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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학교 교수로 있을 때 학생들에게 종종 이런 말을 하곤 했습니다.
“여러분이 습관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학생들은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습관적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매너리즘에 빠지는 잘못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뜻하는 것 아닙니까? 삶이 쳇바퀴 돌 듯 하는데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도 습관적이 되면 지겹고 짜증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제가 다시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처음 신학교에 들어 왔을 때는 일어나지 말라고 해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벽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전도하는 열정을 가졌는데 1년 정도 지나서 공부에 짓눌리다 보면 생각이 흐트러지고, 삶의 태도가 많이 느슨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결심을 해야 새벽에 일찍 일어나 기도하게 되고, 결심을 해야 성경을 펴서 읽고, 큰 결심을 해야 전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습관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우리가 일어나면 자동적으로 무릎 꿇어 기도하고, 일어나면 말씀 읽는 삶의 습관으로 신앙 생활하는 것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키우면서 갖게 되는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자녀들에게 어떻게 예배드리는 습관을 심어줄까, 어떻게 공부하는 습관을 심어줄까 하는 것들입니다. 주일이 되면 ‘빨리 일어나라고 깨워놓고, 교회가라, 예배 드려라 해야 겨우 성경책을 끼고 나가는 자녀들을 볼 때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주일이면 스스로 알람을 맞춰 일어나서 ‘교회 갔다 오겠습니다. 예배드리고 오겠습니다.’하면서 교회에 가고, 평일에도 자기 스스로 일어나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이 자연적으로 몸에 밸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을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처럼 좋은 습관이 즐거운 습관이 되려면 거기에는 더 큰 목표, 더 큰 가치관이 있어야 스스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숀 코비가 쓴 「성공하는 십대들의 일곱 가지 습관」이라는 책에 재미있는 글이 있습니다. 여기에 나타나는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누구일까? 나는 항상 당신과 함께 있다. 나는 당신의 조력자가 될 수도 있고 가장 무거운 짐이 될 수도 있다. 나는 당신을 성공으로 밀어줄 수도 있고, 실패로 잡아 내릴 수도 있다. 나는 당신의 명령을 따른다. 나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이다. 또한 모든 실패한 사람들의 하인이기도 하다. 위대한 사람들은 내가 위대하게 만들었고 실패한 사람들도 사실 내가 실패하게 만들었다. 당신은 나를 이용해서 성공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당신이 어떻게 하든 나에게든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나를 선택하라. 나를 훈련시켜라. 나를 엄격하게 다루라. 그리하면 나는 세계를 당신 발 앞에 갖다 주겠다. 나를 우습게 대하면 나는 당신을 파괴할는지도 모른다. 나는 누구일까?’
여기서 말하는 나는 바로 ‘습관’입니다. 사실 우리는 습관에 따라서 90%이상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습관에 따라서 부지런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게으른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느냐에 따라서 자기가 하는 일에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습관이 우리의 삶에 일부가 되려면 때로는 기다림이 필요하고, 때로는 수고와 인내가 필요하고, 때로는 그것을 위해서 정성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팀이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시멜로’라는 달콤한 과자를 통해서 발견한 사실을 쓴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네 살짜리 어린 아이들을 데려다가 달콤한 과자를 주면서 ‘이것은 네 것이다. 그 대신 15분간만 먹지 않고 참고 기다리면 또 하나의 달콤한 마시멜로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실험을 했습니다. 네 살 된 어린이들의 15분이란 어른들의 1년과 비슷한 시간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15분 동안 참으면 마시멜로를 하나 더 주고, 15분 동안 못 참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험에 참가했던 어린아이들의 약 3분의 1이 15분 동안 못 참고 그것을 그냥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머지 3분의 2가 15분 동안을 참아서 그 다음 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10여년 후에 그 실험에 참여했던 어린 아이들을 다시 조사해 보면서 15분을 참아낸 어린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었을 때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다룰 줄 아는 정신력을 가진 사회성이 뛰어난 청소년들로 성장해 있었던 반면, 그 때 참지 못하고 먹어 치운 아이들은 쉽게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도 곧잘 싸움에 말려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실험에 참여했던 한 기업의 사장인 ‘조나단’이라는 사람이 자기의 기사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눈앞에 펼쳐진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 보상이 다시 돌아온다는 굳건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일세. 정해진 날짜, 정해진 장소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성공의 결실이 돌아온다는 그 믿음을 가져야 하네. 그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지금 당장의 작은 만족을 큰 성공으로 바꾸어 만들어 갈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된다네.”
