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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인디언 노인이 어린 손자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얘야, 할아비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단다. 그런데 서로 보기만 하면 으르렁거리고 싸움을 자주 한단다. 한 마리는 아주 사나운 놈이라 욕심도 많고 자만심도 세지만 열등감도 많이 있지. 후회하기도 잘하고 때로는 속이기도 하지. 아주 자존심이 강한 놈이란다. 또 다른 한 마리가 있는데 이 놈은 아주 착하고 친절하단다. 사랑도 많고 희망을 주고, 아주 진실하고 듬직한 녀석이란다. 그런데 이 사납고 못된 늑대가 자꾸 착한 늑대에게 시비를 걸고 싸움을 하곤 한단다. 얘야, 너도 언젠가 어른이 되면 마음속에 이 두 늑대가 서로 싸움하는 것을 경험할 것이란다.”
손자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더니 잠시 생각하다가 할아버지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할아버지, 그런데 두 늑대 중 어떤 늑대가 이겼나요?” 그 때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얘야, 이 할아비가 열심히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겼단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어떤 늑대를 키우고 계십니까? 이 할아버지처럼 우리 마음속에도 두 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 정성을 들이면서 키우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간성이 달라집니다. 때로는 사나워져 분노하고 교만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진실하고 겸손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간에게 자기 훈련과 자기 절제가 필요한 것을 가르쳐 줍니다. 유대 탈무드를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훌륭하다는 사람은 진정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오히려 이전에 자기 자신에 비해 향상된 사람을 진정 훌륭한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다.”
타인을 초월해서 훌륭한 사람도 훌륭한 사람이지만 사실 자기 자신을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훈련하고 절제하며 인생의 가치관을 만들 줄 알고, 모든 삶을 바르게 판단할 줄 아는 지혜가 지식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지혜자 중에 최고의 지혜자는 누구일까요? 유대인들은 지혜 자체이신 하나님의 율법에 정통한 사람, 율법을 자기의 삶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지혜자 중에 최고의 지혜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대 어머니들은 자기 자녀에게 종종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서 자녀들을 가르쳤습니다. “얘야, 만약 우리 집이 불이 났다. 아니면 누가 와서 재산을 빼앗아 가려 한다면 너는 도대체 무엇을 갖고 나오겠느냐?”
여러분 같으면 무엇을 갖고 나오겠습니까? 아마 쉽게 대답을 한다면 “돈을 갖고 나와야죠, 보석을 갖고 나와야죠.”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요즘 같으면 “통장, 아니면 증권, 집문서를 갖고 나와야죠.”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 어머니들은 이렇게 충고합니다. “얘야, 그게 아니란다. 모양도 없고 빛도 없고 냄새도 없는 것이지만 반드시 갖고 나와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돈도 아니고 보석도 아니란다. 그것은 지혜요, 지성이란다. 너 자신만 살아 있으면 네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혜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없어지고 집이 불타도 너는 다시 시작하며 일어설 수 있단다. 결코 쉽게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않을 수 있단다.”
유대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가르쳐 준 이런 지혜를 어디서 배웠을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으면 지혜가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힘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인 것을 깨닫는 것이 예배이고, 말씀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인생의 지혜를 갖고 살아가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말씀을 듣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며 내 것으로 삼지 못하는 것일까요? 왜 우리들은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너무 많은 방해를 받는 것일까요? 대체로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내 것으로 삼지 못합니다.
