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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대접 댓글[0]
위로, 친절 (2012-06-12 오전 9:05:54) http://blog.somang.net/holylove/7377
친절, 대접


 

▣ 친절은 가장 큰 무기이다.


 

 어느 내무반에 한 믿음 좋은 병사가 있었는데 그 병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늘 놀림을 당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한 상사가 병사의 오른 뺨을 군화로 힘껏 후려치고는 너희 기독교에서는 오른 뺨을 때리면 왼쪽 뺨도 내민다면서라고 조롱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다음날 아침, 상사는 자신의 군화가 반들반들하게 닦여져 있는 걸 보았습니다. 상사는 누가 그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의 주변에도 우리를 괴롭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쓸데없는 감정 소비를 하기보다는 친절을 베푸십시요. 친절 이상으로 힘있는 무기는 없습니다.


 

▣ 친절의 힘


 

싱가포르가 주변 국가들에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왜? 주변의 어려움을 이용해 이익을 챙겼기 때문이다. 분노한 주변국들은 교류를 끊으려고 한다. 싱가포르는 경주 최부자의 교훈을 들었어야 한다. 경주 최부자는 300년 동안 부를 이어온 가문이다. 그 가훈 중에 하나가 ‘흉년 때 남의 땅을 사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의 불행을 이용해서 치부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남의 아픔을 이용하지 않고 품어주는 것이 친절한 인격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가면 신문왕 허스트가 지은 거대한 저택 허스트 캐슬이 있다. 1919년부터 20년이나 걸려 지은 집으로 방만 160개가 넘는다. 이런 집을 섬기는 데 사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3대도 잇지 못하고 지금은 20달러 받고 구경시켜주는 관광지가 되었다. 친절을 베풀지 않는 부는 썩는다. 건강한 인격은 친절하다. 비굴하거나 무례한 극단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너무 비굴하다. 성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다. 너무 비굴한 것은 옳지 않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너무 무례하다. 일종의 허세를 부리는 것이다. 건강한 인격은 비굴도, 무례도 아닌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 우리는 상대방을 숭배(Worship)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존경(Respect)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옳은 일이다. 정당하게 상대의 문화에 대해서 존경해주면 상대도 우리를 존중해준다. 이것이 친절의 힘이다. 어떤 여대생이 친구 소개로 남자를 만났다. 별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여대생이 마음에 들었다. 초콜릿도 주고 의자도 빼주는 친절을 베풀었다. 그러나 여대생은 그런 남자의 행동이 느끼하기만 했다. 어느 날 6층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쉬려고 밖에 나왔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런 날은 커피가 생각난다. 그런데 6층의 커피판매기가 고장이 나 있었다. 좀 후진 학교였는지 커피판매기가 1층과 6층에만 있었다. 1층까지 내려가기 귀찮아서 여대생은 다시 들어가려고 했다. 그때 그 남자가 쏜살같이 1층으로 뛰어내려가 커피 두 잔을 들고 올라왔다. 하도 빨리 뛴 탓으로 커피가 쏟아져 손목에 흘러내리고 있었다. 화상을 입은 듯한 손으로 커피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 “네게 뜨거운 커피를 주려고 뛰다가 많이 흘렸어. 그럴 줄 알고 두 잔을 뽑았지. 두 잔을 합치면 한 잔이 될 거야.” 그 말을 듣는 순간 여대생은 두 가지를 할 수 없었다. 더 이상 그 남자를 미워할 수 없었고 두 잔을 합쳐 한 잔으로 만들 수 없었다. 반 잔의 커피를 나눠 마시다가 교제가 깊어지고 나중에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친절은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는 힘이 있다.

/전병욱 목사(삼일교회)


 

▣ 친절은 자본이다.


 

미국 L.A 근교의 한 식당은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댔다. 음식맛이 특별하거나 값이 싼 것도 아니었다. 이 음식점의 최대무기는 친절이었다. 식당 입구에는 "손님은 왕"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또 남자화장실에는 왕(king), 여자화장실에는 여왕(queen)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손님들은 자신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식당측의 친절에 감동해 단골 고객이 된다. 친절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자본이다. 그러나 이 자본을 활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 작은 친절


 

필리핀의 한 법학도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습니다. 미국에서 맞은 첫 주일, 그의 룸 메이트가 자기가 나가는 감리 교회에 나가자고 했습니다. 비가 오는 주일 그는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목사님은 필리핀에서 온 유학생을 소개 하고 따뜻하게 환영 했습니다. 교인들은 그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관광을 시키는 등 자기 자식처럼 영접했습니다. 저녁에는 성경 공부하는 곳으로 그를 데려 갔습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그는 카톨릭 교회에서는 볼 수 없는 친교와 사랑과 뜨거운 교제를 체험하고 나서 매 주일 감리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4년 동안의 법학 공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법학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들고 돌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 후 그는 목사가 되어 필리핀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가 바로 비숍 바렌티어 입니다. 비오는 날 작 은 친절로 그를 교회로 인도한 것이 필리핀의 훌륭한 교회 지도자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 작은 친절의 결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가구점으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어떤 할머니 한 분이 가구점이 모여있는 거리에서 여기 저기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 할머니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한 가게의 주인만은 그 할머니를 안으로 모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나는 가구를 사러온 것이 아니라 차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건을 안 사셔도 좋습니다. 편히 앉으셔서 구경하세요"라고 친절하게 말한 다음 차번호를 적어 몇 번이나 밖에 나가 차가 왔는가를 확인했습니다. 이런 그의 행동을 지켜 본 주위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차가 올 때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그 할머니에게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그는 미국의 대재벌 강철왕 카네기로부터 깜짝 놀랄 편지를 받았습니다. "비오는 날 저의 어머니께 베푼 당신의 친절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부터 우리 회사에 필요한 가구 일체를 당신에게 의뢰하며 또한 고향 스코틀랜드에 큰집을 짓는데 그곳에 필요한 가구도 모두 모두 당신에게 의뢰합니다." 그의 작은 친절이 어마어마한 소득을 얻게 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소홀히 대합니다. 우리 속담에 "내가 다시 마시지 않겠다고 침 뱉고 돌아선 우물을 나중에 다시 찾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맑고, 밝고, 환한 태도와 말로 이웃을 대하면 우리에게 언젠가 큰 축복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 우산 친절


 

지난주 토요일, 아내와 나는 어느 한국인들의 자발적 친절에 대단히 감동을 받아 이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대사관 인근으로 초저녁 산책을 나갔다. 태풍은 이제 지나간 듯했고, 그래서 우리는 맑은 공기를 좀 쐴 작정이었다. 우리는 관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는 정동의 서울 시립미술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가보니, 미술관은 이미 문이 닫혀 있었다. 우리는 발길을 돌려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뜻밖에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우리는 우산도 없었고 비를 피할 곳도 없었다. 옷이 흠뻑 젖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 곁을 걷고 있던 젊은 한국인 남녀 한 쌍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두 사람은 각각 우산을 갖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를 우리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말 없이 그냥 사라졌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관광 오도록 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다. 월드컵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더 없이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경기를 일본에서 하게 됐지만, 상당수의 영국 축구 팬들은 한국도 함께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들은 월드컵 경기장의 훌륭한 시설과 편리한 교통체계, 그리고 대회 지원을 위한 각종 조직 체계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외국인에게 한국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 있어서 내가 겪었던, 이 젊은 커플이 보여주었던 것과 같은 개인의 친절한 행동을 능가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 젊은 커플은 우리가 누군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그 같은 친절을 베풀었다. 이 기회를 통해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자 하며, 또한 우산을 되돌려주고 싶다. 그들이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나에게나 영국 대사관으로 연락을 주었으면 좋겠다.

/찰스 험프리(주한 영국대사)


 

▣ 손님 대접하기를 힘써라


 

성경: 히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어느 비바람치던 날 밤, 필라델피아에 있는 여관에서 한 노부부는 머물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웬만한 여관이나 호텔은 다 사람들이 꽉 차 있군요. 우리가 들어갈 방이 있습니까?" 노인이 물었습니다. 안내인은 마침 이 도시에 세 개의 큰 총회가 모이는 관계로 빈방이라곤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알려 주며, "객실은 모두다 사람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밤 한 시에 이렇게 비 쏟아지는 거리로 당신들같이 나이 든 부부를 쫓아내고 싶지는 않군요. 누추한 제 방에서라도 쉬었다 가시면 어떨까요? 제 걱정은 안하셔도 좋습니다." 다음날 아침 노신사는 방 값을 지불하면서 그 안내인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호텔 주인이 될 만한 사람입니다. 언젠가 내가 당신에게 그런 호텔 하나를 지어 드리겠습니다." 안내인은 웃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뉴욕행 왕복 기차료와 비바람 치던 날 만났던 그 때 그 손님을 찾아와 달라는 초청장이 동봉된 편지를 받아들었던 때도 그는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노신사는 거대한 도시 뉴욕에서 그 젊은 안내인을 데리고 5번가 34거리로 가서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새로운 빌딩을 가리켰습니다. "저것이 바로 내가 자네에게 운영해 보라고 지어 주는 호텔일세." 벼락에 맞은 듯이 그 젊은 안내인은 땅에 꼿꼿이 서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은 바로 윌리암 왈도르후아스톨이었습니다. 사랑을 베푸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도 이러한 사랑가운데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태완


 

▣ 주님대접


 

비가 퍼붓는 어느 날 한 중년 부인이 비를 피하여 조그만 집 처마 밑에 들어섰다. 늦은 저녁이었는데 주인은 그 낯선 사람을 안으로 맞아 난롯가에서 옷을 말리게 하며 따뜻한 보리차를 대접하고 저녁 식사로 준비한 감자 몇 알까지도 나눠주었다. 잠시 후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그 부인은 바로 수행원을 일찍 돌려보내고 혼자 거닐던 평상복 차림의 여왕이었다. 성경은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에 대해 말한다. 평상시에 우리가 사람들을 대하는 것 우리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대하는 것이 곧 주님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아닐까? 주님도 그렇게 말씀 하셨다


▣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


유대인들에게 이런 잠언이 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은 하나님의 이름에 경외심을 표하는 것보다도 위대한 일이다.” 유대인들이 여호와라는 이름에 극도로 깊은 경외심을 표했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때, 접대가 얼마나 중대한 일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우리를 기도와 예배로 부르는 교회의 종소리는 우리 귀에 아주 친숙하게 느껴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문의 초인종 소리도 실은 우리를 기도와 예배로 부르는 소리이다. 현관의 초인종이나 노크 소리는 우리를 기도로 부르는 소리이며 손님 대접의 성례로 초청하는 소리이다. 손님 대접이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 베품의 흐름이 우리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로 계속되도록 이어주는 방법이다. 우리 마음에 감사가 사라지는 순간 이 거룩한 흐름은 거기서 중단되고 만다. 우리가 친철하고 공손한 몸가짐으로 사람들을 반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줄 때 우리에게 흘러온 인생의 선물들은 다시 세상으로 흘러나가게 되며 그리하여 마침내 최초의 근원지로 되돌아가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끊임없이 흘러나와 일상 속의 베품이라는 흐름을 타고 세상으로 흘러간다. 우리는 그 선물이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러가게 해야 한다. 그럴 때 이 사랑은 시원인 하나님의 마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새로운 흐름의 길을 떠날 수 있는 것이다.

네가 선 곳은 어디든지 거룩한 곳이니라 / 에드워즈 헤이즈


 

▣ 어떤 기쁨


 

 매표 업무를 보다가 2번 출구를 계속 물으시는 분께 불친절하게 안내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그분이 시각장애인인 것을 알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그로부터 며칠 후 휠체어를 탄 여자 분이 장애인복지관을 찾는다며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안내해 드리고 내려 오려는데. 그 분이 택시나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찾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순간 지난 번 일이 떠올라 내 차를 가지고 와서 그분을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 분은 복지관에 면접을 보러가는 길이었는데 시간이 늦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며 연신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그 날은 지난번의 실수를 만회한 것같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근무를 할 수 있었고 친절은 베푸는 사람에게 더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는 교훈을 얻은 하루였습니다./김종용▣ 백화점 왕이 된 동기 미국의 존 워너메이커가 1896년 필라델피아에서 17층 규모의 거대한 백화점을 개설한 후, 세계적으로 "백화점 왕"이 된데는 그 동기가 있었다. 소년시절 워너메이커는 용돈으로 한 점포에서 어머니 머리 장식품을 구입한 후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브로치로 교환해 달라고 했다가 모욕과 함께 거절을 당했다. 그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친절하고 자유롭게 손님을 대하는 것이 상점의 도리가 아닌가. 내가 종합적이고 친절한 상점을 세우리라"고 결심, 꿈을 갖고 일을 추진했던 것이다.


 

▣ 우리 어머니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것은 불과 10여 분 안팎의 일이었습니다.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이 그리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버스기사가 엔진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데, 승객 중 한 사람이 버스를 타려는 사람을 발견하고 말했습니다. "저기 웬 할머니가 오십니다." 버스기사가 바라보니, 제법 떨어진 거리에서 한 할머니가 무언가 머리에 인 채 버스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어서 출발합시다. 언제까지 기다릴거요." 버스에 타고 있던 어떤 승객이 바쁘다면서 서둘러 떠나기를 재촉했습니다. 그러자 버스 기사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조금 기다렸다 같이 가시지요." 승객은 할 말을 잃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창가에 앉았던 한 청년이 벌떡 일어나 버스에서 내려 할머니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승객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버스 밖으로 모아졌습니다. 머리 위의 짐을 받아든 청년은 할머니의 손을 부축하여 잰걸음으로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와 청년이 버스에 오르는 순간 승객 중 누군가가 박수를 치자 마치 전염된 듯 너나없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물론 그 할머니는 버스 기사의 어머니도 청년의 어머니도 아니었습니다. ▣ 평소의 친절 어느 날 한 부인이 런던 역 앞 건널목을 지나고 있을 때 한 할아버지가 다가와 다짜고짜 감사합니다 하는 것이었다. 그 여인이 놀라운 표정을 짓자 그는 그 사연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저는 오랫동안 런던 역원으로 있었는데 당신은 표를 건네주고 갈 때마다 제게 진심 어린 미소로 아침 인사를 하곤 했지요. 그 후 어느 날 아침 당신의 손에 쥔 성경책을 보고는 나도 그 성경책을 사게 되었고 마침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불친절한 서울시민얼마 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세계 35개 도시의 친절도를 조사했습니다. 각 나라 시민 60명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친절테스트를 했습니다.1. 뒤 따라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가? 2.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점원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가?3.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서류뭉치를 떨어뜨렸을 때 줍는 것을 도와주는가? 결과를 보니 서울의 친절도는 40점이었고, 놀랍게도 35개 대도시중 32위에 머물렀습니다. 게다가 꼴찌와는 큰 차이가 없는 점수였습니다. 한국이라는 브랜드의 성장과 문화계의 활발한 교류로 매년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것은 멋진 상품이나 화려한 건축물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미소와 친절한 모습입니다./류중현(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 불친절한 여직원


한 노신사가 은행을 찾았습니다. 마침 이 신사가 만나야 할 직원이 출장을 가고 자리에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되돌아 나오다 자동차를 주차장에 세워두며 받아온 주차카드를 여직원에게 내밀며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여직원은 사무적인 태도로 말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오늘 저희 은행에서 아무 업무도 보지 않으셨기 때문에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 신사는 여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여직원의 태도는 여전히 냉담했고 신사의 요청은 거듭 거절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요청을 들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신사의 표정이 일그러지며 여직원에게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은행에서 아무 업무라도 보면 주차카드에 확인해줄 수 있습니까?”

