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혼자 노는날 입니다
시원한 거실로 노트북을 옮겨 놓고 성경쓰기를 하며 다시금 나의
미지근한 믿음을 업그레이드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믹스 커피지만 한잔 가득 커피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날 누구라도
갑자기 찾아온다면 더없이 반가울텐데 ---
혼자 아쉬워 아쉬워 합니다
어느새 8월 초하루!
배롱나무가 (백일홍) 분홍꽃을 피웠습니다 100일 간다해서 백일홍이란 이름을
얻었다는데 어쨋거나 나는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면 나의 한해가 다가는구나 . 얼마나 얼마나
아쉬운지 애달퍼 합니다
오늘이 나의 일생에서 가장 젊은날 이라니 소중하게 하루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죽었다가 다시 사는것이 기적이 아니요 오늘 이렇게 남은 생의 가장 젊은날을 주님과
은밀한 대화를 해보려 하는게 바로 나에게는 기적입니다.
행복한 기적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간구하며 커피를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