른 호텔들을 인수하는 등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1929년 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제 대공황으로 호텔 사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결국 힐튼은 천문학적 수치에 달하는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힐튼은 호텔 사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새벽마다 제일 먼저 교회로 나가 이 악몽과 같은 위기를 이겨 낼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지만 희망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힐튼의 기도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1933년 가을 어느 날, 지인들이 모아 준 3만 달러로 힐튼의 사업은 회생했습니다. 그리고 힐튼은 파산 위기에 몰렸을 때 지갑에 사진을 넣고 다니며 꿈꾸었던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까지 인수했다. 힐튼은 그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함께하심을 느꼈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꿈을 이루는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힐튼 호텔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갔습니다. 기도의 사람 힐튼은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귀하게 써야 한다는 청지기 정신으로 1944년 콘래드 힐튼 자선 재단을 설립하고 막대한 재산을 기부했습니다.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5:15)

 
코리텐 붐 여사는 나치 수용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석방된 이후 세계를 순회하며 전도하는 여생을 살았습니다. 아직 러시아가 소련 공산 체제 아래 있을 때에 그녀는 성경을 가방에 가득 담아 가지고 소련에 가서 나누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은 이 계획이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가방 가득 채워서 소련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어느덧 비행기는 소련에 도착하였고, 모든 탑승객들은 세관에서 짐 검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코리 여사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손에 땀이 나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과연 하나님께서 세관원의 눈을 멀게 하셔서 가방 속에 가득 담긴 성경을 발견하지 못하고 통과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관원 한 사람이 코리 여사를 보더니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것이 할머니 짐이에요? 할머니께서 이렇게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시는군요. 제가 좀 들어 드리지요.”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성경이 든 가방을 펼쳐보지도 않고 번쩍 들어서 택시 타는 곳까지 친절하게 옮겨 주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기적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나이지리아의 노예시장. 한 소년이 담배 잎 한 부대와 교환되어 노예로 팔렸습니다. 소년의 가족들도 모두 노예로 팔려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소년은 미국으로 가는 불법 노예선에 태워졌습니다. 그런데 태평양으로 진입하던 노예선이 영국 군함의 검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국 군인들은 이 배가 불법 노예선임을 눈치 채고 선원들을 모두 나포했습니다.
그때 영국 해군에 속한 군종목사의 시선이 한 곳에 고정되었습니다. 수백 명의 노예들 틈에서 유난히 까만 피부를 가진 소년,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심하게 몸을 떨고 있는 노예 소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의 마음속에 소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피어올랐습니다.
“저 소년을 양자(養子)로 삼아야겠다. 소년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찾아오시면 어떻게 변할까.”
군종 목사는 노예소년을 집으로 데려가 양자로 입적하고 교육했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최초의 감리교 감독 취임예배가 열렸습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 역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위대한 성서학자이며 민족의 지도자인 사무엘 크로우더 목사였습니다. 30년 전 노예선에서 군종목사의 선택을 받았던 바로 그 노예소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위대합니다. 하나님은 노예를 성자로 만듭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이 감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손길이 닿으면 새롭게 변합니다.
신구약 성경에 하나님의 강한 손이란 표현이 15번 표현되어 있습니다. 신명기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또 누가복음11:20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은 전능하신 능력의 손입니다. 그 손으로 우리를 구해 내시고 그 손으로 마귀를 쫓아내시고 그 손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은 지금도 여러분을 이끌며 보호하고 계십니다. 새해에 하나님의 그 강한 손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 기도: 우리를 눈동자같이 보호해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크신 손만 붙잡고 가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십니다. 주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님의 큰 손으로 늘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실진대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내가 놓치고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깨닫고 붙들 수 있게 하소서. 나의 삶 가운데 늘 함께 계시며 또한 나를 위기에서 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여 더욱 담대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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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 댓글[0]
보호, 반석, 요새 (2014-01-16 오후 12:48:50) http://blog.somang.net/holylove/8054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
 
 
본문: 시139: 10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프랑스 화가 에밀 리노프의 그림 중에 “돕는 손”이라는 제목의 그림이 있습니다. 1981년에 발표한 그림으로 세계의 명화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넓은 바다에 조그마한 배 한 척이 있습니다. 딱 두 사람밖에 탈 수 없는 정도의 작은 배입니다. 그 배 위에는 늙은 어부가 한 쪽에 앉아서 노를 젓고, 맞은편에는 손녀처럼 보이는 어린 소녀가 할아버지 손 위에 자기 손을 얹고 노를 젓습니다. 소녀는 나름대로 열심히 기쁜 마음으로 웃어가면서 노를 젓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노를 젓는 것 같지만, 실은 어디까지나 할아버지 손등 위에다가 자기 손을 휘젓는 것뿐입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내가 뭘 하는 것처럼 요란을 떨지만, 결국은 큰 손이 노를 젓고 계시는 것입니다. 거기에 나는 지금 따라가고 있을 뿐입니다.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시73:23)
 
