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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중국에서는 자전거가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자전거를 어디에 놓는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가게를 운영하는 한 사람이 자기 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세워놓는 것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세워놓지 말라고 때로는 담벼락에 문구를 써서 경고도 해보고, 부탁도 해보았지만 도무지 소용이 없었습니다. 주인은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여기에 자전거를 세워놓지 않고 조금 멀리에 세워놓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담벼락에 문구 하나를 써놨습니다. 그 순간부터 가게 앞에는 자전거가 한 대도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말을 써놓았을까요? “자전거를 공짜로 드립니다. 아무나 가져가십시오.”
이렇게 써놓았더니 그동안 그렇게 여기다가 세워놓지 못하게 했을 때도 계속 세워 놓던 사람들이 한 사람도 세워놓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강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도 이런 문구 밑에 자신의 소중한 자전거를 세워놓는 사람은 없어졌습니다.
이처럼 말 한마디와 글 한문구의 효과는 굉장히 큽니다. TV나 잡지에 광고카피를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피라이터들은 제품의 특성이 뭔가, 제품의 분위기는 뭔가,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까를 생각하며 광고 문구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고심합니다. 일주일, 아니 한달, 때로는 그 이상 동안 애쓰면서 논의하고 또 논의해서 만든 것이 TV나 잡지에 나오는 한 두 마디의 짧은 말과 글입니다. 이 한 두 마디의 말을 통해서 많을 사람들이 광고제품을 사기도 하고, 사지 않기도 합니다.
말과 글의 힘이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이 센 것입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누군가 내게 말 한마디 해준 것 때문에 마치 천하를 얻을 것처럼 좋아서 펄펄 뛴 적도 있고, 어쩌다 누군가 지나가면서 한 말인데도 불구하고 가슴에 못이 박혀서 그것 때문에 낙심하고 자신이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18장 21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특별히 지혜의 민족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을 하는 것과 혀를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에 참으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말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듣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구약외경에 말을 하는 법, 침묵 하는 법, 듣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침묵을 지켜 현명함이 드러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끊임없이 지껄임으로써 남에게 미움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답을 못해서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답할 때를 가리고 기다려 침묵을 지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우리가 수다를 떠는 것, 침묵을 지키는 것, 적절한 말을 적절한 때에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가르쳐주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때가 오기까지 침묵을 지키나 어리석은 사람은 때를 분간 못하고 수다를 떤다.”
그래서 실언하기 보다는 길에서 자빠지는 편이 더 낫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말실수가 위험하고 무섭다는 것입니다. 저도 말하는 사람으로 말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어 부끄러워하기도 합니다. 목사로 성도들에게 말씀드릴 때 때로는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지나가는 말로 말씀드렸는데 성도님들 마음속에 못 자국처럼 깊이 새겨져서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을 보면서 ‘아 내가 아직도 말을 제대로 못하는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살아있는 말, 사람을 살리는 말, 치유하는 말을 하려면 아직도 훈련을 더 받아야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스스로 할 때가 있습니다. 말에 대한 실수, 말에 대한 잘못은 인생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외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매에 맞아죽으면 매 자국이 날뿐이지만 혀에 맞아죽으면 뼈가 부러진다. 칼에 맞아죽은 사람이 있지만 혀에 맞아 죽은 사람은 더 많다.”
세상 권력을 잡아서 독일 국민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세계 제 2차 대전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히틀러는 많은 사람들을 무너뜨리고 엄청난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그야말로 세 치 혀의 농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지도자가 되었을 때 혀를 어떻게 사용하여 어떤 말을 하는가에 따라서 백성들과 공동체의 운명과 미래가 좌우되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큰 권력과 명예를 가진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상적인 모든 사람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말에 의해서 격려를 받고, 말에 의해서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한 아내가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남편이 실직한 뒤 우리는 그동안 모아 놓은 돈으로 시장에서 조그마한 야채 가게를 냈습니다. 매일 이른 새벽 남편이 트럭을 몰고 농산물 시장에 가서 싱싱한 야채를 떼어오는 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가게 문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땀의 대가는 정직하게 우리에게 되돌아 왔습니다.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자 부부사이도 더 돈독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내가 예전만큼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4학년 큰딸 아이가 가게에 찾아와서 남편에게 예쁜 편지 봉투를 하나 건넸습니다. 남편은 이 봉투를 받으면서 일하던 손을 멈추고 물었습니다. “얘야! 이게 뭐냐?” 그랬더니 딸아이가 말합니다. “아빠! 나중에 보세요.” 딸아이가 가게를 나가고 남편은 봉투를 뜯어서 읽어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아빠! 생일 축하드려요. 좋은 선물은 못해드리지만 언제든 제가 만든 이 쿠폰을 사용하시면 정성을 다해 해 드릴께요. 힘내시구요. 정말 사랑해요. 사랑하는 딸 올림.”
