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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주일 고요한 새벽, 이 땅에 탱크와 함께 대포와 총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북한군이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남침을 하여 6.25 한국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까지 남한군과 북한군의 무력충돌이 간간이 있기는 했지만 전면전으로 나타나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북한군의 제1차 목표는 서울이었습니다. 수도 서울을 점거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행정을 마비시킬 수 있었고, 통수권을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쟁 발발 나흘이 지나면서 서울은 무방비상태에서 북한군 수중에 들어가 밀리기 시작합니다. 밀리고 밀려서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한 쓰라린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맥아더 장군과 한미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수도서울이 다시 탈환된 것은 3개월이 지난 9월 28일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50년사’를 보면 인천상륙과 수도 서울 탈환작전에서만 한국군과 유엔군에 의해서 북한군 1만 4천명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아군은 미국해병대 제1사단 2450명, 한국해병대 400여명, 그리고 미군육군 제7사단 350명의 사상자가 생겼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신문에 한국전쟁 당시 서울을 사수하려고 마지막까지 남아 맥아더 장군을 감동시켰던 한 일등병 병사가 현재 77세가 되어 인터뷰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그 분은 옛날을 이렇게 회상하며 말씀하고 계십니다.
“6월 25일만 가까이 오면 내가 묻어준 동료들, 내 앞에 죽어간 동료들이 떠올라요. 군번도 없이 죽어간 전우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그것을 알고 있나요?”
인터뷰의 마지막에 기자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안타까움이 배어 있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손자병법의 모공(謀攻)편에 나오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입니다.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얼마나 많이 무기와 군수물자를 축적했는지 남쪽에서는 알지 못했기에 전혀 준비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라를 제대로 지킬 수가 없었고 무려 3년 동안이나 계속되는 전쟁을 겪었습니다.
전쟁의 아픔으로 우리는 백만의 사상자와 3백만 이상의 이산가족을 낳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쟁의 아픔은 우리의 믿음생활에도 있게 됩니다. 우리는 전쟁과 같이 임하여 하나님을 적대하는 사탄의 간계와 술수를 알아야 합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인 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바르게 알 때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시며 가슴에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심경은 적에게 칼과 창으로 찔릴 것을 막기 위해서 가슴에 붙이는 일종의 철로 된 갑옷을 뜻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왜 우리에게 가슴막이를 하라고 했을까요?
가슴이란 마치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이 함락되는 모습처럼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가슴은 우리의 몸으로 보면 심장과 허파가 있는 곳이고, 정신적인 세계로 보면 마음이 있는 곳입니다. 사탄은 인간의 취약하고 가장 연약한 부분, 그러면서도 소중한 부분을 향해서 공격을 해옵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 인간의 가슴이며 마음입니다.
마음이란 인간의 감정이 생겨지는 곳이고,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묻고 판단하며 결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탄도 우리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 인간에게 욕심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의사들뿐만 아니라 상담하는 사람들과 심리학자들도 인간에게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 줍니다. 마음 때문에 육체의 질병이 생기고, 마음 때문에 생겼던 질병이 치유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KBS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마음’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결론으로 이런 말을 합니다.
“즐거움, 행복감, 마음의 평화, 평온함 같은 바람직한 감정을 느낄 때 몸에서는 인체에 치료체계를 건강으로 이끄는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반면에 두려움, 분노, 죄책감, 무력감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감정을 느낄 때에는 질병과 죽음으로 인체를 이끌어가는 화학물질이 우리 몸속에 생성이 된다.”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몸 전체가 달라집니다. 아침에 기분이 좋고, 기쁘고 감사함이 넘치고 평안이 생기면 우리는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몸에서 활기가 솟아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가 죽고 무력감에 빠져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몸에서 피로감이 생기고 축 쳐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에 무엇을 품고 있느냐가 중요하기에 사탄은 늘 우리 마음을 어떻게든 넘어뜨리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사탄은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지금 안 계신다. 하나님은 죽었다.’라고 유혹하면 너무 빨리 알기 때문에 마음의 감정적인 부분을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감정으로, 기분으로,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유혹합니다. 이처럼 마귀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습을 고발하기도 하고 우리의 감정을 붙잡고 비웃으며 말합니다.