 
가이드포스트에 실린 글입니다. 내가 여섯 살 때 우리는 오클라호마 시에 살았는데 동네에서는 언제나 밤이면 문을 잠그고 빗장을 질렀습니다. 뒷문으로 나가기 위해서 아버지는 안에서 질러진 빚장을 열기 위한 특별한 열쇠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밤 나는 천둥과 번개 소리와 쏟아지는 빗소리에 놀라 갑자기 잠이 깨었습니다. 복도를 지나 부모님이 계시는 방으로 달려가는데 거실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와 불길 때문에 갈 수 없었습니다. 우리 집이 벼락을 맞은 것이었습니다. 나는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불길 때문에 앞문으로 갈 수 없었고 뒷문은 자물쇠로 잠겨 있었습니다. 공포가 엄습해오려 할 때에 난 어둠 속에서 따스한 아빠의 손이 복도 아래로 날 이끌어 뒷문을 통해 뒷마당으로 인도해주어 저으기 안심이 되었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 서 있는데 그분은 손을 놓고 사라져 갔습니다. 겁이 난 나는 집을 향해 되돌아섰습니다. 그때 엄마가 "메이시! 메이시!"하고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엄마! 여기 밖에 나와 있어요" 나는 대답했습니다. 엄마는 내게 달려왔고 우린 함께 집 앞으로 갔는데 거기에는 아빠가 아기 동생 켄트와 세 살짜리 여동생 에이미를 데리고 서 있었습니다. "메이시, 무사했구나"하고 인도의 한숨을 쉬며 아빠는 말씀하셨습니다.
"널 데리러 가려 했는데 불길 때문에 건너갈 수가 없었어."
아빠는 나를 복도로 이끌어 주지 않았고 뒷문에 질러진 빗장을 열어주지도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때가 벌써 12년 전의 일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지내오는 동안 그때 나를 인도해주었던 그 손의 따스한 감촉을 잊지 못합니다. 그 손은 오늘도 어둠 속에서 나를 이끌어주십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138:7)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에서도 주님의 손을 잡고 있는 우리에겐 두려움이 없습니다. 주님의 손이 이끄시는 그 길이 비록 좁고 협착하여도 생명의 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붙들린바 된 그 순간부터 주님 앞에 설 그 날 까지 주님의 손을 놓지 않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신31:8)
 
 
1979년 92세의 나이로 숨질 때까지 열정적으로 일했던 호텔 왕 콘래드 힐튼은 가난한 집안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8살 때부터 점원 등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호텔 벨 보이로 시작해 점차 다른 호텔들을 인수하는 등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1929년 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제 대공황으로 호텔 사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결국 힐튼은 천문학적 수치에 달하는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힐튼은 호텔 사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새벽마다 제일 먼저 교회로 나가 이 악몽과 같은 위기를 이겨 낼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지만 희망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힐튼의 기도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1933년 가을 어느 날, 지인들이 모아 준 3만 달러로 힐튼의 사업은 회생했습니다. 그리고 힐튼은 파산 위기에 몰렸을 때 지갑에 사진을 넣고 다니며 꿈꾸었던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까지 인수했다. 힐튼은 그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함께하심을 느꼈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꿈을 이루는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힐튼 호텔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갔습니다. 기도의 사람 힐튼은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귀하게 써야 한다는 청지기 정신으로 1944년 콘래드 힐튼 자선 재단을 설립하고 막대한 재산을 기부했습니다.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5:15)

 
코리텐 붐 여사는 나치 수용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석방된 이후 세계를 순회하며 전도하는 여생을 살았습니다. 아직 러시아가 소련 공산 체제 아래 있을 때에 그녀는 성경을 가방에 가득 담아 가지고 소련에 가서 나누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은 이 계획이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가방 가득 채워서 소련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어느덧 비행기는 소련에 도착하였고, 모든 탑승객들은 세관에서 짐 검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코리 여사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손에 땀이 나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과연 하나님께서 세관원의 눈을 멀게 하셔서 가방 속에 가득 담긴 성경을 발견하지 못하고 통과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관원 한 사람이 코리 여사를 보더니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것이 할머니 짐이에요? 할머니께서 이렇게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시는군요. 제가 좀 들어 드리지요.”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성경이 든 가방을 펼쳐보지도 않고 번쩍 들어서 택시 타는 곳까지 친절하게 옮겨 주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기적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나이지리아의 노예시장. 한 소년이 담배 잎 한 부대와 교환되어 노예로 팔렸습니다. 소년의 가족들도 모두 노예로 팔려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소년은 미국으로 가는 불법 노예선에 태워졌습니다. 그런데 태평양으로 진입하던 노예선이 영국 군함의 검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국 군인들은 이 배가 불법 노예선임을 눈치 채고 선원들을 모두 나포했습니다.
그때 영국 해군에 속한 군종목사의 시선이 한 곳에 고정되었습니다. 수백 명의 노예들 틈에서 유난히 까만 피부를 가진 소년,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심하게 몸을 떨고 있는 노예 소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의 마음속에 소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피어올랐습니다.
“저 소년을 양자(養子)로 삼아야겠다. 소년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찾아오시면 어떻게 변할까.”
군종 목사는 노예소년을 집으로 데려가 양자로 입적하고 교육했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최초의 감리교 감독 취임예배가 열렸습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 역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위대한 성서학자이며 민족의 지도자인 사무엘 크로우더 목사였습니다. 30년 전 노예선에서 군종목사의 선택을 받았던 바로 그 노예소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위대합니다. 하나님은 노예를 성자로 만듭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이 감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손길이 닿으면 새롭게 변합니다.
신구약 성경에 하나님의 강한 손이란 표현이 15번 표현되어 있습니다. 신명기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또 누가복음11:20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은 전능하신 능력의 손입니다. 그 손으로 우리를 구해 내시고 그 손으로 마귀를 쫓아내시고 그 손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은 지금도 여러분을 이끌며 보호하고 계십니다. 새해에 하나님의 그 강한 손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 기도: 우리를 눈동자같이 보호해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크신 손만 붙잡고 가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십니다. 주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님의 큰 손으로 늘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실진대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내가 놓치고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깨닫고 붙들 수 있게 하소서. 나의 삶 가운데 늘 함께 계시며 또한 나를 위기에서 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여 더욱 담대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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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반석, 요새 (2012-03-01 오전 4:41:36) http://blog.somang.net/holylove/7248