여직원은 그렇다고 짧게 대답하였습니다. 신사는 예금인출서를 작성하여 여직원에게 주었습니다. 예금인출서에는 이 신사의 통장에 든 모든 예금을 인출하겠다고 기록하였는데 그 액수가 100억 원이 넘었습니다. 직원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고, 잠시 후에 은행지점장이 부랴부랴 달려왔지만 노신사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웃을 대할 때에 주님께 하듯이 해야 합니다. 부지중에 천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친절이 큰 성공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날마다 친절을 베푸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 기도: 주님!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묵상: 당신은 친절이 생활화되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외국 관광객의 서러움


 

성경: 신14: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얼마 전 외국인 친구 두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수 없는 상황이어서 택시를 태워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택시 기사에게 "친구들을 잘 부탁드린다."며 목적지 주소를 적어줬지만 일말의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친구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너무 황당했다. 평소 택시를 탄 금액의 네 배나 되는 돈을 지불한 것이다.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었다. 친구는 일반 택시를 탔는데 기사는 미터기도 작동하지 않은 채 운전했다고 한다. 외국인이 한국에 올 때 주위에서 택시 바가지 요금을 주의하라는 충고를 해준다고 한다. 나는 이런 얘기가 과장된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이런 일을 보고 나니 문제의 심각성이 느껴졌다. 일부 기사 때문에 한국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외면적인 친절과 호의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름 없이 도울 수 있는 마음이 우리 나라를 선진국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들의 모습이라면 우리가 외국에 가서 혹 겪게 될지 모를 차별에 대하여 불평할 권리가 없지 않겠는가. 우리도 낯설고 물설은 환경 가운데 처음 들어온 이가 있다면 그들의 친절한 안내자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더구나 성도로서 우리의 자세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자세로 임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 젊은 날의 충격


 

 영국의 유명한 문인 찰스 램이 잘 알고 지내던 사람 가운데,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던 한 사람은 결혼을 하지 않고 평생 동안 혼자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젊은 날의 충격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청년 시절에 한 여인을 깊이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청혼을 하기 위해 사랑하는 여인의 집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청혼을 받아 줄 것으로 굳게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 집에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자 하인이 나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가씨가 이제 더 이상 당신을 만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 청년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녀에게 자신을 거절한 이유를 알려 달라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 여인으로부터 온 회답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기다리며 창 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오는 것을 보고 나는 기뻤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길에서 일하고 있던 한 여인을 밀치고 그냥 지나쳐 버리더군요. 당신은 넘어진 그 여인을 부축해 주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때 당신은 내 한평생을 맡길 수 있는 남편이 될 수 없는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불쌍한 여인에게 친절을 베풀 수 없는 사람이라면 나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베풀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이 있은 후 그 청년은 완전히 변화되어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 전도 예화 다이제스트 / 배창돈


 

▣ 셰이퍼와 거지


 

숨겨진 예술이라는 책을 쓴 에디스 셰이퍼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평소 그의 집 뒷문으로 가끔씩 찾아와 “아주머니, 커피 한 잔만 주시겠어요? 그리고 빵도 조금 주시면 좋겠고요”라고 애원하는 한 걸인이 있었다. 어느 날 셰이퍼는 자기 집 뒷문으로 찾아온 그에게 들어와 앉으라고 한 후, 부엌에 들어가서 왕에게나 어울릴 만한 음식을 준비했다. 따끈한 수프에 두툼한 샌드위치를 잘라서 접시에 모양 있게 놓고 장식까지 곁들였다. 아이들은 그를 위해 작은 꽃다발을 만들었고 마침 저녁 시간이라 촛불도 준비했다. 이런 환대에 놀란 걸인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아니 이게 모두 저를 위한 것입니까?” “그럼요, 커피도 곧 드릴 거예요. 그리고 이 요한복음서도 당신 것이니 꼭 가져가 세요. 아주 중요한 것이랍니다” 그날 저녁 셰이퍼의 집에 왔던 걸인은 셰이퍼와 그의 가족에게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다. 성경은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 13:2)고 교훈하고 있다. ▣ 아주 특별한 손님맛있기로 소문난 제과점이 있었다. 어느 날 남루한 차림을 한 거지가 찾아와 빵을 주문했다. 가게 종업원은 빵을 포장하고도 건네주기를 망설이고 있었다. 이때 가게 주인이 달려와 정중한 자세로 빵을 포장해 직접 건네주었다. 그러자 거지는 호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지폐 한 장을 꺼내 빵 값을 치렀다. 주인은 공손히 돈을 받으며 "가게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며 거지를 향해 허리까지 굽혀 인사를 했다. 거지가 돌아간 뒤 의아해하는 종업원에게 주인이 말했다."평소 우리 가게에 오는 손님은 모두 돈이 많고 지체가 높은 사람들이지. 그들이 우리 가게를 찾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닐세. 그러나 아까 그 거지손님이 우리 빵을 맛보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며 돈을 모았을 지를 생각해보게. 그러면 그가 얼마나 특별한 손님인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일세."이후 주인의 거지에 대한 친절한 태도는 미담이 돼 빠르게 전해졌고 그 제과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 노신사의 친절


 

모처럼 매여있던 일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나들이에 나섰다.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해수욕장 길을 시원하게 달렸다. 그런데 해변가 백사장 위에 한쌍의 연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차가 빠진 것이였다. 그때 멋있는 노신사 한분이 뛰어가시는게 보였다. 마침 차에 굵은 밧줄이 있어 차를 묶어 끌어 당겼다. 밧줄이 자꾸만 풀어지고 차는 움직이지 않았고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자꾸만 물이 들어오고 있었고 참으로 초조하고 긴장된 시간이였다. 그러는 중에 그 노신사는 온통 진흙 범벅이 되어서야 차를 끌어당기는데 성공을 했다. 미소를 짓는 노신사의 모습이 참으로 멋있게 보였다. 그 연인들은 4년만에 만나 바다에 나와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표현을 하였다.


 

▣ 따뜻한 마음


 

 할머니 한 분이 버스를 타셨는데 짐을 올려놓고 뒤지니 돈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기사분한테 "기사양반 미안한데 돈이 없구려..." 계속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기사분은 차도 출발시키지 않고서, 화를 내면서 "돈도 없는데 왜 타요! 내리세요." 무뚝뚝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무안해서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 있었고, 마침 출근길인 손님들도 많았답니다. 손님 중에는 운전 기사처럼 화를 내며 그냥 출발하라는 사람도 있었고, 할머니더러 내리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기사분이 계속 뭐라고 하니까 한 고등학생이 만원을 꺼내 요금함에 넣으면서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이걸로 할머니 차비하시고, 또 이렇게 돈 없는 분 타시면 아까처럼 화내지 말고 남은 돈으로 그분들 차비해 주세요." 순간 버스 안은 조용해지고 기사분은 말없이 차를 출발시켰답니다. 삭막해져가는 요즘 그런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학생을 정말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조금은 남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수 있었으며 좋겠습니다.


 

▣ 백정과 박서방의 차이


 

엣날, 고기를 파는 백정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던 시절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 날 푸줏간에 두 명의 손님이 들어섰습니다.먼저 들어선 손님이 거칠고 사나운 말투로 말했습니다."야, 백정! 여기 고기 한 근 대령해!"푸줏간 주인은 말 없이 정확한 한 근을 달아 내어놓았습니다.두 번째 손님은 부드러운 말씨로 주문했다."박서방, 나도 고기 한 근 주시우"그런데 두 번째 손님에게 내어놓은 고기는 얼른 보기에도 두 근은 넉넉히 되어 보였습니다. 그러자 먼젓번 손님이 얼굴을 붉히고 화를 냈습니다. "아아니, 똑같이 한 근 값을 냈는데 이럴 수가 있어?" "어르신, 어르신께 드린 한 근은 백정이 드린 한 근이고, 저 어르신께 드린 한 근은 박서방이 드린 한 근입니다."


▣ 바보 같은 친절


어린이날을 제정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집에 하루는 강도가 들었습니다. 강도가 칼을 휘두르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돈이 필요하면 말로 하면 되지 왜 위협을 하냐며 강도에게 칼을 치우라고 한 다음 자신의 돈을 모두 주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에 강도는 미안해하며 돈을 받아 나갔습니다. 돈을 줬으니 고맙다고 인사를 하라는 선생님의 말에 강도는 고맙다는 한 마디를 하고는 도망쳤으나 나오자마자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강도가 아니라고 우기다 칼이 발견되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경찰과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갔는데 강도를 본 방정환 선생님은 “아니 그새 돈이 또 필요해서 왔단 말이요”라고 말했습니다. 당황한 경찰이 “이 집에서 도둑질을 했다기에 잡아왔습니다”라고 하자 “저 사람은 강도가 아닙니다. 내가 사정이 딱해 보여서 돈을 주고 저 사람은 고맙다는 말까지 했는데 어째서 강도입니까?” 라고 선생님이 대답했습니다. 경찰은 결국 그 강도를 풀어주었고 방정환 선생님의 친절에 탄복한 강도는 그 자리에서 용서를 빌었습니다.

친절은 그만한 힘이 있습니다. 때론 바보 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생활 속에 작은 친절들이 습관으로 된다면 자신을 적대시 하는 사람들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더 좋은 것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지금 당장 내키지 않더라도 일단 친절을 베푸십시오.

* 기도: 주님, 언제나 누구에게도 친절을 베풀게 하소서.

* 묵상: 사람을 대할 때 언제나 친절하게 처음부터 미소로 대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친절 전염병


사람을 따뜻하게 만들고 이 세상을 살만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나누어 주는 마음입니다. 비록 잘 알지 못하고 서로 오랜 대면이 없는 사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베푸는 친절은 우리를 살맛나게 만듭니다.

TV 에서 나오는 어려운 이웃의 이야기에 눈물 한 방울 흘릴 줄 아는, 길가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노인들의 짐을 미소 한 줌과 함께 들어 줄 수 있는, 은행창구에서 바빠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 먼저 사용하도록 양보하는, 그런 사람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내 도움을 받은 사람이 그런 사람이 되고 그렇게 친절이라는 전염병이 온 세상에 번진다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참 살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요?

출처 :<행복한 아침을 여는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 친절한 마음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캘빈 쿨리지는 안느 모로의 부친인 드와이트 모로가 주최한 만찬에 초대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쿨리지가 일이 있어서 먼저 자리를 뜨자 모로는 사람들에게 쿨리지가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고, 쿨리지의 능력에 대해 격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쿨리지가 너무 말이 없고 카리스마가 없으며 성품에 문제가 있어 대통령감이 못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에게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여섯 살이었던 꼬마 아가씨 안느가 옆에 있다가 반창고를 붙인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말했습니다.

“나는 좋은데... 이 파티에 온 사람들 중에 내게 손가락이 많이 아프냐고 물어본 사람은 그 아저씨뿐이에요. 그러니까 그 아저씨는 훌륭한 대통령이 될 거예요.”

안느의 지적은 옳았습니다.

어린 소녀에게 손가락이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반드시 대통령직을 훌륭히 수행할 성품을 지녔다고는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친절한 마음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친절하십시오.

* 기도: 주님, 작은 것에도 친절을 보이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 묵상: 내 기호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도 친절을 베풀려고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친절은 경쟁력이 있습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미국 메릴랜드의 한 마을에 서적 외판원을 하는 남루한 복장의 고학생이 나타났답니다. 더위와 굶주림에 지친 청년은 마을입구의 허름한 집을 방문했답니다. 한 소녀가 책을 파는 학생을 맞아 "우리는 너무 가난해요. 책을 살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시원한 우유 한 잔을 부탁했답니다. 이 때 소녀는 쟁반에 우유 두 잔을 담아 정성껏 대접했고 그는 소녀의 친절에 감동해 수첩에 그녀의 이름을 적어두었답니다. 그 후 세월은 20 여 년이 흘렀습니다. 메릴랜드병원에 한 여성 중환자가 실려왔답니다. 이 때 병원장 하워드 켈리 박사는 의사들을 총동원해 환자를 살려냈답니다. 그녀의 치료비는 1만 달러가 넘었다고 합니다. 여인은 1만 달러가 넘는 치료비 청구서를 받아들고 한숨을 토했답니다. 그런데 그녀가 받아든 청구서 뒤에는 병원장의 짤막한 편지 한 장이 붙어 있었답니다. "20년 전에 저에게 대접한 우유 두 잔이 치료비입니다" 20년 전에 베푼 작은 친절이 1만 달러가 넘는 보은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원장이 된 20년 전의 고학생은 우유 두 잔의 친절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친절일지라도 남에게 베푼 친절은 헛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10:42)" 하였습니다. 친절은 손해보는 것이 아닙니다. 눈앞에 이익이 없어도 대가를 바라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면 아무리 작은 친절일지라도 친절은 사람에 깊은 감동을 줍니다. 친절은 경쟁력이 있고 친절은 생명력이 있어 심어 놓으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열린편지/친절경쟁력/김필곤 목사


▣ 친절의 기름


어디를 가나 작은 기름통을 갖고 다니는 노인이 있었다. 그는 다니다가 문이 뻑뻑하며 경첩에 기름을 조금 쳐주었다. 대문이 잘 열리지 않아도 기름을 쳐주었다. 늘 뻐걱거리는 곳에 기름을 발라서, 뒤에 들어오는 사람이 쉽게 문을 열게 해주었다. 사람들은 노인을 별나다, 괴팍하다, 이상하다는 등 수군대며 흉을 봤다. 하지만 노인은 늘 변함이 없었다. 기름을 다 쓰면 다시 통을 채워서 지니고 다니며 필요한 곳에 기름을 부어주었다. 그냥 다니다가 어디가 뻐걱대면 집에 가서 기름통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어디 가나 늘 지니고 다녔다.

생활을 하다보면 뻐걱거리고 뻑뻑하고 잘 돌아가지 않는 일이 생긴다. 그럴 때는 친절이나 상냥함, 배려의 기름을 쳐야 한다. 우리는 늘 그런 기름통을 갖고 다녀야 한다.

/김용호


▣ 국무장관의 친절


미국의 어떤 사업가가 호텔에 투숙하려 했지만 객실이 다 차서 방을 얻지 못했습니다. 난감한 표정으로 걸어 나가는 그에게 어떤 신사가 다가와 지금은 어디를 가도 방을 구할 수 없다며 자기 방에서 함께 있자고 했습니다. 사업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 고마운 제의를 받아들였습니다. 그 신사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를 드렸는데, 같이 투숙하게 된 사업가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해주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같이 하고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날 밤에는 서로 간단하게 인사만 했었기에 헤어지기에 앞서 서로 명함을 교환했습니다. 신사의 명함에는 윌리엄 제임스 오브라이언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사업가가 의아스럽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국무장관하고 이름이 똑같군요." 그러자 신사는 겸손한 어투로 "네, 같은 인물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겸손할 때 사람들에게 주는 감동은 훨씬 더 큽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겸손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주님의 본을 따라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종이 되십시오.

* 기도: 주님! 나의 삶가운데 교만한 부분들을 깨닫게 하소서.

