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소망교회 카페 블로그 메일 SMS 문자보내기
검색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기 원합니다.
카테고리
전체보기 (268)
안내, 알림 (5)
가정, 부모, 부부 (5)
간증, 증인, 기적 (1)
감사, 불평, 원망 (4)
겸손, 온유, 교만 (4)
고난, 역경, 시험 (5)
교육, 훈련, 연습 (4)
교회, 공동체 (8)
구제, 나눔, 베품 (2)
근면, 노력, 성실 (2)
기도 (10)
기쁨, 희락, 웃음 (5)
길, 인도, 홍보 (4)
노인, 허무, 고독 (2)
마음, 정신, 생각 (7)
만남, 관계, 감정 (1)
말, 언어, 입 (4)
믿음, 신앙, 의심 (6)
보호, 반석, 요새 (6)
부활, 성탄, 절기 (1)
부흥, 성장 (1)
복, 축복, 면류관 (2)
봉사, 선행 (4)
비판, 판단, 누명 (2)
빛, 소금 (1)
사랑, 관심 (11)
사명, 은사, 직분 (2)
선택, 약속 (6)
성경, 말씀 (3)
성공, 승리 (5)
소망, 희망 (10)
순종, 뜻 (3)
시간, 기회 (6)
실천, 행함 (2)
십자가, 순교 (6)
영광, 경외, 사모 (2)
예술, 미, 문화 (1)
용서, 관용, 분노 (1)
유머, 농담 (1)
은혜, 구원 (4)
위로, 친절 (4)
이웃, 형제 (2)
인내, 기더림 (4)
자비, 긍휼, 대속 (1)
작은, 큰, 위대 (1)
절제, 사치, 분수 (3)
제자, 군사. 성도 (4)
전도, 복음 (8)
정직, 진실 (2)
지도자, 교사 (1)
지혜, 슬기 (3)
진리, 가치 (6)
평안, 불안, 공포 (2)
찬송, 음악 (12)
책임, 자세, 각오 (1)
천국, 지옥, 낙원 (6)
충성, 오작예수 (2)
친구, 벗, 우정 (2)
편건, 오해, 착각 (1)
하나님, 창조 (4)
학문, 지식, 책 (4)
화목, 좌평, 전쟁 (3)
행복 (4)
헌신, 열심, 미치게 (1)
협동, 하나, 동역 (3)
회개, 거듭남 (3)
지유로운 글 (22)
0
61
예수님을 대하듯이 봉사하라 댓글[0]
봉사, 선행 (2014-02-16 오후 8:34:12) http://blog.somang.net/holylove/8070
예수님을 대하듯이 봉사하라
 
 
본문: 마태복음 25: 35- 46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구두장이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 구두장이 할아버지의 간절한 소원은 예수님을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이 꿈속에 나타나 내일 너희 집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어찌나 기뻤던지 온갖 정성을 들여 음식을 가득 차려놓고 기다렸으나 어찌된 셈인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수님은 그 날 저녁 가게문을 닫을 때까지도 오시지 아니 하였습니다. 단지 거지가 한 번 오고, 또 한 번은 청소부 할아버지가 오고, 저녁 때는 사과장수 아주머니가 왔을 뿐이었습니다. 이 구두장이 할아버지는 그만, 거지와 청소부 할아버지와 사과장수 아주머니에게 예수님을 대접하려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주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모두 너무나 불쌍하게 보였고 실제로 추위 때문에 또 배고픔 때문에 떨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날 밤 예수님께서 꿈 속에 다시 나타나시매 이 구두장이 할아버지는 왜 오시지 않으셨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뜻밖에도 "나는 오늘 너희 집에 세 번이나 갔었는데 세 번 다 대접을 잘 받았다. 참으로 너는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겠다. 네 이웃에 사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 곧 나를 대접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톨스토이의 작품 속에 나오는 것으로 본문에 언급된 최후의 심판광경을 생각나게 합니다. 최후의 심판시 의인으로 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또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의인들은 오히려 놀라서 언제 이런 일을 당한 주님을 도와 드린 적이 있느냐고 반문을 합니다. 이에 심판주되신 임금님은 "분명히 말하건대,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고 심판의 근거를 밝히고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를 대접하며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것이 곧 주님을 대접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2, 3)
 
 
아브라함은 세 사람의 나그네를 영접하여 떡과 고기와 우유 등으로 융숭한 대접을 한 것이 결국 하나님의 천사를 영접한바 되어 나이 1백 살에 아들(이삭)을 얻는 축복을 받았습니다.(창18:1- 15)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웃에게 친절하고, 이웃의 허물을 용서하고, 이웃을 사랑합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2- 14)
 