보호

 

▣ 아이라생키

 

남북전쟁이 한창이었던 1862년, 메릴랜드의 한 초소에서 북군의 한 병사가 남군의 한 병사를 조준하고 있었다.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남군 병사의 입에서 노래가 흘러 나왔다.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방초 동산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 줍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감미로운 찬송이 달빛을 타고 울려 퍼졌다. 총을 겨누었던 북군 병사는 도저히 남군 병사를 쏠 수 없었다. 나중에 둘은 델라웨어 여객선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그때도 남군 병사였던 사람은 여전히 복음성가를 부르고 있었다. 그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었던 북군 병사가 물었다. “오늘 밤도 같은 노래를 부르고 계시는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아이라 생키(Ira Sankey)입니다.” 북군 병사는 깜짝 놀랐다. 그는 무디와 함께 전도여행을 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던 가스펠 가수였기 때문이었다. 전쟁에서나 전쟁이 끝나서나, 궁궐에서나 초막에서나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신다. 오해하지 말라. 이 말은 그리스도인이 죽지 않는다거나, 절대로 암에 안 걸리고,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으며,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하나님의 선하심이 변치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에 우리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성취되고, 영혼은 소망의 항구에 닿기까지 보전된다.

/황병철

 

▣ 그분의 날개 아래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무디는 1892년에 가정과 사역에 복귀한다는 부푼 마음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많은 작별 인사 곳에서 무디를 실은 배는 사우스햄프턴을 떠났다. 출항한지 사흘 쯤 지나 배는 축이 부러지면서 멈춰 서고 말았다. 배 안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말할 것도 없이 선원들과 승객들은 절망했다. 배가 가라앉을지 말지 아무도 알 수 없었고 인근에 구조선이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불안한 이틀을 보낸 후 무디는 집회를 열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놀랍게도 승객 전원이 참석했다. 그는 넘어지지 않게 기둥을 붙잡고 성경을 펴서 읽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시91:1)

나중에 무디는 이렇게 썼다. "내 삶의 가장 어둔 시간이었다. ...기도 중에 평안이 찾아왔다. 하나님은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영혼 깊은 곳에서 이런 고백이 나오게 하셨다. 주의 뜻이 이뤄지이다. 나는 자리에 눕자마자 순식간에 잠이 들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배를 구조하셨다. 다른 배를 보내 항구로 예인하게 하신 것이다. 무디에게 시편 말씀은 살아 있는 새로운 말씀이 되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전능자의 그늘 아래 곧 그분의 날개 아래 임을 깨달았다. 당신과 나도 깨달아야 한다. 그분의 날개 아래 곧 그리스도 인이야말로 삶의 풍랑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다.

/워렌 위어스비

 

▣ 보호하시는 하나님

 

평양 어떤 공장 지하교회 성도들이 기도회를 갖고 있을 때다. 이들에게는 성경이나 찬송가가 없으므로 종이쪽지에 성경구절을 적어서 돌려가며 읽고는 입만 벙긋벙긋 벌리며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날은 노동당 반장이 뒤에 와서 서있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소리 없는 찬송을 부르고 있는데 그 반장이 다가와 “동무들. 무엇하고 있는 거요.”하고 물었다. 그때 한 대담한 여공 성도가 “우리는 지금 독보회를 하고 있소. 동무도 같이 앉아서 안하시려오.”라고 했다. 영문도 모르고 그 반장은 한참 앉아 있다가 “동무들이나 많이 하소.”라고 하고는 가버렸다. 그 순간 이들은 그 반장의 눈을 어둡게 하여 그들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했다. 그들은 때로는 눈을 뜨고 기도드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토록 생명을 걸고 드리는 성도들의 예배와 수천 명이 모였으나 마음은 세상에 가 있는 형식적인 예배가 있다면 하나님은 과연 어느 것을 기뻐 받으시겠는가. 우리는 자유롭게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데도 이를 소홀히 한다면 분명히 그때를 그리워하는 날이 올 것이다.

 

▣ 하나님의 군대

 

1967년 6일 전쟁 때 이스라엘 군인 20명이 이집트 군대 3개 사단을 물리친 적이 있습니다. 이집트군이 손을 들고 항복하고 나왔습니다. 왜 그런가 알아보니 이집트 군대가 이스라엘군과 싸우는데 엄청난 군대가 이스라엘 군대와 같이 싸우고 덤벼드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도저히 안된다고 생각해서 손을 들고 항복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보니까 이스라엘 병사가 20명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 하나님의 군대를 보여주어서 그래서 안되겠다. 생각하고 손들고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지킬 때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지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23장 10절에는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 했는데 그렇게 지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를 이렇게 지켜주실 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윤성진 목사 (부산영락교회)

 

▣ 든든한 보호자

 

