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대학을 진학한 한 한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서울에 연고지가 없기 때문에 하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을 서울로 보낸 어머니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을 때, 아들이 보고 싶어서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봄옷을 준비해서 아들이 살고 있는 하숙집을 찾아갔습니다. 오랜만에 모자가 만나서 한방에서 같이 하룻밤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들 방에 들어갔을 때 대단히 못마땅한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들 방 사면에 나체에 가까운 여자들의 사진들이 잔뜩 붙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당장 떼어내고 싶었지만 다 큰 아들이 해 놓은 것이라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냥 주무시고, 그 다음날 시골로 내려가 사진관에 가서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크게 확대해서 아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봄이 가고 여름이 왔을 때 어머니는 또 여름옷을 준비해서 아들 하숙방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봤던 그 지저분한 사진들은 다 없어지고 책상 전면에 어머니 사진만 붙어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지난번에 봤던 그 사진들은 다 어떻게 했니?” 아들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머니, 제가 그 사진이 좋아보여서 돈 주고 사기도 했고, 친구에게 얻기도 해서 사방에 붙여놓고 봤는데, 어머니의 사진과 같이 붙이려니까 어머니한테 너무 죄송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엄마 사진이 제일 좋아서 제가 다 찢어서 쓰레기통에 내버렸습니다.” 어머니는 대단히 흡족한 마음으로 집에 내려갔습니다. 어머니의 사진 한 장이 아들의 방에 들어올 때 그 아들의 마음과 방에 변화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변화를 일으켜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주님은 영원에서 영원까지 변하지 아니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변하지 아니하는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 변하지 아니하는 주님에 의해서 계속해서, 계속해서 변화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변화에는 두 가지 방향의 변화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님에 의해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이것은 향상되는 변화이고, 부흥과 성화를 일으키는 거룩한 변화입니다. 두 번째는 사탄에 의한 변화입니다. 이것은 타락을 위한 변화이고, 범죄와 멸망으로 이끌어지는 변화입니다.
‘최후의 만찬’이라는 성화에 예수님과 가룟 유다의 모델이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누구에 의해서 변화를 받느냐에 따라서 천사 같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마귀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파스칼은, ‘인간은 중간적 존재자.’ 라고 말했습니다. 천사와 악마 사이를 끝없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인간의 현실적 모습이며 실존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 마음속에도 작지만 천사 같은 면이 있고, 아무리 거룩한 천사 같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작지만 마귀 같은 악한 마음이 들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두 세계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것이 인간의 현실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30년간의 사생애를 끝내고, 3년의 공생애로 들어가시면서 첫 번째 행하신 표적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갈릴리 가나의 혼인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표적입니다. 그런데 2절에 보니까, ‘이 집에서 예수님을 초청했다.’ 라고 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초청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예수님과 이 가정 사이에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고, 영적으로 보면 성령의 내적 감동과, 역사에 의한 의지적인 응답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주님을 초청하면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차별 없이 반드시 그 사람 마음과 그 가정에 오십니다. 주님을 모신 마음과 가정은 반드시 변화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누가복음 19장에 삭개오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삭개오는 자기 마음속에 풀리지 않는 많은 실타래같이 엉킨 문제를 풀길이 없어서 예수를 만나길 원하다가, 어느 날 예수님께서 자기 집무실 앞을 지나가고 계신다 하는 말을 듣고 달려 나갑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키가 작아서 예수를 볼 수가 없던 그는 예수를 보기 위해서 뽕나무 위에 올라가서 저만큼 오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뽕나무에 올라간 행위는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행위이고 초청하는 행동입니다.
이 초청으로 삭개오의 마음속에, 삭개오의 가정에 주님께서 들어가셨습니다. 그와 그의 가정은 주님을 영접하고 난 다음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말합니다. “주님, 내 재산의 절반을 나누어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것이고, 만일 남의 물건을 강제로 빼앗은 일이 있으면 4배를 갚겠습니다.” 주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삭개오야, 오늘부터 너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예수님이 그 마음과 가정에 들어갈 때 가치관이 변했고, 인생관이 변했고, 세계관이 변했습니다. 이런 놀라운 변화는 반드시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일어나는 필연적인 사건입니다.
