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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첫 날에 빛을 만드시고, 마지막 날에 최고의 걸작품인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창조의 역사를 여섯째 날로 끝마치시지 않으시고 하루를 더 연장하셔서 일곱째 날에 모든 창조를 끝마치셨습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은 창조 활동을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기쁨 속에 평안히 쉬시고, 하루를 복되게 하시고, 그 시간을 거룩하게 하셨다고 본문을 통해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일과 수고하는 것이 매우 귀하고 아름답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창조의 목표로 삼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이 최고의 걸작품이지만,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것을 창조의 목표를 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다 만드시고 나서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감격스럽게 말씀하셨지만, 그것이 창조의 마지막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창조의 마지막 목표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쉬는 것입니다. 평안한 것입니다. 복을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에서 수고하고 땀 흘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마지막 날에 쉬셨습니다. 하나님이 피곤하셨기 때문에 쉬셨겠습니까?
하나님이 ‘이제 너무 수고했으니까 하루쯤 쉬자.’ 하시고 쉬신 것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쉬게 하시기 위해서, 인간에게 하나님의 샬롬과 평화를 가르쳐주시기 위해서 일곱째 날을 친히 세워주시고 하나님 당신도 쉬시면서 우리들을 향해서 너희들도 수고하고 땀 흘리다가 일곱째 날이 되면 푹 쉬고 마음에 평안을 누리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이렇게 쉬라고 하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인간을 깨우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들아! 쉼이란 네가 아무리 열심히 수고하고 애쓴다고 해서 오는 게 아니다. 평안이란, 네가 땀 흘리고 애쓰는 것 속에서 생겨지는 게 아니다! 평안이란 오직 나만이 줄 수 있는 것이며, 평안의 근본이고, 쉼의 원천인 내 앞에 나와야, 나의 쉼에 함께 동참해야 참으로 쉴 수 있고, 진정한 평안이 너희에게 올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기 위해서 마지막 일곱째 날을 특별히 쉬신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수고하고 땀 흘릴 때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서 인간 유형을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첫 번째 유형은 ‘TIME KILLER’ 입니다. 시간 파괴형의 사람,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입니다. 시간관념이 없기 때문에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삶에 의욕이 없어 시간이 남아돈다고 생각하는 게으름뱅이입니다.
두 번째 유형은 ‘TIME SAVER’ 입니다. 시간절약형입니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갖기 위해서 일정표를 만들고 성실하게 자기의 시간을 맞추어 살아가는 성실한 인물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시간에 맞추어서 살다보면 그것이 자기 삶의 체질화가 됩니다. 아주 훌륭하게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보면 내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 이런 사람들은 세 번째 유형으로 도약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TIME CREATOR’ 입니다. 시간을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능동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시간에 계획을 세우고, 일정표를 만든다는 뜻에서는 TIME SAVER 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시간의 목표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시간을 창출하는 사람들, 시간을 새롭게 쓰려는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일을 먼저 해야 될 것인가? 무슨 일은 나중에 해도 될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러다보면 특별한 일의 결과물도 없이 하루가 소모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의 삶에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어떤 것이 내 인생에 소중한 것인가? 내일 먼저 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 결정합니다.
예배에 나오시는 분들도 오늘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것이 내 인생에 우선권이라고 결정했기 때문에 ‘TIME CREATOR’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삶의 태도입니다.
여러분, ‘파레토 법칙’ 에 대해서 들어보셨습니까?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 프레드 파레토’ 라는 사람이 발견한 법칙으로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의 80%는 20%의 투자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곧 생산성이나 가치관, 우리가 투자하는 것의 20%만 투자하면 80%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정보는 내가 읽고 배운 20%에 의해서 80%가 활용된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내가 80%가 갖고 있는 사역의 결과도 20%만 노력하면 얻어진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구성원의 20%가 80%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상위 20%가 전체 80%의 부를 축적하고 있고, 상품 중 20%가 전체의 80%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특별히 시간을 활용할 때 더욱더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시간에 있어서는 한 90% 이상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10가지를 하고 있다면, 우선순위를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첫 번째, 두 번째 결정적인 중요한 일만하면 하루에 80%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시간이 얼마나 낭비되고 있습니까? 그것은 우선순위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법칙도 이런 법칙을 갖고 있는데, 우리가 가장 우선적인 것에 우리의 삶을 투자할 때, 얼마나 큰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는 경험한 사람들이 다 똑같이 고백합니다.