* 묵상: 사람들 앞에서 우쭐해지는 때는 주로 언제입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찬송가 405장, <통> 458장)


1.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우리 맘이 평안하리니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2. 날이 갈수록 주의 사랑이

두루 광명하게 비치고

천성 가는길 편히 가리니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3.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기뻐 찬미소리 외치고

겁과 두려움 없어지리니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후렴>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 친절, 대접에 관한 성경말씀


 

0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시117:2)

0 구하오니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이 나의 위안이 되게 하시며(시119:76)

0 사람은 그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잠19:22)

0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을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0)

0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7:12)

0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6:31)

0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행27:3)

0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12:13)

0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2:7)

0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3:12)

0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딤전3:2)

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딤전5:10)

0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딛1:8)

0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2)

0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밷전4:9)


 

▣ 친절에 관한 금언


 

0 인생은 큰 희생이나 큰 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웃음과 친절과 습관적으로 주어지는 작은 의무를 감당해 나가는 것과 같은 작은 것들로 이뤄지고, 마음에 간직하고 즐거워하며 위로를 받는 것들로 이뤄진다.(험프리 데이빗 경)

0 남에게 베푸는 친절, 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는 즐거움으로 하고 싶다. 그러나 의무로서는 하고 싶지 않다.(키쿠치칸 국지관)

0 낙원은 친절한 모든 심령에게 개방되어 있다.(피에르 베링거)

0 예수와 소크라테스는 매우 다른 배경에서 같은 말을 하셨다. 지성은 친절이다. 친절은 지성이다. 두 말이 다른 길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기본 원리는 모든 인간 문화를 기초로 한 같은 특성이다.(알렉산더 마이클 죤)

0 친절은 사회를 하나로 묶는 황금 사슬이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0 주먹 같은 눈물을 바다같이 흘리는 것보다 적은 눈물 한 방울이 말라붙은 것이 좀더 정직한 명성을 가진다.(죠지 고든 노엘 바이런)

0 비록 아름답지 않을지라도 친절한 여인은 나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월리엄 셰익스피어)

0 동정의 눈물을 가지고 있고, 녹이는 사랑의 손을 가지고 있어서 대낮처럼 벌리고 있다.(월리엄 셰익스피어)

0 내 인생은 일회용임을 나는 잘 안다. 그러므로 내가 친절을 베풀 수 있는 길이 있든가 아니면 나의 동료에게 선을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기회를 놓칠 수가 없구나. 나의 인생 길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기 때문이다.(월리엄 펜)

0 친절한 대면과 친절한 말, 친절한 행동과 따뜻한 악수.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여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은혜의 부차적인 수단이다.(죤 홀)

0 선한 인간의 삶에서 가장 훌륭한 부분은 그의 적고 이름 없고, 기억되지 않는 친절과 사랑의 행위이다.(윌리엄즈 위즈워드)

0 친절한 마음은 그의 주변을 신선하게 만들어 모든 것을 웃음의 동산으로 만드는 기쁨의 샘이다.(워싱턴 어빙)

0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다른 사람을 축복하셨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는 어떤 은혜나 축복도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필립스 브룩스)

0 친절은 벙어리가 말할 수 있는 언어요. 귀머거리가 들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이다.(크리스챤 네스텔 보비)

0 원수를 죽이는 가장 고상하고 참된 길은 그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대가 원수에게 친절을 베풀어 그가 원수가 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살고 원수는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알렌)

0 기름과 동전 두 드라크마가 없이도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의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시드니 스미스)

0 친절한 말은 사람들의 심령에 그대의 형상을 심어 주는 것으로서 매우 아름다운 것이다. 그 말들은 듣는 사람들을 달래주며 평온하게 해주며 위로해 준다. 친절한 말은 성미가 까다롭고, 괴팍하고 불친절한 감정을 가진 자를 부끄럽게 만든다. 친절한 말의 용도는 엄청나게 많고 그 효과도 엄청난데 우리는 그 귀한 보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블래즈 파스칼)

0 우리의 친절은 다른 사람의 불친절에 의한 통증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꿀과 같다.(월터 새비지 랜도)

0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기울인 우리의 노력은 우리 자신들것보다 높이 드리운다.(리시아 M. 챠일드)

0 악한 마음을 품은 수많은 자에게 친절한 기질을 나타내 보였는지 매일 그대 자신에게 물어보라.(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우스)

0 친절한 노인에게 허락된 유일의 매력이요, 백발의 아양이다.(옥타브 페러)

0 사랑과 온유가 깃든 친절한 말 세 마디가 경멸적인 기지의 예리함이 배인 책 3000권보다 훨씬 더 복된 상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진리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인간의 저술의 방법이 우리의 마음을 진리로부터 멀게 해서는 안된다.(헬만 후커)

0 위대한 화해자, 죽음이 찾아왔을 땐 우리가 후회하는 상냥함이나 부드러움은 다 사라져 버리고 통열함 만이 남을 것이다.(죠지 엘리옷)

0 선한 봉사의 씨를 심으라. 아름다운 추억의 나무가 자랄 것이요, 사랑의 열매를 거둘 것이다.(스탤 부인)

0 친절을 장려한다는 것은 인생의 일의 귀중한 부분이다.(사무엘 죤슨)

0 최고의 지혜는 친절과 겸손이다(탈무드)

0 낯선 사람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은 천사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다.(탈무드)

0 친절은 아름다움보다 더 가치가 있다.(아라스)

0 친절은 미덕을 자라게 하는 햇빛이다.(로버트 잉거졸)

0 마음이 착하고 친절한 자가 하나님을 가장 닮은 자이다.(번즈)

0 당신을 거쳐가는 사람은 누구든지 더욱 좋아지고 행복해져서 떠나게 하라. 하나님의 사랑이 생동감있게 표현되도록 하라. 당신의 얼굴에 친절이, 당신의 눈에도 친절이, 당신의 미소 속에 친절이, 당신의 따뜻한 인사 속에도 친절이 서려있게 하라.(마더 테레사)

* 주의: 본 자료를 무단 수집, 제작 배포 출판하면 저작권법에 저촉(위배)됩니다.

/한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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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용감 댓글[0]
위로, 친절 (2012-03-10 오전 7:45:15) http://blog.somang.net/holylove/7281
진실과 용기


본문 : 눅 5:8 , 행 9:5

● 눅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 행 9:5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레미제라블」이라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전과자였던 장발장은 과거를 숨기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어느 지방 도시의 시장이 되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과를 훔치다 붙잡힌 한 노인이 수배 인물 장발장으로 판명이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장발장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조용히 있어야 하는가? 정체를 밝혀야 하는가?”

그는 벽장 속 깊숙한 곳에서 자신이 진짜 장발장임을 증명할 수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심한 갈등과 번민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다음 날, 재판정에서 판사의 언도가 내려지려는 순간 진짜 장발장은 일어서며 말했습니다.

“내가 장발장이요!”

결국 장발장은 자신을 대신하여 처벌을 받을 뻔한 노인을 위해 명예와 권세를 모두 포기하였습니다. 죄를 고백하려 할 때에는 진실함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의 마음은 너무나도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기도: 주님! 진실함과 용기를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 묵상: 잘못을 용기 있게 고백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김장환 목사


▣ 숯장수와 세탁부


본문 : 행 8:20 , 행 14:14

● 행 8: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 행 14: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질러


집에서 직접 숯을 구워 시장에 내다팔며 하루하루를 사는 한 숯장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는 빈 방이 하나 있었는데, 그 방을 계속 비워 놓는다는 것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궁리 끝에 자기의 절친한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그 친구는 남의 집 빨래거리를 받아다가 빨아주는 일을 하는 세탁부였습니다.

“여보게, 우리 집에 있는 빈 방 말일세. 자네 그 방에 들어와 살지 않겠나?”

그러나 친구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대며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안되겠네. 만일 내가 자네 집에서 산다면, 내가 하는 일은 엉망이 되고 말걸세.”

“아니, 그게 무슨 소린가?”

“잘 생각해보라구. 내가 아무리 깨끗하게 빨래를 한다고 해도, 빨래 줄에 널어놓은 옷가지에 자네가 구워오는 숯가루가 조금이라도 묻으면 또다시 빨아야 할게 아닌가! 그 일을 어찌 매일 되풀이 하겠나!”

어떨 때는 거절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끌려 다니는 삶은 피곤하고 잃는 것이 많습니다. 지혜롭게 사십시오.


* 기도: 주님! 지혜롭게 분별하여 거절할 줄 아는 용기를 주소서.

* 묵상: 당신이 거절해야 할 난처한 일이 있습니까?

/김장환 목사


▣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이다. 아버지가 먼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마을에는 백인이었던 펄 벅의 어머니가 신을 분노하게 만들어 가뭄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의 불안은 점점 분노로 변해 어느 날 밤 사람들은 펄 벅의 집으로 몰려왔다.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집안에 있는 찻잔을 모두 꺼내 차를 따르게 하고 케이크와 과일을 접시에 담게 했다. 그리고 대문과 집안의 모든 문을 활짝 열어 두고는 아이들과 함께 거실에 앉아 있었다. 마치 오늘을 준비한 것처럼 어린 펄 벅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고 어머니는 바느질감을 들었다. 잠시 뒤 거리에서 함성이 들리더니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열린 대문을 통해 단숨에 거실로 몰려왔다. 사람들은 굳게 잠겨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문이 열려 있자 좀 어리둥절한 얼굴로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그 때 어머니는 ˝정말 잘 오셨어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서 들어와서 차라도 한 잔 드세요.˝ 하며 정중히 차를 권했다. 그들은 멈칫거리다가 못 이기는 척 방으로 들어와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었다. 천천히 차를 마시며 그들은 구석에서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갔다. 그리고 그날 밤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내렸다. 훗날 어머니는 어른이 된 펄 벅 여사에게 그날 밤의 두려움을 들려주며 만약 도망칠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이 아니었다면 그런 용기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입버릇처럼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고 말했는데, 그 것은 펄 벅 여사가 절망적인 순간에 항상 떠올리는 말이었다.


▣ 나쁘지만 착한 남편


요즈음에 와서 늘 생각하는 것은 내 자신의 성품에 관한 것이다. 한마디로 내 성격은 좋은 성격이 되지 못한다. 지금껏 나는 내가 그토록 나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했었다. 오히려 나는 내 성격을 성급하나 박력 있고 정열적이며 진취적이고, 용기까지 있는 성격이라고 은근히 자랑하여 왔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제 와서 느낀 점은 내 성격은 변덕스러우며 쓸데없이 감정적이며, 용기는커녕 실은 겁쟁이이며, 욕심쟁이에 독선적이며,

이기주의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어릴 때부터 나는 성질이 나쁜 아이로 집안 식구들간에 알려져 왔었다. 아내가 나와 결혼하려 할 때 아내는 우리 집 모든 식구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격려의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인호는 성격이 나쁘지만 마음은 착합니다.” 하도 집안 식구들이 남편인 나를 동정하고 변호해서 아내는 은근히 왜 내 남편을 그토록 한결같이 나쁘게만 말하는가 섭섭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결혼해서 십 년쯤 지난 뒤에 왜 모든 식구들이 남편인 나를 그렇게 평을 하였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내의 결론적인 평가인즉 ‘당신은 성격이 나쁘다’는 것이다. 나빠도 보통 나쁜 것이 아니라 잔인할 정도로 나쁘다는 것이다. 요즈음 나는 이 말에 철저히 동의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 성격을 내 자신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말이다. 내 성격은 너그럽지 못하고 편협되며 지나치게 공격적이다. 이 못된 성격이 어디에서 기인된 것인지, 유전적인 것인지, 선천적인 것인지 가족들을 둘러보아도 나와 같은 성격은 없다.

/최인호, 문예출판사,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에서


▣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얼마 전에 영국에서 신학 공부를 마치고 갓 돌아온 한 형제의 방문을 받은 일이 있었다. 평소에 나는 그 형제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는 터라 동역자로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그에게 했는데 여지없이 거절을 당하고 말았다. 이유인즉 자기는 꼭 강원도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강원도로 떠나면서 나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해 주었다.

“저는 영국에 공부하러 가기 전에 서울에서 모 신학교를 다녔습니다. 한번은 강원도 산골짜기에 10~20호 정도의 가구가 모여 마을을 이루고 사는 곳에 가서 여러 마을을 전도했는데, 교회도 없고 목회자도 없었습니다. 그때 ‘이들에게는 누가 목회자가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나는 평생 이런 사람들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저는 원하는 공부를 마쳤기에 하나님께 한 약속을 지키려고 지금 강원도로 떠납니다.”

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잘 가라고 진심으로 격려하면서 그의 거절을 받아들였다. 약속하기는 쉬우나 실행하기는 어렵다. 부인과 자녀들을 데리고 강원도 산골짜기를 찾아가는 그의 용기와 믿음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거절할 때 거절하는 것은 얼마나 큰 용기이며 믿음인가!

/ 하용조


▣ 나의 대인공포 해결


미국에 온 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는데, 저도 미국에 온 후 대인공포 비슷한 것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저의 대인공포는 미국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하자면 피하고 싶고, 머리 아프고, 귀찮고 해서 해야 할 일들을 뒤로 미루어 놓고는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한인교회개척 예배를 시작하고 6개월이 되었을 때 지난 일을 돌아보면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미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우리 생명샘교회를 Association에 정식으로 등록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방회’라고 부르는 지역교회 연합에 우리 교회가 가입을 해야 했습니다. 미국인 담당자를 만나야 하고, 플랜팅 브리핑도 해야 하고, 몇 가지 서류도 제출해야 했습니다. 사실 제가 미국 사람 만나는 것, 서류내고 하는 절차들이 귀찮게 느껴지고, 피하고도 싶고 해서 미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나 자신 스스로를 무기력하게 느껴지도록 했고 대인공포를 느끼게 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못할 것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붙들고 용기를 내어 Association 담당자에게 몇 차례 이메일 보내고 전화도 걸었습니다. 몇 주 후에 결국 미국인 담당자를 만났고 일들이 생각보다 아주 쉽고 순조롭게 해결되었습니다. 지금 생명샘교회는 미국교회, 웨스트포트로드 교회, 내 미션교회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걱정했던 모든 것들은 단지 나의 "기우"였던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말씀 붙들고 사람과 일과 부딪히니 생각보다 너무 쉽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인공포 해결, 말씀 붙들고 직면하면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 나는 용기를 선택하겠다


나에게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 마음에 침투해 들어와 자신감을 훔쳐간 두려움과 대면하기 위해서다. 나 혼자서 그 두려움과 대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나는 용기를 내겠다. 나는 다시 한 번 나를 자유롭게 해줄 용기를 선택하겠다.

