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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는 아주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인천에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인 박모군(8)이 유괴된 지 나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그것도 질식사한 것이 아니라 유괴범이 어린아이를 산 채로 물에 던져서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범인은 박 군을 목 졸라 살해하려고 했으나 박 군이 “아저씨 왜 그래요. 살려 주세요.”라고 애원하자 그대로 살아 있는 채로 물에 던져서 죽게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이 사람의 행동에 대한 분노의 댓글이 수없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인면수심이다.” “천인공로할 자다.” “자기 자신도 자식을 기르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해질 수가 있는가?”
인간이 마음속에 악을 행하기로 작정하면 그 순간 너무나 잔인해져서 생각도 멈추어 버립니다. 악이 인간의 생각을 붙잡아 이성과 감성과 의지도 모든 순간 마비되고 맙니다. 이것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집단의 문제로 커지면 공동체를 위협하고 위기로 몰고 가는 악이 됩니다.
독일 나치정권에서 나치 친위대의 총 사령관을 맡았던 ‘하인리히 히믈러(Heinrich Himmler)’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가 하는 아주 뻔뻔스러운 말 속에는 얼마나 인간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꽉 차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러시아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가? 체코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가? 나는 그 문제에 일말의 관심도 없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느냐 굶어 죽느냐는 그들이 독일의 노예로 필요할 경우에 한에 나의 관심사가 된다. 그 외의 경우는 아무 상관도 없다. 만 명의 러시아 여성들이 대전차호를 파다가 지쳐서 쓰러진다고 해도 그 일이 독일에 대전차호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나는 전혀 관심 없다.”
그는 ‘민족애’라는 포장을 씌우고, ‘애국심’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세워서 자신이 행하는 악과 불의를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불의와 악을 행하면서도 오히려 그는 태연자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악은 행하면 행할수록 수없이 많은 사람을 죽여도 죄책감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행하는 것이 정의가 되고, 자기를 방해하는 것이 불의와 악이 됩니다. 히틀러는 게르만 민족을 앞세워서 자기 민족의 양심을 마비시켰던 독재자였습니다. 인간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성숙한 사람에게나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자신도 그토록 성숙한 사람은 결코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세계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안심합니다. 나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것이면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와 상관없고 필요 없는 것이면 악이라고 규정하려는 것이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습니다.
공산주의에 깊이 들어갔다가 거기서 그것이 실수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돌아온 러시아 지식인이 있습니다. 그는 회환의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 자신의 잘못된 삶을 인정합니다. 이상주의자였으나 인간이 얼마나 악하고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으로 살 수밖에 없는 존재인지를 망각하고 있었던 그는 자기 모습을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나는 인종 차별주의와 가난에 맞서 싸우고 정의로운 사회를 세우려는 최고의 이상을 안고 공산주의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우리가 괴물을 만들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자, 부자, 착취자 등 다른 사람들의 악을 보았지만 정작 우리들의 악은 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남의 눈의 티는 보면서 자기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한다고 하신 성경말씀과도 상응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자기 이데올로기의 명분을 성취하기 위해서 모든 악한 생각과 거짓말과 술수와 모략을 다 행하면서도, 그것을 정의라고 이야기하고 더 나은 길을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 땅에서 많은 악을 행했던 많은 역사의 죄악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악에 대한 경향성은 어떤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 자신 안에도 분명 이런 모습이 있습니다. 남을 넘어뜨리고 파괴시키려는 마음, 그럴듯한 명분과 거짓말로 남을 속이려는 모습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주기도문 여섯 번째 간구문 후반부에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말씀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의 주기도문 다섯 번째 간구문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인데 이것은 과거를 회상하면서 한 말씀입니다. ‘과거에 지은 죄악으로부터 나를 용서해주세요. 내 마음속에 있는 회환과 죄책감과 불의한 것, 내 속에 있는 부끄러움과 좌절, 내 속에 있는 실망,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길을 가기에 방해가 되는 과거의 허물들을 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기도는 내안에서 과거의 나를 붙잡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하게 해 달라는 기도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섯 번째 간구문 전반부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라는 것은 미래와 관련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딸이다.’라는 자기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유혹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삶을 바르게 살 수 있도록 미래에 다가올 유혹에서부터 건짐을 받게 해달라는 기도문입니다.