여러분에게 부탁하려는 네 번째 시간 사용하는 법으로 ‘TIME CREATOR’에서 ‘시간을 축복해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 이전까지는 짐승과 사람까지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일곱째 날에는 시간을 복 주셨습니다. 하루를 복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곱째 날을 복을 주신 이유는 나머지 여섯째 날이 하나님의 복 속에 들어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복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일곱째 날은 나의 날이다. 내게 속한 날이다. 내가 복을 주고 내가 거룩하게 한 날이다. 내가 쉬는 날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날에 쉬고 평안을 누리면서 참된 하나님의 은총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날이다. 그래서 이날에 하나님의 복을 받고 다른 날도 하나님의 복으로 채워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곱째 날을 주셨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에게 감격스럽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세상에서 수고하고 땀 흘리면서 얼마나 노동으로 힘들었습니까? 때로 인간관계가 잘못되어서 상처가 나서 눈물 흘리고, 마음속에 분노를 삼키고, 낙담하는 것이 우리의 여섯째 날 동안에 이루어지는 삶이 아닙니까?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다가 어떤 일에 결정적으로 실수를 해서 실패하고, 절망하며 내 인생에서 이제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모든 것을 다 묻어버리고 싶었던 것이 우리가 여섯 날 동안 일했던 수고의 대가와 결과가 아닙니까? 탄식하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얘들아, 다 내게로 오라! 이 안식일에 참여해라! 내가 너를 쉬게 하겠다! 내가 네게 복을 주겠다! 네가 세상에서 세파에 찢기고, 세상의 더러움과 세상의 욕심에 찌든 그 모든 것들을 벗어버리게 하고 너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게 하겠다! 너의 마음에 상처 난 것을 내가 싸매주고, 네가 절망한 것에 내가 소망을 주고, 네가 답답한 것에 내가 새로운 용기를 부어 주겠다! 안식일 날 내게로 오라! 그리고 내 앞에 와서 예배드려라! 하나님을 구하라! 하나님이 주신 이 안식과 하나님의 복을 너희에게 선물해 주겠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불러주셨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너는 하나님의 딸이다. 네가 갖고 있는 죄가 아무리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내가 너를 흰 눈같이 용서해주시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이 말씀을 해 주시면서 복을 주십니다. 오늘 참여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고 이 복을 간직하고 세상을 향해서 육일동안을 이 복을 주면서 이 땅에서 살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초청하신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구약이 갖고 있는 안식일을 우리가 지키는 주일로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날이 바로 주일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이란, 창조의 완성의 날입니다. 신약의 주일이란, 구원의 완성의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창조의 완성과 구원의 완성의 날이 합해진 이 구원의 날, 주일에 주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샬롬을 주십니다! 평안을 주십니다! 휴식을 허락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는 주일은 하나님께 속한 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예배드릴 때 복과 쉼과 평안을 더하여 주십니다. 이렇게 주님 앞에 나오는 이날,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서 우리의 온 날을 복되게 하십니다.
이것은 헌금의 법칙도 그렇습니다. 특별히, 십일조 문제만 이야기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내가 가진 재물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로 알고 십 분의 일을 하나님 앞에 드리게 될 때, 하나님께서 십 분의 구에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그것도 다 내 것이지만, 네게 복으로 넘치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이 재물이 없어서 우리의 재물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내게 복을 주시는 복의 원천임을 고백하는 우리의 신앙적 삶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말라기 3장 10절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것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여러분, 내가 갖고 있는 귀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알고 하나님의 복과 하나님의 샬롬과 은총 속에 들어오면, 하나님이 내게 있는 다른 것을 넘치도록 복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이 시대를 살면서 ‘시간을 축복하는 사람’ 이 되라는 것입니다. ‘TIME KILLER’ 가 되지 말고, 시간을 창조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시간을 축복해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예배드리면서 복의 근원인 하나님 앞에 나오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속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과 함께 있으므로 내 안에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며 내가 감사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평안을 누립니다.”
이때에 우리가 하나님이 내게 다가오시는 은총을 경험하게 됩니다. 시간을 축복하는 사람이 되려면, 나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이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예배드릴 때 예수님의 음성이 우리에게 들려오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우리라.”
