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사대학을 마치고 귀가하던중 속상한 일이 생겼다. 어느 블로그에 들어가보니까
기독교인 분이 카톨릭 교황을 비판하는 글이었다.
동성애자,이혼한 사람, 낙태한 여성에 대한 자비를 촉구했다는 이유로 카톨릭을 비난했었는데
내가 속이 상한 것은 이 블로그를 쓴 사람의 댓글 때문이다.
이 블로그의 글을 읽은 사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견해를 띄었는데, 문제는 글쓴이의 행동이, 남은
무시하고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하며, 글쓴이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서로 욕하고
싸우는 댓글을 볼 때, 그 글쓴이의 마음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이 없어보였다.
단지 '의'를 위해 '사랑'은 필요없다는 사람처럼 말이다.
이 글을 쓰는 나도 한참 부족한 사람이지만, 우리에겐 좀 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