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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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을 때에 먼저 할 일 | ||
| 전도서 12장 1 ~ 2절 | ||
| 김지철 목사 | ||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오늘은 청년 주일입니다. 청년이라고 하는 말 자체는 우리를 흥분시킵니다. 열정이 있는 시간, 꿈이 있는 시간, 가슴이 벅차오르는 시간, 무한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 내 뜻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 어느 것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시간, 미래를 내 것으로 삼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청년의 시간입니다. 청년의 때에 어떤 말을 못 하겠습니까? 어떤 생각을 못 품겠습니까? 어떤 시도를 해 보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믿었던 시간이 영원히 내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언젠가는 반드시 깨닫게 됩니다. 끝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젊음, 정열, 용기, 그렇게 자랑스러워했던 모든 것이 어느 날, 내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잠시 맡겨 주신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가수 최희준 씨가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하고 불렀던 노랫말처럼, 인생이란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왔다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어느 날 다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이든 분들이 종종 자신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어려서는 너무 철이 없었어. 젊을 때는 정신이 없어 너무 경거망동했었고. 중년이 되었을 때는 시간과 여유가 없어 너무 바쁘기만 하더니 이제 나이가 들고 늙으니 정말 형편없어졌구나.” 하고 탄식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됩니다. 전도서 기자는 자신의 인생을 다 경험하고 되돌아보면서 “헛되고 헛되도다.” 하면서 허무를 예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예외적인 인물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전도서 기자는 마지막 순간에 다시금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서, 젊은이들을 그 마음에 품고 젊은이들을 향해서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합니까?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곤고한 날,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때가 다가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느 날 죽음 앞에서야 할 때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소년이 되었습니다. 소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청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내 인생의 절정기인 청년이 되었다 싶더니 벌써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장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장년이 되었다고 생각했더니 노년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한 줌의 흙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이런 인생이 다 무의미한 것일까요? 젊을 때부터 인생을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인생 속에 꿈과 비전을 갖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고백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이란 마음속에 꿈을 꾸기 시작할 때부터 인생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육체가 건강해도 그 머릿속에 생각하는 것이 없어진다면 생각을 잃어버린 젊음, 그것은 짐승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삼중고를 극복한 헬렌 켈러 여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볼 수는 있지만 마음에 비전이 없는 사람이다.” 여러분, 인생에서 꿈과 비전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젊다고 젊은 것이 아닙니다. 마음속에 꿈이 없기 때문에 젊음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은행 지점 앞에서 늘 구걸하는 앉은뱅이 거지가 있었습니다. 구걸하는 그의 옆자리에는 때가 꾀죄죄하게 낀 볼펜 몇 자루가 있었습니다. 필요하면 알아서 가지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앉은뱅이 거지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그 은행의 은행장도 늘 지나가면서 이 거지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돈을 주면서 꼭 볼펜을 한 자루씩 집어 갖고 갔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자네는 사업가일세. 지금 자네는 나와 거래를 하는 것일세. 자네는 사장님이지. 자네는 사장님이야!” 볼펜을 한 자루씩 집어 갈 때마다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앉은뱅이 거지가 구걸하던 자리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거지의 존재를 잊어버렸을 만큼 세월이 흘렀을 때, 은행장은 우연히 이 앉은뱅이 거지를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거지가 아니었습니다. 은행 근처에 있는 다른 건물의 조그만 매점의 주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과거에 거지였던 그는 은행장을 보고 아주 반가워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언젠가 선생님을 만나 뵐 줄 알았어요. 제가 이 매점의 주인이 된 것은 전적으로 선생님 덕분이에요. 선생님은 매번 돈을 주면서 ‘자네는 사업가일세. 자네는 사장님이야.’ 그렇게 말씀하면서 볼펜 한 자루를 집어 가셨지요. 그 순간, 저는 정말로 거지가 아닌 사업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볼펜, 연필, 공책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팔았지요. 선생님께서는 제게 사업가라는 꿈과 역할을 일깨워 주신 분입니다.”