성도 여러분, 내 마음속에도 이런 변화가 있었습니까? 이런 감격이 있었습니까? 만일, 이런 변화와 감격이 없었다면 왜 없는 것입니까? 그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예고 없이 민정시찰을 잘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자기 시녀들을 데리고 민정시찰을 나가다가 가난한 농촌마을에 작은 오두막집에 갑자기 들어갔습니다. 그 집에는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는 가난한 과부가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왕의 일행을 맞아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음식대접 하는 것은 포기하고, 자기가 평소에 아끼던 좋은 차를 다려서 여왕 일행 앞에 놓았습니다. 찻잔을 앞에 놓고 여왕과 마주앉아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그러다가 빅토리아 여왕이 주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집에 많은 손님들이 왔다 갔겠지만 지금까지 왔던 손님 가운데 가장 존귀한 손님은 누구였습니까?” 여왕은 “예수님입니다.” 라는 대답을 기대하고 물은 것인데 주인은, “여왕 폐하십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대답을 들은 여왕은 좀 실망하는 마음으로, “나야 사람이고, 가장 존귀하신 분은 예수님이 아니었습니까?” 라고 되물으니까, 그 주인이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 가정의 손님이 아니고, 주인이십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여왕은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예수를 내 마음속에 주인이 아닌, 손님으로 대접하며 예수를 믿었구나. 나는 오늘 참 귀한 신앙의 자세를 이 집에서 배우고 갑니다.” 하고 여왕이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 마음속에, 우리 가정에 손님입니까? 아니면 주인입니까?
그 문제 때문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수도 있고, 10년을 믿고, 20년을 믿고, 30년을 믿고 교회를 다녀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아니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초청을 받고 잔치에 참석하셨는데, 이 집은 분명히 잔칫집인데, 분위기가 상가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우리가 잔칫집에 가서는 축하하고, 웃고, 노래 부르고 하지만 상가에 가서는 근엄한 표정을 짓고 슬픈 상주를 위로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집은, 잔칫집인데 상가 같은 분위기가 가득히 돌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포도주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집에서는 손님이 얼마만큼 올 것이고, 포도주를 얼마큼 준비하면 될 것인지 치밀한 계획에 의해 준비했는데, 손님이 예상외로 많이 온 것 같습니다. 계획이 빗나가서 갑자기 포도주가 모자라는 낭패에 봉착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사의 모든 것은 다 ‘모자람’ 입니다. 다 부족한 것입니다. 내 지혜가 부족하고, 지식이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하고, 건강이 부족하고, 돈이 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하고, 생명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염려와 근심과 걱정 속에서 자기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에릭 랜더먼 이라는 사람은, ‘사람은 위기에 봉착했을 때, 85%가 나쁜 습관을 고치게 되고, 부부관계가 호전이 되고,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게 되고, 시간과 물질을 절약하는 근검절약의 삶을 살게 되었다.’ 하는 사실을 보고한 일이 있습니다.
포도주가 절품된 이 사건 속에서 분명히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주님을 모신 마음, 주님을 모신 가정에서 일어나는 부족은 부족이 부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더 큰 은혜와 더 큰 축복으로 채워주시기 위한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기회라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그물질을 했지만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해변에 나와서 그물에 걸려있는 수초를 정리하면서, 다시 오늘밤에 그물질 할 것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 배에 타셔서 말씀을 마치시고 난 다음, 베드로에게 말씀했습니다. “이 배를 몰고 오른편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갈릴리 해변 깊은 곳에는 고기가 없는 장소입니다. 또 낮에는 고기가 안 잡히는 시간입니다. 주님께서는 고기 안 잡히는 시간, 고기 없는 장소에 가서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베드로는 순응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지난밤에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참혹한 밤이었지만 조금 전에 들은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다.’ 하고 그물을 던져서 두 배가 잡은 물고기로 인해서 잠기는 큰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궁지는 하나님의 기회인 것입니다. 이 부족 사건이 없었다면, 이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칫집에서, 예수님의 이적이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며, 그리스도이심이 증거 되지 못했을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역사도 나타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때로는 이런 낭패와 실망과 곤고에 봉착했을 때 여기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고 차원 높은 감사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비밀을 미리 일찍 간파한 바울은, 로마서 8장 28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예수님께서 나오셔서 놓여있는 6개의 빈 돌 항아리에 물을 퍼서 채우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여서 땅을 10m정도만 파면 물이 안 나오는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지방은 보통 땅을 30m는 파야 합니다. 백 척은 파야만 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30m되는 깊은 우물에서 돌 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채우는 작업을 하려면 얼마나 고된 일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인들은 아무 말 없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여섯 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다 채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잔칫집에 부족한 것은 물이 아니라 포도주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엉뚱하게도 하인들에게 물을 퍼 올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순종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순종은 내 지식과 경험, 주장과 내 모든 의지적인 결단을 포기할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신앙이란, 이성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의 이성이 중생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를 찾아와서 자기 문둥병을 고쳐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문도 열어보지 아니하고 나아만 장군에게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하라 했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그 말을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랐습니다. 내가 목욕할 물이 없어서 수 천리를 걸어서 여기까지 온 줄 아느냐? 우리나라에는 요단강보다 더 맑고 깨끗한 물이 어디든지 있다! 하고 돌아가려고 할 때, 그 부하 가운데서 한사람이, “장군님, 그보다도 더 어려운 일을 시켜도 우리가 했을 것인데, 일곱 번 목욕하는 일이야 쉬운 일 아닙니까? 시키니까 한번 해봅시다.” 그 말이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 나아만 장군이 옷을 벗고 다 썩은 문둥이 몸으로 요단강에 들어가서 일곱 번 목욕하고 나오니까 깨끗한 몸이 되어 물속에서 올라왔다고 성경은 전해주고 있습니다.
