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6 오전 8:49:43)http://blog.somang.net/holylove/8125
가정예배와 견고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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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문: 신4: 6- 10, (찬송가 559장, <통> 305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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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가가 가장 아름다운 것을 그리기 위하여 순례의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예배당 종탑이 보였습니다. 그 화가는 교회에 들어가 목사님께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믿음’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또다시 순례의 길을 걷다가 행군하는 병사를 만나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그 병사는 지체 없이 ‘평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 화가는 한창 깊은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이제 화가는 오랜 시간동안 아름다운 것을 찾아 헤매다가 몸도 마음도 지쳐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예쁜 딸이 달려와 “아빠!” 소리치며 자신의 품에 안겼습니다. 아내는 해맑은 웃음을 띠며 먼 길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을 격려하고 맞아 줍니다. 집안의 익숙한 소파에 털썩 앉으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화가는 마침내 자신의 가정에서 믿음과 평화와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아,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가정이로구나.’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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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가정이야말로 기쁨의 삶의 자리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신 가정이 될 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쳐나고,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가득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존 하워드 페인은 1852년, 알제리에서 사망했습니다. 31년 만에 그의 시신이 군함으로 뉴욕에 돌아오게 되던 날 항구에는 미국 대통령, 국무위원, 상원위원들과 수많은 국민들이 나와 모자를 벗고 조의를 표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는 어떤 업적으로 추앙받았던 것일까요? 그것은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노래를 작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가정은 행복의 창고입니다. 우리가 애써 가꾸고 소중하게 지켜야 할 보물. 그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원래 “가족”(Family)의 어원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아버지와 어머니, 나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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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길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에 달려 있습니다. 무한경쟁을 하는 세계에서,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대부분의 나라들은 경쟁력과 군사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제대국이 되기에 힘쓰고, 군사대국이 되기에 힘씁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이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계에 내놓을 최고 브랜드의 상품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외화를 많이 보유하여 금융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북한은 군사대국이 되기 위해서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은 굶주려 죽고,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데도,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경쟁하는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경제력과 군사력이 약해서 주변 강대국애게 짓밟혔고, 급기야 나라가 망하기까지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힘을 기울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세계 모든 나라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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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약의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길은, 군사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에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 20:7), 과연 이스라엘이 군사력을 의지하였을 때에는, 강대국에게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포로 생활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였을 때에는, 군사력 자체가 아예 없었어도, 강대국에서 해방되어 이스라엘 나라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사력을 의지하던 크고 작은 나라들은 모두 멸망하였습니다. 결국 나라를 든든히 세우는 길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에 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길은, 경건한 자손을 키우는 것에 달려 있다고 말씀합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면 가정이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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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길은, 경건한 자손을 키우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무한경쟁을 하는 시대에 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경제력과 경쟁력 있는 자녀들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정 경재를 든든히 하기 위해서, 땀흘려 일하고 또 투자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심지어는 투기를 꾀하고 대박을 노립니다. 재산을 늘리고 가정 경제를 든든히 하기 위해서 비윤리적인 방법까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경쟁력 있게 키우기 위해서, 교육에 힘씁니다. 입시에 전력투구하고, 교양 있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 예체능 교육도 시키고, 조기 유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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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성경은 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길은, 경건한 자손을 키우는 것에 달려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고 부르짖었습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면 가정이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재능과 은사를 잘 발견하고 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인재로 서는 것이야말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지 않으면, 자신의 재능을 잘못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극도의 이기주의 생각을 가지고 활동하면 파멸의 길로 가게 됩니다.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줍니다.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 활동하면, 사회에 큰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가정도 계속해서 화목하고 건전한 가정으로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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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신앙으로 세우는 일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우선순위와 경중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세우는 것이 우선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자녀의 재능을 계발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세우는 일은 그 다음입니다. 후자를 소홀히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와 경중을 잘 가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의 재능을 계발하는 일은 눈앞에 보이고 시급한 일로 생각 됩니다. 반면에 신앙으로 세우는 일은 당장 급하지 않은 일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우선순위를 혼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선순위를 분별하는 일에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자녀를 신앙으로 세우는 일을 우선하고, 신앙을 기초로 삼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되고 만다는 분명한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세워서 가정을 든든히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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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정예배는 성숙한 부부와 견고한 가정의 비결
남녀가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을 하면 부부가 되고 가정에 됩니다. 그러나 저절로 성숙한 부부관계가 되고, 견고한 가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끔 외식을 하거나, 선물을 주고받거나 여행을 하는 것이 사랑과 가정의 행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견고한 가정을 세우는 일은 일상에서 꾸준히 지속해서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꾸준히 만나고,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나누고, 대화하는 것은, 성숙한 부부관계와 견고한 가정을 만드는데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이것이 가정예배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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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대인의 가정예배
유대인은 안식일이나 모든 절기 때마다 정성스럽게 식사를 합니다. 떡을 떼면서 토라를 자녀에게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절기 식사 시간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매주 할당된 분량의 토라를 가족단위로 공부합니다. 유대인의 식사 시간은 먹기 위한 시간이라기보다는 먼저 성경공부와 율법을 실천하기 위한 시간으로 보아야 합니다. 음식이 없는 곳에 토라도 없고, 토라가 없는 곳에 음식도 없습니다. 이는 식사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식탁은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사28:8)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의 상이라 하더라"(겔41:22).