그렇다면 여섯 번째 간구문 후반부인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것은 무엇과 관련이 있을까요? 이것은 우리의 현재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내가 당하고 있는 위협, 고통, 아픔에서부터 빠져 나오게 하옵소서.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죄의 짐, 질병의 짐, 절망과 탄식의 짐에서부터 나를 좀 건져 주옵소서. 필요하면 적과 투쟁하겠습니다. 이 악의 억압에서부터 해방된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사람들이 당하고 있는 악의 위협이란 무엇일까요? 여기서 악이란 현상적으로 인간을 위협하고, 인간을 죽음과 고통과 죄악으로 몰고 가는 모든 세력을 통칭해서 악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악을 뒤에서 조장하는 인격적인 존재, 악마, 사탄까지도 지칭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악은 아주 다양한 범죄 속에서 등장하여 기본적으로는 인간의 내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거짓, 음란, 시기, 미움, 질투, 교만 같은 것들이 내속에서부터 나오면서 악을 만들어갑니다. 이 악을 다시금 조정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내 속에서 나와서 집단적인 자리에 들어가면서 악이 의식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이데올로기로 상승하고 왜곡되어 나타납니다. 이런 모습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어서 때로는 사회와 국가 속에서도 등장합니다. 아니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 조차도 이런 잘못되고 왜곡된 악이 존재하는 것을 목격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진정으로 어떤 것이 정말 옳으냐, 그르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 선이냐, 악이냐는 중요하지 않고 그저 내편에 서면 선이 되고, 상대편에 서면 악이라는 공식으로 사람을 몰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논쟁들 속에서 몰아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들에게 적과 아군은 없는 것일까요? 너도 좋고, 나도 좋고 그냥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끝나는 것일까요? 사랑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와 거짓을 구분하지 않고 무마시키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은혜는 잘못된 것과 거짓된 것을 그냥 덮어버리는 것일까요? 좋은 것도 좋고, 나쁜 것도 좋다고 용납하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과 은혜의 모습일까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자신들에게는 선이 있는 것일까요?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선은 하나님에게만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만 참된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만 은혜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를 방해하는 세력은 악입니다. 그것이 악마의 조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관심 앞에 줄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늘 기본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만 악에서 구원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실 때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과 악마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악마에 대해서 두 가지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는 악마는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 과학 문명사회에서 무슨 악마와 사탄이냐? 그것은 미신이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아니 혹 있다 해도 무시해도 괜찮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악마가 존재하고 영적인 세계가 있습니다. 만약 악마를 인격적인 세력으로 알지 못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인격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악마를 무시하면 우리는 사탄의 엄청난 훼방과 유혹 앞에 방심하고 있다가 넘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지금도 악마는 우리의 생각을 통해 우리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슬픔과 고통을 통해서 우리를 더욱더 억압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 잘못된 견해가 있습니다. 그것은 악마에 대해서 너무 지나치게 관심을 갖거나 사탄, 마귀, 귀신을 생각하면서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비록 악마가 우리를 위협하고 거짓말하더라도 우리는 결코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악마는 교묘한 거짓말쟁이였고 처음부터 인간을 속이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인간을 이간질하는 자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사탄)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한복음 8:44)
악마가 존재하는 것을 우리 마음속에 깨달으며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물리쳐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용기와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야고보는 우리들에게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복종하라, 사탄 마귀를 대적하라, 하나님께 가까이 가라, 저 마귀를 저항하고 물리치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대적자가 있다는 것은 역설적인 의미에서 보면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대적자는 우리를 도전하게 만들고, 선한 동기를 찾도록 합니다. 적 때문에 우리가 인생의 목적을 올바로 세워야 하고, 적을 통해서 내가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대항할 적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얻는 지혜입니다. 적이 강하면 강할수록, 거짓의 신이면 신일수록 우리는 더욱 더 진리에 대한 확신과 영감을 얻게 됩니다. 특별히 사탄과 저항하면서 믿는 사람은 순도가 높은 신앙을 얻게 되고, 고결하고 정결한 믿음의 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로버트 그린이라는 사람이 쓴 『전쟁의 기술』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적을 인식한다는 것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역설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적이 있다는 것은 삶을 활력 있게 만들고, 집중력을 키우며 삶을 적극적으로 도전하게 하고 강인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우리가 더 씩씩하고 용감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무너뜨리고 유혹하려고 할 때 오히려 우리 마음속에 도전의식을 가지고 ‘한번 부딪쳐 보겠다. 내가 이겨보겠다. 사탄을 쓰러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보겠다.’는 진리의 말씀 안에서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통하여 적을 인식하고 산다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율리우스 시저가 폼페이우스와 협력하여 정치를 하다가 나중에 대립하여 폼페이우스와 전쟁을 벌이고 그를 패배시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더 이상 폼페이우스와 같은 맞수가 사라지게 되자 그때부터 시저가 분별력을 잃어버렸다고 분석하고 평가합니다. 나를 향한 적대자가 사라지고 나서 더 이상 지혜로움을 없어지고 분별력이 깨졌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자기 자신이 신이라는 망상에 빠졌고, 폼페이우스와의 권력투쟁에서 승리를 하게 된 바로 그 사건이 시저 자신의 파멸의 원인이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결론을 이렇게 맺습니다.
“적들은 당신의 현실감각을 일깨우고 겸손을 알게 합니다.”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오히려 더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내가 이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내가 한번 부딪쳐 보겠습니다. 내가 더 참아 보겠습니다. 내가 더 기다리겠습니다. 내가 더 준비하겠습니다. 내가 은총을 통해서 부딪치겠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어려움과 힘든 일들이 닥쳐올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낙망하여 탄식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대적자가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탄 마귀는 엄청난 힘과 교활한 꾀를 가지고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향해서 덤벼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 자신은 그것을 물리칠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만한 힘이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이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만이 능력을 주실 수가 있기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목자만 있으면 아무리 힘없는 양이라 하더라도 이리와 늑대가 무섭지 않다.”
이 말은 목자와 함께 있는 양은 든든하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기도하는 양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목자를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기도하는 성도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가 가능하도록 중보자의 역할을 해주시는 예수님을 두려워합니다. 기도하는 우리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우리를 넘보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을 해온 연륜이 오래되었다고 사탄이 두려워할까요? 직분을 받았다고 두려워할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예수님의 이름을 붙잡고 기도할 때 사탄은 감히 우리를 넘볼 수 없는 것입니다.
악과 마귀를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동시에 마귀를 지나치게 의식하며 겁을 먹지 마십시오. 사탄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사건으로 사탄의 권세는 패배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승리한 사람으로 사탄과 투쟁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우리 안에 성령이 오십니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면 우리는 이 모든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을 받고 사탄은 우리를 피해서 도망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에서 넘어지고 있습니까?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서십시오. 마음속에 절망과 탄식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 가슴에 품으십시오. 내가 하나님 편에 서면 그때 하나님께서 바로 내 편으로 서실 것입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감히 하나님 앞에 설수 없는 사람이지만 기도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사탄을 무시하고 두려워 할 때도 있었습니다. 더 이상 무시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짐으로 사탄과 싸워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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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 0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