- 베브 스몰우드의《한 번에 한 걸음씩 희망을 선택하라》중에서 -


* 용기라는 말, 다른 사람에게는 참 하기 쉬운 말인데 내 스스로에게는 꺼내보지도 못한 말 같습니다. 진정한 용기는 내 안에 있는 것이라고, 머리로는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 내어보지 못한 용기! 이제 더 늦기 전에 시작하려 합니다. 용기를 내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 용기를 내어라

 

꿈과 용기가 있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에드먼드 힐러리라는 한 영국 청년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려고 했으나 그만 그 일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용기를 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베레스트 산이여, 너는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자랄 것이다. 나의 힘도 능력도 자랄 것이다. 또 내가 구비한 장비도 더 나아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돌아오겠다. 기다려라. 나는 다시 산에 오를 것이다. 이 말을 한 에드먼드 힐러리는 10년 후인 1953년 5월 29일,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재도전하여 그 산을 마침내 정복했습니다. 도전 정신과 용기만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용기가 자라나도록 해야 합니다. 도전하는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 삶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용혜원 목사

 

▣ 용기 있는 믿음

 

프러시아의 프레데릭 대왕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비웃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의 충성스러운 신하 본진랜드 장군은 성실한 크리스천이었다. 하루는 신하들과 같이 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왕의 천한 야유가 시작되었다. 그리스도 예수를 비웃는 말이었다. 그래서 온 장내는 그런 분위기로 되어가고 있었다. 이 때에 엄숙한 표정을 한 본진랜드 장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대왕을 똑바로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왕폐하! 대왕께서는 내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아십니다. 그래서 나는 전쟁터에서 대왕을 위하여 38번 싸워서 이긴 것입니다. 저는 이제 나이 많은 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머지 않아 지금 대왕이 웃으시는 나의 구주 그리스도를 만나 뵈러 가게 됩니다. 나이 많아 영원을 바라보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대왕보다 더욱 위대한 분인 것을 압니다. 폐하, 소신은 이제 물러가려 합니다." 이 엄청난 태도와 말에 온 장내는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장군을 즉시 처형하라는 추상같은 대왕의 명령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대왕의 떨리는 음성이 다음과 같이 들려왔다 . "본질랜드 장군! 내가 잘못했소. 나를 용서하시오!" 우리는 조만 간에 꼭 주님을 만나 뵙는 날이 있음을 기억하고 항상 담대하고 용기 있게 믿음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 용기의 힘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대왕에게 키도 크고 털 색깔도 좋은 훌륭한 명마가 선물로 들어왔다. 그러나 그 말은 길들여지지 않은 것처럼 매우 거칠게 뒷발질을 했다. 여러 무관들이 애를 써봤으나 결국 말을 다루는 데 실패했다. 아무도 그 말에 오르려 하는 자가 없다는 것을 본 왕자 알렉산더는 “아버지 제가 한 번 타 보겠습니다”라며 말에게 다가갔다. 그는 말고삐를 잡아 서쪽을 향하던 말을 동쪽으로 돌려 그림자가 뒤로 가게 했다. 말은 어느 새 명마다운 자태를 갖췄다. 왕자의 지혜와 담대함에 모든 사람은 감탄했다. 용기있는 알렉산더는 약관 20세에 대왕에 즉위하여 대군을 거느리고 마케도니아 대제국을 이룩했다.우리 주위에는 지혜롭고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큰일을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정확한 사리판단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분명한 뜻을 품고 있다면 여호수아의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 부족함을 고백하는 용기

 

어떤 회사에서 사원 모집광고를 내자 7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시험장에는 한 사람씩만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그저 사방에 큰 거울이 하나씩 걸려있을 뿐이었다. 지원자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각 거울 위에 적힌 질문에 맞으면 ‘예’, 아니면 ‘아니오’라고 답안지에 적는 것이 시험이었다. 질문은 이러했다. 첫 번째는 “이 사람은 정직합니까?” 두 번째는 “이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까?” 셋째는 “이 사람은 과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입니까?” 네 번째는 “만일 당신이라면 이 사람을 채용하겠습니까?”였다. 이것이 그 시험문제의 전부였다. 시험을 치른 사람들은 모두 이상하게 여겼지만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얼마 후 드디어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70명 가운데 한 사람만이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는 모든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한 사람이었다. 그 회사는 정직한 사람, 즉 자기의 부족함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을 원했던 것이다.

/박상훈 목사

 

▣ 용기있는 구혼자

 

와세다 대학의 아베 이소오고수는 도쿄에 있는 한국 학생들의 초청을 받아 강연회를 하던 중,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는 말을 자신의 경험으로 표현했다. 자기가 전차로 통학하던 고등학교 2학년 때, 전차에 오리기만 하면 책을 펴들고 곁눈질 한 번 하는 일이 없이 책에만 정신을 쏟곤하는 얌전하게 생긴 여학생을 보고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용모와 태도를 보아 양반집 딸임에는 틀림이 없고 장차 훌륭한 사람의 아내가 되기에 충분한 여인이라고 생각한 아베는, 어느 날 여학생이 내리는 정류장에서 따라 내렸다. 그리고 여자 몰래 뒤를 따라가 그의 집과 주소를 확인하고는 문패의 이름으로 편지를 했다. 내용은 "자기를 사위로 삼아 달라"는 구혼의 편지였다. 당돌한 남학생의 편지를 받은 여학생의 부친은 좌우간 한 번 찾아오라고 답장을 냈다. 회답을 받은 아베는 즉시 그 집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는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학교의 성적을 묻는 말에, 서슴치않고 첫째하고 대답을 햇다. 후일, 다시 부르면 오라는 말에 아베는 그 집을 나왔는데, 여학생의 부친이 학교에 전화하여 그의 성적을 알아본 결과 첫째가 아니라 꼴지였다. 화가 난 여학생의 부친은 그를 다시 오라고 하고는 "성적이 꼴찌면서 첫째라고 거짓말하는 학생놈은 다시는 내 집에 올 생각을 하지 말라"고 호령하는 통에 대답 한 마디 못하고 물러났다. 마음이 상한 아베는 그러나 사랑스런 저 학생은 반드시 내 아내로 만들어야 한다고 결심하고는 열심히 공부한 결과 3학년 말에는 1등을 하였다. 그리고는 다시 찾아가 전일에 거짓말했던 것을 사과하고 첫째가 된 것을 보고했다. 1년이 되도록 한 번도 찾아오지 않던 학생이 다시 찾아와서는 정중하게 말하는 것을 듣고 여학생의 부친은 학교로 다시 확인하여 보았더니 1등이 분명했다. 기특하게 생각한 부친은 날짜를 잡아 약혼식을 올리고 얼마 후 결혼을 하도록 허락하였다고 말하고는, 단상 오른편에 앉아 있는 자기의 부인을 가리키며 "그렇게 예쁘고 얌전했던 처녀가 지금은 저렇게 늙었답니다."하여 청중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그를 분발케 하였고 성공할 수 있게 하였던 것이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4:18)

 

▣ 처칠의 좌우명

 

위기에 직면하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피하여 삶에서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사노라면 몇 번인가 우리는 이런 위기와 대면하게 됩니다. 윈스턴 처칠은 "위기에 처했을 때 도망치지 말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일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위기가 닥쳐올 때 절대로 뒤로 도망쳐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위험은 두 배가 되는 법이다. 반대로 단호하게 거기에 맞서면 위기는 반감된다. 결코 도망쳐서는 안 된다. 절대로 도망치지 말라." 그는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원치 않는 삶의 위기가 찾아와 도적처럼 내 삶을 훔치려 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굳건히 자신의 삶을 지키는 용기가 아닐까요? < 오인숙 / 교단작가> ▣ 이발사의 용기 어느 날 장군이 이발소에 들어와 이발을 하려고 하면서 하는 말이 "누구든지 내 머리를 깎다가, 혹은 면도할 때에 상처를 내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 장군의 머리를 깎기를 싫어했다. 그러나 청년 이발사는 "제가 장군님의 머리를 깎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상처 없이 잘 깎아 주었다. 그 장군은 기특하여 "내가 위협할 때에 너는 두렵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청년은 천연덕스럽게 대답하였다. "무엇이 두려워요. 만약에 장군님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게 되면 제가 먼저 장군님을 이 면도칼로 찔러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 참조: 잠28:1, 수1:9, 요16:33, 고후4:7-9

 

▣ 신앙의 용기

 

일제 때 가장 고난당한 부류는 아마도 기독교인들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기독교인들은 신앙적 이유 때문에 대부분 고난을 받았다. 어느 노 신앙인도 신앙적 이유 때문에 상당한 아픔을 당했다. 매일 신사참배 강요를 감당해낼 수가 없었다. 그 노인은 신경통으로 무릎관절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면 감옥에 가야 한다. 엄동에 감옥에 가면 신경통이 악화되어서 병신이 될지 모른다. 그리고 평생 걷지도 못 할지도 모른다. 그것이 고민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심각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그런 기도에 시원하게 응답이 주어질리 없다. 생각끝에 노인은 단호하게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그리고 감옥에 갔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용기 있게 감옥행을 결심한 것이다. 그해 추운 겨울을 감옥에서 지냈다. 우려했던 무릎은 아무 염려가 없었다. 그리고 곧 이어 기적이 일어났다. 좋다던 약을 써도 낫지 않던 신경통이 감옥에서 겨울을 나는 동안 말끔이 나아버린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죽으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고 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 낙스의 용기

 

존 낙스는 왕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악행을 저질렀다고 설교한 것 때문에 왕 앞에 끌려왔다. 왕이 그에게 말했다. "자네는 자네가 지껄인 것들을 아직도 철회하지 않겠는가?" 그러자 낙스가 대답했다. "마음이 그것을 생각했습니다. 입이 말했고 손이 그것을 썼습니다. 만일 그것으로도 모자란다면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피로 그것을 증거하겠습니다." * 참조: 요16:33, 행4:12, 14:3, 히4:16 ▣ 목사와 공장감독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고 있었을 때다. 미국에서는 전쟁에 쓰이는 물건을 만드느라 공장에서는 밤낮 없이 바쁘게 일을 하였다. 주일에도 일을 멈추지 않았다. 항구에 들어온 군수품을 나르기 위하여 철도청에서는 많은 일손이 필요하게 되었다. 목사들에게까지도 자신의 교회가 속한 지역에서 군수품 나르는 일을 하도록 명령이 내려졌다. 오만하고 신앙이 없는 어떤 감독은 그런 일을 하고 있는 목사들에게 통쾌한 감정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목사들을 종종 괴롭히기까지 하였다. 하루는 그 오만한 감독이 한 목사에게 주일에도 나와서 작업을 하라고 강요하였다. 목사가 주일에 예배드리고 안식을 취하느라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저버리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감독이 목사에게 말하였다. 그러자 목사는 주저함 없이 자신의 본분으로서 주일을 어길 수 없다고 감독에게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그러자 감독은 목사에게 자신의 말을 안 들으면 더 힘든 일을 시킬 거라고 협박했으며 그래도 목사가 완강히 거부하자 해고시키겠다고 위협하였다. 그때에 이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지나다가 듣게 된 장관이 두 사람에게 와서 목사로서의 신분과 책임을 용기 있고도 확실하게 주장하는 목사에게 매우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라를 지키는 것만큼, 우리를 위대하게 만든 기독교 전통을 지키는 것도 옳은 일이며 그 일을 지키기 위해 우리들 중에 누군가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장관은 말하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런 용기와 양심을 저버리고 있지 않는가?

* 참조: 벧전3:16-21, 롬9:1,2, 고후2:14, 계2:10, 딛2:10

 

▣ 지도자와 용기

 

두 고등학교의 농구팀이 서로 열전을 벌이고 있었다. 전반전 마지막 무렵 방어를 하고 있던 팀의 한 선수가 공을 슬쩍 빼앗아 안전한 레이업 슛을 하려고 공을 몰고 가고 있었다. 그 선수가 슛을 하려는 순간 상대팀의 한 선수가 그 선수를 잡아당겨 내동댕이쳤다. 심판은 이 심한 반칙행위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경기는 그냥 계속되었다. 그런데 그때 반칙한 선수팀의 감독이 그것을 보고 그 선수를 불러내어 “그런 반칙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라며 그 선수를 다른 선수와 교체했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용기 있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 용기있는 사람만이 군중 앞에서 자기편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을 시정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호세아 12:6)

/이영무 목사(영신교회)/국민일보

 

▣ 할아버지의 컵라면

 

얼마 전 학원 앞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걸다가 지저분한 파카를 입고 있는 할아버지 한 분을 보았다. 할아버지는 사발면 두 개가 든 비닐 봉지를 들고 있었다. 겁이 많은 나는 얼른 할아버지를 피해 학원으로 들어갔다. 한 이십 분쯤 지났을까. 친구와 커피를 마시려고 다시 밖으로 나갔더니 학원 앞 병원 계단에서 조금 전에 보았던 할아버지가 사발면을 드시고 계셨다. 그날은 몹시 추운 날이었는데 할아버지가 너무 안돼 보였다. 그때 한 젊은 아저씨가 씩씩거리며 할아버지에게로 다가갔다. 아마도 병원 건물을 관리하는 사람인 듯했다. 그런데 그 아저씨는 라면을 먹고 있는 할아버지를 발로 차며 "야,저리로 가. 저리로 가란 말야" 하고 야단을 치는 것이 아닌가. 아저씨의 발길질에 밀려 라면국물이 조금씩 바닥으로 흐르고 있었다. 생각 같아선 그 아저씨에게 왜 그러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비겁하게도 나에게는 그럴 용기가 없었다. 강의실에 들어와서도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자꾸만 눈물이 나왔다. 잘못된 것을 보고도 대항하지 못한 내 자신이 싫었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대학을 가겠다고 영어 단어와 수학 공식을 외우고 있는 현실이 싫었다. 기어이 나는 수업을 마치기도 전에 가방을 챙겨 학원을 나왔다. 그런데 아까 그 할아버지가 앉아 계시던 계단에는 미처 다 먹지 못한 사발면 그릇이 엎어져 있었다. 난 과연 무엇을 위해 배우는 것일까.

 

▣ 용기 있는 사람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 있는 생활이 아닌가 합니다. 지식에 용기가 곁들이지 않으면 위선자의 도구가 됩니다. 사랑도 용기가 없게 되면 실천할 힘을 잃어버립니다. 진리도 용기를 갖추지 못하면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부정과 불의를 몰라서 입다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들은 용기가 없을 뿐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박사는 문명쇠퇴의 원인을 그 문명을 지탱시켜 온 인류의 용기가 부족한 점에서 찾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희랍, 로마 등 어느 문명이나 한 문명이 쇠퇴한 원인은 국민들의 비겁한 마음과 지도자들의 비겁한 행동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비겁한 지도자들은 백성들의 소리와 희망을 과감히 받아들일 용기가 결핍되어 있고 오히려 거짓과 도피적 환상과 백성들의 눈을 속이는 얄팍한 잔재주만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용기는 언제나 진실과 사랑을 동반해야 하는 것입니다. 용기가 진실과 사랑을 동반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만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명문 대학 중의 하나인 예일대학을 설립한 엘리후 예일의 비문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엘리후 예일은 1649년 미국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죽었다. 좋은 일도 했었고 나쁜 일도 많이 했었으나 하나님의 자비로 그 영혼이 하늘에 있기를.." 이렇게 솔직 담백한 비문이 적힐 수 있는 것은 그였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가 이런 비문을 원했기 때문에 이렇게 솔직한 내용을 쓸 수 있었고 더 나아가 훌륭한 대학을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용기는 언제나 진실과 사랑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는 곳에 선교가 있습니다.

