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_
지난 1월 15일 US에어웨이 여객기
한 대가 허드슨 강에 불시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행기가 이룩한 직후 새와 충돌해 양쪽 엔진을 모두 잃었다.
그 긴박한 상황에 기장이었던 체슬린 설렌버거(Sullenberger)는
관제탑과 4분 정도의 교신 끝에 회항은
불가능하고 허드슨 강을 선택했다.
그 짧은 시간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155명의 생명은 기장의 손에 달렸었다.
그는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은 채 가까운 비행장을 택할 경우
수많은 민간인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음을 알고는
제일 가까운 공항의 활주로를 비우겠다는
관제탑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 그럼 어디가 좋겠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허드슨 강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관제탑은 이 믿기지 않는 답에 잘못 들었다.
다시 말해달라고 할 정도였다.
놀랍게 비행기는 부드럽게 허드슨 강에 내려앉았고
단 한 명의 희생도 없이 승객 모두를 건졌다.
당시 미국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며 요란스럽게 다루었다.
설렌버거 기장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건 딱 한 가지
1만 9,000시간의 비행 경험이라 했다.
두 번째 이야기_
중량 145g 둘레 23cm인 야구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
포수의 미트에 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0.5초 안팎이다.
타자는 이 공을 어떻게 선택하는 것일까?
0.5초 사이에 과연 이 공이 볼인지 직구인지
제인지 업인지를 어떻게 알고 치는 것일까?
세 번째 이야기_
마라톤 선수들이 출발선에 섰다. 심판의 손에는 출발신호를
알리는 총이 들려 있다. 선수들은 총소리를 듣고 일제히 스타트를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소리를 듣고
정상적으로 두뇌가 반응 다리 근육으로 전달하는
속도보다도 먼저 스타트를 했다.
이를 스포츠 연구소에서 연구해 보니 그들은 오랜 연습을 통해
두뇌의 명령 전달 속도보다 놀랍게도
육체가 먼저 반응을 보이는 것이었다.
연습의 힘. 이처럼 놀랍다.
특히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정상적인 판단과 결정이 어렵다.
정말이지 순간의 선택이 정말 생과 사를 나눈다.
바로 이 때의 연습의 힘이 나타나는 것이다.
위 이미지 속의 말씀(딤전 4:7~8)은
이처럼 놀라운 육체의 연습도 약간의 유익밖에 없다 한다.
하지만 경건의 연습은 모든 일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금생과 내생에 있다 말씀하신다.
살다보면 우리 인생에 가끔씩 위기가 닥쳐올 때가 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위기가 온다.
바로 그때 평소 경건의 연습을 열심히 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선택과 행동은 분명히 차이가 날 것이다.
경건의 연습을 열심히 한 그들에게선
더욱 확고한 믿음과 신앙고백적인 행동이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우리 위기상황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하여
평소의 경건의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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