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앵두나무의 꽃이 지고 조롱조롱 앵두가 열렸다
깊은밤에만 우는 소쩍새 소리가 오늘밤은 안들리는것 같다.
하이얀 토종 민들레꽃이 오늘도 여전히 정다워서 안심이
되기도 했다.
유배지 같은 이곳에서 풀꽃 애인 만으로 만족할수 있을런지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오 하나님
저에게 하루하루를 새날이듯 싱그럽게 여기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이렁저렁 봄날은 가고 있습니다.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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