이 말씀에 나타난 '여호와 앞의 상'은 여호와 앞의 제단을 뜻합니다. 유대인은 식탁을 제단으로 여깁니다. 제단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있어야 하듯이 성도의 식탁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식탁에 앉아 토라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 모든 것이 깨끗한 식탁에서 먹는 것과 같습니다. 유대인에게는 절기 식사 때마다 그 절기에 맞는 순서와 교훈이 담긴 책자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만든 책자로 이 책자들에 의하여 각 절기들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식사 시간의 성경 교육은 유대인만의 전통은 아니었습니다. 유럽에서 건너온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인들도 식사 시간에 성경공부를 시켰습니다. 그 예로 정신과 의사이며 달라스 신학교 실천신학과 마이어 교수의 교수의 회고를 들어보면.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가정에서 매일 드린 식탁 가정 예배 경험을 이렇게 술회했습니다. "저녁식사 때 테이블에 둘러앉아 매일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이 예배 때 우리는 찬송가를 부르고 약 1장 정도의 성경 말씀을 읽은 다음 의자 옆에 무릎을 꿇고 각자 바라는 것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그것이 바로 나에게 25년 동안 나의 교육을 계속하도록 영향을 준 배경이었으며 육적인 가정보다는 영적인 가정이 되도록 돕고 싶은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 정신과 의사가 되게 해준 배경이다."
가정에서 식사 시간이 성경 공부 시간인 것은 초대 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신약의 초대 교회 때에도 가정마다 떡을 떼며 사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행 20:7,11). 이 시간은 물론 주님의 성찬식으로도 쓰였지만 초대 교인들이 유대인처럼 식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식사 시간에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성서적입니다. 이런 좋은 전통이 현대에 들어오면서 퇴색해졌습니다. 이제 우리도 가정마다 식사 시간에 성경공부 시간을 갖는 전통을 세워가야 합니다.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딤전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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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정예배가 주는 유익
1) 우리 가정의 참된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일관된 삶의 양식은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주님)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 5: 42)였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규칙적인 가정예배가 있다면 바로 이러한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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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정적으로 주의 인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순종하는 개인들을 주께서 인도하시고, 순종하는 공동체 또한 주께서 인도하십니다. 가정제단은 온 식구들이 말씀의 장에 함께 서서 순종을 격려하는 장이어야 하고, 이곳에 주의 인도가 함께 하심은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습니까? 이 말씀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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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녀 교육의 최선의 마당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가정예배는 자녀 교육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규칙적인 말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정 제단이야말로 우리들의 자녀들을 노엽게 아니하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는 최선의 마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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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든 가족들에게 창조적 대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초점이 없는 대화는 종종 뜻없이 표현하는 언어의 낭비입니다. 그러나 말씀이 있고 기도와 찬양이 있으며 성령님의 임재가 계신 곳에서의 우리들의 대화같이 거룩하고 진지한 대화의 자리는 없을 것입니다.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잠 27 : 9).
하물며 말씀을 통한 가족들의 사랑스러운 권고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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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견고한 가정의 6가지 특성
1) 헌신 : 가정의 단합을 중요시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서로가 헌신합니다.
2) 서로 알아주고 인정함 : 서로의 가치를 인정, 가족의 존재를 고맙게 생각하고 이를 표현합니.
3) 대화 : 훌륭한 대화술을 가지고 있음.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4) 시간을 함께 보냄 : 의미있는 시간들을 함께 가집니다.
5) 영적 헌신 : 종교적 헌신의 깊은 신앙을 가짐. 매일의 삶 속에서 체험적인 신앙을 가집니다.