제리스 브라간은 테네시주 교도소에 투옥되었다. 그는 교도소가 특히 몸집이 작은 사람들이 지내기 힘든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대개 교도소 안에서는 덩치가 큰 죄수들이 약한 자들을 괴롭히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이었다. 브라간은 체구가 작은 젊은 죄수 두 명이 교도소 마당을 겁 없이 거니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다른 죄수에게 “왜, 아무도 저들을 괴롭히지 않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저 젊은이들의 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했소?”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 젊은이들의 아버지는 테네시 동부에서 온 거대한 몸집의 터프가이였다. 그는 자기 아들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경찰에 잡혀 교도소에 들어왔다. 물론 그는 아들들을 응석받이로 키우려는 것은 아니었고, 그들이 사내답게 행동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또한 아들들을 보호하기 원했다. 그는 모든 죄수들에게 자기 아들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각오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 후 삼 년이 흘러, 그는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아들들만 감옥에 남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을 괴롭히는 사람은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아버지가 언제라도 다시 감옥에 돌아와 보복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들을 위해 교도소에 들어온 헌신적인 아버지의 모습은 마치 하나님을 연상케 한다. 우리는 강력한 힘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거인들로 가득한 세상에 사는 죄수들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이라는 감옥에 보내 거인들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셨다.

- 「위기」/ 릭 이젤

 

▣ 예수님의 도우심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줄을 서 있었다. 드디어 그의 차례가 되었다. 하나님이 그에게 질문을 하셨다. "너는 세상에서 살 때 항상 정직하고 착하게 살았느냐?" 이 사람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아뇨, 항상 착하게 살지 못했습니다."

또 하나님이 질문하셨다. "그러면 너는 항상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을 돌보아주었느냐?"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시 질문하셨다. "그러면 전도는 열심히 하였느냐?" "그렇지도 못합니다." 이제 틀림없이 하나님의 불호령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이 사람은 잔뜩 움츠려있었다. 그때, 예수님이 나서서 하나님께 이 사람을 변호하셨다. "그러나 이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늘 의롭게 살지도 못하고 말씀대로 살지도 못한다. 때때로 죄를 짓는다. 그리고는 내가 죄를 지었다는 사실 때문에 죄책감에 빠지며 좌절하고 만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을 감싸주시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변호하시며 우리를 대신해서 기도하시니 죄로 인해 절망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더욱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 나의 산성이신 하나님

 

본문: 시59:9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니 저의 힘을 인하여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나폴레옹의 군대가 적국을 통과할 때의 일입니다. 예수를 잘 믿는 과부가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폴레옹의 병사들이 혹시 자기 집으로 들어와서 재산을 빼앗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잡아가거나 생명을 해치지나 않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날 밤,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아이들과 한자리에 모인 그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 집 주위에 성벽을 쌓아 우리를 적에게서 지켜주옵소서."

예배를 마친 후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어가, "아까 예배드릴 때 어머니가 성벽을 쌓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린 게 무슨 뜻인지 아니?" 라고 하며서 서로 의아해했습니다. 불안과 공포의 밤이 지나고 마침내 아침이 되자 아이들은 어머니의 기도에 담긴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밤 사이에 눈보라가 쳐서 작은 집의 주위를 전부 눈으로 뒤덮어버린 것입니다. 병사들은 그때 그곳에 집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지나가버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도움을 기대하며 그의 약속을 의지한다면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커다란 능력으로 지켜 주십니다.

 

* 기도: 나의 산성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

 

▣ 주님의 보호

 

본문: 시편 138 장 7 절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한 성도가 버스를 타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차가 비탈길을 내려가는 순간 버스 기사가 갑자기 ‘핸들이 빠져서 위험합니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사람 살려!’라고 아우성을 쳤으며, 버스 안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이 성도는 하나님의 한없는 평화를 마음 가득히 느끼며 조금도 불안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탈길로 구르던 버스가 전복되어 처박히는 큰 사고였지만 그 성도는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뒤집힌 버스를 빠져나왔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일의 스트레스, 바쁜 생활 등은 성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평화를 앗아가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번잡한 일들로 인해 고민하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랄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시 34:7)라는 시편 기자의 말대로 하나님이 친히 성도들을 위험에서 구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평안함을 가집시다. 불안한 세상에서 누리는 평화, 그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을 구별되게 하는 중요한 특징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기도: 불안해하며 걱정하는 대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

 

▣ 주님의 손길

 

중국 화동지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신들은 어떻게 그들의 불법집회를 허용할 수 있었소? 지금 곧 지시에 따라 일을 처리하여 위법적인 불법집회를 못하도록 집회를 폐쇄해버리시오" 그 지역의 정부관리는 하급관리에게 사방으로 나가서 가정교회를 조사하여 집회를 금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어떤 집회의 책임자가 여러 차례의 권유와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신도들과 함께 예전과 다름없이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러자 간부들은 업무회의에서 이 집회점을 어떻게 처리할까 의논하던 중에 어떤 고위간부가 "여러 번 권유했는데도 고치지 않는다면 그곳을 엄하게 징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그 집회점을 해체하면 이후에는 골치아프지 않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들은 토론을 거쳐 그 안건을 통과시키고, 해체시기에 따라 징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집회점의 해체 며칠 전에 그 안건을 낸 고위간부가 갑자기 죽었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마다 신에게 노여움을 산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하였다. 그러나 그 징계를 실시하기 위해 또 다른 한 간부가 집회점의 지붕에 올라가서 손수 십자가를 떼어내려고 했을 때 이 간부의 목이 갑자기 굽어져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그의 목이 굽어진데 크게 놀라서 황급히 그를 데리고 진찰을 받아보았으나 병명을 알아내지 못하였다. 여러 의사들도 "정말 이상한 일이군요. 그의 목이 돌아간 것은 목의 신경계통에 이상이 생긴 것일 겁니다."라고만 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 속에는 "이상할 것이 없지, 하나님을 모독하고도 어찌 재앙을 받지 않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 년 후 그는 여러 차례 병원에 가도 낫질 않자 희망을 잃고 마침내 이 크고 두렵고 살아계신 참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했다. 나중에 그가 다시 십자가를 집회점의 지붕에 설치했을 때 그의 굽었던 목이 정상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18:10)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신31:8)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139:10)하였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눈동자같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빛의 사자