우리가 좋은 습관을 가지려면 기다림과 참고 인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더 큰 목표를 가슴속에 품어야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게 됩니다.
요사이 잘못된 환상으로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자기 노력과 훈련 없는 도박게임을 통해서 성공을 하려는 ‘바다 이야기’라는 도박게임입니다. 도박게임으로 인생을 망가뜨린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쓰레기 취급을 받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재미삼아 바다 이야기를 찾은 지 9개월 만에 1억 5천만 원을 잃어버렸습니다. 집도 가족도 친구도 모두 도박게임 때문에 잃어버렸습니다.”
왜 도박게임을 끊지 못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람들이 도박에 중독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잃어버린 돈을 다시 찾아보겠다는 무모한 생각 때문입니다. 끊으려고 해도 자신이 쏟아 부은 돈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서든지 다시 찾겠다고 생각하면서 도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달콤함에 빠져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은 ‘바다 이야기’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술 중독, 마약 중독, 특별히 요사이 청소년들이 너무 쉽게 빠져드는 인터넷 중독도 있습니다. 한 보고서에 의하면 청소년의 20%가 인터넷 중독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루 동안 컴퓨터에 앉아서 4-5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학생들은 분명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심지어 8시간동안 앉아 있기도 합니다. 중독도 일종의 습관입니다.
습관에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고 인생을 빛나게 합니다. 좋은 습관은 삶의 원동력이 되어 하면 할수록 자기 만족감이 생겨서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자신이 절제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에 용기를 갖게 되고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더 큰 미래의 목표를 위해서 자기 인생을 내어놓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마다 진정한 가치관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쁜 습관에 붙잡혀 있는 것을 중독되었다고 말합니다. 중독이 되면 억압되고, 자존감이 무너집니다. 후회스러운 한탄을 하고,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여 벗어날 수 없게 되고, 자기를 육체적 욕심에 맡겨 두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나쁜 습관에 중독되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좋은 습관, 올바를 목표를 가진 습관, 우리의 삶이 더 풍성하게 열매 맺는 습관을 원하십니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도 인간이셨기에 그 분에게도 삶의 습관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습관을 갖고 계셨을까요? 예수님은 당신이 당하는 위기를 어떻게 이겨 내실 수가 있었을까요? 그것도 그분의 습관이셨습니다.
예수님이 갖고 계신 첫 번째 습관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모습 속에 나타납니다. 누가복음 4장 16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예수님께서 늘 행하시던 습관대로 회당에 들어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 이전에도 회당에 들어가셨고, 청소년 시절에도 회당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말씀을 읽었습니다. 예수님은 몸에 배도록 예배 훈련을 받았습니다. 삶의 우선권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에 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배드리는 기쁨, 예배드리는 습관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삼으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습관을 갖게 될 때 가장 우선적인 신앙의 습관이 무엇일까요?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신앙의 모든 것에 성공한 것과도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올 때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예배가 성공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모습을 보면서 “너의 기도, 내가 받아주겠다. 너의 찬양, 내가 받아주겠다. 네가 드리는 마음, 영과 진리를 받아주겠다.”고 하실 때 우리의 예배가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배에 성공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꾸짖으시며 이사야 1장 11절-1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성전에 재물을 들고 나오는데 그 성전 재물 보기도 싫다. 성전에 그 양과 염소의 피를 잡아서 하나님께 그 피로 향기롭게 드린다고 했는데 나는 그것 냄새도 맡기 싫다. 너희들이 내 마당 땅만 밟고 있구나. 너희에게 형식은 있는데 내용은 사라지고 없구나. 네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많은데 네 마음은 안 드리는구나. 네 정신세계는 딴 데 가 있구나.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드리고 있지 않구나. 나 이거 보기도 싫다. 냄새 맡기도 싫다.”
여러분, 주님 전에 나올 때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절로 나오십니까? 아니면 누군가의 강권 때문에 억지로 나오십니까? 물론 그것도 귀한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억지로 나오는 것입니다. 저도 교회에 안가면 부모님이 야단치셔서 억지로 예배드리러 교회에 가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헌금을 꼭 쥐어주시면서 ‘교회 나가라. 안 가면 큰 일 난다.’고 타이르셔서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가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드리는 것,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찬양하는 것이 인생의 기쁨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배드리는데 성공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공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들을 통해서도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일에 가장 먼저 자신의 몸과 전체 삶을 드렸던 것이 예수님의 습관이었습니다.