 
어린이 대공원과 아차산 사이의 능동로 가구거리에 가구대리점을 하시는 최 집사가 20대 때 시골에서 상경하여 그 가구점 점원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지는데 바로 자기 점포 앞 대로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할머니 한 분이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최 집사는 할머니를 점포 안으로 모셔들여 따뜻한 차 한잔을 권했습니다. 그런 뒤 자신이 택시를 잡아서 할머니를 귀가시켰습니다. 며칠 후 전화를 받고서야 그 할머니가 재벌 회장의 장모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회장은 이런 성실한 청년이 일하는 회사의 가구는 믿어도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모든 사무용품을 이 회사 제품으로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면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또 성경은 우리에게 형제를 사랑하라는 명령과 함께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피를 나눈 형제도 사랑해야 하지만, 피를 나누지 않은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부자는 끼니를 잇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 때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천사 대접하듯이 할 수 있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독특한 삶의 양식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구역 예배를 통해 자기 집을 공개하는 것도 이런 훈련 중 하나가 됩니다. 동창회 같은 것 말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람을 초대한 일이 몇 번이나 있습니까?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당신이 목회자를 초대하면 정성껏 식사를 대접할 것입니다. 거지도 그런 마음으로 대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 대접할 가치가 없는, 대접할 대상이 아닌 분들을 예수님 모시듯이 잘 대접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대인 관계의 독특성은 고난 받고 있고, 학대받고 있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난 받는 형제들에 대한 깊은 긍휼과 애정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눈물 어린 긍휼을 기억하며, 지체를 대해 보십시오. 그 긍휼의 풍성함으로 사람을 대해 보십시오. 그 사람뿐 아니라 당신에게도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잠22:9)
 
 
동화작가인 권정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 시내에 나갔다 돌아오려는데 버스비가 모자라 할 수 없이 완행열차를 탔더랍니다. 그런데 기차 안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자리를 내주면서 앉으라고 했습니다. 얼마 안 가 내린다며 사양을 했지만 아주머니는 기어코 권 선생을 자리에 앉혔습니다. 권 선생은 자리에 앉아서 무심코 아주머니께 혹시 교회 나가시는 분이 아니냐고 묻자, 아주머니는 반색을 하면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며 신기해 하면서 묻지도 않은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의성에 있는 시골교회의 집사님인데 한 십년 전에 이상한 체험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주머니가 몹시 바쁘게 집안 일을 하고 있는데 거지 한 사람이 구걸을 하러 왔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하던 아주머니는 퉁명스럽게 ‘지금은 바쁘니 다른 데나 가보라’고 거지를 내쫓았습니다. 그런데 그 거지가 돌아서서 나가는 뒷모습을 흘끗 보니 놀랍게도 틀림없는 예수님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아주머니는 하던 일을 멈추고 허겁지겁 쌀을 한 대접 떠서 달려 나가 보았지만 거지는 그새 어디론지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옆집으로 또 옆집으로 샅샅이 살펴 보았지만 역시 허사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주머니는 주저앉아 통곡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아주머니의 눈에는 어떤 낯선 사람도 예수님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주머니는 십년을 하루같이 만나는 사람을 모두 예수님으로 알고 대접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다하고 나서 아주머니는, “세상 사람이 다 예수님으로 보이니까 참 좋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고 싶어예” 하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바로 이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수 믿어서 복 받은 이야기보다도 예수를 만나 삶이 변화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강도 만난 이들 곁에 다가서야 하고 그들을 위해 불편함과 위험을 무릅써야 합니다. 고요한 곳에 앉아서 묵상과 기도만으로 주님을 알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걷기 쉬운 길이 아니라 자기를 내려놓아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길은 좁은 길이라 하셨습니다. 그 길은 인기 없는 길이지만, 그 길은 영생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10:42)

 
예수님은 성경 속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천국에 가서야 비로소 예수님을 만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주린 자, 목마른 자, 나그네, 헐벗은 자, 병든 자, 옥에 갇힌 자, 소외된 자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신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곁에 오시는 예수님을 모시는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우리가 주님을 대하듯이 언제나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다정하고 친절하면서 베풀고 항상 선을 따르는 크리스천이 됩시다.(살전5:14- 15)
 
