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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책을 쓴 스테판 폴터라는 아버지에 대한 경험이 인간의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아버지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나누면서 어떤 아버지 밑에 어떤 자녀가 나올 수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우리는 모두 아버지의 아들이고 딸이며 또한 현재 아버지로서의 삶을 사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였고, 또 우리 자신은 어떤 아버지인지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첫째는 목적지향적인 아버지가 있습니다. 이 아버지는 성취지상주의형 아버지로 자녀들에게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미달하면 혹독한 비판과 훈련을 가하게 됩니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녀는 남을 넉넉하게 배려하는 마음을 쉽게 가질 수가 없습니다. 목적지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어떤 아들의 고백입니다.
“나는 재주꾼이었지만 한번도 정말로 성공했다고 느끼거나 잘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아버지는 내가 한 모든 일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이셨다. 지금도 그러하시다. 불행하게도 나는 직원이나 가족들에게 똑같이 행동을 하고 있다.”
부모님이 하시는 것은 미워하면서도 배우고, 사랑하면서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이 부모와 자녀들의 관계입니다.
두 번째는 시한폭탄형 아버지입니다. 쉽게 분노하고 시도 때도 없이 감정을 터트리는 아버지입니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해합니다. 혼란과 두려움을 갖게 되고, 믿음과 신뢰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시한폭탄형 아버지 밑에서 자란 어떤 딸의 고백입니다.
“저는 아버지의 행동에 겁먹은 채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갈등이 생기는 걸 피해왔습니다. 화내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제대로 직장생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상사가 화가 나서 저를 몰아 부치거나 동료들과 갈등이 생겨도 그냥 참고 맙니다. 어쨌든 평화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갈등과 직면하는 게 아주 싫습니다. 싸우는 것 질색이거든요.”
첫 번째와 두 번째 아버지 유형은 독재형 아버지입니다. 자녀의 말을 듣기 보다는 이미 명백한 가치관을 가지고 자녀들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강력한 요청과 명령을 하는 아버지들입니다.
세 번째는 무관심하며 감정적으로도 자녀들에게 거리를 두는 수동형 아버지입니다. 이런 아버지 밑에 자녀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아주 소극적으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동형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어떤 딸의 고백입니다.
“아버지는 귀가하시면 곧장 거실 소파로 가셨지요. 저녁 내내 소파에 앉아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보냈어요. 우리는 항상 아버지가 소파에 앉아 죽었거나 자고 있을 거라고 농담을 했지요. 제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이것뿐입니다. 항상 아버지에게 더 많은 관심과 보호를 받고 싶었어요. 만약 그랬다면 제 인생은 아마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네 번째는 실제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자녀와 함께 있지 않는 부재형 아버지입니다. 수동형 아버지와 비슷하나 조금 더 적극적인 형태로 자녀와 거리를 둡니다. 때로는 이혼 때문이거나 어려운 삶의 처지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버림받은 느낌과 거부당한 경험으로 정서적으로 아주 깊은 상실감에 빠져들게 됩니다. 부재형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어떤 딸의 고백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 당신은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거나 또는 집에 돌아왔을 때에도 신문의 경제란에 얼굴을 파묻고 지냈지요. 그래서 난 당신의 관심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전 당신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아보였습니다. 항상 당신의 짐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지요. 아버지가 엄마하고 이혼 했을 때 그때 제가 7살 이였는데 마치 아버지가 저하고 이혼한 것 같았습니다. 마음속에 큰 거부당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아버지 유형은 방관형 아버지입니다. 사실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닌데 사랑을 잘 표현 할 줄 모르는 아버지들입니다.
다섯 번째 아버지 형은 배려하는 멘토형 아버지로 자녀들과 함께 있고 대화합니다. 전체 아버지의 약 10%정도만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것도 미국의 통계이니까 한국에서 통계를 내면 그것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정서적 안정감과 자긍심을 갖고, 아버지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고, 삶에서의 일관성을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아버지들도 완벽한 아버지는 아니고 결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버지들의 특성은 권위가 있으면서 자녀를 배려 할줄 아는 마음이 있는 아버지입니다. 멘토형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어떤 아들의 고백입니다.