 

용기의 사람


본문 : 행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심했던 과거에는 흑인들이 메이저리그에 뛸 수가 없었습니다. 흑인들은 니그로리그 라는 곳에서 따로 활동해야 했는데 이벽을 최초로 허물었던 것은 재키 로빈슨이라는 선수였습니다. 수많은 인종 차별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그는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홈 경기에서 재키가 중요한 실수를 했습니다.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관중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야유를 퍼붓고 욕을 했습니다. 쓰레기를 던지는 관중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팀 선수들도 흑인들을 싫어했기 때문에 아무도 재키를 보살피지 않았습니다. 그때 백인 동료인 리즈가 로빈슨에게 다가가서 그를 끌어 안았습니다. 일순간 관객들이 조용해졌고, 야유와 욕설이 수그러들었습니다. 이는 자칫하면 리즈마저도 관중들에게 외면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지만 리즈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먼 훗날 재키는 그때 자신을 감싸준 리즈의 팔은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준 것과 다름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사람들의 비난이나 부끄러움이 아니라, 불의와 범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또 말씀대로 행동하는 용기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 기도: 주님! 사람의 시선보다도,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 묵상: 성령의 감동대로 따르는 삶을 사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그 용기 대단하군요

 

일반적으로 판단할 때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일에 도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에 도전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조지 포먼은 권투선수로는 환갑이라는 30을 훨씬 넘은 45세의 나이로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역사가 있습니다. 할아버지 복서라는 별명 속에 묵직한 주먹을 오늘도 날리고 있습니다. 칠순을 넘긴 노부부가 높은 산을 오르는가 하면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드는 용감한 시민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용기는 지친 우리의 삶에 용기가 됩니다. 신선한 삶의 청량제가 됩니다. 용기란 앞에서 말한 극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용기도 많습니다. 학교앞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을 건네주는 용기, 두 발이 없이 기어다니며 물건을 파는 불쌍한 이웃에게 작은 물질로나마 도와주는 용기, 길가에 버려진 휴지를 쓰레기통에 주어 넣는 작은 용기, 이런 용감한 분들에게 격려해 주세요. "그 용기 대단하군요."

 

▣ 큰 용기를 준 성경

 

오래 전 미국 중서부의 한 변호사가 심한 우울증에 빠졌다. 주변 사람들은 이 변호사가 혹시 자살을 한다든지 충동적인 사건을 일으킬지 모르니 칼이나 가위, 예리한 물건을 근처에서 치워야 한다고 말하며 걱정했다. 이 변호사는 당시 상황을 기록하기를 "나는 지금 아주 비참한 상태이다. 더 이상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 변호사는 성경을 읽다가 큰 용기를 얻고 우울증에서 벗어나 지금까지도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다. 바로 아브라함 링컨의 이야기다.

 

▣ 지혜와 용기의 여성

 

성경: 에스더4:14-17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여자에게는 남자보다 뛰어난 지혜가 있습니다. 여자에게 지혜가 모자라면 그 가정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또, 남자들보다 더 큰 용기가 있습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 앞에 나가서 나아만을 가리키며 저 자가 우리를 죽이려 한다고 폭로할 때 나아만은 그대로 처형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이나 금을 얻는 것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슬기로워야 합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나라를 구원하고 가정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광부 출신으로 위대한 개혁자가 되었는데 그 뒤에는 카타리나 폰 보라라는 수녀 출신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수녀원에서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 소식을 듣고는 루터의 신앙에 동조하여 수녀원을 뛰쳐나왔습니다. 그 당시는 수도원을 탈출하면 죽음까지 각오해야 하는 시대였습니다. 이 여인은 미모의 여성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남성미가 흐르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마틴 루터와 결혼해서 열 여섯 자녀를 낳았습니다. 독일에 흑사병이 유행할 때 그녀는 간호원으로 나가서 죽음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간호했습니다. 그녀는 비 이기적이고 비타산적인 지혜와 용기를 가진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하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했던 위대한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 기도: 우리 가정도 에스더와 같은 믿음의 여인, 한나와 같은 기도의 여인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게 하옵소서.

 

▣ 여선생님의 고백


영국 런던의 한 여선생님이 전쟁과 기근에 대한 텔레비전의 보도를 시청한 후 학생들과 시사문제에 관해 토론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인간의 이기심과 부정직한 마음이 사라질 때까지 이 일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어 여선생님은 자신이 아버지의 상점에서 종종 물건을 훔쳤으며 최근까지도 정직하지 못했었는데, 이후부터 마음을 바르게 고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반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에 흥미를 가졌고, 학생의 반 이상이 자진해서 자신들이 훔친 것과 잘못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수주일 내에 그들은 돈을 저축해서 동네 상점이나 부모, 친구들에게 돈을 되돌려 주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진실하게 이야기하는 여선생님의 용감성과 그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반응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신앙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위해서 진실함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깨끗케 됨은 물론이요, 이로 인해 주변을 깨끗케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사람들 앞에 진실하고 용감한 이들이 되십시오.

* 기도: 주님, 진실한 삶을 살 수 있게 하소서.

* 묵상: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고백해 본 적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

 

▣ 힘과 용기를 주시는 분

 

성경: 막16: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젊은 시절의 고민과 방황으로 삶을 아프게 느끼며 생활하던 한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가을, 그 날도 쓸쓸히 거리를 걷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그에게 전도지를 건네 주었습니다. 다음 주일, 그는 기찻길을 건너 산꼭대기에 있는 작은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예배 후 목사님께서 그에게 다가와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그 손길은 너무나도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손을 잡은 그 학생은 나도 이분처럼 목사가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희망을 잃고 쓸쓸하게 걸어가던 이 학생의 뒷모습에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습니까? 함께 울어 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눌 이웃은 사라지고 숨가쁘게 밀치고 달려가야 할 경쟁자들만이 득실거리는 세상, 그러나 우리에겐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며 힘과 용기와 능력을 주시는 분이 함께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날 위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기도: 우리의 피난처와 힘이 되신 주님, 가뭄 속에 단비처럼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 진정한 용기

 

본문: 행 24: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마음이 비뚤어진 잡화상 주인이 없었더라면 페니는 일개 잡화상 주인이나 되었을 뿐 식료품 연쇄점 주인이자 국내 제일의 상인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페니는 십대의 소년이었을 때 미조리 주 해밀톤 시에 있는 한 잡화상에서 일을 하였다. 그는 그 일을 좋아했고, 그 방면에 경력을 쌓고자 했다. 어느 날 밤, 그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잡화상 주인의 여우같은 교활함에 대해 신나게 험담을 늘어놓았다. 이 상점주인은 고가의 품질 좋은 커피에 값싼 커피를 섞어 팔아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그는 저녁 식탁 앞에서 이 이야기를 하면서 마구 웃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이런 잡화상 주인의 교활한 짓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금도 재미있어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에게 묻겠는데, 만일 누군가가 저급상품을 그에게 최상품의 가격으로 속여서 팔아 넘겼고 그 사실을 그 고객이 알게 된다면, 속여 판 이들을 단지 여우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겠니?" 페니는 아버지가 자기에 대해 실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대답했다. "아니라고 생각해요." 페니의 아버지는 페니에게 이야기했다. "내일 아침 상점에 가서 네가 일한 만큼의 돈을 받은 후, 잡화상 주인에게 더 이상 그를 위해 일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해라" 당시 해밀톤 시에서는 일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러나 페니씨는 그의 아들이 차라리 실직이 될지언정 마음이 비뚤어진 사업가와 함께 일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시 31:24)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전16:13)

"내가 지혜로운 길로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첩경으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란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 네 걸음이 곤란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잠 4:11-12)

* 기도: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불의한 일을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성도되게 하옵소서.

/빛의 사자(가정 예배 중에서)

 

▣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얼마 전에 영국에서 신학 공부를 마치고 갓 돌아온 한 형제의 방문을 받은 일이 있었다. 평소에 나는 그 형제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는 터라 동역자로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그에게 했는데 여지없이 거절을 당하고 말았다. 이유인즉 자기는 꼭 강원도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강원도로 떠나면서 나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해 주었다. “저는 영국에 공부하러 가기 전에 서울에서 모 신학교를 다녔습니다. 한번은 강원도 산골짜기에 10~20호 정도의 가구가 모여 마을을 이루고 사는 곳에 가서 여러 마을을 전도했는데, 교회도 없고 목회자도 없었습니다. 그때 ‘이들에게는 누가 목회자가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나는 평생 이런 사람들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저는 원하는 공부를 마쳤기에 하나님께 한 약속을 지키려고 지금 강원도로 떠납니다.” 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잘 가라고 진심으로 격려하면서 그의 거절을 받아들였다. 약속하기는 쉬우나 실행하기는 어렵다. 부인과 자녀들을 데리고 강원도 산골짜기를 찾아가는 그의 용기와 믿음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거절할 때 거절하는 것은 얼마나 큰 용기이며 믿음인가!

/ 하용조

 

▣ 절망과 힘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온다" 라고 하는 제목의 책 한 권이 있습니다.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이 공저로 내놓은 책인데 주제는 소망에 대한 책입니다. 그 책 중에 많은 사람들의 어리석은 생각을 혹은 지혜를 이렇게 모아서 몇 마디로 정리해 놓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가장 큰 핸디캡은 공포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핸디캡이라고 하면 물리적이거나 경제적이거나 혹은 육체적인 핸디캡을 생각합니다만은 정신적 핸디캡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가장 큰 핸디캡은 용기가 없다는 거예요. 두려워하고 있다. 용기가 없으면 아무 것도 되지 않으니까 말이에요.▣ 진정한 용기는 돈이 아니다러시아의 문호 투르게네프(Turgenev, 1818-1883)가 아침 산책길에 구걸하는 거지를 보았다. 그 거지는 투르게네프에게서 무언가 얻으려는 간절한 눈으로 그를 쳐다보면서 가까이 왔다. 순간적으로 투르게네프는 윗저고리 안주머니 깊숙이 손을 넣었다. 거지는 눈을 더욱 빛내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서 머리 숙여 절을 했다. 그런데 돈지갑이 없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투르게네프는 모든 주머니를 다 뒤져보았으나 지갑은 없었다. 집을 나올 때 윗저고리를 바꾸어 입고 나왔던 것이다. 투르게네프는 아주 미안하고 사랑이 가득 담긴 눈망울로 그 거지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형제여! 대단히 미안합니다. 내가 오늘 아침 윗저고리를 바꾸어 입고 나온 것을 깜빡 잊었습니다.”하고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그때 이 거지는 “선생님! 저는 오늘 그 어떤 사람이 준 금전보다 더 큰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며 몇 번이고 인사를 하였다. 우리가 어떤 이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데 필요한 것은 은과 금이 아니다. 그 이상의 인격적인 감화와 사랑,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분별과 용기

 

저는 언젠가 크리스챠니티 투데이라는 유명한 기독교 잡지에서 독일교회가 왜 히틀러와 그 정권이 독일을 통치하도록 허용해는지에 대해 분석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쓴 이는 독일 교회가 선악을 분별하는 감각을 잃어버린 데서 그 원인을 찾았습니다. 독일교회가 히틀러의 기만전술에 그렇게 쉽게 넘어가게 된 것은 선악을 분별하는 감각이 무디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히틀러는 권좌에 오르자마자 독실한 그리스도인인 것처럼 위장을 했습니다. 그는 독일 기독교의 전통적인 토대들을 존중한다고 말했으며, 자기정권은 기독교를 도덕성의 기초로 삼아 올바르게 정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독일교회와 국민들에게 자신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겸손한 자로 부각되게 하는 데 성공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독일교회가 그의 사탕발림 속에 숨어있는 악을 분별해낼 수만 있었더라면 절대 그 악한 정권이 독일에 뿌리내리지 못하게 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 예수 믿는 자들은 정치가들의 말을 바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치나 사회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면서 잘되기만 바란다거나 비판하기에 급급한 무책임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선을 좇고 악을 대적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어떠한 대가라도 주저않고 감당하려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 용기를 주는 사랑

 

어떤 장로님 한 분이 사업에 실패하여 많은 빚을 안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면목이 없다는 괴로운 마음에 하루는 밤늦게까지 배회하다 통행금지 시간이 다 돼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내는 집 안팎 불을 환하게 켜놓고 미소로 남편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기도 후 말을 건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손가락질을 한다 해도 나는 당신의 진실을 믿습니다. 비록 부도가 나서 많은 빚을 졌지만 당신의 진실은 부도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당신이 다시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그 옛날 욥이 다시 하나님의 복을 받아 일어난 것처럼 당신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나와 우리 애들은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의 당신을 가장 뜨겁게 사랑합니다.”장로님은 아내 앞에 목놓아 울고 말았습니다. 그날 이후 다시 용기를 얻어 마침내 사업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질책이나 원망 대신 따뜻한 말과 사랑은 한없는 용기와 위로와 하나님의 평강을 전해줍니다.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

 

▣ 수우미양가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서술평가제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등급평가제 재도입이 거론되면서 찬반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간 ‘수우미양가’의 등급평가제가 성적 향상에 기여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자기계발에 장애가 되었고 등급에 의한 억압이 어린 심성에 상처를 남긴다는 생각에서 폐기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소위 등급평가제의 낙인을 받은 이 ‘수우미양가’에서도 선인들의 슬기와 재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수’(秀)는 빼어나게 잘했다는 뜻입니다. ‘우’(優)는 넉넉하다는 뜻입니다. ‘미’(美)는 아름답다,좋다는 뜻입니다. ‘양’(良)은 어질다,양호하다는 뜻입니다. 모두 잘했다,좋다,괜찮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맨 끝인 ‘가’(可) 역시 옳다, 가능하다는 뜻으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칭찬의 말입니다.바울은 주께서 죄인의 괴수인 자기에 대해 오래 참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가능성을 보고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격려와 용기와 희망은 제자의 길을 가는 신앙인의 언어입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만일 괴롭지 않았더라면


일본인 ‘미즈노 겐조(水野源三)’라는 시인의 이야기입니다. 1937년, 초등학교 4학년 때, 그는 소아마비에 걸렸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보고 듣는 것 이외의 모든 기능이 마비되었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한 개도 움직이지 못한 채 그대로 누워서 살아야 했습니다. 무기력한 삶이 계속되자 그는 더 이상 삶을 지속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몸이 불편한 그에게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불쌍한 신세였지만, 그의 곁에는 항상 어머니 우메지 여사와 미야오 목사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절망 속에 빠져있는 미즈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수발하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두 사람을 통해 그는 자기의 모습을 새롭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시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그가 쓴 시 가운데 이런 시가 있습니다.

“만일 내가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을

만일 모든 형제자매들도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은 전해지지 않았을 것을

만일 우리 주님이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을”

괴로움 속에서 그가 찾아낸 희망을 표현한 아름다운 시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누구에게나 괴로움과 불안은 다가옵니다. 미즈노 겐조의 시가 당신에게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손세용 목사 / 분당 동문교회

 

▣ 무서워하지 않는 용기


학자이며 정치가인 존 엘 비커스토크가 있었습니다. 비커스토크가 세상을 떠난 뒤, 그가 사용하던 책상 서랍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신 책상 위에 커다란 글씨로 씌어있는 기도문이 있었습니다.

‘오, 주님! 오직 주님만을 두려워하고 다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를 주십시오. 하나님만을 무서워하고 그 어떤 것도 무서워하지 않는 용기를 주십시오.’

이 짧은 글은 그가 드리던 기도이며 좌우명이었습니다. 성경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모두 365회나 거듭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째서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하신 첫 말씀도 역시 두려워하지 말라 였습니다. 인생 여정에서 가장 부딪히기 쉬운 것이 두려움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요? “내니 담대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기도: 주님, 세상에서 담대하게 살게 하소서.

