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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교에 다닐 때 지도 목사님에게 이런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평화와 화해의 종교입니까? 아니면 전투와 투쟁을 주장하는 종교입니까? 어느 지점에서 평화를 주장하고 어느 지점에서 투쟁을 해야 합니까?”
마태복음 10장 34절-39절에 보면 평화와 화해와 사랑을 강조하시는 예수님께서 동시에 이 땅에 칼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네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이 말씀은 아주 역설적인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 때문에 생명을 걸고 투쟁해야 될지 모른다는 가르치심이기도 합니다. ‘칼을 들었다. 검을 들었다.’는 말씀은 결코 편안한 모습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칼을 든 것을 보면 우리는 불안하고 두려워집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평안보다 갈등을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사랑보다 미움을 즐기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시위와 갈등의 투쟁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 벌어지는 노사갈등의 투쟁양상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완고한 북한의 태도를 보면서 ‘남북갈등의 위기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 혹 풀리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하는 두려움도 생깁니다.
국제적으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있는 이라크 전쟁을 보면서 어서 빨리 저 땅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지난주부터 발발한 팔레스틴의 전쟁도 새로운 국면으로 확대되어 잘못하면 중동전쟁으로 비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의 마음도 갖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평화를 그리워하며 평화 없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란 없는 것일까요?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평화와 화해라고 말합니다. 이 땅에서 평안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6장 23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평화의 인사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를 올바로 누리기 위해서는 투쟁과 전투가 필요하다고 역설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모순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진정한 평화, 하나님으로부터만 오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전쟁의 현장에 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줍니다. 그래서 바울은 군대용어를 도입하여 믿음을 지닌 사람을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라고 부르고, 동역자도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군사된 자’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바울은 디모데전서 6장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된다고 독려하고, 야고보서 4장 7절에서는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는데 왜 하나님께서 주신 화해의 역사를 이루는 평화가 나타나지 못할까요? 여기에는 두 가지의 방해물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인간의 죄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 속에 있는 교만, 미움, 거짓, 탐욕, 속임, 정욕, 죄악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평화를 깨뜨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인간의 평화를 깨뜨리는 악을 뒤에서 유혹하고 조종하는 영적 인격인 바로 사탄 마귀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때문에 진정한 평화를 추구하려고 할 때마다 우리는 영적 전투를 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영적전투에 익숙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적대하는 마귀, 인간의 삶에서 미움과 갈등을 조장하는 영적세력에 대해서 ‘아니오!’를 선포하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은총입니다.
바울은 이 영적전투에 들어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 십자가의 의로 가슴방패를 막으라. 평안의 복음으로 신발을 신으라. 믿음의 방패를 들라. 구원의 확신을 갖고 투구를 쓰라.’
그리고 이제 우리들에게 마지막 무기를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에게는 마귀가 가장 무서워하는 무기, 마귀가 앞에 서기만 해도 벌벌 떠는 무기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검입니다. 성령의 검이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최고의 방어무기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공격무기입니다.
바울은 단순한 ‘검’이 아니라 ‘성령의 검’을 말씀합니다.
요즘 TV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극이 ‘주몽’입니다. 주몽의 아버지 해모수가 아들 주몽에게 무예를 전수하면서 검의 철학, 칼의 철학을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검을 쓰는 데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단다. 왜 그러는지 아느냐? 평범한 사람은 검을 눈으로 보고 쓰지만 검의 고수가 되면 온 몸으로 검을 느끼면서 쓰기 때문이란다.”
이것은 몸과 검이 일치가 된다는 것입니다.
“앞의 적을 상대하던 고수가 뒤에 눈이 달린 것처럼 기습을 막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검을 잡는 순간 검은 차가운 무기가 아니라 피와 기가 흐르는 수족이 되어야 한다.”
검과 검을 쓰는 사람이 일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검뿐만 아니라 창, 활, 모든 무기가 이런 이치와 다르지 않는 법이다. 모든 기를 모아 다시 검을 주워라.”
우리가 갖고 있는 일의 전문 분야로 들어가면 그것이 마치 자기의 몸처럼 느껴져야 합니다. 차 운전을 잘 하는 사람은 자기 몸과 차가 일치됩니다. 몸과 차가 따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차가 곧 내 몸이 될 때 운전을 잘 하게 되는 것처럼 어떤 전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사람들이 말씀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 될 때, 말씀이 내 것으로 체득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검을 들고 선 사람은 말씀 따로 나 따로가 아니라 말씀을 읽으면 이런 고백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이고, 모세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내 이야기이고, 다윗에 대한 이야기가 내 이야기이고, 바울에 대한 이야기가 내 이야기이고, 베드로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곧 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내게 주신 말씀입니다. 내 몸에, 내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충만합니다.”
사탄 마귀는 성도가 들고 있는 성령의 검, 마음속에 체득된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 무서워 도망가게 됩니다.