여러분, 주일이 예배드리면서 복 받은 날인 것을 알게 되면, 예배드리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 내 안에 복과 상관없는 것들이 참 많이 있었네요!’ 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 앞에 다 쏟아 내어 놓는 것입니다. 무엇을 쏟아 낼까요?
“하나님! 어제 죄악들을 내가 다 주님 앞에 쏟아놓습니다. 주님, 용서로 내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내안에 어제의 미움들이 있습니다. 이 미움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내안에 어제의 분노와 원한이 있습니다. 도저히 내 속에서 솟아나는 이것을 금할 수가 없사오니, 주님, 이것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어제 불평과 어제의 불만들이 나를 붙잡고 있습니다! 주님, 이것을 내어 놓습니다! 어제의 쓸데없는 염려와 근심으로 걱정하면서 하루를 살았습니다! 주님, 이것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어제의 사람과 다투고 갈등했습니다. 더 이상 갈등하지 않도록 내 안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주님, 어제의 분노와 원한들이, 어제의 열등감과 우월감이 나를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열등감 때문에 내 마음속에 자기 비하와 자기혐오가 생기고, 우월감 속에 쓸데없는 교만이 나를 붙잡았습니다. 주님, 이것도 내어놓습니다! 어제의 거짓이 있었습니다. 주님, 어제의 불의함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하나님! 내가 갖고 있는 쓸데없는 이 모든 것들을 주님 앞에 예배드리며 다 내어놓으니, 내 안에 새것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주의 영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성령의 열매로 채워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평안을 주시고, 죄 용서받는 기쁨을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주시고, 사람을 신뢰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주시고, 실패한 것에 무너지고 넘어지지 않게 하시며, 다시 일어서 도전하는 용기를 갖게 하시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면서 내게 주신 새로운 여섯 날 동안 그날을 복 주면서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여러분, 우리가 교회 나와 예배드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이날을 주일이라고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로 하여금 이것을 듬뿍 받게 하시고, 너는 복의 사람이다. 내가 너를 복 주고, 네가 있는 시간을 복 주었으니 다시금 엿새 동안 세상을 복 주고, 세상의 시간을 복 주면서 사는 승리자가 되라고 오늘도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초청해 주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나 자신이 복 받은 것을 보면서 우리의 이웃들을 향해서 시간을 복 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시간을 축복하고,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축복해 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중보기도 할 때마다 이 시간을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자녀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복이 자녀에게 함께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누군가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할 때마다 그 복이 사람에게 임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교회를 위해서 기도할 때,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때,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복이 그들에게 임하여 역사가 변화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자리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증거 하고 전도하는 사람들이 이 복을 누리는 것이고, 예수님의 품성과 인격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은 사람들과 내게 맡겨진 직업을 하나님의 소명의 자리로 알고 충성되게 일하는 사람들이, 그리고 가정에서 살림의 역사를 하는 가정주부들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살림의 역사, 생명의 역사라는 사실을 알고 살림을 할 때, 하나님께서 그 속에서 축복의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드릴 때 여러분 마음속에 이 축복받은 경험을 하셔야 됩니다. 기도하면서, 찬양 부르면서, 회개하면서, 헌금하면서, 말씀드리면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이 내게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현존을 경험하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내가 수고하고 땀 흘린 그 모든 것에 하나님 이 함께 하시면 그 어떤 것 보다 소중한 것이 됩니다. 이것을 선포하면서 우리 주님 앞에 나오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고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축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축복해주는 사람이 됩니다. 그때 하나님의 사건이 일어나고 내가 있는 곳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귀한 성도님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으로, 안식일과 주일을 경험한 축복의 사람으로 세상을 향해서 축복하는, 세상의 시간을 향해서 축복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창조를 하시고, 일곱째 날 쉬면서 그날을 복 주시고 평안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 이 귀한 날에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복과 평안과 쉼을 누리게 됩니다. 죄로부터의 해방, 질병으로부터의 쉼, 세상의 어떤 고통과 절망으로부터의 평안과 쉼을 이 시간 누리게 해주시고, 예배드리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의 짐을 내려놓고, 축복을 받고, 우리의 일주일을 다시 축복할 줄 아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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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 02.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