* 묵상: 두려움과 담대함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하겠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우디 앨런은 코미디 방송 작가로도 명성을 누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명성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그는 무대 뒤에 숨어 있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관객들 앞에 나서는 것이 가장 큰 두려움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스탠딩 코미디언의 주급 75달러는 원고료로 들어오는 1,700달러에 비하면 푼돈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앨런은 일의 영역을 넓히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대에 섰습니다. 공연이 시작될 때쯤이면 속이 메슥거릴 정도로 긴장되었습니다. 박수를 받기도 했지만, 야유와 조롱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를 회고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은 농구 선수가 큰 키를 가지고 태어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가지고 태어난 그 재능을 사용할 용기를 갖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용기의 출발은 자기를 믿는 데서 시작됩니다. 특히 크리스천은 두려워하지 말라면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시겠다며 보증하시는 예수님이 계심을 믿으면 됩니다. 용기를 가지고 사십시오.


* 기도: 주님,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신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 묵상: 주님이 세상 끝 날 까지 함께 하심을 깊이 묵상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는 용기


삶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그러나 용기를 내는 수밖에 없다. 약속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거나, 어떤 일이든 사전에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움직이는 사람은 인생을 놓치게 될 것이다. 낯선 것을 거부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의 힘을 키우지 못한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 낯선 것에 새로운 것이 있습니다. 낯선 것에 도전이 있고 변화의 끈이 있습니다. 도전과 변화가 필요할 때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고 움직일 줄 아는 것, 이것도 큰 용기입니다. 용기를 내야 바뀌기 시작합니다. 불가능도 가능으로 바뀝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거룩한 용기


그리스 국민들은 10월 28일을 ‘OXI Day’라는 국경일로 지킨다. 1940년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협력을 요청하며 위협했을 때 그리스 정부는 ‘OXI’라는 한 마디로 거부했다. 이것은 ‘아니오’라는 뜻의 헬라어다. 물론 그 결과는 참혹했다. 그리스는 초토화됐다. 그러나 지금도 그리스 국민들은 그날을 국가의 신앙적, 도덕적 자존심을 지킨 날로 기억하고 있다.

때때로 우리는 ‘예’와 ‘아니오’를 명확히 표현하지 못해 주변을 혼란스럽게 한다. 스스로의 가치관을 지키지 못할 때도 많다. 이런 저런 인간관계의 사슬에 얽매여 원치 않는 일을 하게 된다. 그로 인해 삶을 망치는 경우도 흔히 본다. 우리에게는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말씀에 대한 순종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일시적 관계의 손상을 두려워 말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예는 예라 하고, 아니오는 아니오라고 말하라”고 하셨다. 오직 진리에 대하여 “예” 하고 거짓에 대하여 “아니오” 하는 소박하지만 거룩한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래야 주님의 제자이기 때문이다.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목사)


▣ 진정으로 용감한 사람


미국의 지글러가 가정 예배를 드릴 때의 일입니다. 지글러가 이렇게 식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6척 장군 골리앗이 있었단다. 그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전쟁하자고 외쳤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무서워 나무 뒤에, 숲 속에, 굴 속에 숨었단다. 이스라엘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꺼져가고 있을 때 17살밖에 안되어 솜털밖에 안나서 면도칼도 필요없는 소년 다윗이 용감하게 싸우러 나갔단다." 여기까지 설교가 이어졌을 때 아들이 설교를 갑자기 중단시키며 말했습니다. "아빠! 다윗이 용감한 것이 아니라 골리앗이 용감하네요." 지글러는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얘야! 다윗이 용감하지 어째서 골리앗이 용감하니?"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소년 다윗은 아무리 조그마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나가서 싸우는 것이 당연하지만 골리앗은 아무리 커도 하나님도 함께하지 않는데 자기만 믿고 싸우는 것이 얼마나 용감합니까?" 아버지 지글러는 무릎을 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그렇다. 세상에는 골리앗과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만 의지하고 사는 독립선언한 사람과 다윗과 같이 아무리 약하고 어려도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종속선언한 사람이 있다." 하나님이 늘 같이 계심을 믿는 종속선언자만이 하나님과 함께 자기 이상의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혼자라는 생각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위에서 정상을 본다 / 강문호


▣ 용감한 골리앗


어떤 사람이 가정 예배를 드릴 때의 일입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6척 장군 골리앗이 있었단다. 그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전쟁하자고 외쳤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무서워 나무 뒤에, 숲 속에, 굴 속에 숨었단다. 이스라엘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꺼져가고 있을 때 17살밖에 안되어 솜털밖에 안나서 면도칼도 필요없는 소년 다윗이 용감하게 싸우러 나갔단다."

여기까지 설교가 이어졌을 때 아들이 설교를 갑자기 중단시키며 말했습니다.

"아빠! 다윗이 용감한 것이 아니라 골리앗이 용감하네요."

그는 아들에게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얘야! 다윗이 용감하지 어째서 골리앗이 용감하니?"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소년 다윗은 아무리 조그마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나가서 싸우는 것이 당연하지만 골리앗은 아무리 커도 하나님도 함께하지 않는데 자기만 믿고 싸우는 것이 얼마나 용감해요?"


▣ 형제는 용감했다.


요즘 세상을 사람들은 흔히 삭막하다, 각박하다고들 하지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 적이 많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바꾸게 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7월 8일 0시 40분쯤 종로구 충신동 낙산마을의 한 조그만 집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났습니다. 그 집에는 69세의 제 아버지와 35세의 결혼 안 한 남동생이 살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직장이 멀고, 철야 작업이 많아 새벽이면 집에 들어온답니다. 그날도 동생은 직장에 나가 일을 하고 있었으며 아버지 혼자 주무시다 변을 당하셨습니다. 불을 발견한 이웃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를 때 용감히 불길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집 맞은편에 사는 두 형제였습니다.

형 김상현(38세), 동생 김상국(30세), 이 두 형제가 번갈아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저희 아버지를 구해주었습니다. 문이 잠겨 있어서, 유리문을 깨고, 손을 집어 넣어 잠금 장치를 풀고, 자기 손을 다쳐가면서, 그 독한 연기를 마시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있게 불이 나는 집 안으로 뛰어들어 저희 아버지를 구해냈습니다. 아버지의 화상은 너무 심하시어 8일간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시다 결국 우리의 곁을 떠나가셨습니다. 그러나 단 8일간이라도 아버지를 곁에서 뵐 수 있게 해준 김상현, 김상국 형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다른 사람의 일에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의 몸을 던져 이웃을 구한 용감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이 글을 띄웁니다.

- 홍미숙, ‘내가 아는 장한 이야기’


▣ 잔잔한 파도는 용감한 해군을 만들지 못한다.


신앙생활을 갓 시작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슬픈 표정으로 자신을 전도한 사람을 찾아와 하소연했다. “신앙생활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후부터 고통스런 일들이 훨씬 많아졌어요” 전도자가 새신자의 손을 꼭 잡으며 물었다.“사과나무에 잔가지와 나뭇잎이 너무 많아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새신자가 대답했다. “쓸 데 없는 가지와 나뭇잎을 잘라내야지요” 그러자 전도자가 말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삶의 불필요한 부분들을 잘라내고 있어요. 조금은 아프지만 곧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위대한 결단이다. 그리고 그날부터 어김없이 숱한 시련이 닥친다. 그러나 고난을 극복하면 탐스런 보람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역경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삶의 열매도 없다. 역경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잔잔한 파도는 용감한 해군을 만들지 못한다.


▣ 용감한 실패


유태인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작은 유태인’ 시리즈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몸집이 아주 작은 유태인이 알래스카의 벌목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작업반장은 매사에 자신만만한 작은 유태인을 혼내주려고 큰 도끼를 주며 아름드리 소나무를 벌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유태인은 능숙한 솜씨로 거목들을 쓰러뜨렸습니다. 기골이 장대한 일꾼들보다 훨씬 일을 잘하는 그에게 작업반장이 물었습니다.

“벌목 솜씨가 매우 훌륭하군. 어디서 그런 기술을 배웠는가?”

“사하라 정글에서 배웠습니다.”

작업반장이 의아해서 반문했습니다.

“사하라는 정글이 아니라 사막 아닌가?”

“원래는 정글이었는데 제가 나무를 몽땅 잘라내는 바람에 사막으로 변했습니다.”

이것이 유태인의 정신입니다. 유태인들은 ‘용감한 실패’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작은 소나무 앞에서 좌절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조그만 실패 앞에서 낙심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그는 곧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 기도: 주님, 내 앞에 실패라는 바위가 있어도 뛰어넘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 묵상; 지금 도전하기로 결단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것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용감하십시오.


두려워해도 됩니다. 걱정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겁하지는 마십시오.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의 순간을 뛰어넘으십시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용감하십시오. 의미 있는 것들을 위해 투쟁할 만큼 용감하십시오. 남들이 아닌 바로 ‘나’에게 의미 있는 그것을 위해.

<파울로 코엘료>


▣ 나는 용감해


대공항 시기에 오클라호마 주 전역에 예방접종이 시작 되었을 때, 내가 속한 1학년 학급이 첫 접종 대상이었다. 그날 엄마가 학교에 오셔서 선생님과 간호사를 도와 우리를 달래 주었다. 맨 처음 주사를 맞은 여자아이가 비명을 지르더니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그 밖의 모든아이들도 덩달아 엉엉 울기 시작했다. 나는 내 차례가 오기 전에 주사약이 다 떨어지기를 바라며 교실 뒤쪽으로 슬그머니 빠져 나왔다. 엄마가 선생님과 간호사에게 말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더니 내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와 이렇게 속삭였다.

"키이스, 모두들 겁을 먹었구나. 네가 앞으로 나가서 지금 주사를 맞겠다고 말하면 정말 큰 도움이 될꺼야. 조금 따끔할 뿐 이란다. 넌 할 수 있어."

그것만큼은 정말 하기 싫었다. 다른 아이들 기분이 어떻든 말든 상관 없었다. 나도 무서웠단 말이다. 그래도 하라는 대로 해야만 했다. 그래서 간호사에게 가만히 다가가, 그 분의 눈을 바라보며 팔을 걷고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다음에 맞을께요." 어떻게 된 일인지 나는 용케 울음을 터뜨리지도, 고함을 내 지르지도 않았다. 그런 뒤 소매를 내리고는 차분하게 내 책상으로 돌아갔다. 그날 내가 배운 것이 있었다. 엄마가 내게 읽어주던 이야기 속의 영웅들도 때로는 두려웠을 거라는 사실이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용감한 사람들도 두렵긴 마찬가지겠구나"

주님께서 겟세마네에서 십자가를 지지 않게 해달라고 세 번이나 기도하셨음에도 그 길을 가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모험이 저를 어디로 이끌든지 기꺼이 그 길을 좇을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키이스 밀러 (Keith Miller)의 "나는 용감해", 『가이드포스트』


사랑의 용기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이 여럿 있다. 그 중에서도 용기는 여러 면에서 우리에게 필수적이다. 세상 것들을 사랑하다가 주님께로 돌이키는 것에도 용기는 필요하고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는 것에도 그러하다. 독일 신학자 틸리케는 ‘인간을 가장 위대하게 만드는 용기는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라고 했다. 그는 2차 대전 후 전쟁 기간 동안 나치에 대한 지지여부로 의견을 달리했던 독일교회를 향해 “과거 전쟁 기간 중 나치에 저항했던 용기가 위대했다면 이제는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가 독일교회에 필요하다”고 역설했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위대한 비교불가능의 용기가 있다. 바로 십자가를 짊어지신 우리 주님의 용기이다. 이는 희생의 용기이며 사랑의 용기이다. 사랑하기로 한 결정보다 더 잘한 결정이 없고 사랑을 실천하는 용기보다 더 위대한 용기는 없다.

우리는 이 사랑의 용기를 갖지 못한 것 때문에 행복의 문턱에서 무너지고 주님을 찾았지만 슬픈 기색으로 돌아선 부자청년처럼 되게 된다. 이 사순절에 진정한 사랑의 용기를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 너 시험을 당해 (찬송가 342장, <통> 395장)


1. 너 시험을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쳐라

너 시험을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2. 네 친구를 삼가 잘 선택하고 너 언행을 삼가 늘 조심하라.

너 열심을 다해 늘 충성하고 온 정성을 다해 주 봉사하라.

3. 잘 이기는 자는 상 주시리니 너 낙심치 말고 늘 전진하라

네 구세주 예수 힘주시리니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후렴)

우리 구주의 힘과 그의 위로를 빌라 주님 네 편에 서서 항상 도우시리.


▣ 너 결코 용기 잃지 말아라 - 복음성가


너 결코 용기 잃지 말아라

주가 너와 함께 하시리니

너 결코 용기 잃지 말아라

주가 너와 함께 하시리라

너는 결코 작지 않도다

너를 위해 이루신 주님의 능력을 보라

너는 이제 약하지 않도다

네 안에 계신 주님이 세상보다 크시니

너 결코 용기 잃지 말아라

주가 너와 함께 하시리니

너 결코 용기 잃지 말아라

주가 너와 함게 하시리라

너의 삶이 조그맣고 너의

삶이 평범하게 보여도

네 삶을 주님께 맡겨라

 

▣ 용기, 담대함에 관한 성경 말씀

 

0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하고(신31:6)

0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수1:6)

0 여호수아가 군장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희가 더불어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수10:25)

0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6:12)

0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30:6)0 말할 때에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오는지라 아도니아가 가로되 들어오라 너는 용사라 아름다운 소식을 가져오는 도다(왕상1:42)

0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시 31:24)

0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시60:12)

0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잠28:1)

0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렘9:23) 0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롬5:7) 0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전16:13)

0 내가 너희를 향하여 하는 말이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도다.(고후7:4)

0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엡3:12)

0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안에서 신뢰하므로 겁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빌1:14)

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10:19)

0 집사의 직분을 잘 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의 큰 담력을 얻느니라(딤전3:13)

0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담력을 가지고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 있으나(몬1:8)

0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요일4:17)

 

▣ 용기, 용감에 관한 금언

 

0 죽는 날까지 자기의 용기를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아누이)

0 참된 용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는 것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일에 용감하다.(필립 시드니 경)

0 용기는 경외심을 주고, 방어할 힘이나 사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보호를 약속한다. 이것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남자들에게 권위가 있게 한다. (월리엄 템플 경)

0 경건과 용기가 함께 이룩한 진지한 노력은 은총을 받기 마련이다.(죤 드라이든)

0 용기보다 더 나은 것은 신중이다.(윌리엄 세익스피어)

0 용기로 인해 받는 칭찬을 믿는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어떤 다른 선으로 받는 칭찬을 받는 사람보다 우수하다.(죤 드라이든)

0 아무도 자신이 위험에 처해 보기 전까지는 용기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없다.(둑 드 라 프랑수아 로슈푸코)

0 항상 당신의 일을 대담하게 하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용기의 척도가 되느니라.(찰스 시몬스)

0 당신이 진정으로 용감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악행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악을 용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악으로 인한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절망적이다. 그러나 항상 두려워만 하고 있는 사람은 겁쟁이이다. 두려워해야 할 것을 두려워하고,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진실로 용기 있는 사람이다.(프란시스 콸스)

0 무가치하고 비천한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용기이며, 그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을 때 그것으로 인해 당하는 고통을 참는 것 역시 용기이다.(벤 죤슨)

0 진정한 용기의 중용은 비겁함과 성급함의 양극 사이에 있다.(세르반테스)