첫째는 시간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바쁘고 분주해서 말씀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라고 했을 때 그냥 생각도 없이 “저 바빠요. 저 분주해요.”라고 한다면 내 인생은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는 뜻입니다. 인생이 바쁘고 분주하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모든 인간관계가 깨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이제는 사람 때문이 아니라 일 때문에 만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여유를 갖고 가족을 돌보았는데 이제는 가족과 함께 보낼 여유도 없어져 가족관계도 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내면세계는 정말로 빈곤하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하지 않는 분주한 인생에는 영적 빈곤, 정신적 빈곤이 붙잡게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새로운 창조적 세계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묵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너무 지쳐서 쉬어야 하기 때문에 묵상할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윈스턴 처칠이 이런 말을 합니다. “지쳐 있는 정신 근육(몸 안에 있는 정신세계를 근육으로 표현했습니다)에 다음과 같은 말을 해주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말을 들려주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너에게 휴식을 주겠어. 이제 산책을 하도록 할게. 똑바로 누워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께.” 그러나 우리 마음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만일 마음속에 걱정을 한 아름 안고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걱정을 계속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을 때도 단순한 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 마음은 새로운 세포가 활동을 시작하고 새로운 이슈가 부각될 때에야 비로소 기분 전환이 되고 휴식이 됩니다. 원기가 회복되는 여유를 갖게 됩니다. 정신적인 피로가 있을 때에도 동기부여만 되면 다시 원기와 활력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아, 내가 이 일을 위해서 내 인생을 사용해야겠다.’
우리가 느끼는 많은 정신적인 피곤은 동기부여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꿈과 비전이 상실될 때 육체와 정신세계가 피곤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구약의 전도서 기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도다.”
태양 아래 새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라도 하다보면 똑같은 일이고 어제 있었던 일이 오늘 또 반복되고, 쳇바퀴 같은 지루함속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이유가 있습니다. 해 아래에는 새것이 없다면 어디에 새 것이 있을까요? 해 위에 새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나님께 새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면 새 것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았기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하나님과 접목하게 되면 새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내 안에 들어오면 내가 보는 사물과 만지는 모든 것이 새 것이 됩니다.
두 번째로 말씀묵상을 방해하는 것은 닫쳐진 마음입니다. 우리는 자기 고집으로 말씀듣기를 거절합니다. 닫쳐진 마음의 특징은 자기주장을 과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기주장을 지나치게 할 때 한번쯤은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합니다. ‘아, 지금 내게 닫쳐진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닐까?’
자기 수다를 멈추지 않고 반복하게 될 때 닫쳐진 마음이 생기고, 아예 남을 향해서 들을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머리 숙일 마음이 없어지고 내 주장과 수다만 떨게 되는 모습은 결코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뷰크너라는 사람이 묵상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 수다를 떤다. 그런데 묵상의 목적은 바로 이와 같은 자기 수다를 멈추는 것이다.”
묵상 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지금까지의 자기주장, 내가 생각했던 고정관념, 끊임없이 나를 알리려 했던 자기 수다를 어느 순간 멈추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읽기입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묵상의 목적은 우리를 충분히 비우는 것이다. 그런 후에 시편기자가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기록한 그대로 하나님으로 내 자신을 채워나가는 일이다.”
소망교회 예배는 다른 어느 교회보다 절제된 경건한 예배를 드립니다. 아주 조용하게 예배를 드리며 침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소망교회 새벽기도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 침묵으로 기도드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금까지의 내 주장, 지금까지 내 수다의 모든 것들을 멈추겠다는 결심입니다.
다른 교회에 오랫동안 다니시던 어떤 나이 드신 권사님께서 저희 교회에 오셔서 등록하시고 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른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면 너무 분주하고 시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소망교회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드리러 일찍 나오면 조용히 묵상하면서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벽기도를 나오면 하나님 앞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할 수 있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주님 앞에 나오면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을 내려놓는 것으로부터 묵상이 시작됩니다. “나의 교만, 나의 자존심, 나의 미움, 내가 주장하던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에게만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주님, 말씀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우리의 모습이 거짓 자아에서 진정한 자아로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옛 자아에서 새로운 자아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리는 침묵하고 묵상할 때 먼저 자기 자신을 비우는 일이 필요합니다. 내 안에 있는 탐욕과 교만, 거짓과 더러움을 내어 버리는 데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종교도 비슷한 과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기독교의 묵상은 단지 버리는데 초점이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묵상은 채우는데 있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버리려고만 할 때 우리는 잘 버려지지 않는 것을 경험합니다. 버리려고 하는데 더 큰 욕심과 탐욕이 나를 억누를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누가복음 11장에서 재미있는 말씀을 하십니다. 더러운 일곱 귀신이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떠나갔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다가 자기보다 더 더럽고 악한 일곱 귀신을 데리고 다시 자기가 나왔던 그 사람 마음속으로 들어갑니다. 예수님은 그 모습을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 교만을 물리쳐주세요. 탐욕을 물리쳐주세요. 제 속에 있는 이 못된 미움 다 물리쳐주세요.”라고 기도해도 안 나갑니다. 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채워야 됩니다. 나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채워야 됩니다.