성령의 검이란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말씀이란 곧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믿으면 이런 고백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내가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을 향해서 나갑니다. 하나님, 내가 이미 사탄을 멸한 승리자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위축되고, 억눌리고, 답답한 것을 향해 이렇게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로부터 자유하고 죽음으로부터 자유한 존재입니다.”
사탄이 우리들을 유혹하면서 무너뜨리려는 것 중 첫 번째가 우리의 죄책감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향해 “너 죄인이지? 너 문제 있지? 너 걱정하지? 너 근심하지?”하면서 억누르려고 할 때 우리는 이렇게 선언해야 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용서를 받은 사람이다!”
두 번째, 사탄은 죽음의 권세를 갖고 우리를 유혹하고 겁을 줍니다.
사탄이 우리를 향해 “너 이제 죽어. 너는 내 손에 들어가 있어. 너는 내가 조종할 사람이야.”라고 할 때 우리는 이렇게 선언해야 됩니다.
“내가 믿는 분은 나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부활하셨기에 나는 생명의 사람이야. 나는 부활의 사람이야.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은 사람이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내 것으로 삼아 무장할 때 마귀는 무서워 떨면서 도망가게 됩니다. 우리는 악령을 무찌르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성령의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어 내 것으로 소유하는 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의 축복입니다. 어느 순간에도 우리는 이것을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그것은 성령의 검이다. 어느 누구도 사탄 마귀가 나를 범접 할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갖는 확신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입니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됩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마귀가 가장 두려워 떠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나 자신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마귀 사탄이 나를 보면 두려워 떨면서 도망가는 말씀의 사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교회가 하나님만으로 만족하고,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겸손하게 실천할 때 마귀는 두려워 도망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자기 판단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우선하는 것으로 결정했을 때 하나님께서 “네 믿음이 정말 귀하구나. 네가 믿음의 조상이 되겠다.”하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이 더 큰 것을 받아들여야 됩니다. 자신의 신념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주신 약속과 비전이 더 위대하다는 사실을 가슴으로 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탄은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 달변인 사람, 이념을 뽐내는 사람, 세상에서 출세한 사람, 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 가능성이 많고 달란트가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사탄은 오히려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사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이 인생에 가치관이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무서워하면서 도망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히 무장한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 됩니다. 사탄이 정말 무서워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 하나님만을 높이는 사람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인생을 살겠다고 작정하는 겸손한 사람을 무서워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놀라운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의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갖고 있는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어떤 검보다도 더 날카롭고 예리합니다. 이 검으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말씀은 변화시킵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선물을 줍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무서워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사도 바울은 겸손한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을 믿고 20년이 지나 고린도전서 15장을 쓰면서 자기 자신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나는 사도 중에 작은 자다. 많은 사도가 있지만 나는 가장 작은 사도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다시 에베소서를 3장에서 자신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인 나!”
그리고 인생 말년에 순교를 앞두고 쓰고 있는 디모데전서 1장에서 낮아질 대로 낮아진 자신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수다.”
“나는 하나님을 적대하던 자였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내 안에 생명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주셔서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용하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와 은혜요, 나는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없다.”
바울이 이렇게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그를 마음껏 사용하셨습니다.
사탄 마귀도 어찌할 수가 없는 믿음의 사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이 되었던 것을 우리는 바울의 생애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말씀의 성령의 검을 갖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십니까? 우리의 능력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 기쁨은 오직 말씀을 사모하는 데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신문부터 보시지 말고 성경말씀부터 보시기를 바랍니다. 매일 15분만 시간을 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세요.
“하나님, 오늘도 성령의 검을 가지고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혼자 집에서 하기가 어려우시면 새벽기도회에 나오셔서 기도와 말씀의 성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앙드레 지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다시 꽂아놓았다. 그러나 이미 나는 조금 전의 내가 아니었다.”
세상의 책도 인간을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는데 생명의 책, 지혜의 책, 진리의 책인 성경을 읽고 매일매일 묵상한다면 우리의 삶이 어찌 바뀌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삶이 어찌 어둠 속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어찌 불평과 원망 속에만 있겠습니까? 어찌 좌절하고 실패 속에 낙담하며 있겠습니까?
그것을 물리치는 강력한 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성령의 검을 갖게 될 때 마귀가 도망가고 더 이상 불평과 패배의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감사하는 말, 기뻐하는 말, 은총의 말, 찬양하는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의 삶이 바뀌어야 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을 사랑하라! 사탄 마귀가 가장 무서워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기 자신을 향해서 말씀을 확인하십시오.
“나는 승리한 사람이다. 사탄 마귀는 이미 패배했다. 나는 진리와 생명과 자유케 하는 복음을 내 가슴속에 품고 있는 사람이다.”
이 때 사탄 마귀가 무서워 도망가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생애를 성령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사탄이 가장 무서워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이끌어주시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것으로 삼게 하시고 내 품속에 품어 말씀이 내안의 몸처럼 살아 움직여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드리는 믿음의 사람, 말씀의 사람으로 세워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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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 0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