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말씀

날 짜 :	2003.12.21
제 목 :	여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본 문 :	누가복음 1 : 46 - 55절
말 씀 :	김지철 목사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 남자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드리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저를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게 하시고, 종으로도 태어나지 않게 하시며, 여자로 태어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영광 받으옵소서.” 당시에 여성은 이방인과 그리고 종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었습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율법의 말씀을 여자에게 교육시키기보다는, 교육시키는 것보다 그 율법책을 불에 태우는 것이 더 낫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성을 교육의 현장에서 완전히 제외 시켜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에 대해서 동의를 하십니까? 성경은 여성에 대해서 정말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새로운 시대가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 의하면 여성의 의해서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의 독립된 나라로 시작하게 되었을 때, 한 여성의 탄식어린 기도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탄생하게 됩니다. 신약에서는 새 이스라엘의 시작인 인류의 구원 전체가 한 어린 여성, 보잘 것 없는 여성, 가난한 한 여성의 주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하여 인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남성 주의적인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놀랍게도 여성이 구원역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우리는 말씀 속에서 찾아보게 됩니다. 여기에 이 두 가지 예를 한번 살펴보십시다.
첫째는 한나의 예입니다. 사사들의 다스림 속에서 당시 무질서하고 타락한 그 시대를 거쳐서 이스라엘이 하나의 민족과 역사로 세워질 때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 중에 하나가 사무엘 선지자입니다. 그러나 사무엘 선지자를 생각할 때, 그의 어머니 ‘한나’를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가 도무지 없습니다. 한나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기도의 응답을 받으면서 얻었던 아들이 사무엘이었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는 여인은 너무나 유명해서 많은 성도님들이 특별히 딸 이름을 지을 때, 요새 아이는 “한나.”라는 이름을 자주 짓곤 합니다. 아마 여기에 여러분의 한나가 앉아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나는 사실은 불임의 고통을 지녔던 여인입니다. 당시에 결혼하고도 자녀가 없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나는 ‘남편의 사랑을 결코 받지 못한 여인이 아닌가?’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세 상사람의 조롱의 대상이 됩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 태를 열지 않아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그가 자녀를 나을 수 없는 사람이다.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모독을 받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사람으로 세상 속에서 조롱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여인이 자녀가 없었던 여인입니다. 한나는 자녀가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남편이 첩을 얻는 것을 그냥 지켜봐했습니다. 그리고 그 첩의 자식들이 생겨지면서 그 첩에 의해서 조롱 받고 비난받는 고통 속에 지녀야 했던 비운의 여인이 이 ‘한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매일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하게 됩니다. 남편 ‘엘가나’가 그 모습이 얼마나 처량했던지 이렇게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이 어찌하여하는 말이 세 번 나오는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뇨.” 한나는 남편의 위로로써도 그 마음속에 허전했던 것 하나님께 바라는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여호와 앞에 기도하고 통곡합니다. 성전에 올라가서 너무 통곡하며 기도하다가 기도의 시간이 오래되어서 그냥 입술로만 움직이면서 기도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제사장 ‘엘리’가 한나가 술에 취한 줄로 착각하게 됩니다.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어버리라.” 그때 한나가 대답합니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 뿐이요,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함이니라.” 그때에 “편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해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하는 그 말씀을 받으면서 한나는 당신의 요정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고백하면서 그는 가서 먹고 다시는 수색이 없어졌다. 그렇게 성경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사이에 얻은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사무엘상은 이스라엘 민족의 그 시작을 이 고통받고 있는 여인, 눈물 흘리면서 하나님께 매달리는 여인, 그 속에 한이 맺혀져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그 여인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시작되었다고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둘째, 나타나는 여인이 오늘 읽은 하나님께 찬양하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누가복음도 이 복음의 시작을 불임한 여인, 엘리사벳. 그리고 엘리사벳의 친척이었던 이 마리아라는 여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의 구원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도대체 마리아의 나이가 몇 살이나 먹었을까요? 