이것이 다른 종교와 기독교의 방법론적인 결정적 차이입니다. 비운 다음에 채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말씀을 듣고 읽으며 묵상함으로 내 속에 있는 잡다한 것들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방안에 어둠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소리 지르면 나갈까요? 방망이로 휘두르면 없어질까요? 아닙니다. ‘딱’하고 전등 스위치를 켜서 빛이 들어오는 순간 어둠은 사라집니다. 빈 컵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빈 컵의 공기를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압축기로 공기를 빼면 진공상태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컵에 생수를 부으면 바로 공기는 저절로 나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생명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면 내 속에 있던 더러운 것, 잡다한 것, 분노와 미움이 떠나가게 됩니다. 시편 119편 147절에 시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습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의 가슴을 채우기를 원했습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을 바랐습니다. 내 소망을 주님에게 두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내 모든 희망을 두었습니다.”
그는 또한 148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다른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조용히 묵상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특징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것, 말씀을 묵상하는 것, 말씀을 내 삶의 모든 내용으로 가슴에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편 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어떤 학자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을 ‘말씀을 씹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말씀을 씹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젊은이들은 오히려 그것은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요즘은 누가 자신에 대해서 자꾸만 말하면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왜 나를 자꾸만 씹고 있냐?’
그러나 여기서 ‘말씀을 씹는다’는 표현은 말씀의 맛이 자꾸 새록새록 나오도록 말씀을 음미하기 위해 말씀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반추(反芻)해 본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배부르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다면 얼마나 게걸스럽게 먹게 되겠습니까? 그러나 맛을 아는 사람, 음식을 먹을 줄 아는 사람은 음식을 입에 대고 음미하면서 씹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마음으로 곱씹고 조용히 읊조릴 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전달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내 마음속에 하나, 둘, 내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언제 나타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것으로 받아들일 때 나타납니다. 이 말씀은 2000년 전에 다른 사람에게 한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내게 해주신 말씀으로 받게 될 때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말씀의 능력이 나를 변화시켜 주는 것이 됩니다.
내가 생명의 말씀을 받게 되면 내 안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고, 내가 용서의 말씀을 받게 되면 내 안에 미움의 역사가 물러가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의 평안의 말씀을 받게 되면 내 안에 근심과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누가 묵상할 수 있을까요? 예수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묵상할 수 있습니다. 목사만 묵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개혁의 가장 위대한 축복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성도들이 직접 읽고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두 가지 늑대가 있습니다. 내 생각, 내 욕심, 내 야망을 우리 마음속에 자꾸 집어넣으면 우리는 미움의 사람, 분노의 사람, 증오의 사람, 사나운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집어넣으면 우리는 생명의 사람, 평안의 사람, 활기가 넘치는 사람이 됩니다. 이 기쁨을 갖고 우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대림절을 맞이하여 주님 오신 성탄절과 다시 오실 재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6년 마지막 달에 우리는 말씀의 사람, 묵상하기를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내 것으로 받고 이 땅위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위에 오신 성탄절을 기다리며 대림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 자체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고 말씀을 내 가슴속 깊이 새기게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2000년 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게 생명과 진리와 평안과 용서와 치유의 말씀으로 움직여 역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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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 12.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