 
* 기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내가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영적인 눈이 열리게 하옵소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오래 참으며 언제나 온유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는 우리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주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의 손을 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이 포스트를...
예수님을 대하듯이 봉사하라 댓글[0]
봉사, 선행 (2014-02-16 오후 8:34:12) http://blog.somang.net/holylove/8069
예수님을 대하듯이 봉사하라
 
 
본문: 마태복음 25: 35- 46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구두장이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 구두장이 할아버지의 간절한 소원은 예수님을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이 꿈속에 나타나 내일 너희 집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어찌나 기뻤던지 온갖 정성을 들여 음식을 가득 차려놓고 기다렸으나 어찌된 셈인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수님은 그 날 저녁 가게문을 닫을 때까지도 오시지 아니 하였습니다. 단지 거지가 한 번 오고, 또 한 번은 청소부 할아버지가 오고, 저녁 때는 사과장수 아주머니가 왔을 뿐이었습니다. 이 구두장이 할아버지는 그만, 거지와 청소부 할아버지와 사과장수 아주머니에게 예수님을 대접하려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주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모두 너무나 불쌍하게 보였고 실제로 추위 때문에 또 배고픔 때문에 떨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날 밤 예수님께서 꿈 속에 다시 나타나시매 이 구두장이 할아버지는 왜 오시지 않으셨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뜻밖에도 "나는 오늘 너희 집에 세 번이나 갔었는데 세 번 다 대접을 잘 받았다. 참으로 너는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겠다. 네 이웃에 사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 곧 나를 대접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톨스토이의 작품 속에 나오는 것으로 본문에 언급된 최후의 심판광경을 생각나게 합니다. 최후의 심판시 의인으로 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또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의인들은 오히려 놀라서 언제 이런 일을 당한 주님을 도와 드린 적이 있느냐고 반문을 합니다. 이에 심판주되신 임금님은 "분명히 말하건대,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고 심판의 근거를 밝히고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를 대접하며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것이 곧 주님을 대접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2, 3)
 
 
아브라함은 세 사람의 나그네를 영접하여 떡과 고기와 우유 등으로 융숭한 대접을 한 것이 결국 하나님의 천사를 영접한바 되어 나이 1백 살에 아들(이삭)을 얻는 축복을 받았습니다.(창18:1- 15)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웃에게 친절하고, 이웃의 허물을 용서하고, 이웃을 사랑합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2- 14)
 
 
어린이 대공원과 아차산 사이의 능동로 가구거리에 가구대리점을 하시는 최 집사가 20대 때 시골에서 상경하여 그 가구점 점원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지는데 바로 자기 점포 앞 대로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할머니 한 분이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최 집사는 할머니를 점포 안으로 모셔들여 따뜻한 차 한잔을 권했습니다. 그런 뒤 자신이 택시를 잡아서 할머니를 귀가시켰습니다. 며칠 후 전화를 받고서야 그 할머니가 재벌 회장의 장모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회장은 이런 성실한 청년이 일하는 회사의 가구는 믿어도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모든 사무용품을 이 회사 제품으로 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면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또 성경은 우리에게 형제를 사랑하라는 명령과 함께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피를 나눈 형제도 사랑해야 하지만, 피를 나누지 않은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부자는 끼니를 잇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 때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천사 대접하듯이 할 수 있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독특한 삶의 양식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구역 예배를 통해 자기 집을 공개하는 것도 이런 훈련 중 하나가 됩니다. 동창회 같은 것 말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람을 초대한 일이 몇 번이나 있습니까?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당신이 목회자를 초대하면 정성껏 식사를 대접할 것입니다. 거지도 그런 마음으로 대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 대접할 가치가 없는, 대접할 대상이 아닌 분들을 예수님 모시듯이 잘 대접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대인 관계의 독특성은 고난 받고 있고, 학대받고 있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난 받는 형제들에 대한 깊은 긍휼과 애정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눈물 어린 긍휼을 기억하며, 지체를 대해 보십시오. 그 긍휼의 풍성함으로 사람을 대해 보십시오. 그 사람뿐 아니라 당신에게도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잠22:9)
 