 

▣ 잃은 아이 찾기

 

지난 휴가 주간 우리 가족은 덕산에 휴가를 갔었다. 우리 가족 중에는 여섯 살 미만의 어린아이가 네 명 있었다.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아이 하나를 잃었다. 아이를 찾아 나섰으나 워낙 많은 사람이 붐빈지라 찾을 수가 없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주여! 잃은 아이를 찾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곧이어 안내 방송이 들렸다. “다섯 살 난 최예림 여자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급히 달려가 아이를 찾게 되었다. 길 잃고 우는 아이를 안전요원이 발견하고 사무실로 데려간 뒤 어린 아이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아빠와 엄마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아이의 대답을 듣고 안내 방송을 한 것이다.

주님은 세상 유혹에 처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잃고 불안해하며 방황하는 자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네가 믿는 자와 보호자가 누구냐고 물으신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요, 나는 그의 자녀입니다”라고 대답하라. 잃었던 평안과 기쁨을 다시 얻게 되리라.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 하나님의 보호

 

1666년, 대도시인 런던이 화재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 도시는 불타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세계 무역으로 부자가 되었던 사람들이 하룻밤에 가난해졌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곤궁해졌습니다. 거의 47년 후에, 런던의 화재 기념식 연설 중 경건한 청교도 존 플래블은 이 사건을 이렇게 폄했습니다. “런던을 휩쓸었던 전염병과 화재는 능력 있고 충성된 많은 그리스도의 목회자들이 그들의 양심에 죄짓지 않음으로 그 도시와 국가로부터 내쫓김과 묵살을 당한 지 3, 4년 후에 일어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핍박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해졌던 것과 그분 자신에게 가해졌던 것에 분개하셨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 화재가 ‘5마일 법령’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법령으로 인해 그들은 교회로부터 쫓겨나고 집으로부터 잔인하게 몰아 내어졌으며, 모든 집단으로부터 5마일 이내에는 거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그들이 목회하던 곳에서도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대화재에도 그들은 희생당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어느 지혜롭고 선한 사람의 견해에 의하면 그것은 많은 목회자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자비로, 황폐케 하는 심판이 임하기 전에 그들을 그 도시로부터 벗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소중한 신부가 악한 세력에 의해 핍박을 받자 그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 「위기 그곳에 계신 하나님」/ 데이빗 윌커슨

 

▣ 거미줄의 능력

 

마크 윌러는 북아프리카에서 그리스도인 학대를 피해 도망하고 있었던 프레드릭 놀란이란 분의 간증을 전해 주었습니다. 프레드릭 놀란은 자신을 붙잡으려하는 사람들에게 언덕과 골짜기로 쫓기고 쫓기다가 더 이상 숨을 곳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친 나머지 붙잡힐 각오를 하고, 한 쪽에 있는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임박한 죽음을 생각하며, 그는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있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몇 분이 안 지나서 그 조그마한 거미가 동굴 입구에다 멋지게 거미줄을 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는 잡으러 쫓아왔던 사람들이 도착해서 프레드릭 놀란이 동굴 안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곧 입구에 쳐 있는 거미줄을 보고서, 거미줄이 뜯겨짐이 없이 동굴에 들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위험에서 구출함을 받고, 동굴에 나와서 그는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은 가느다란 거미줄도 두터운 방벽이 되고, 하나님이 없는 곳에서는 아무리 두꺼운 방벽도 한낱 거미줄이다".

 

▣ 돌보시는 하나님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설립된 한 자매회가 겪은 경험을 그 자매회에 소속했던 한 자매는 다음과 같이 간증하고 있습니다.

“당시 식량 사정은 매우 어려웠으며 많은 사람들이 굶주렸습니다. 자매회로 많은 자매들이 몰려왔으나 그들은 각자 자신들이 겨울 동안 먹어야 할 112파운드(약 50kg)의 감자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식량 문제가 심각한 골치거리였습니다. 당시 식량 사정은 두 명이 먹을 양만 비축되어 있었고 다른 먹을 것이나 돈, 의류, 가재 도구 등은 거의 없는 상태여서 겨울 동안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암담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자매회의 자매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취사를 담당한 자매들은 매일 저녁 감자가 몇 개밖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지하실에서 감자가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겨울 동안 7명의 손님들이 더 머물렀는데도 감자가 모자란 적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필요한 가재 도구도 보내주셨으며 당시에 희귀품에 속하던 빗도 보내주셨습니다. 일정한 수입원도 없었으며 생계를 걱정해 주는 단체나 친구들도 없었으나 하나님께서 자매회를 돌보셨습니다.”