당시에 여성이 성인 되는 나이가 만 열두 살입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마리아의 실제적인 나이가 열두 살에서 열네 살 정도 그 사이 안팎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추정합니다. 마리아는 어린 처녀였습니다. 전혀 부유한 여인이 아닙니다. 가난한 나사렛 출신입니다. 아들을 낳을 때에 베들레헴으로 올라가다가 여관방이 없어서 말구유에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면 그가 갖고 있는 처지가 얼마나 열악했는가, 그의 남편이나 아내나 똑같이 가난한 부부였다고 하는 것이 거의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잉태된 여인을 행해서 엘리사벳은 “당신은 복 있는 여인입니다.”하고 칭송합니다. 마리아 자신도 자기를 보면서 “만세에 나는 복이 있다. 일컬으리라.”하고 자기 자신에게 이 많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쁨으로 받고있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 연약한 여인, 그리고 어린 여인, 가난한 여인, 그리고 어린 여인, 가난한 여인, 그 마음속에 기다림을 갖고 있었던 여인, 이 여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이루어지는 그것을 보면서 C.S. 루이스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계획에 대해서 이렇게 쓴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체 계획이라는 것은 점차 축소되고 축소되어서 마침내는 창끝에 한 점처럼 작아진다. 그리고 최소 단위의 한 점은 기도하고 있는 한 유대 소녀이다. 온 인류를 구원할 그 하나님의 역사가 가장 낮은 한 여인, 별 볼일 없는 여인, 가난한 여인, 그러나 기다림의 여인, 기도하는 여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를 마음속에 준비하고 있는 한 여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처녀 마리아가 아이를 낳는다고 그랬을 때, 충격을 안 받았을까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오늘날에 있어서도 처녀가 아이를 낳는다고 하면 그것은 큰 부끄러움이고, 상처고, 충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마리아도 천사가 네가 성령을 통해서 잉태를 할 것이라고 말했을 때, 놀랍니다. 두려워합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도대체 어떤, 이렇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가 있겠습니까? 가브리엘 천사가 대답합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여기에 모든 중간 단계가 생략되어있습니다. 아마 그 중간에 그 곤혹스러운 것, 그 당혹함, 그 절망, 그 비참함, 그 고통스러움, 그 부끄러운 열등감, 이모든 것은 생략이 된 상태로 마리아가 어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림의 여인 말씀에 순종하는 여인으로 이렇게 등장을 합니다. “주의 여정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리라.” 마리아는 이 충격을 디디고 오히려 노래와 찬송을 부릅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합니다. 영혼과 마음이란 한사람이 갖고 있는 전체적인 인격, 전체를 동반하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도대체 한인간이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파커라고 하는 분이 이 모습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인간의 마음에 그리스도가 들어올 때마다 믿는 자는 새로운 노래를 불렀다. 인간마음에 있어서 기독교 정신은 삶에 있어서 음악을 의미한다. 기쁨이 없는 신앙은 태양이 없는 풍경과도 같다. 기독교는 인류에 본성에 끼친 어떤 영향보다 더욱 큰 시와 찬미, 성가, 다양한 승리와 기쁨의 노래를 세상에 주었다. 진실로 그것은 벙어리의 웅변을 주었고 침묵을 노래로 변화시켰다. 비천하고 가난한 자에게 그것은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경우에 희망을 심어주고 최상의 매력과 강한 영향을 주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면서 마음속에 새 노래가 있습니까?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없는 찬송과 기쁨의 노래가 나를 붙잡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고 하는 것은 여태까지 불러보지 못 했던 새 노래로 내 영혼이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마리아라고 하는 여인의 놀람, 그리고 그 다음에 나타나는 순종 사이에는 엄청난 실존적인 소용돌이가 있었을 것입니다. 엄청난 두려움과 충격, 엄청난 열등감, 엄청난 상처가 그를 휘몰아쳤음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은 거기에 붙잡히지 않고 오히려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 속에 충격적으로 어떤 때는 하나님에게서, 어떤 때는 세상에게서, 다가올 때, 어떤 사람은 좌절하고 그것을 열등감 속에서 이겨나가지 못하고 넘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것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새로운 삶의 훈련장으로 알고 그것을 넘어서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찬양하는 그런 하나님의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열등감과 겸손함의 차이가 뭐가 있을까요? 양자의 공통점은 내게 부딪히는 그 문제가 내가 감당할 수 없다고 하는 너무 크기에 내가 감당할 수 없다고 하는 그런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나 자신에 대한 비하 감정입니다. 알지 못하는 신에게 항의하면 동시에 자기 삶의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나도 나를 믿을 수가 없고 남도 나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사람 만나기를 싫어합니다. 자존감에 결여가 나타납니다.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까지도 받아드리지 못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열등감에 문제는 어디 있습니까? 모든 사람의 초점을 자기 자신에게 두는데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조차도 한번 열등감에 빠지게 되면 침몰하게 되고 이것을 벗어나는데 너무 어렵고 마치 사탄의 속임수처럼 우리를 저 좌절의 늪으로 빠뜨리게 하는 것이 열등감입니다. 그러나 겸손은 열등감의 과정을 거치기는 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럽던 자기 자신의 대한 시선에서부터 하나님에게로 시선을 받고 놓게 되면 그때부터 우리가 갖고 있었던 좌절과 실망이 변하여 오히려 강력한 용기가 되고 내 자신에 대한 겸손히 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이외에 어느 것도 자랑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가장 큰 신뢰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새로운 자존감과 새로운 자긍심이 자기 마음속에 생겨지게 됩니다. 