 
동화작가인 권정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 시내에 나갔다 돌아오려는데 버스비가 모자라 할 수 없이 완행열차를 탔더랍니다. 그런데 기차 안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자리를 내주면서 앉으라고 했습니다. 얼마 안 가 내린다며 사양을 했지만 아주머니는 기어코 권 선생을 자리에 앉혔습니다. 권 선생은 자리에 앉아서 무심코 아주머니께 혹시 교회 나가시는 분이 아니냐고 묻자, 아주머니는 반색을 하면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며 신기해 하면서 묻지도 않은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의성에 있는 시골교회의 집사님인데 한 십년 전에 이상한 체험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주머니가 몹시 바쁘게 집안 일을 하고 있는데 거지 한 사람이 구걸을 하러 왔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하던 아주머니는 퉁명스럽게 ‘지금은 바쁘니 다른 데나 가보라’고 거지를 내쫓았습니다. 그런데 그 거지가 돌아서서 나가는 뒷모습을 흘끗 보니 놀랍게도 틀림없는 예수님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아주머니는 하던 일을 멈추고 허겁지겁 쌀을 한 대접 떠서 달려 나가 보았지만 거지는 그새 어디론지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옆집으로 또 옆집으로 샅샅이 살펴 보았지만 역시 허사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주머니는 주저앉아 통곡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아주머니의 눈에는 어떤 낯선 사람도 예수님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주머니는 십년을 하루같이 만나는 사람을 모두 예수님으로 알고 대접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다하고 나서 아주머니는, “세상 사람이 다 예수님으로 보이니까 참 좋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고 싶어예” 하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바로 이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수 믿어서 복 받은 이야기보다도 예수를 만나 삶이 변화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강도 만난 이들 곁에 다가서야 하고 그들을 위해 불편함과 위험을 무릅써야 합니다. 고요한 곳에 앉아서 묵상과 기도만으로 주님을 알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걷기 쉬운 길이 아니라 자기를 내려놓아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길은 좁은 길이라 하셨습니다. 그 길은 인기 없는 길이지만, 그 길은 영생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10:42)

 
예수님은 성경 속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천국에 가서야 비로소 예수님을 만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주린 자, 목마른 자, 나그네, 헐벗은 자, 병든 자, 옥에 갇힌 자, 소외된 자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신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곁에 오시는 예수님을 모시는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우리가 주님을 대하듯이 언제나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다정하고 친절하면서 베풀고 항상 선을 따르는 크리스천이 됩시다.(살전5:14- 15)
 
 
* 기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내가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영적인 눈이 열리게 하옵소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오래 참으며 언제나 온유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는 우리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주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의 손을 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이 포스트를...
천사와 악마 댓글[0]
봉사, 선행 (2012-03-01 오후 4:01:27) http://blog.somang.net/holylove/7253

천사와 악마

 

어렸을 때 목사가 되고픈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몰래 교회에 들어가 강단에 서서 목사 흉내를 내며 설교를 했다. 그는 철학, 역사, 정치 등 각 방면의 책을 즐겨 읽었으며 재능 또한 대단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나 병든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랐다. 부활절이 되면 월급을 몽땅 털어서 달걀을 사서 가난한 사람들이나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갔다.

이쯤 되면 이 사람이 누구일까 알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그의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은 깜짝 놀란다. 그토록 악명 높았던 아돌프 히틀러이기 때문이다. 히틀러는 아마도 이 지구상에서 태어난 인간 중에 가장 잔인하고 악마 같은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그의 삶 가운데 이런 의로운 생활이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양면성이 있다. 더구나 변한다. 누구나 마음속에 악마와 같은 본성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은총이 임재할 때 천사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정직한 영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한다. 오직 주님의 은총으로!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이 포스트를...
작은 봉사 댓글[0]
봉사, 선행 (2012-02-14 오후 7:01:23) http://blog.somang.net/holylove/7156

작은 봉사

 

성경: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고후9:12)

 

호화로운 배를 타고 여행하던 한 승객의 이야기입니다. 배가 심한 폭풍 속의 새까만 어둠 속을 질주하는 동안 그는 배멀미를 하여 선실의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놀라운 외마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이 갑판에서 떨어졌다.!" "참 불쌍한 사람이군."하며 이 사람은 혀를 끌끌 찼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있다면 도울 수 있을 텐데. 아무 것도 할게 없잖은가?" 그때 그는 어떤 작은 음성을 마음으로부터 들었습니다. "

 

 선창에서 조명등을 비춰주면 불빛을 보고 배로 돌아오는 방향을 알지도 몰라" 이 사람은 곧 행동에 옮겼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물에 빠진 사람이 구출되었습니다. 선장이 이 사람의 방에 들어와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 빠졌을 때 조명등의 불빛이 선창으로부터 비춰 캄캄한 바다에서 그를 발견하고 구출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큰 일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봉사활동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봉사의 씨앗을 뿌리자

 

 * 묵상 말씀: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2)

이 포스트를...

처음페이지  이전페이지  1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최근방문자
즐겨찾기
즐겨찾기가 없습니다.
최근댓글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