 

▣ 선교사 살린 귀한 보리죽

 

아프리카의 최전초 선교기지에서 봉사하고 있던 한 여자 선교사가 위독한 병에 걸렸다. 게다가 한달 동안 생활비도 도착하지 않아 매일 보리죽과 깡 통에 든 분유만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소홀히 하지 않으시나 하며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런데 30일 정도 지나자 심했던 질병이 사라져 건강이 회복됐고 생활비도 다시 도착, 식량을 구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여러 해 후 안식년으로 귀국한 이 선교사는 교회에서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간증했다. 예배가 끝나자 친절해 보이는 한 의사가 찾아와 그 질병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더니 “선교사님의 생활비가 제때 왔더라면 선교사님은 오늘 살아서 저와 대화를 하지 못했을 뻔했습니다. 잘 모르셨겠지만 사실 그런 소화장애 질병은 30일간 보리죽 처방을 해야 낫는 병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그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랍게 자기를 돌봐주셨는지 깨닫게 됐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적절하게 돌봐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 김상복 목사

 

▣ 그물망

 

본문: 시편 91 장 9 ~ 10 절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시91:9-10)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는 관광 명소로 유명합니다. 높이 227미터의 탑에서 늘어뜨린 두 줄의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총 길이 1,280미터의 이 다리를 건설할 때 처음 1년 동안 23명의 사람이 떨어져 죽었습니다. 빠른 물살과 잦은 폭풍과 안개가 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건설 회사는 궁리 끝에 거대한 그물망을 깔아놓았고, 그때부터 떨어져 죽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공사 진행이 그물망을 쳐놓기 전보다 약 20%나 빨리 진척되었다는 점입니다.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는 생각이 인부들의 작업 능률을 그만큼 높였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위협 앞에서 움츠러드는 것이 우리의 본성입니다. 이 세상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축복을 약속하는 분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는 어떤 화나 재앙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실족하지 않도록 그물망을 쳐서 보호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하루를 살아갑시다.

 

* 기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며 당당하게 생활하게 하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

 

▣ 14년 간 달걀을 낳아 준 닭

 

존 브렌츠는 마틴 루터의 친구이자 용감한 종교개혁자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종교개혁에 반대하여 수많은 성직자들을 죽이고자 했던 스페인 왕 찰스 5세의 미움을 받게 되어 체포당했다. 어느 날, 스페인의 왕실 기병들이 그를 체포하기 위하여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 구원의 음성이 들려왔다. "죤! 빨리 빵 한 조각을 갖고 아랫마을로 내려가거라. 거기서 문이 열려진 집을 발견하면, 그 집 지붕 밑으로 숨어라."

그러자 존은 지시한 대로 마을로 내려가 문이 열려진 집을 발견하고 그 집 다락에 몸을 숨겼다. 이후 수색이 계속되는 동안 존은 그 다락방에서 약 14년간 숨어 지냈다. 사실 존에게 빵 한 조각은 결코 14년 간의 양식이 될 수 없었다. 그러나 존은 그곳에서 그토록 오랜 세월을 보낼 수 있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존 브렌츠가 다락에 숨어 지내는 동안 날마다 암탉이 한 마리씩 다락방에 올라왔다. 그러고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으면서 달걀을 하나씩 낳는 것이었다. 이 일은 14년 간 한번도 그치지 않고 계속되었으며, 그는 이 달걀을 먹고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14년이 지난 어느 날 닭이 올라오지 않았다. 기이하게 여긴 그는 바깥 동정에 귀를 기울였다. 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병사들이 마침내 모두 다 떠나버렸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존은 아무 탈 없이 14년 만에 그 다락방에서 나오게 되었다.

* 참조: 신33:12, 롬16:2, 룻2:12, 시16:1, 시34:20

 

▣ 타다만 나무 동강이

 

웨슬리가 여섯 살 때 그의 집에 불이 나 모든 것이 홀랑 타 버린 일 있었다. 그때 그의 형제들은 모두 불을 피해 안전하게 대피했었는데 웨슬리만이 홀로 집 안에 남겨져 있었다. 지붕이 거의 무너져 내리려는 순간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던 아버지가 웨슬리의 울음소리를 듣고서야 놀라 달려갔다. 그러나 층계가 거의 다 타버려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크게 낙담한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였다. 그러는 사이에 어린 웨슬리는 2층의 창틀 난간 위로 올라갔고, 이것을 발견한 동네 사람들은 사다리를 찾아올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알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어깨 위로 올라서서 웨슬리를 구해냈다. 그러자 얼마 안 있어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었다. 웨슬리의 아버지는 외쳤다.

"여러분, 다 이리로 오십시오. 우리 함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 여덟 명 모두를 구해 주셨습니다. 비록 집을 불타 버렸지만 만족합니다."

그 사건은 웨슬리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으며, 훗날 자신의 한 초상화 밑에 이렇게 써 놓았다.

"이 사람이 바로 불 속에서 끄집어낸 타다 만 나무 동강이가 아닌가?"

* 참조: 사43:2,3, 시34:17, 딤후4:17

 

▣ 눈동자

 

사람이 눈동자는 엄청난 신비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안과의사들은 우리의 눈동자가 자동으로 조절된다고 말합니다. 가령 사람의 눈에 먼지나 모래와 같은 이물질이 들어오려고 하면 어느새 눈꺼풀이 검겨 눈동자를보호하는 것입니다. 이런 작용이 가능한 것은 눈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구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사람의 눈에는 자그마치 30만개의 회로가 있고 1억만 개의 신경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작은 그 무엇이라도 눈에 들어오려고 하면 이것을 눈동자가 감지하고 눈꺼풀에게 지시하여 자동으로 감겨 보호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강하고 담대하라."(시31:23-24).