0 용기가 이성을 삼켜 버릴 때 그것은 들고 싸우려던 칼을 삼켜버린 것이다.(윌리엄 세익스피어)

0 옳은 것을 보고 행하지 않는 것은 용기의 부족이다.(공자) 0 많은 재능이 작은 용기의 부족으로 이 세상에서 상실되어 가고 있다.(시드니 스미스)

0 용기는 자기를 회복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에머슨)

0 용기는 종종 공포심에서 유발된다.(프랑스 격언)

0 용기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에머슨)

0 용기에도 다른 미덕과 마찬가지로 한계가 있다.(몽테뉴)

0 행운은 대담한 자와 친구를 맺는다.(죤 드리이든)

0 선에 기초를 둔 진정한 용기는 강하므로 모든 사건들의 결과는 꼭 같다.(데이빗 마린)

0 큰 일을 성취하는 사람은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0 용기, 그것은 미덕의 아름다운 색이다.(디어게네스)

0 용기가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타키투스)

0 용기는 모든 것을 정복한다. 또한 나약한 육체에 힘을 더해 준다.(오비디우스)

0 용기는 무기뿐만 아니라 바른 눈도 있어야 한다.(토마스 풀러)

0 용기는 악운을 무찌른다.(세르반테스)

0 용기는 언제나 허세의 옷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요란한 나팔소리와 함께 하는 행군도 아니다.(로드먼)

* 주의: 본 자료를 무단 수집, 제작 배포 출판하면 저작권법에 저촉(위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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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전화 댓글[0]
위로, 친절 (2012-02-27 오후 8:07:07) http://blog.somang.net/holylove/7235
위로의 전화  
미국에 뷸라라는 한 성실한 간호사가 있었다. 그런데 그녀에게 갑자기 급성 관절염이 찾아왔다. 그녀의 몸은 손을 쓸 새도 없이 굳어졌다. 오른쪽 손가락의 신경만 왕성하게 살아 있었다. 그녀는 병상에 누워 하늘과 운명과 세상을 원망하며 세월을 보냈다. 어느 날 그녀는 오른쪽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녀는 오른손으로 전화하는 일에 흥미를 느꼈다. 뷸라는 병실에 전화를 설치하고 병상의 환자들과 가족, 친구를 잃고 슬픔에 젖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전화를 받고 수많은 사람들이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자살을 결심한 사람이 새로운 삶을 다짐했다. 이것이 바로 위로의 전화의 시작이었다. 육체의 장애가 오히려 봉사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사람은 누구나 남을 위로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그것을 너무 깊숙히 감추어 놓았을 뿐이다.
 
▣ 서로 위로하라
 
아프리카의 쿤타리카라는 깊은 산에는 300여 종류의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데 영국의 리즈버리 탐험대가 그곳에서 이상한 현상 세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첫째는 어느 날 아침, 온 산이 떠나갈 듯이 원숭이들이 고함을 질러대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지도자격인 원숭이가 세상을 떠났기에 슬퍼하는 표시였습니다. 둘째는, 부부 원숭이가 서로 얼굴을 쓰다듬어 주며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작은 새끼가 죽었는데 서로의 슬픔을 위로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셋째는 원숭이 한 마리가 커다란 구렁이에 칭칭 감겨 죽어가고 있는데 수십 마리의 원숭이가 돌을 던지면서 그 구렁이와 대항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원체 커다란 구렁이라 잡은 원숭이를 다 잡아삼키자 모든 원숭이들이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서 슬프게 울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후 영국의 리즈벨리 탐험대는 다른 사람의 슬픔이나 어려움에 참여할 줄 모르고 자기만을 위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에 아프리카의 쿤타리카 산 속으로 보내자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회에는 위로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난해서 끼니를 거르는 사람에게 끼니 한 번 대접한다면 그것이 가장 큰 사랑이며, 병든 사람을 찾아가 용기를 주며 하나님께 기도해주는 그 사람이야말로 위로자요 사랑의 실천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위로해주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위로해주는 일은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요 신앙고백을 실천하는 행동입니다.“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 기도: 내가 고통 가운데 낙심할 때 조용히 찾아오셔서 위로해주시는 주님, 내 힘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의인의 길에 약속된 것들을 바라보며 낙망하지 않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우리 가정과 교회가 위로의 터, 격려의 터, 축복의 터가 되게 하옵소서. 지금 당장 힘들지라도 정직하게 살아갈 용기를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위로의 하나님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스코틀랜드의 성 앤드류 대학 총장 튤록 부부와 가까이 지냈다. 1861년,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 알버트 공이 별세하므로 여왕은 외로운 여자가 되었고, 같은 해 튤록 총장이 죽어 그 부인 역시 외로운 여자가 되었다. 어느 날 여왕은 예고 없이 과부된 튤록 부인을 방문하게 되었다. 자기를 보고 의자에서 벌떡 일어서려는 튤록 부인을 만류하며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일어나지 마시오. 나는 오늘 여왕의 신분으로 당신을 찾아온 것이 아니오. 남편 잃은 여자가 남편 잃은 여자에게 찾아온 것이오.” 만왕의 왕 하나님 되신 예수님께서 그러실 필요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옷을 입고 인간 세상에 인간의 슬픔을 위로하러 오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슬픔의 근원이 되는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심판의 공포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성령님으로 들어오시어 언제나 우리의 위로에 응해 주신다. 고아의 우는 소리에 부모가 응하는 것처럼, 환자의 부르는 소리에 간호사가 응하는 것처럼, 억울하게 체포된 사람의 부르짖음에 변호사가 응하는 것처럼, 젖 먹는 아이의 우는 소리에 어머니가 응하는 것처럼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하시어 우리를 위로하신다. 모든 위로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
 
▣ 진정한 위로
 
심장마비로 쓰러져 의식불명인 형을 지키는 동생이 있었다. 하루에도 여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위로할 수 있는 적절한 말, 완벽한 성서 귀절,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의 친구 한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침대 옆에 오랫동안 서 있었다. 긴 침묵이 이어졌고, 돌아서서 동생과 악수를 했다. 필요한 것보다 조금 더 손을 잡았고, 힘을 주었으며, 눈물이 고인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형이 죽고 여러 해가 흘러도 동생이 기억하는 방문객은 조용히, 진심으로, 꾸밈없이 위로하던 그 사람뿐이었다.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 2장 16∼17절)
 
▣ 사랑과 격려
 
 사랑과 격려는 생리현상에도 효소적 역할을 한다. 사랑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는 없지만 치료효과는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로맨틱한 사랑에 빠진 사람의 혈액 속에는 유산치(乳酸値)가 감소되어 피로를 모르게 되며 엔돌핀이 많아져 통증도 덜 느끼게 된다. 젖먹이도 타인과의 사랑스런 접촉(Skinship)이 없이는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없다. 특히 난치병 환자에게 있어서 사랑과 격려가 담긴 애정표현은 생존의지를 북돋워 준다. 사랑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되면 모든 치료에 있어서 상승효과가 나타난다. 믿음도 사랑으로 증명된다. 사랑이 아니고는 신앙의 진위를 알 수가 없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도 일어난다. 후천성 사랑 결핍증이 만연되고 있다. 개인과 사회의 총체적인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처방은 바로 사랑이다. 사랑과 격려도 하나의 기술이요 습관이다. 영육의 건강을 위해서도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를 낮추고 사랑과 격려의 명수가 되어보자.
 
▣ 격려
 
영화 슈퍼맨의 크리스토퍼 리브는 1995년 낙마 사고로 척추를 다쳐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그는 산소 호흡기를 통해 숨을 쉬고, 튜브로 음식물을 섭취했다.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중환자실로 찾아온 어머니에게 그는 말했다. “이제 제 인생에서 남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내 몸에 부착된 모든 의료장비를 제거해 주세요.” 한참을 침묵하던 어머니는 아들의 말에 동의해 주었다. 그러나 아내 데이나가 단호하게 말했다. “당신은 아직도 제 남편입니다. 나는 지금 당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요.” 크리스토퍼 리브는 아내의 말에 감동해 용기를 냈다. 그는 영화배우로서의 인생은 끝났지만 행복한 가장으로서의 삶은 남아있다고 믿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격려는 절망의 늪에 빠진 사람을 구해낸다. 지혜로운 아내의 격려 한 마디가 자살을 결심한 남편에게 살자는 용기를 심어주었다. 사랑은 관심이다. 사랑은 끊임없는 격려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루터의 아내
 
마틴 루터의 아내는 루터가 실망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이 죽었다고 하면서 상복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이 죽지 않고서야 당신이 그렇게 실망을 할 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상징적인 행동으로 루터의 아내는 남편의 영적 시련을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수많은 사역자의 아내들 중에는 남편에게 위로 대신에 공격을 하고 격려 대신에 좌절에 빠뜨리며 충성 대신에 배반을 사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의 아내 때문에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이 십자가를 벗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입니다. 영광의 길을 가라고, 편안한 길을 가라고 또 대접받는 길을 가라고 하면서 남편의 십자가를 벗겨 버리는 욥의 아내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욥2:7∼10)
 
▣ 위로
 
오래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어느 축구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그 선수는 한창 떠오르는 신인이었고, 장래는 누구보다 밝았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의 사고 때문에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더 이상 축구화를 신고 동료들과 함께 푸른 잔디를 마음껏 내달릴 수 없었습니다. 그는 절망한 채 병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누구도 그를 위로할 수 없다고 주변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역시 어떤 말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한창 뻗어 나가야 할 시기에 꺽여버린 자신의 꿈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이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간호사가 그를 위로하기 위해서 기타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는 간호사가 건네는 기타를 받아 들었고, 이날부터 그는 전혀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상 때문에 축구 영웅이 되는 꿈을 접어야 했던 이 젊은이는 대신에 아름다운 음성으로 전세계 사람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병상에 누워 있었을 때 건네진 기타라는 위로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후로 사람들은 그를 축구 선수가 아닌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 정부미 한 포대
 
 10여 년 전, 어머니가 느닷없는 자궁암 판정을 받았을 때 우리 가족은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절망감으로 하루하루를 우울하게 지냈다. 그나마 수술을 하게 되면 생존율 70-80%, 완치율은 60% 정도 된다는 병원측의 설명에 희망을 걸었다. 그때 우리 집은 형편이 넉넉지 않아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 어렵게 수술비를 댔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정말 감사했다. 드디어 어머니가 퇴원하시던 날, 어머니를 방으로 모셔다 드리고 마루에 나와 앉았다. 그런데 마루 한구석에 낯선 정부미 한 포대가 놓여 있었다. 그렇지만 이것이 왜 여기 있는지,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노릇이라 손도 대지 않은 채 그냥 그 자리에 두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을까, 친척들이 병문안을 오셨다. 고모들이랑 큰어머니는 걱정스런 얼굴로 어머니의 안부를 묻고 격려해 주셨는데, 나는 이런저런 경과를 말씀 드리다 누군가 마루에 갖다 놓은 의문의 쌀에 대한 말씀도 드렸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들으신 큰어머니 얼굴이 빨개지며 당신이 갖다 놓았다고 하셨다. 순간 우린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삽시간에 집안은 울음바다로 변해 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큰댁은 자식도 없이 두 분만 외롭게 사시는 데다 형편이 어려워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되어 쌀도 배급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원 받은 귀한 쌀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었다. 큰어머니는 어머니 손을 잡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보게. 내가 가진 것이 너무 없다 보니 자네에게 줄 것이라곤 이것밖에 없어. 정말 미안하네. 맛없는 쌀이지만 양이라도 넉넉히 해서 많이 먹게나."
/좋은생각, 이수종
 
▣ 다빈치의 어린시절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 가운데 하나다. 그것도 특정한 분야에서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고루 재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타고난 천재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그림 ‘모나리자’는 밀레의 ‘만종’과 함께 세계 미술사를 빛낸 걸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그가 스케치한 비행기 모형도가 인류가 하늘을 나는 데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그리고 그는 그 당시의 천동설을 뒤집고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지동설을 주장한 천문학자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불어 그는 인체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연구에 몰두한 의학자, 과감한 실험정신으로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낸 발명가라고 할 수도 있다. 그가 스케치했던 자전거 모형도는 현대인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폐달과 체인의 모양까지 갖추고 있고 치밀하게 계산된 잠수함 설계도는 수많은 해양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쳐왔다. 하지만 이런 다빈치도 어렸을 때는 고아라는 이유로 주위 사람들의 따돌림을 받는 소극적인 아이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는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싫어했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는 힘 없는 아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를 키웠던 할머니는 다빈치가 집을 나설 때마다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여 주었다고 한다.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 할머니는 너를 믿는다.” 할머니는 숨을 거두던 날까지 그 말을 단 하루도 거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고 격려를 받는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진정으로 인정해주고, 격려해줌으로써 그 사람을 살릴 수 있음을 기억하라.
/이진호(생명의 삶)
 
▣ 아빠의 위로
 
 아빠의 위로라는 간증이 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다가 우리 가족은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고로 나는 두 개의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보다는 덜했지만 아빠도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사춘기를 보내며 죽고 싶을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렸습니다. 내가 밥도 먹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 울고 있을 때, 위안이 되어준 사람은 아빠였습니다. 아빠는 나와 꼭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아픔을 낱낱이 알고 있었습니다. 아빠의 사랑으로 나는 무사히 사춘기를 넘기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입학식 날, 아빠는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입학식을 끝내고 나올 때였습니다. 눈앞에 아주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차도로 한 어린 꼬마가 뛰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 눈 앞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보조다리도 없이 아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며 아빠가 그 아이를 안고 인도로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아빠?......" 나는 너무 놀라 소리쳤지만 아빠는 못 들은 척 보조다리를 양 팔에 끼고는 서둘러 가버렸습니다. "엄마? 엄마도 봤지? 아빠 걷는 거......" 하지만 엄마의 얼굴은 담담해 보였습니다. “놀라지 말고 엄마 말 잘 들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리라 생각했어. 아빠는 사실 보조다리가 필요 없는 정상인이야. 그 때 아빠는 팔만 다치셨어. 그런데 4년 동안 보조다리를 짚고 다니신 거야. 같은 아픔을 가져야만 아픈 너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야.” "왜 그랬어? 왜 아빠까지....."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울지 마. 아빠는 너를 위로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오늘은 그 어린 것이 교통사고로 너처럼 될까 봐서......" 앞서 걸어가는 아빠를 보고 있는 나의 분홍색 파카 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습니다. 마음이 아픈 날이면 나는 늘 아빠 품에 안겨서 울었습니다. 그때 마다 소리 내어 운 것은 나였지만 눈물은 아빠 가슴 속으로 더 많이 흘러내렸습니다.* 기도: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느끼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원합니다. 성령의 필터로 걸러진 말과 행동을 하게 하시고, 남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격려의 힘
 
선천적으로 병약했던 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뼈와 관절의 심한 질환으로 언제나 고통스러운 생활을 했다. 아이들과 어울릴 때도 적응하지 못해 늘 소외됐다. 이런 아이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아버지의 교훈과 격려였다. 아버지는 "너의 상처를 찬란한 별로 만들라"고 말하며 꿈과 힘을 심어주었다. 이 아이는 후에 영국외과학회 회장, 국제외과학회 회장을 지내는 훌륭한 의사가 되었다. 그가 바로 현대성형수술의 창시자인 해리 플래트 경이다. 그는 1986년 1백세로 작고했다.
 