“야, 너 지금 기도할 기분이 안 나지? 너같이 죄 많고 벌레 같은 인생이 어떻게 거룩한 하나님께 기도하려고 하느냐? 지금 기도하지 마! 지금은 기도할 때가 아니야!”
“지금은 네 마음속에 찬양 부를 기분이 안 생기지? 마음에 기쁨도 없는데 무슨 찬양을 자꾸만 부르려고 해!”
“네가 지금 어떻게 전도할 수 있겠냐? 너도 제대로 믿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을 전도하려고 해? 전도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품게 해주신 감정이란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감정이 따뜻해지고 열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감정에 풍요로움과 사랑스러움, 평안함이 생깁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심할 것은 그것을 과장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우리의 감정을 이용해서 우리를 붙잡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감격이 소중하지만 감격이 있어야만 믿음을 갖는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감격과 감정이 메마르고 냉정하게 될 때, 마귀는 우리를 찾아와서 말합니다.
“야, 너 지난번에 흥분한 것, 그것은 잠시 그런거야. 넌 본래 예수 믿지 않지 않냐? 네게 주어진 기쁨과 감격은 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흥분되어 느낀 것이야! 지금 네 모습을 봐라. 너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야.”
마귀는 감정에 의지하는 우리들을 감정주의로 몰고 가고 마귀에게 속아 넘어가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부르짖습니다.
“나에게 감격이 사라졌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것 같아요. 내게 기쁨이 사라졌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디 가셨어요?”
일단 낙심하고 기가 꺾이면 정말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쉽게 단정하게 됩니다.
감정은 소중하고 우리 속에 있는 평안의 기쁨은 귀한 것이지만 그것이 예수 믿는 것의 전체는 아닙니다. 우리는 감정의 호심경을 붙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약속에 붙잡혀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만 얻는 의를 주장해야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는 사람이라고 사탄을 향해서 선언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낙담하고 우울할 때 거기에 휩쓸려 넘어가지 않게 됩니다.
만약 우리의 기분이 좋고,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야만 예수를 믿는 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이 하루에도 얼마나 자주 바뀌겠습니까?
의의 호심경이란 감정적인 것에 붙잡히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에 붙잡히는 것이라고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또 사탄은 우리에게 율법주의적인 완벽성을 향해서 달려가라고 마음을 공격합니다. 이 때 마귀는 마치 광명의 천사처럼 다가와 우리의 도덕적인 완벽성을 향해서 조롱하며 말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야. 하나님은 영광이야. 네가 수고하고 노력했고 도덕적으로 살려고 했지? 그러나 솔직히 생각해봐라. 너는 어둡지 않느냐? 너는 불의하지 않느냐? 너는 죄인이지 않느냐? 어떻게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너 같은 죄인이 설 수 있겠느냐? 어떻게 너 같은 사람이 예배드릴 수 있겠느냐? 너는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이 없단다.”
사탄은 설교하려는 저를 향해서 질문하기도 합니다.
“너 정말 깨끗해? 너 정말 의로워? 너 정말 도덕적으로 온전한 삶을 살았어? 너는 남에게 설교할 자격이 있어?”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속으로부터 뒤흔들어 자존심을 무너뜨립니다. 참 교묘하게도 사탄은 우리의 과거의 죄 목록을 전부 가지고 우리를 협박하며 자책감을 갖게 합니다. 우리를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여 우리를 질병이나 실연으로 몰고 가기도 합니다. 우리를 절망에 빠뜨려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더 이상 하나님이 주신 자녀로서의 자유와 해방의 특권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우리 가운데 도덕적인 완전성을 추구하는 분들은 아주 귀한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계시기에 이 세계가 바뀌고 발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완벽을 추구할수록 하나님의 은총에 붙잡히지 않으면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슈퍼맨, 슈퍼우먼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한번도 불의한 일이 없고, 한번도 거짓말한 적이 없고, 한번도 나쁜 생각과 탐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완벽한 사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거짓말을 해도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때때로 탐심과 욕망을 채우라는 뜻도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아니, 사탄 앞에서 완벽한 도덕성을 갖출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덕적인 시험과 완벽주의의 시험을 넘어간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는 죄인일 뿐입니다. 우리 안에는 교만과 탐욕이 가득하고, 부끄러운 수치심이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두 가지로 갈라지게 됩니다. 사탄이 와서 말하며 우리를 몰고 갑니다.