그 다음 예수님께서 갖고 계셨던 두 번째 습관이 본문 39절 말씀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야 할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이기실까? ‘하나님 저는 이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죽기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실 수 있으셨을 텐데 예수님께서는 이 고통스러운 자리를 당신이 해오던 어떤 습관을 삶의 핵심으로 붙잡았을 때 넘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하는 습관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하는 감람산 현장에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바로 그 장소는 기도의 자리인 동시에 체포당하시는 자리였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리인 동시에 하나님과 분리되는 고통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혹을 넘어서는 그 자리에서 제자들을 향하여 유혹받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고, 당신께서도 유혹받지 않도록 기도하시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넘어가실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특권입니다. 우리는 그 특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길을 가다가도 기도하세요. 자동차를 몰다가도 기도하세요. 버스를 타고서도 기도하세요. 밥을 지으면서도 기도하세요. 친구를 만나면서도 기도하세요.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이 기도의 특권으로 고통스럽고 걱정과 근심이 되는 자리를 해결하셨습니다. 자녀들이 어떻게 제대로 자기의 길을 갈 것인가 마음속에 염려가 될 때 자녀들을 위해서 그 순간 기도하세요.
기도가 내 삶의 습관이 될 때 내가 어디에 던져져도, 어떤 경우를 당해도 내 머리와 마음은 기도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기도하기를 좋아했던 시편 기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편 5편 3절에서 말씀합니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이른 아침에 하나님께 기도로 하루의 인생을 드리며 시편 90편 14절에 말씀합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세 번째 습관은 마가복음 10장 1절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예수님은 당신의 사명이 습관적으로 몸에 배여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만 모이면 가르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의 언어로 말하면 공부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것이 그들의 삶에 습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직장 다니는 사람은 직장에 나가서 수고하고 땀 흘리는 것이 삶의 습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업가는 사업을 어떻게 잘 운영하는가에 대한 것이 자기의 습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술가는 자기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기의 기쁨과 감사가 되고 사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주십니다. 가정주부가 가정을 꾸미고 살림을 하는 것이 사명과 습관이 될 때 그 가정이 복 된 것입니다. 학생이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인이 직장에서 수고하고 땀 흘릴 때 그것을 내 소명과 사명으로 알 때 그 일이 복 받게 됩니다.
이제 더운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삶에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식생활의 습관을 고치고 싶으십니까? 공부하며 책을 읽고 싶으십니까?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을 하고 싶으십니까? 그 무엇보다 영적 신앙의 습관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는가? 내가 기도하는 것을 특권으로 삼고 있는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을 가장 소중한 배움으로 깨닫고 있는가? 내 인생이 기도로 가득 차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새벽에 나와 기도해보고 싶은가?
우리가 영적인 습관을 바르게 갖게 되면 우리의 삶이 변화됩니다. 습관의 처음은 마치 비행기가 이륙을 할 때처럼 어렵고, 소음도 심합니다. 에너지와 연료도 많이 소모됩니다. 그러나 그 때는 앞만 바라보고 달려가야 되지만 비행기가 뜨고 나면 마음대로 방향을 틀어서 움직일 수 있고 소음도 줄어들고 에너지도 적어집니다.
우리의 신앙에 왜 늘 문제가 있을까요?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앙에 왜 그렇게 많은 굴곡이 생길까요? 신앙의 자연적인 습관이 내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내 습관이 되면 신앙의 새 길이 열려집니다. 예배드리는 것을 인생에 가장 소중한 가치관으로 삼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에 새 목표를 허락해 주십니다. 이런 귀한 신앙의 훈련과 습관을 소유해야 합니다.
‘새무엘 스마일즈(Samuel Smiles)’ 가 이런 말을 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변합니다.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변합니다.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변합니다.
인격을 바꾸게 되면 우리의 운명이 변해집니다.
좋은 습관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좋은 습관은 제2의 천성입니다. 신앙적인 좋은 습관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열매 맺는 가을에 새롭게 시작되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믿음의 습관과 훈련을 받게 하옵소서. 예배드리는 것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특권임을 알고,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감사함으로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신앙습관을 배워나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지도록 주의 성령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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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 0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