▣ 확률 10퍼센트
 
뇌수술을 받으러 가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술에 성공해서 생존할 확률이라고 해야 고작 10퍼센트. 황량한 마음을 가눌 길 없이 차에 오르며, 그는 자신이 세상에서 버림받은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차가 서서히 움직여 대문을 나섰을 때였습니다. 그때 거리 양쪽 모든 집의 현관문이 일제히 열리고 동네사람들이 나와 그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이웃사람들이 그의 수술 성공과 건강을 기원하며 모두 함께 격려해주자고 약속한 일이었습니다. 절망했던 환자는 ‘나는 사랑받고 있어.’ 하는 생각에 가슴 가득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솟아올랐습니다. 작은 사랑과 격려가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우리의 시도와 노력은 충분히 아름다운 일입니다.
/오인숙(교단작가)
 
▣ 한 마디의 격려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 노만 빈센트 필 목사는 대학 졸업을 하루 앞둔 날,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였다. 그것은, 졸업생을 위한 환송 파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대학총장인 존 호프만 교수와 함께 길을 걷게 된 데서 비롯된 일이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총장 사택 앞에 이르렀을 때였다. 총장은 필 목사의 어깨에 손을 얹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여보게 ! 나는 자네를 참으로 좋아하네. 그래서 평소에 눈여겨보았었는데, 자네는 참으로 소질이 많은 사람이야. 장차 큰 인물이 될 걸세. 내 말을 명심하게." 필 목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총장의 말을 머리에 되뇌었다. 대학졸업을 앞둔 마당에 총장으로부터 그러한 칭찬을 들었으니 누가 뭐래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었겠는가 ? 그는 그날 뿐 아니라 평생토록 총장의 말을 간직했고, 또 그러한 인물이 되고자 애썼다. 한 마디의 격려가 그의 일생을 이끌었던 것이다. 어떠한 일에 대한 성취 여부는 그 동기가 크게 좌우한다. 대학 총장의 격려 한 마디가 그러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의 일을, 또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붙들고 있는 말씀은 무엇인가 ?
/노만 빈센트
 
▣ "여보, 죽이 더 맛있어!"
 
저라고 매번 설교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예배가 끝나고 교인들에게 인사를 할 때, 미리 아내에게 선수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보, 오늘 설교 죽 쒔어."그 때 제 아내가 어떻게 말한 줄 아십니까?""여보, 죽이 더 맛있어!" 라고 말합니다. 그 말이 엉터리인 줄 알면서도 힘이 됩니다.
-장경동 목사의《아주 특별한 행복》중에서
 
- 큰 인물 뒤에는 언제나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잘하거나 못하거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운을 북돋아 주는 절대적 후원자입니다. 한마디 축복의 말, 진정이 담긴 격려의 말이 쓰러진 사람을 다시 살려냅니다. "죽이 더 맛있다"는 아내의 말이 그 남편을 이 시대의 큰 목사로 만들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보이지 않는 격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다.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 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 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2년.....버스 운전기사가 어느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다."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 격려의 말
 
소설 <아이반호>로 유명한 영국의 계관시인 월터 스콧은 어린 시절 멍청한 아이로 놀림을 받았다. 그는 열등생들이 쓰는 종이모자를 쓰고 교실 한 구석에서 침울하게 지냈다. 그러나 스콧은 문학에 관심이 있어 좋은 시를 보면 열심히 외웠다. 그가 열세 살쯤 되었을 때 유명한 문필가 모임에 참석했는데 여기서 그의 운명이 변했다. 당시 유명한 시인이었던 로버트 번즈가 우연히 스콧의 시 암송을 듣고는 "꼬마야, 너는 언젠가 영국의 위대한 인물이 될 거다.." 라고 칭찬했다. 번즈의 칭찬을 받은 이 열등생은 그때부터 용기와 꿈을 가지고 인생을 개척, 1800년대에는 영국이 자랑하는 위대한 시인, 소설가, 법관으로 명성을 날렸다. 용기를 복돋워 주는 말은 한 인격을 변화시킨다.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8)
 
▣ 격려의 말
 
나는 초등학교 육학년 때 나보다 훨씬 먼저 바이올린을 시작한 동년배들에 둘러싸여서 교내 교향악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습니다. 나는 악보를 읽는 법은 알았지만 좌절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손가락은 모두 엄지손가락처럼 여겨졌고 활을 켤 때마다 기관차가 브레이크를 잡는 듯한 쇳소리를 냈습니다. 나는 집에서 눈물겹게 연습했습니다. 두 마리의 애완용 고양이가 집밖을 돌아다니며 시끄럽다고 울어댔습니다. 나는 제2의 바이올린 주자석에 얼굴을 묻고서 "희망이 없다"고 스스로에게 낙인을 찍었습니다. 어느 날 오케스트라 단장이 나의 실력을 점검해 보기 위해 나를 데리고 갔습니다. 나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고 눈물을 찔끔거렸습니다. 그는 조용히 기다리다가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네가 연주를 잘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나도 알아. 그리고 나는 네가 아주 잘하고 있다는 것을 네가 알았으면 좋겠단다. 너는 아주 빨리 향상되었구나,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렴. 나는 네가 자랑스럽구나." 확신을 심어주는 그 말이 동기가 되어 나는 계속해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5년 뒤에 나는 고등학교 교향악단의 수석 주자의 위치에 앉았습니다. 내가 동년배들의 말(혹은 우리 집 고양이의 울음)에 굴복했다면 그렇게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보고 나를 격려해 준 사람이 상황을 바꿔 놓았습니다. 상대방을 세워주고 적극적인 자질을 기르도록 도와줄 수 있는 말을 함으로써 우리는 세상을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어머니와 자신감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회장이었던 잭 웰치는 그의 경영 신념의 많은 것들을 어머니에게서 배웠다고 술회한다. 특별히 그가 많은 어려운 경영의 난제들을 풀어나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자신감은 그의 어머니가 심어준 것이다. 4개의 A와 1개의 B를 받은 성적표를 가지고 오면 어머니는 먼저 왜 B를 받았느냐고 물으셨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언제나 A를 받은 것을 축하하며 그를 안아주었다. 어머니는 그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받는 사람인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또 어린 웰치는 말을 더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았다. 가끔씩 말을 더듬어서 낭패를 당하거나 우스운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그가 말을 더듬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었다. “그건 네가 너무나 똑똑하기 때문이지. 어느 누구의 혀도 네 똑똑한 머리를 따라갈 수는 없을 거야”라고 말하곤 했다. 어머니가 그에게 심어준 자신감과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은 그가 성공적인 경영자가 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자신감을 잃어버릴 때 모두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여러분의 자신감을 회복하라.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 격려는 세포를 춤추게 합니다
 
 하일랜드는 격려하는 부모 성공하는 자녀라는 책에서 벤자민 웨스트의 어린 시절의 한 얘기를 통해 그가 화가로서 성공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어느 날 웨스트의 어머니는 그를 동생 샐리와 함께 집에 남겨 두고 시장에 갔다. 동생을 보살피고 있던 웨스트는 방안에 여러 개의 잉크병이 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동생의 초상을 그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고 한다. 결과는 뻔해 방안은 물론 그의 온몸은 잉크투성이가 되었고, 그의 그림도 엉망이 되었다.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엉망이 된 방과 더러워진 가구를 보고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림을 집어들고 "야, 샐리구나!"하면서 몸을 낮춰 아들에게 입을 맞추었다. 후에 웨스트는"내 어머니의 입맞춤이 나를 화가로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격려는 인생을 행복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이 격려하지 않을지라도 자신을 자신이 격려해야 합니다. 아무도 나를 격려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나를 격려하고 있습니다."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3:5)“
/열린편지
 
▣ 헬렌 켈러를 구한 한마디
 
헬런 켈러(1880∼1968)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의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그가 8세 때 만난 앤 설리번이라는 여교사는 그에게 늘 이것을 강조시켰다. “사람의 삶의 조건은 그 어떤 것이라도 그 사람을 결코 패배시킬 수 없다. 하나님은 어떠한 환경도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지금도 너를 사랑하고 계시니 너도 얼마든지 삶의 환경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그것이 불꽃이 되어 헬런은 자기에게 임한 시험들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었다. 그는 1904년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래드클리프대학을 우등생으로 졸업했다. 많은 책도 저술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그는 일생을 농아와 맹인 등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격려하는 일에 바쳤다.그는 임종시 이런 말을 남겼다. “아! 참으로 나의 생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하나님은 그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신 것이다. 우리도 시험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 다른 사람도 이겨낸 시험이기에 우리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자.
/박상훈 목사(국민일보 에서)
 
▣ 큰 힘주는 격려
 
격려와 칭찬은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화학을 전공하는 한 학생이 중간고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시험문제는 ‘석탄으로 알코올을 얻는 방법을 쓰라’ 였습니다. 그 학생은 아무리 생각을 짜내보아도 해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풀어내는 화학공식이나 부호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을 썼습니다. ‘석탄을 팔아서 알코올을 사면 됩니다’. 그후 그 학생은 교수로부터 호되게 야단을 맞고 낙제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담당교수는 그 학생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너는 석탄으로 알코올을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찾아 냈다’면서 충분한 점수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너그러움과 사랑이었습니다. 칭찬과 격려였습니다. 솔로몬은 “선한 말은 꿀같아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 16:24)라고 했습니다.
/강문호 목사
 
▣ 입술뿐인 목사
 
 입술뿐인 목사님이라고 불리는 목사가 있었다. 그는 지병 때문에 겨우 입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쇠잔해졌다. 그러나 그는 아픈 사람 같지 않게 언제 보아도 기쁨에 차 있었다. 오히려 병문안차 오는 사람들에게 기도해 주고 격려하면서 상담자가 되어 주었다. 그는 늘 누워 있었지만 도저히 병자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생기가 넘쳤고 교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많이 끼쳤다. 이렇듯 하나만 가지고도 휼륭한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족한 것 때문에 불평하기보다는 쓸모 있는 것 하나라도 찾아서 덕을 끼치는 사람이 필요하다.
* 참조: 고후12:9, 출17:11,12, 살전5:11, 벧후1:5, 고전10:33
 
▣ 당신이 없었다면...
 
 캘리포니아의 말리브에 있는 페퍼다대학교의 졸업식 날이었습니다. 1백 명의 학생이 학사학위를 받았는데, 그 가운데는 67세의 할머니가 끼여 있었습니다. 10명의 자녀와 27명의 손자손녀를 둔 할머니였습니다. 할머니가 졸업장을 받으려고 단상에 올라가자 앞쪽에 앉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어머니, 드디어 해내셨군요.” “할머니, 잘하셨어요. 드디어 성공하셨어요.” 식이 끝나고 졸업식장을 나서던 할머니는 뒤편에 서 있던 한 노인의 손을 꼭 잡은 채 격정을 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에게 확신을 심어주지 않았더라면, 제가 좌절할 때마다 새 힘을 주시지 않았더라면 저는 포기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위대한 승리의 뒤안길에는 믿음을 주는 사람, 격려를 해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내 주변에 나의 격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이진우 목사
 
▣ 코끼리와 쥐꼬리
 
흔히 큰 것과 작은 것을 비유할 때 코끼리와 쥐꼬리를 인용한다. 거대한 코끼리인 맘모스에서 파생한 맘모니즘, 쥐꼬리만한 월급 따위의 말은 크기와 규모 중심의 세계를 잘 요약하고 있다. 그러기에 겨자씨 비유는 인간의 가치 기준에 일대 혼란을 가져다준다. 그동안 적게 가진 것을 약점으로 알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낮춰온 사람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 크기로 볼 때 무에 가까운 겨자씨 안에 하늘나라가 있다는 예수님의 선언은 늘 물량적인 불안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자유의 선언이라고 볼 수 있다. 물질의 크기로서 겨자씨의 불안함과 달리 믿음의 기준으로서 겨자씨는 결코 작지 않다. 비록 겨자씨만한 크기지만 거기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결합될 때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어떤 것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힘과 용기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천국은 마치 … 겨자씨 한 알 같으니"(마 13:31).
/신경하 목사(기감 감독회장)

 

▣ 내 맘이 낙심되며 (찬송가 300장, <통> 406장)

 

1.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 하며 네 짐을 지시네

2. 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주 내게 속삭이며 새 희망 주시네 싸움이 맹렬하여 두려워 떨 때에 승리의 왕이 되신 주 음성 들리네

3. 번민이 가득 차고 눈물이 흐를 때 주 나의 곁에 오사 용기를 주시네 환난이 닥쳐와서 슬픔에 잠길 때 주님의 능력 입어 원수를 이기네

 

[후렴]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가 족하네 이 괴론 세상 나 지날 때 그 은혜가 족하네

 

▣ 위로, 격려에 대한 성경말씀

 

0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10:24)

0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비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살전2:11)

0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4:18)

0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5:4)

0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1:4)

0 두 사람이 옥에서 나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로하고 가니라(행16: 40)0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행20:12)

0 나를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돌이키사 나를 위로하소서.(시71:21)0 은총의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저희가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심이니이다.(시86:17)

0 이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멸하였음을 인하여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사22:4)

0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40:1)

0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가 그 백성을 위로하였은 즉 그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임이니라(사49:13)

0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사66:13)

0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렘애1:2)

0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의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요11:31)

0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빌2:1)

* 주의: 본 자료를 무단 수집, 제작 배포 출판하면 저작권법에 저촉(위배)됩니다.

/빛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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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위로하라 댓글[0]
위로, 친절 (2012-02-14 오후 7:15:42) http://blog.somang.net/holylove/7158

서로 위로하라

 

성경: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10:24)

 

아프리카의 쿤타리카라는 깊은 산에는 300여 종류의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데 영국의 리즈버리 탐험대가 그곳에서 이상한 현상 세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첫째는 어느 날 아침, 온 산이 떠나갈 듯이 원숭이들이 고함을 질러대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지도자격인 원숭이가 세상을 떠났기에 슬퍼하는 표시였습니다.

 

둘째는, 부부 원숭이가 서로 얼굴을 쓰다듬어 주며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작은 새끼가 죽었는데 서로의 슬픔을 위로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셋째는 원숭이 한 마리가 커다란 구렁이에 칭칭 감겨 죽어가고 있는데 수십 마리의 원숭이가 돌을 던지면서 그 구렁이와 대항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원체 커다란 구렁이라 잡은 원숭이를 다 잡아삼키자 모든 원숭이들이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서 슬프게 울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후 영국의 리즈벨리 탐험대는 다른 사람의 슬픔이나 어려움에 참여할 줄 모르고 자기만을 위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에 아프리카의 쿤타리카 산 속으로 보내자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회에는 위로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난해서 끼니를 거르는 사람에게 끼니 한 번 대접한다면 그것이 가장 큰 사랑이며, 병든 사람을 찾아가 용기를 주며 하나님께 기도해주는 그 사람이야말로 위로자요 사랑의 실천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위로해주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위로해주는 일은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요 신앙고백을 실천하는 행동입니다.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 기도: 내가 고통 가운데 낙심할 때 조용히 찾아오셔서 위로해주시는 주님, 내 힘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의인의 길에 약속된 것들을 바라보며 낙망하지 않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우리 가정과 교회가 위로의 터, 격려의 터, 축복의 터가 되게 하옵소서. 지금 당장 힘들지라도 정직하게 살아갈 용기를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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