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 ---시 4:8
수술실을 나오는데 의외로 담담한 기분이었습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이마의 검은 점이 기저세포암이라는 피부암의 일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한달동안 나는 두려움을 물리치려고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
만약의 경우 천국가야지 하는 염원으로 알고 지은죄 모르고 지은죄 모두 용서해달라고 간절히 간절히 기도 하고 어제 드디어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간단한 수술이라고 스스로 위안했는데 막상 수술대 위에 누으니까 두려움이 밀려 왔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저에게 평안을 허락하소서
이제 나에게는 새로운 내인생의 무지개가 떴습니다
무지개를 얻기 위해선 먼저 비를 맞고 견디는 혹독한 시간이 필요 하다고 하는데
이제 나는 새로운 무지개를 만난것 같습니다 내 이웃들은 나의 무지개 색에 아름다운 색을
덧칠해 줄것입니다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네요
나는 이제야 조금 철이 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