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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란 ~ 댓글[0]
기도방 (2009-02-17 오전 9:36:55) http://blog.somang.net/1234/4453

 

 

부부란 생각이 달라도 함께 갑니다.가치와 사고가 다르다하여 원망하면 안됩니다.때로는 눈이 되어주고 때로는 손이 되어주고 때로는 발이 되어 주어야 하기때문입니다. 부부란.......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보는
      거울과 같은 거래요.미워하면서도 생각나고요.좋아하면서도 싫어한대요.
      그래서 상대방의 얼굴이 떠오르면 때로는 와들짝 놀라기도 한대요.
      나의 또 다른 얼굴이래요.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린데요.때로는 아픔의 눈물도 감수해야한대요.
      그러니 예쁜 거울속의 나를 보려면 마음깊이 다스림의 노고가 있어야 한대요.
      내가 예쁜 얼굴을 해야겠지요.



      부부는 평행선과 같아야 한데요.
      그래야 평생 같이갈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각도가 좁혀져도 때로 멀리 있다하여도 그리움이 싹트는 것은 아마도 시리도록 미운정 때문인가봐요.
      그것이 엇갈리어
      결국은 빗나가게 된데요.



      부부의 도를 지키고 평생을
      반려자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데요.한눈을 삐긋하면
       다른모습의 또 다른 나를 보게된대요.
      부부는 무촌이래요.
      너무 가까워 촌수로 헤아릴 수
      없데요. 한몸이니까요.



      그런데 또 반대래요.
      등돌리면 남이래요.언제 그랬을까 할 정도로 냉정한 사람이 된다지요.
      요즘 이혼율이 증가하여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잖아요.
      가정이 해체되고 자녀의 정체성이 혼란스러우니까요.
      그래서 촌수가 없데요.
      이 지구상에 60억이 살고 있는데
      그중의 단 한 사람이래요.



      얼마나 소중한...사람이기에 하나님이 짝지워준 사람은 .....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둘도 아니고 딱 한사람...
      나에게 가장 귀한 사람이래요.



      부부는 반쪽과 반쪽의 만남이래요.
      한쪽과 한쪽의 만남인 둘이 아니라
      반쪽과 반쪽의 만남인 하나래요.
      그러니 외눈박이 물고기와 같이
      항상 같이 있어야
      양쪽을 다 볼 수 있데요.



      부부는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 사이래요.상대방의 모자라고 부족한점을
      하나 하나 알알히 채워가는 시금석과도 같아 함께 노래를 부른대요.
      어찌 다 마음에 들겠어요.어찌 다 흡족하겠어요.어찌 다 한 마음이겠어요.
      그래도 서로의 마음에 신뢰와 끓임없는 베려로
      한발작 한발작 다가가는 미래를 만들어 보는 것이랍니다.




      부부는 벽에 걸린 두 꽃장식과
      같이 편안하게 각자의 색채와
      모양을 하고 조화롭게 걸려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데요.



      부부는 한쪽 발묶고 같이 걷는데요.
      같이 하나 둘, 하나 둘하며
      같이 걷는대요.
      아니면 넘어지고 자빠진데요.수 없이 너머지고 자빠지고 ........일으켜 세워주고...
      그래서 부부는 발자국을
      같이 찍어간데요.



      흔적을 같이 남긴데요.
      자식이라는 흔적을 꼭 빼어 닮은 성격도 웃음도 게으름도....
      이 세상에 남기고 간데요.
      사랑스런 흔적을 남기고 간데요.



      부부는 닮아간대요.
      같이 늘 바라보니 닮아간데요.뼈저리게 닮기 싫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이...
      그래서 결국 까만 머리 카락이
      하얗게 같이 된데요.
      그래서 서로서로 염색해 주면서
      부부는 늘 아쉬워 한데요.



      이 세상 떠날 때 혼자 남을
      반쪽을 보며 아쉬워한데요.때로는 혼자 마음고생도 해보시구료
       그렇게도 고집쟁이 더니만 삶에 대한 노력과 헌신없이 되는것이 있는냥 살더니만...
      같이 가지못해 아쉬워한데요.
      요단강 같이 건너지
      못해서 아쉬워한데요.내 남편은 요단강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래서
      부부는 늘 감사한데요... 그러나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는것은 명백하니까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가는것이지요.
               
          본향을 향하여....저 천국을 향하여....사랑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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