“아버지는 항상 어떻게 해서든지 제가 중요하고 사랑받는다고 느끼게 해주셨어요.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더 좋게 느끼도록 만드는 방법을 알고 계셨지요.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아버지였고 정말 대단한 분이시지요. 저는 지금도 아버지의 지지에 의해서 의지하며 살고 있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버지 밑에서 자라셨습니까? 지금 나는 어떤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여러 가지 유형의 아버지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라고 가르쳐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호칭을 아버지로 부르라고 하면 겁을 내고 도망가기도 합니다. 아니 육신의 아버지를 생각하기도 싫은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니 두렵고 무서워서 도망갑니다.
사실은 유대인들도 하나님을 부르면서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너무 거룩해서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글자는 있었지만 그 글자를 부르지 않다 보니 음가를 잊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아빠라고 부르라고 말씀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는 말은 그렇게 점잖은 빼는 언어가 아닙니다. 장가간 신랑이 장인어른에게 ‘아버님’이라고 부르거나 시집간 신부가 시아버지에게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거리가 있지 않습니까? 딸이 하는 것과 며느리가 하는 것, 또 아들이 하는 것과 사위가 하는 것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권위주의적인 가정에서는 아직까지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가정도 있습니다. 이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 이상으로 하나님이 훨씬 더 친밀한 아버지인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권위자 중에 권위자, 능력자 중에 능력자로 세상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영광과 존귀를 갖고 있는 하나님을 향해서, 하늘 위에 계신 하나님에게 ‘아버지’하고 부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그냥 아버지가 아니라 ‘아빠!’하고 부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아버지라는 말은 아랍어로는 ‘아빠’라는 뜻입니다. 세 네 살 난 어린아이가 집에 아버지가 오면 ‘아빠!’하고 부르며 달려 나갈 때 쓰는 말이 바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에 대한 친근한 호칭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보면서 아빠와 같은 마음으로 허용하고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버지가 자기 아이를 보고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면서 기뻐하는 심정을 예수님은 알고 계시기에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스바냐 3장 1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이런 기쁨을 누리면서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이 나만 보면 ‘너무 기쁘다. 기쁨을 이기지 못 한다. 잠잠히 사랑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그러나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 있어. 나를 기뻐하지 않아. 특별히 내가 착한 일을 해야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시지 내 모습을 가지고 기뻐하시겠어?’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그렇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늘 하나님이 나 보기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빠가 어린아이를 아빠라고 부를 때 예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남자들이 결혼을 하면 첫아이를 낳았을 때 제일 기뻐합니다. 그 다음 또 기뻐할 때가 있는데 첫아이가 자라면서 호칭을 불러줄 때입니다. 아이가 제일 먼저 부르는 호칭은 ‘엄마’입니다. 그때 아버지들은 약간 소외감을 느낍니다. 분명히 엄마의 사랑과 보살핌이 먼저이기에 아이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언어가 엄마입니다. 그때부터 아빠들은 굉장히 노력합니다. ‘야, 아빠라고 좀 불러보아라. 내가 너의 아빠다. 아빠, 아빠’하고 계속 연습을 하다가 드디어 아이의 입술에서 ‘아빠!’라는 말을 띄엄띄엄하게 될 때 아버지들은 소름끼치는 유쾌한 전율을 느낍니다. 마음속에 신비한 감정까지 느끼면서 드디어 아버지가 되었다는 기쁨에 젖어 들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하나님에 대한 예가 그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게 하셨을까요? 바로 이 아버지 된 심정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데 우리는 시큰둥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아빠라는 최고의 이름을 유대인들이 듣고 나서 ‘야, 저 예수, 불경죄를 저지르고 있구나. 저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이다.’하면서 예수님을 고발하고 정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5장 18절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유대인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에게 이것은 새로운 소식이었고, 신선하게 들리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였습니다. 여러분의 나이가 30세라도, 50세라도, 70세가 넘으신 어르신이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어린아이처럼 나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누리기를 좋아하는 명예와 가치관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그냥 벌거벗은 채로 3~4살 된 어린아이처럼 뛰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솔직하고 단순해지고 직선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로 내 앞에서 듣고 계신 분임을 알고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아빠에 대한 부름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때로 진부한 언어와 상투적인 언어로 기도할 때가 많은데, 그것을 하지 말고 그냥 ‘아빠!’하고 달려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겁내지 말고 하나님이 가장 친밀하신 나의 아빠라는 사실을 확신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갖는 축복입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될 때 하나님이 우리 옆에 다가오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내 가까이 다가오실 수가 없습니다. 이미 내 생각과 목적, 판단을 갖고 기도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도우실 수가 없습니다.