6) 직면해서 극복하는 능력 : 위기, 좋지 않은 상황, 그리고 스트레스를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삼하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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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바쁘고 함께 시간을 만들기 어렵다면 주 1회로 시간을 정해서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가족이 모두 가정의 날(Family Day)로 정해서 시간을 맞춥니다. 온 가족이 함께 찬송하고, 말씀을 나누면서 대화하고, 기도하고, 식사를 함께하는 날로 지킵니다. 가정의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삼습니다. 때로는 함께 성경책이나 신앙서적을 읽은 것을 나누거나, 함께 기독영화를 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렇게 가정 예배를 통해서 부부의 관계가 더 친밀해지고, 자녀들에게 믿음을 이어주고 가정이 견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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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이 땅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불행의 가시덤불을 제거하시고 행복의 꽃이 피어나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특별히 말씀 안에서 튼튼한 기초를 세워가는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남편과 아내가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섬기는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참된 사랑으로 섬기지 못한 것을 용서하시고 그로 인한 상처를 성령으로 치유해 주소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들을 양육하기에 소홀했던 부모들을 용서하소서. 우리 가정이 오직 말씀 위에 세워져 하나님 나라의 복을 드러내고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의 주인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2012-05-08 오전 4:09:13)http://blog.somang.net/holylove/7341
주제별 추가 자료편(효도, 효행)
▣ 효부총
맹자는 다섯 가지 불효를 경계하라고 했다. 첫째는 수족을 게을리 하여 부모님을 살아서 섬기지 못하는 것, 둘째는 도박과 음주를 즐기면서 부모를 섬기지 못하는 것, 셋째는 재물 욕심과 자기 처와 자식만을 알면서 부모를 섬기지 못하는 것, 넷째는 듣고 보는 대로 말하면서 부모님의 체면을 손상시키는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불량한 자들과 다니면서 부모님의 신변에까지 위협을 끼치는 것이다. 강원도 정선에 ‘효부총’이라는 비석이 있다. 어떤 사람이 개 한 마리를 잡아먹고 뼈다귀를 도랑에 갖다 버렸다. 그런데 그 개의 새끼가 뼈를 물어다 산 밑에 묻은 후 그 옆에서 죽었다. 그 강아지의 지극한 정성을 본 동네 사람들이 세운 비석이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동물도 자기를 낳고 길러준 부모가 귀한 것을 안다. 자식과 부모와의 만남은 필연적인 만남이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다. 성서는 자녀에게 어떤 부모를 공경하라고 부모의 자격이나 부모 됨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단지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다. 부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공경 받을 만하다.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 교독문 98. 어버이 주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잠1:8-9)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23:22)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 * 빛의 사자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댓글[0]
가정, 부모, 부부
(2012-02-18 오전 7:48:17)http://blog.somang.net/holylove/7198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
한석봉은 조선시대의 명종 때, 나이 25세로 진사시에 합격한 조선의 명필로 알려진 인물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왕의 행재소에서 문서를 담당하는 사보로 일을 하기도 했다. 그가 어렸을 때에 겪었던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그는 떡 장사를 하는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여 절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루는 모친이 하도 보고 싶어서 한 걸음에 그의 모친이 사는 초가집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공부를 끝내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 한석봉을 보고 그의 모친은 엄히 책망하면서 불을 끄라고 했다. 그리곤 어머니는 떡을 썰면서 아들에게 먹물을 찍어 붓으로 글씨를 써보라고 했다. 서예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한 참 후에 불을 켜보니 어머니가 썬 떡은 일정한 크기로 보기에도 예뻤으나, 한석봉이 쓴 글자는 크기도 다르고 균형도 깨져서 엉망진창이었다. 그것을 보고 한석봉의 모친은 명필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으니, 당장 절로 돌아가서 글씨공부를 더하라고 매섭게 야단을 쳤다. 한석봉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눈물을 뿌리며 다시 절로 돌아가 열심히 붓글씨를 쓰는 공부를 했다는 얘기다. 얼핏 들으면 한석봉의 모친이 매우 차갑고 정이 없는 한심한 여자로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만큼 아들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마음이 쪼개지듯 아파도 꾹 참고 오직 인내심과 열정으로 아들을 철저하게 교육시켰기 때문에, 훗날 한석봉이 온 세상에 그 명성을 남길 수 있는 위대한 서예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당대 중국의 사신들도 한석봉이 친필로 쓴 글을 받아가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그의 명성은 온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서예의 대가 한석봉이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환경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떡 장사를 하면서 아들을 훌륭한 인물로 키워낸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석봉의 모친처럼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사무엘을 낳은 한나처럼 피눈물이 담긴 기도는 하늘보좌를 움직일 만큼 아름답고 위대하다.