봉투 속에는 딸이 만든 네모진 쿠폰이 그려져 있고,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10분짜리 안마쿠폰’, ‘구두 닦아주는 쿠폰’, ‘심부름하는 쿠폰’, ‘노력해주는 쿠폰’, ‘라면 끓여주는 쿠폰’, ‘뽀뽀해주는 쿠폰’ 또한 그 옆에 있는 괄호 안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아빠! 이 쿠폰들은 딱 한번만 사용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기분 좋으면 두 번도 해 드릴께요.”
이글을 읽은 남편이 눈가에 눈물을 훔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난 모든 걸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아주 부자였구려!” 나는 남편의 손을 꽉 쥐었습니다. 골목길 사이로 밝은 달빛이 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실직이 되어 모든 것을 잃어버려서 내가 가졌던 삶의 의미가 다 사라진 것같이 보였을 때, 예쁜 딸이 쓴 편지에 아버지는 다시 힘과 용기를 얻고 ‘아! 내가 인생을 아직도 열심히 살 수가 있구나!’하는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좋은 약보다 훨씬 더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사람에게 생기를 불러일으키고,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고, 생명의 역사를 줍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먹을 것이 많아도, 명예가 많아도 따뜻한 말 한마디가 없으면 외롭고 답답하고 힘든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 믿는데 기억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감탄사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동물과 식물을 만드시고 ‘참 보기가 좋구나!’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마지막 인간을 만드시고 ‘보기가 너무 좋구나!’ 감탄하시면서 인간이 왜 살아야 되는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여러분, 감탄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탄식하면서 살고 계십니까? 생기를 갖고 기쁨으로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죽지 못해서 겨우 겨우 살고 계십니까?
인간이 처음 그의 입에서 내어 놓은 언어도 감탄사였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처음 본 아담은 노래하면서 이렇게 예찬했습니다. “너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다.” 이 말씀을 공동번역에서는 “드디어 나타났구나!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구나!”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이 아담이 하와를 보면서 한 감탄사입니다.
여러분, 결혼할 때 이런 말을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드디어 나타났구나!” 하시면서 아내를 따뜻하게 포옹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드디어 나타났구나!” 하시면서 사랑하는 남편을 귀한 마음으로 포옹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본래 하나님께서 주신 세상,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이란 감탄하면서 사랑으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기쁨으로 사는 것, 함께 위로하고 위로받으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이유이자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죄악 때문에 이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얼마나 많은 아픔들이 우리의 삶에 도사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미움의 말과 분노의 말이 계속되고, 때로는 갈등과 저주의 말까지 퍼붓는 것이 우리 주위에 있는 말의 홍수입니다. 사람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은 무례한 말, 남을 배려하지 않는 말, 상스러운 말,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는 말입니다. 이런 말을 듣고 기뻐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다 똑같아서 누구나 칭찬해주면 좋아하고, 배려해주면 기뻐하고, 무시하고 모욕하고 조롱하면 괴롭고 우울해지고 실망하게 됩니다.
우리의 사회에 만연된 언어폭력의 수위가 한계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 중?고등학생들, 대학 청년들,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언어폭력적인 모습들이 너무나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즈음 중?고등학생들을 보면 대화하는 마지막 조사가 거의 욕으로 끝납니다. ‘어쩌면 저런 욕설로밖에 대화할 수 없을까?’하고 놀라게 됩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렇습니다. 이 사회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미움과 분노로 한 번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남의 모든 것을 끌어내리는 언어를 사용하려는 실태를 보면서 우리들은 가슴 아파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쉽게 말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가 엉망이에요. 얼마나 타락하고 부패했는지, 젊은 애들이 못됐는지, 정말 힘들어서 살 수가 없어요. 망할 놈의 세상!”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어쩌면 사회의 문제를 잘 봤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위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현장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참담한지를 깨닫는 말이지만 이런 불평과 원망을 갖고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것 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언어에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문제를 볼 줄 아는 사람은 해결의 가능성을 보는 사람이기도 하다.”