폴란드에 ‘이그나치얀 파드레푸스키’라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그는 나중에 폴란드의 대통령까지 되었던 인물로 미국 뉴욕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날 밤도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연주장에 찾아왔습니다. 한 엄마가 9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와서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피아노를 열심히 연습할 동기부여도 되고 마음속으로 유명한 연주자가 되어서 멋진 연주를 하겠다는 결심도 하기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했습니다. 엄마가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했는데도 아이는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막 연주회가 시작되기 전에 이 꼬마가 벌써 무대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피아노에 앉아 건반을 두드려 우리 귀에 익숙한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했습니다. 순간 관객들이 수군거리며 노하기 시작했습니다. 꼬마를 무대에서 내려오게 하라고 여기저기서 고함 소리가 들려 나왔습니다. 그때 무대 뒤에서 이 소동을 알게 된 파드레푸스키는 연주곡을 들고 무대로 달려 나왔습니다. 장내는 피아니스트가 나오자 조용해졌습니다.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할런지 가만히 지켜보며 궁금해 했습니다. 피아니스트는 아이의 뒤로 가서 소년의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얘야, 멈추지 말고 계속 쳐라. 네가 아주 잘하고 있단다.”
그리고 옆에 앉아서 소년과 함께 연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중은 대연주가와 소년이 함께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했습니다. 그때 이 피아니스트가 소년에게 계속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계속 쳐라. 너는 아주 잘하고 있단다.”
우리가 어린아이가 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 인생에는 흠도 있고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마치 어린 소년이 자기 실력으로 치는 피아노 연주와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고 기도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 옆에 훌륭한 연주자로 찾아오시며 말씀하실 것입니다.
“애야, 너는 네 인생의 연주를 잘하고 있단다. 계속 쳐라.”
내 인생을 내가 다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옆 계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연주를 하실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어린아이가 되어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은총 받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때로는 너무 뻣뻣하고 목이 곧을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이미 교만으로 가득 찰 때가 있습니다. 그때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동행하실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록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서 고통을 받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아버지의 모습을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가장 선한 것으로 채워주시는 아버지, 내 삶에 동행하시는 아버지께서 내가 마치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을 맡기면서 아빠라고 부를 때 하나님이 내 곁에 오셔서 내 인생에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이런 자격을 가질 수가 있는지 요한복음 1장 12절에 말씀합니다.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가 아바 아버지라고 고백한 하나님께서 나의 아바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놀라운 축복을 마음껏 누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인 줄을 알면서도 때로는 의붓아버지를 대하듯 이리저리 도망가면서 살 때가 있었습니다. 아버지 앞에 나오는 것이 겁이 나고 두려워서 기웃기웃하며 방황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바아버지가 되시는 것을 알고,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내 인생에 참여해주셔서 동행하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고 다시 시작하며 인생의 설계를 만들어 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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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 0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