 

가장 확실한 부적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있었던 일이다. 미국인 여자가 전기 제품을 파는 가게에 들어서더니 행운의 부적을 보여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중국인 여주인은 의아하다는 듯이 손님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고는 여러 가지 부적들을 진열대 위로 꺼내 놓기 시작하였다. 그것들을 살펴보던 미국인은 여주인에게 말했다.

"이 부적들 중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 알려 주시겠어요? 정말 효력을 발휘하는 부적이 필요해요. 다름 아니라 우리 아들애가 배를 타고 남태평양에 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애를 보호해 줄 만한 것을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말을 다 듣고 난 가게 여주인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부인께서 원하시는 것이 있긴 한데 지금 여기에는 없습니다."

"그래요? 제발 부탁이니 그것을 보여 주십시오. 가격이 얼마든지 간에 제가 꼭 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이랍니다. 바로 하나님이시지요. 내게 있어 하나님만큼 확실하고 효과적인 보호자는 없답니다. 내게는 아들이 세 명 그리고 손자가 세 명 있는데 그 애들이 태어나자마자 하나님께 맡겼지요. 그러고는 하나님께서 잘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부인, 하나님만이 진정한 보호자가 되십니다."

교회사에서 골라낸 1,882가지 신앙이야기 / 기독교문사 편집부

 

하나님의 방법

 

빅토리아 여왕의 전용열차가 칠흑같이 어두운 밤, 장대비를 뚫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력한 헤드라이트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기관사는 급정거를 하고 차장과 열차 승무원들이 급히 밖에 나가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몇 야드 더 가보니 교량 한가운데가 급류에 휩쓸려나가고 없었습니다. 만약 그 이상한 형체가 아니었다면 여왕을 위시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살하는 사고가 났을 것입니다. 그 후 교량이 복구되고 열차가 무사히 런던에 도착한 다음 그 이상한 형상에 대해 궁금해 하던 기관사가 기관차를 살피던 중 헤드라이트에 큰 나방 하나가 죽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얼른 헤드라이트를 켜보았더니 나비의 날개가 마치 깃발을 흔드는 사람의 형상처럼 보였습니다. 이 사실을 보고 받은 여왕은 󰡒그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방법이요󰡓라고 감사했습니다.

/이철재 목사(서울성서교회)

 

과잉보호

 

하나님은 우리 머리카락을 세실 정도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사랑하신다. 사랑은 넘칠수록 좋다. 그런데 과잉보호는 분명 넘치는 사랑인데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과잉보호가 분명 사랑이라면 지나치다고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인간의 과잉보호는 겉으로는 사랑이지만 속으로는 사랑이 아닌 이기심과 상한 마음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믿어주고 기다리며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인데 과잉보호는 상대방을 믿고 기다려 주지 못하고 상대방의 인격을 배려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버리는 것이다. 이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하기 때문에 무조건 사랑인줄 받아먹다가 나중에 큰 탈이 나게 되므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숨겨진 상한 마음을 찾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큰 혼돈을 느끼고 좌절에 빠진다. 사랑에는 절제가 필요하다. 사랑이 좋다고 하여 감정이 가는 대로 무조건 해서는 안되고 혹시 자신이 모르는 이기심과 상한 마음이 그 안에 숨겨져 있는지 살펴보는 절제가 필요하다.

/이성훈 원장(길르앗치유문화원)

 

▣ 하나님의 보호하심

 

영국의 선교사로 아프리카 선교 및 탐험에 일생을 바친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경험담입니다.

"1855년 11월 20일 빅토리아 폭포를 발견한 우리 140명 일행은 동북방향으로 길을 떠났다. 언제나처럼 우리는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전파자로서 아무도 방패를 갖고 있지 않았다. 방패는 곧 전쟁의 무기로서, 우리가 방패를 갖지 않은 까닭은 어떠한 싸움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우리 일행이 길을 갈 때에 원주민 무리들이 나타나 우리를 공격하려 하기도 했으나, 그들은 우리에게 싸울 의사가 전혀 없음을 알아차리고서는 곧 돌아가 버리곤 했다. 비록 우리 140명 일행의 손에 방패는 없었지만,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방패로 삼았기에 무사히 제1회 전도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의 능력을 의지하고 하나님께로 피하는 사람은 해를 당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환난과 시험과 핍박과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견고한 망대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시고 구원해 주시므로 안전하고, 그 크신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시므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 묵상: 당신은 환난가운데서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십니까?

 

믿을 만한 방패

 

수년 전, 아내가 한국에서 몽골로 돌아오는 길에 경험한 사건을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몽골에 도착해 집으로 가던 중, 옆에서 트럭이 무리하게 끼어들어 우리 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 차의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갔다. 그 트럭 운전사는 우리 잘못이라며 다그쳤다. 몽골에서 차 사고가 나면 경찰이 외국인에게 다 덮어씌우는 등 불리한 판정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들 동연이가 놀라서 울기 시작했다.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차 안에서 난감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여호와가 막아 주리라. 10여 분 기도 끝에 받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자마자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여호와께서 막아 주신대요. 얼마를 기다리니 경찰이 왔고, 상대편의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바른 판단을 내렸다. 그리고 경찰은 그 트럭 운전사에게 우리 차를 고쳐 주라고 했다."