/김학규 목사
▣ 어머니의 존재
작년도에는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180만부 이상이 팔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그 소설이 미국과 유럽 등 31개국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K-POP처럼 한국문학의 세계화 바람이 일어나고 있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다. 외국의 문학에 비하여 우리나라의 문학이 왠지 좀 부족하고 뭔가 모자라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외국의 선진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국문학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그 만큼 경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에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2011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세계 무역 규모가 세계 9위이고, 선박수출은 세계 1위, 반도체는 세계 2위이고, 자동차 생산이 세계 2위에 진입을 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국가 위상을 높이는 배경이 되어 한국의 파워를 형성케 하는 데도 나름대로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은 갑자기 서울 지하철역에서 실종된 엄마를 찾는 가족들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엄마가 실종됨으로, 엄마의 존재를 더욱 의미 있게 되새김질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만들어 주는 가족이야기다. 사실, 엄마만큼 자녀들을 사랑하는 존재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항상 자식들을 걱정하면서 자기희생을 마다치 않는 존재가 어머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희생하는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울컥해서 눈물을 줄줄 흘린다. 언제 불러도 질리지 않는 그 거룩한 이름이 어머니다. 가만히 보면 누구나 어머니의 몸 안에서 핏덩이로 태어나서, 그 품안에 안겨 젖을 먹고 성장을 한다.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어서도 정신적으로 사랑의 어머니를 의지하면서 살아간다. 그 만큼 인생길에서 경험하게 되는 어머니의 존재는 크다. 어머니는 늙어도 아름다우며 언제든지 평안하게 기댈 수 있는 포근한 솜이불과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예수님에게도 모친 마리아가 있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보라 네 어머니라’(요 19:27)고 제자에게 말씀하셨다. 모친 마리아를 요한에게 부탁하는 장면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전에 모친 마리아의 아들이기도 했던 예수님도 어머니를 극진히 사랑하셨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존재를 마음속으로 되새김질 하면서, 오늘 하루 만이라도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김학규 목사
넓고 큰 아버지의 사랑댓글[0]
가정, 부모, 부부
(2012-02-18 오전 7:25:25)http://blog.somang.net/holylove/7197
넓고 큰 아버지의 사랑
사실 어머니의 그림자에 가려진 또 하나의 존재가 가정마다 있다. 그 존재는 아버지다. 아버지는 어머니처럼 다정하고 말도 많이 하면서 자녀를 위하여 뭔가를 끊임없이 챙겨주는 존재는 아니다. 왜냐하면 어머니의 역할이 있고, 가장인 아버지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별로 말이 없어도 늘 자녀들을 지켜보며 어디 아픈 데는 없는 건지, 살면서 감당하기가 힘든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거나 혹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근심염려로 한 숨을 쉬는 존재다. 그러한 든든하고 버팀목과 같은 사람이 아버지다.
자녀가 많이 아프면 엄마는 슬픈 얼굴로 자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눈물을 흘리지만, 아버지는 돌아서서 아무도 모르게 피눈물을 흘린다. “야! 뭐 그런 병 하나 이기지 못하고 젊은 아이가 그렇게 낑낑거리냐? 빨리 훌훌 털고 자리에서 후딱 일어나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사실은 속으로 엄마보다 더 아파하고 괴로워하면서 어서 병이 치유되게 해달라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원하는 분이 아버지다.
엄마의 사랑이 추위를 녹여주는 예쁘고 따뜻한 난로라면, 아버지의 사랑은 자녀를 위협하는 늑대와 생명을 걸고 피를 흘리며 싸우는 용사와 같다. 그래서 아버지의 사랑은 넓고 크다.
/김학규 목사
가장 소중한 가정댓글[0]
가정, 부모, 부부
(2012-02-14 오후 9:12:12)http://blog.somang.net/holylove/7164
가장 소중한 가정
성경: 또한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릴 줄 알고 큰 위엄을 가지고 자기 자녀들을 복종시킬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기 가정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딤전3:4,5)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회사 포드의 창설자이자 자동차 왕으로 불리는 헨리 포드는 사업에 성공한 뒤,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지었습니다. 그 집은 자신이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때 뛰어 놀던 밭 가운데 지은 작은 집이었습니다.
어느 날 주택이라고 하기엔 너무 초라한 그의 집에 방문한 한 부하직원은 물었습니다.
“사장님의 저택답게 다시 건축하시면 어떻습니까?”
그러자 헨리 포드는 “건물을 세우는 것은 문제가 아닐세. 그 속에 가정을 세우는 것이 문제지”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또한 그가 80세 생일 만찬에서 “당신이 이룬 일들 가운데 가장 크고 중요하게 여기는 일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는 “바로 나의 ‘가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쁜 삶속에서 가정을 소홀히 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가정을 소홀히 하다보면 직장뿐만 아니라 나라까지도 안정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그만큼 가정은 너무나 소중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아름다운 가정, 그리스도가 주인 되시는 믿음의 가정을 세우십시오.
* 기도: 주님!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 묵상: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묵상 성경 말씀: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며, 자녀와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라야 합니다.(딤전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