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3월 20일 주일날 둘째 현수가 대학을 졸업했다.
한국에서 대학 다니다가 휴학 중 부모따라 일본 가서 다시 대학 들어가서 4년 만에 졸업을 한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사이 여러 곡절을 이기게 해 주시고 좋은 학교에서 좋은 교육을 받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현수야.
그 사이 아빠의 짐을 가볍게 해 주느라고 식당이랑, 전화국이랑 아르바이트 하느라 수고 많이 하였다. 고맙다. 교회에서도 성가대 잘 섬기며 봉사한 것 고맙다.

언니가 부모를 대신해서 졸업식에 참석.
언니도 고생 많이 했다. 친구도 적은 일본에서 동생을 위해 직장 다니며 아빠의 짐을 가볍게 해 주고 동생 뒷바라지 해 준 언니.
참 고맙다.
일본 사람 틈에 직장 생활하느라고 고생 많았다.
수고했다.
교회에서도 주일학교 교사로, 예배 반주자로, 청년부 임원으로 섬기는 모습 참 좋았다. 하나님도 보기에 좋았다고 칭찬하셨을 것이다.

엄마는 졸업식 끝난 며칠 뒤지만 학교에 가서 기념사진.
엄마는 한국에서 교회 봉사하느라고 너희들이 있는 일본에 자주 가지 못한 것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가서도 이삿짐 싸느라고 쉬지도 못했지.
하나님이 위로해 주실 줄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