여러분, 거지에게 무슨 꿈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놀랍게도 그 거지의 마음속에 꿈이 들어가 그의 생각이 바뀌고, 그의 행동이 바뀌고,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가진 것이 이렇게 많은데, 아직도 건강이 있는데, 실망하고 낙담하여 그냥 주저앉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생을 새롭게 살지 못하고 이렇게 앉은뱅이 거지처럼 주저앉아 있게 하는 것입니까? 몸은 아직도 젊은데 우리 마음속에 거지 근성이 들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공짜로 얻기 원하는 거지 근성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젊은이들에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청년과 젊은이들은 부모님에게 공짜로 받고 싶어 하는 거지 근성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빨리 내게 유산을 물려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그 거지 근성 말입니다. ‘부모님이 빨리 내게 유산을 물려주었으면…. 그래야 내가 사업을 하고, 내가 뭔가 본때 있게 해 볼 수 있잖아.’ 하는 그 거지 근성이 사라져야 사실은 그때부터 귀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오래 전 『낮은 울타리』라는 그런 잡지에서 읽었던 예화입니다. 새벽 기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느 작은 꼬마가 있었습니다. 꼬마의 옆집에는 장애인 아저씨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꼬마의 동생도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꼬마가 옆집을 지나다 보니까 멋진 자가용 한 대가 서 있었습니다. 옆집의 장애인 아저씨가 너무 좋아하면서 그 자가용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꼬마가 아저씨한테 물었습니다. “아저씨, 이 차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너무너무 멋있네요.” 그때 아저씨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 형님이 내가 장애인이라 차를 타고 다니라고 선물로 주었단다.” 여러분, 여러분이 이 꼬마라면 뭐라고 이야기하시겠습니까? 혹시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아저씨, 나도 그런 형님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 꼬마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저씨, 나도 그런 형님이 되고 싶어요! 동생한테 제가 좋은 차를 선물로 줄 거예요.” 여러분,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제 마음속에도 ‘누가 하나 좋은 차…?’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까요. 우리의 마음속, 뼛속 깊은 곳까지 거지 근성이 들어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이것을 버리기 시작해야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꿈과 비전을 품고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꿈이 무엇입니까? 나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달란트가 무엇입니까? 이것을 하면 마음이 기쁘고, 이것을 하면 즐겁고, 이것을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다고 자신을 끊임없이 북돋아 주는 그 꿈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생명이라도 내놓을 만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분의 무엇을 여러분이 닮고 싶어 합니까? 우리에게는 믿음 안에서 우리의 삶을 바르게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을 키워 나가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믿고 사랑하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마음속에 자꾸만 생각되고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까?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무엇이 있습니까? 선생님이십니까? 과학자입니까? 예술가입니까? 기업가입니까? 정치인입니까? 스포츠인? 영화감독? 작가입니까? 무엇이라도 괜찮습니다. 비전이라고 하는 것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거꾸로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비전을 가진 자가 젊은이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제 우연히 이 근처의 도산공원을 거닐게 되었습니다. 안창호 선생의 글이 큰 바윗돌에 이렇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낭만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꿈이 없으면 청년이 죽고 청년이 죽으면 나라가 죽는다고 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젊은이들에게 외치는 절규입니다.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 하는가?” 여러분, 꿈을 가진 사람들은 거기에 자기의 삶과 시간과 정열과 노력과 훈련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자동차 왕인 포드는 여러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이렇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습니까?” 그럴 때마다 그가 한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뭔가 마음에 품고 시작했다면 그 일을 끝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네.”
여러분, 우리가 꿈을 꾸면서 다른 사람의 인생처럼 살지 않고 차별화된 삶을 살기 시작하려고 하면 그 꿈에 대한 삶의 결단과 지불해야 할 대가가 늘 요청되는 것입니다. 교육의 꿈을 꾸는 사람은 가르치기 전에 배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책상머리에 앉아 책을 읽는 인내와 연구실에서 실험에 몰두하는 집중력을 배워야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경제 법칙과 원리를 배워 나가야 합니다. 작은 사업부터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준비를 가져야 뛰어난 사업가가 될 수 있습니다. 정치의 꿈을 꾸는 사람은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개발하는 작업과 넉넉한 인간관계를 통해서 이 삶 전체를 깨닫는 훈련을 받아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술적인 꿈을 꾸는 사람은 자기 달란트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를 기대하며 땀 흘리는 훈련과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어 나가야 진정한 예술가가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두려워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거룩한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미래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닮아 가는 사람입니다. 용기를 갖고 준비하고 훈련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왜 꿈꾸어 보지 않았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일 때문에 변명하면서 우리가 하던 일들을 멈추었습니까? 용기가 없어서 시작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시도하는 것 자체가 용기이고, 젊음의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위험이 있습니다. 위기가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웃음을 짓는 것은 바보스럽게 보일 위험이 있다. 눈물을 흘리는 것은 감상적으로 보일 위험이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을 내미는 것은 남의 일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의 참 모습을 들킬 위험이 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되돌려 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 희망을 갖는 것은 절망에 빠질 위험이 있으며, 시도를 한다는 것은 실패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위험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된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아무리 위험해도 끼어들지 않는 사람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으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일 뿐이다.” 삶의 대한 우리의 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진짜 바뀌어야 할 것은 삶에 대한 나 자신의 태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처한 환경과 주변 세계, 이 삶 자체가 바뀌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거꾸로 시도해야 합니다. 나 자신이 바뀜으로 내 삶이 바뀌고, 내 환경이 바뀌고, 내 여건이 바뀌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하면서 배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꿈을 꾸는 그 순간부터 한 사람의 생애는 함께 일궈 나가는 위대한 역사로 바뀌게 됩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75세가 될 때까지 일체 언급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사람인지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75세가 되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떠나라는 약속을 받고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은 ‘믿음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받는 삶의 여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요셉은 17세 때에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그의 생애가 성경에 기록되기 시작했습니다. 애굽에서 총리가 되는 입지전적인 역경의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세는 40세까지 아무 기록이 없습니다. 80세가 돼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면서 그의 인생이 시작되고 새로운 삶이 그 속에서 꽃피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청년은 나이가 아닙니다. 그 마음속에 어떤 꿈과 어떤 비전이 있고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쓰임 받을 것인가가 마음속에 용솟음칠 그때 청년이 되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청년, 비전을 상실한 청년은 더 이상 청년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내가 왜 사는지 이유를 대지 못하는 청년이란 더 이상 청년성을 지닌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무엘 울만이라는 사람이 쓴 「청춘」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밋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60세이든 16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 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팔십 세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인 것이다.
여러분,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감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감을 받게 되면 청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바울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꿈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서,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이 시대와 민족을 위해서 살라고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우리의 청년 됨, 이것이 예수 믿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의 자랑인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젊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비록 나이가 들었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늘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의 인생이 너무 빨리 이상과 꿈을 잃어버려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새로운 용기를 갖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젊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