물속으로 뛰어 드는 것은 나아만이 할 일입니다. 병을 고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세수를 하는 것은 맹인이 해야 될 일입니다. 맹인의 눈을 뜨게 하는 것은 주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물을 푸는 것은 하인이 할 일입니다.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것은 주님이 하실 일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종은 ‘그러니까’ 하는 것이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어거스틴은 ‘믿음의 대상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이해하고 싶은 대상을 믿어라.’ 고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인간의 순종이 만나는 곳에 기적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물을 채우는 것은 내가 해야 될 일이고,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것은 주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여섯 개의 돌 항아리에다 물을 잔뜩 퍼 올리고 난 다음 조심스럽게 돌 항아리에 물이 채웠기 때문에 매우 무거웠을 것입니다. 그것을 연회장에게 옮겨갔습니다. 그래서 연회장이 그 뚜껑을 열어보니까 그 속에는 물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고, 대단히 질 좋은 고급 포도주가 가득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포도주가 손님들에게 돌아가자 침울한 상가 같던 집 분위기가 일시에 바뀌어서 축제의 가정으로 변했습니다. 이 포도주는 예수의 피를 상징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행복의 조건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도 복음이 없으면 포도주가 떨어진 이 혼인 잔칫집과 같이 웃음이 없어지게 됩니다. 노래가 없어지게 됩니다. 감사가 없어지게 됩니다. 염려와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한 마음과 가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 이 포도주가 있습니까? 지금 우리 가정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까? 우리 마음과 가정 안에 포도주가 풍족하다면 나는 모든 형편과 처지와 조건을 초월해서 차원 높은 감사와 기쁨이 내 마음속에 있어야 될 것입니다. 많은 염려 속에 내가 묻혀 살아가는 것은 우리 가정에 포도주가 떨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많은, 이 좋은 포도주가 어디서 났을까요? 신랑도 모르고, 신부도 모르고, 연회장도 모르고, 이 포도주를 마셔 본 사람도 모르고 오직 물 떠온 하인들만 알더라고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인이 누구입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사람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고,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입니다.’ 라고 고백한 사람, 예수를 영접한 사람이 바로 하인입니다. 주의 반대개념은 종입니다. 하인입니다.
마르틴 루터에게 어떤 사람이 이렇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당신 인생의 주인이 누구요?”라고 물으니까, 루터가 “과거의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였는데, ‘나’ 루터는 이사가 버리고, ‘예수’ 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었소.”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주인이 바뀐 사람은 주 앞에서 중생한 사람이고, 새 사람이 된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진정한 의미에서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또, 나는 누구입니까? 이 문제를 푸시면서 포도주가 가득한 이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칫집과 같은 마음과 가정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 기도 -
자비하시고 사랑과 은혜가 한없이 풍성하신 만군의 하나님, 거룩한 은총과 자비로운 사랑에 진실로 감사하고 찬송을 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왜 염려와 근심과 걱정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까? 근본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 알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인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시고, 예수님에 의해서 물이 포도주로 바뀜 같이 전체가 다 바뀌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인생관이 바뀌게 하여 주옵소서. 가치관이 바뀌게 하여 주옵소서. 세계관이 바뀌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모든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의 진행과정인 줄 믿고 차원 높은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승리의 종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날짜 : 2006. 0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