“너 죄인이지? 너 문제 있지? 너 교만하지? 너 거짓말쟁이지? 너 도덕적으로 불완전하지? 이제는 멈춰! 이제는 네 탐욕대로 살아! 너는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이 없어! 넌 부끄러운 인간이야!”
그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로 가슴을 무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탄아! 네 말이 맞아! 나는 죄인이야. 나는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어!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예수 믿는 믿음을 주셨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셨어. 그 보혈의 피로 내 죄가 용서를 받아서 죄인이긴 죄인이지만 용서받은 죄인이야. 나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부끄러운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음침하고 암울한 죄악을 주님의 보혈로 다 씻겨주셨어.”
이렇게 하나님 앞에 새 사람이 된 하나님의 사람임을 선언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사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마귀는 우리들에게 찾아오면서 말합니다.
“너 이제 소망이 없어. 너 이제 끝이야!”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성령의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너는 소망이 있어. 이제부터 시작이야. 이제부터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마귀는 우리들을 찾아와서 말합니다.
“너 이제 기도해봤자 소용이 없어. 네가 죄를 지어서 하나님께서 안 들어 주시는 거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찾아오셔서 말씀합니다.
“네 죄를 내게 고백해라. 그러면 용서해 줄테다. 나는 미쁘고 나는 의로운 하나님이다. 내가 네 죄를 기억도 하지 않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불의를 용서하셨는데 우리는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신앙이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감격스럽게 만나는 것입니다.
탕자는 아버지의 품을 떠나 허랑방탕하게 생활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다 소비했습니다. 그는 육체적인 쾌락을 위해서 죄악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생각나 아버지 앞에 되돌아오면서 말합니다.
“저는 아버지 아들이라 칭함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냥 종처럼 일하겠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넌 종이 아니야! 넌 내 아들이야!”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인들을 시켜서 아들에게 옷을 입히고 반지를 끼워주었습니다.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면서 아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좋아하셨던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사탄권세를 물리치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용서와 십자가의 의를 덧입어야 합니다.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약해지는데 좀더 강력해져야 된다. 그럴 때 두 가지 과정을 넘어가야 된다.”
첫째는, 스스로 자기 약점에 대해서 비웃을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된다고 말합니다. 사탄이 와서 ‘너 죄인이지? 너 문제 있지? 너 교만하지?’ 할 때 스스로 인정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나 죄인이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사람이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줄 알아야 신앙이 단단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이 나를 비판하는 것을 감수할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할 것이 있다면 세 번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덧입은 우리는 마귀를 향해서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마귀야! 너는 정죄를 받았어.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끝장났어. 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야! 하나님의 딸이야!”
우리는 가슴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를 덧입고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 마음에 성령과 용서의 은총을 부어주셔서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사탄에게 뺏기면 안 됩니다. 마음을 붙잡고 하나님께서 주신 십자가의 의로 가슴막이를 하게 될 때, 사탄의 권세도 우리를 물리칠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놀라운 축복을 이 땅위에서 누리며 사는 복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때로는 너무 감정에 치우쳐 예수님을 믿을 때가 있었습니다. 기분 좋을 때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다가도 마음이 상하면 저 멀리 도망가기도 했던 우리들을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약속위에 서게 하옵소서. 우리는 올바로 살려고 했지만 그것을 우리의 믿음의 기초로 삼았던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어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수가 있겠습니까. 내 공로와 선한 의지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주님 앞에 섭니다. 주님, 용서함 받은 우리가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게 하시고 세상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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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 0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