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오후 9:49:02)http://blog.somang.net/1234/4942
◈ 소망 ―…
주님의 숲
작은 숲길 사이 주님을 아푸게 하였습니다. 풀내음 코끝을 스치는 봄날에도 나의 가증함으로 주님을 외면했습니다. 어깨를 짓누르던 시기와 질투로 무례하게 주님을 나의 욕심으로 사유화해 무거운 십자가 지시고 가시는 주님을 다시또 십자가에 못을 박았습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돌뿌리에 걸려 피와 물을 흘리셨습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사랑하셔서 하늘의 부름에 순명하셨던 나의 아버지시여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언제 쯤이면 이 못난 가슴에 그득 담긴 오막살이 같은 허무 거두고 시기 질투 욕망을 밟으며 당신 밟고 가신 하늘 계단 침묵의 기쁨으로. 잠잠히 .겸허히 .유라광풍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는다해도 비오는 여름도 마다 않고 우산 없이 기꺼이 걷겠나이까
아버지 .오로지 당신만 바라보고 홀로 걷는 고독한 영혼이게 하셔서 세상 바람과 속삭이며 간음한 죄 불쌍히 여기시고 궁률을 베풀어 주사 어여삐 어루만지시어 바른 걸음걸음 도우소서 주님 소망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당회를 불쌍히 여겨주소서.이렇게 아버지께 아뢸수 밖에 없음을 용서하옵소서.
목사님의 지도력에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셔서 크고 놀라운 주님의 비밀을 주님의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행하며 주님을 주님되게 하여지는 소망이게 친히 이끄심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