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니바퀴처럼 정해진 일만 분주히 반복하면서 언젠가 침
윤에 빠지거나 교만해지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나 계획 없이 열심으로만 사는 사람들이 침몰하는 모
습을 많이 보았다. 그런 사람은 달성한 것은 없으면서 부
지런한 모습만을 자랑한다.
이런 사람은 일만 만들 뿐 주변에 유익을 주지 못한다. 주
변 사람들마저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일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기 때
문에 그런 사람은 잠시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
이 사랑의 본질 없이 모습을 좇기 위해 무슨 끔찍한 일을
벌이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그 껍질을 벗어야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음을 더
불어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