정치인들, 경제인들, 교육인들, 문화인들, 종교인,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신문잡지에 매일 글을 쓰는 언론인들, TV와 라디오 방송인들은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비판할 수밖에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할 때와 칭찬할 때 중요한 태도가 있습니다. 비판할 때는 감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정말 비판을 하려면 감정적인 언어보다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판하려는 내용은 없어지고 이런 감정만 남게 됩니다. “저 사람이 나를 모욕하고 조롱했어. 나를 무시하고 별 볼일 없는 인격으로 마구 다루었어!” 전달하려는 내용은 사라지고 감정적인 찌꺼기들만 마음속에 쌓여져서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다툼이 더 증폭되기만 할 뿐입니다.
칭찬하는 말은 감정적인 표현들이 들어가도 좋습니다. 「긍정적인 말의 힘」을 쓴 ‘할 어반’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긍정적인 말이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우리를 건강하게 합니다. 희망적으로 만듭니다. 행복하게 합니다. 높은 에너지를 갖게 하고 놀라게 합니다. 재미있게 합니다. 그리고 명랑하게 만들어 줍니다.”
긍정적인 말 한마디가 몸에 들어가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말이란 무생명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말은 움직이고, 변화를 줍니다. 말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움직이면서 활력 있게 만듭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말이 들어가면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스트레스를 받아 내가 싫어지고 미워지기 시작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무능한 인간처럼 생각되어 스스로 상처를 주고 실망시키고 낙심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우리 집을 방문했는데 큰 쓰레기봉투를 갖고 안방에 두고 가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보시오. 왜 남의 집 안방에 쓰레기를 놓고 갑니까? 가지고 가시오!”라고 명령할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우리를 비난하는 쓰레기 같은 말을 한 것을 가슴 깊은 곳에 차곡차곡 쌓아 두는 분이 있다면 그것을 과감하게 버리면서 말해야 합니다. “나 이거 받지 않을 거야. 나를 비난하는 말, 나를 조롱하고 무시하는 말 다 내려놓을 거야.”
우리들은 누군가가 지나가다가 한 말들을 오랫동안 마음속에 새기면서 그것을 통해서 자기의 인격을 규정하고, 그것을 통해서 자기의 미래를 세우려고 하기 때문에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집이 아니라 파멸의 집을 쌓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이 희망을 주는 언어이고, 무엇이 절망을 주는 언어로 우리의 삶을 갈라지게 하는 것일까요?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의 언어란 가슴 속에 쌓아둔 것이 바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마음속에 미움이 있습니까? 그러면 미움의 말이 나옵니다.
마음속에 분노가 있습니까? 그러면 분노의 말이 나옵니다.
마음속에 기쁨이 있습니까? 그러면 기쁨의 말이 나옵니다.
마음속에 사랑과 풍성함이 있습니까? 그러면 다른 사람을 용납할 줄 아는 풍성한 말이 나옵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깊숙한 욕망과 바람이 있다면 누군가가 나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새롭게 세워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믿음의 사람들을 택하시면서 “너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를 선언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면서 신명기 7장 7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택하시고 귀히 여기셨습니다. 또한 이사야 43장 1절에 말씀하십니다.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명하여 “너는 내 것이다.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너는 하나님의 딸이다.”하고 부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축복은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위하여 죽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내 안에 있는 쓰레기 같이 쌓인 나를 조롱하고 남을 조롱하는 말, 나를 미워하고 남을 미워하는 말, 나를 저주하고 남을 저주하는 말들을 다 꺼내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평안을 소유한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위에 경우에 가장 합당한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이 어려운 시대에, 죄 많은 시대에, 고통 받는 시대에, 구원의 길이 막혀진 시대에, 경우에 가장 합당한 말씀으로 말씀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용서와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축복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 우리의 가정을 회복시켜야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사람들의 언어들을 바꾸어 놓는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먼저 미워하고 먼저 분노하고 먼저 저주했던 어리석은 사람들이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이시오니 그 말씀을 내 속에 받게 하시고 이제는 생명의 말씀, 사랑의 말씀, 위로와 평안의 말씀, 상처를 치유하는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과 입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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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 0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