사고 당시 두려움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 안정과 평안을 주셨다. 이처럼 성도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 상황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위로하시고 권면하신다. 또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에 대해 알려 주시며 새로운 힘을 얻도록 인도하신다. 누구에게나 힘든 상황이 있다. 문제의 관건은 우리가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의 인도하심 가운데 들어갈 수 있는가이다. 하나님은 신뢰할 만한 분이다.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면 할수록, 더욱더 신뢰감이 쌓여 가게 된다.

「같이 걷기」/ 이용규

 

너 근심걱정 말아라 (찬송가 382장, <통> 432장)

 

1. 너 근심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2. 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3. 너 쓸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4.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아-멘

 

▣ 보호, 동행에 관한 성경말씀

 

0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39:23)

0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창45:8)

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3:10)

0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레위기11:45)

0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시5:11)

0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27:1)

0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시31:20)

0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셀라>(시32:7)

0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시96:7)

0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시121:5)

0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잠22:24)

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0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암3:3)

0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3:17)

0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마5:41)

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 보호, 동행에 관한 금언

 

0 보호아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다.(존 비비어)

0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밭 길로 보내실 때는 튼튼한 신발도 함께 주신다.(코리 텐 붐)

0 예수님의 오심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신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다.(윌리엄 바클레이)

0 겸손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떠나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다.(톨스토이)

0 정련업자는 자기 금이 용광로에 들어 있을 때는 한 순간도 그 입구에서 떠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자기의 거룩한 자녀들이 불 속에 던져 넣어졌을 때 항상 함께 불 속을 거닐고 계신다.(챨스 햇돈 스펼젼)

0 불행 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슬픔이 덜어진다. (영미 격언)

0 두 사람이 동행하려면 두 사람의 뜻이 맞아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행할 때도 이와 같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행할 때 내 뜻대로 동행해 주시기를 바라겠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나는 부족하고 보잘 것 없으며 불완전하고 한 치의 앞에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야 동행이 이루어진다. (김경선 장로)

0 동행은 두 사람 이상의 여러 사람들이 같이 가는 것을 말한다. 동행자들의 목적지가 같지 않으면 도중에 헤어지게 된다. 영원한 하늘나라까지 같이 동행할 자가 과연 누구이겠는가. 그는 영원한 친구, 영원한 동행자인 그리스도 밖에 없다.

* 주의: 본 자료를 무단 수집, 제작 배포 출판하면 저작권법에 저촉(위배)됩니다.

/빛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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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반석, 요새 (2012-03-01 오전 4:28:49) http://blog.somang.net/holylove/7247

피난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시46:1)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자 이리 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시61:3)

/빛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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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반석, 요새 (2012-02-29 오후 9:45:40) http://blog.somang.net/holylove/7246

믿을 만한 방패

 

수년 전, 아내가 한국에서 몽골로 돌아오는 길에 경험한 사건을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몽골에 도착해 집으로 가던 중, 옆에서 트럭이 무리하게 끼어들어 우리 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 차의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갔다. 그 트럭 운전사는 우리 잘못이라며 다그쳤다. 몽골에서 차 사고가 나면 경찰이 외국인에게 다 덮어씌우는 등 불리한 판정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들 동연이가 놀라서 울기 시작했다.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차 안에서 난감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여호와가 막아 주리라. 10여 분 기도 끝에 받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자마자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여호와께서 막아 주신대요. 얼마를 기다리니 경찰이 왔고, 상대편의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바른 판단을 내렸다. 그리고 경찰은 그 트럭 운전사에게 우리 차를 고쳐 주라고 했다."

사고 당시 두려움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 안정과 평안을 주셨다. 이처럼 성도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 상황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위로하시고 권면하신다. 또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에 대해 알려 주시며 새로운 힘을 얻도록 인도하신다. 누구에게나 힘든 상황이 있다. 문제의 관건은 우리가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의 인도하심 가운데 들어갈 수 있는가이다. 하나님은 신뢰할 만한 분이다.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면 할수록, 더욱더 신뢰감이 쌓여 가게 된다.

「같이 걷기」/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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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요새 댓글[0]
보호, 반석, 요새 (2012-02-17 오후 6:59:37) http://blog.somang.net/holylove/7193

주님은 나의 요새

 

이스라엘에 가면 사해 바다 끝 쪽에 천연 바위 요새인 마사다가 있습니다. 열심당원들이 로마의 군대와 싸우다 자결한 곳이며, 유대인들에게는 3대 성지 중 하나입니다. 사면이 깎아지르는 절벽으로 된 약 405미터 높이의 천연 요새를 보면, 웅장하다는 단어로는 부족한 느낌입니다. 네모난 바위 꼭대기에는 상당히 넓은 공간이 있어 헤롯이 겨울 별장을 지었으며, 로마식 사우나와 물 저장고까지 있었습니다. 뱀의 길이라고 불리는 동쪽 기슭으로 한 시간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이를 수 있고, 북쪽 광야 길로 돌아 아슬아슬하게 절벽 길을 타고 다시 서쪽 기슭을 향해 올라가도 정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마사다 정상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룻의 고향인 모압, 세례 요한이 순교한 곳으로 알려진 마케루스, 이스라엘 백성이 건넌 아르논 계곡이 보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의지하는 요새는 이름만 요새일 뿐, 실제 상황에서는 무기력한 경우가 많습니다. 로마가 무너뜨린 마사다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의 요새가 되실 때는 이야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유인즉 주님을 정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가 우리에게 세상의 위험을 피해 평안히 쉴 피난처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피난처이십니다.

「시편으로 고백하는 하나님 사랑」/ 조성욱


* 금언: 믿음은 내면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 알렉산더 맥클라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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