겸손은 눈을 들어 하나님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볼 줄 아는 마음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열등감을 받게 되면 사명감이 사라지는 동시에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모든 것이 하기 싫고 뒤로 숨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들은 새로운 사명감을 얻게 됩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사람에게 할말이 생깁니다. 내 안에 세상이 억누를 수 없는 기쁨의 노래를 하게 됩니다. 이런 고통을 넘어서 평안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을 마타 니콜슨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합니다. 고통은 내 눈을 두드리고 와서 나는 그 고통을 환영하지 않고 나가달라고 부탁했지만 내 자신의 그림자와 같이 그 고통은 나를 따라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에 찌르고 쏘는 칼로부터 한순간도 나는 자유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이가 아주 부드럽게 내 문을 두드렸습니다. 나는 외쳤습니다. “안돼요! 고통이 내 안에 살고 있어요. 또 다른 이가 내안에 살 자리가 없어요.” 그런데 나는 부드러운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나다! 두려워 말라.” 그분께서 들어오신 날로부터 그 변화란…… 그 변화란……. 그 마음속에 고통의 문제가 오히려 고통의 문제가 이제는 오히려 기쁨과 하나님을 행한 감사의 내용으로 바뀌어 졌다는 고백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되었을 때, 깨닫는 것이 도대체 뭘까요? 마리아가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화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약속이 현재화되고 미래의 성취가 지금 앞당겨져서 내 삶 속에 들어와서 나를 변화시키는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그의 찬양 속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는 비록 천한 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네 안에 하나님의 사건을 이루어주셨다. 여기에 뭐라고 되어있습니까? 비천한 여정을 하나님께서 친히 돌보아 주셨다. 하나님이 나를 만들어 주셨다. 나에게 하나님의 사건을 허락해 주셨다. 나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본래 나는 비천한 존재요, 나는 두려움에 떠는 존재요, 나는 주린 자요, 나는 낮고 천한 자인데 하나님께 기도하며 기다리는 내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어주었다고 겸손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일은 인생사를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은총임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는 자, 아무 것도 아닌 것 깨닫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의 사람을 풍성하게 채워주시고 오히려 스스로 있다고 생각하는 자, 남을 멸시하는 자, 네가 가진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자를 내려놓는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시는 사건이라고 우리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이런 하나님의 역전에 대해서 덴마크의 철학자였던 키에르 케고르는 이렇게 흥미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무로부터 창조하신다. 따라서 하나님은 무엇인가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그것을 무로 돌리신다. 여러분, “우리에게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주님 앞에 나올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채워 주십니다. 우리는 별 볼일 없는 비천한 존재라고 주님 앞에 고백할 때, 우리를 존귀하게 하나님은 세워주십니다. 어린애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선물임을 알고 주님께 드린다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더 풍성하게 우리의 사람을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교만한 자를 받아 드릴 수가 없다고 말씀을 합니다. 어떤 분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교만한 마음은 감사한 마음을 죽인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은 감사가 자라나는 토양이다. 교만한 사람은 거의 감사할 줄 모른다. 그는 그가 받을 만한 것보다 더 받고 있다고 도대체 생각해 본적이 없다.” 더 요구하고, 더 많이 받을 자격이 있다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어린 처녀. 아무 것도 갖지 못한 처녀. 자기 자신을 비천하다고 생각하는 이 처녀의 사람 속에 하나님께서 다가오셨을 때 일시적으로 상처가 되고 충격이 되고 고통스러운 사건이 되었지만 그것을 하나님의 사건으로 알고 감사하게 됩니다. 영어 격언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Turn your scar into a star.” 우리말로 번역하면 “너의 상처를 별로 만들어라.” 스카라고 하는 scar이라고 하는 단어와 스타라고 하는 star, c와 t하나만 다릅니다. 네가 상처가 있느냐? 그 상처를 하나님께 내려놓으면 그것은 찬란한 별처럼 우리의 삶 속에 놀라운 고귀한 우리의 삶의 인격으로 변화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안에 어떤 문제들이 있습니까? 어떤 고통 때문에 우리가 상처를 받으면서 다른 사람을 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까? 이 상처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오시면 우리의 누추한 모습, 우리의 비천한 모습. 하나님께서 이것을 변하여 찬란한 별로 우리의 인생 속에 빛나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해서 이 땅위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십니다.

* 기도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상처 나고 우리의 비천하고 누추한 곳을 주님께서 받아주시고 오히려 우리를 존귀한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세워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이 땅위에 빛과 생명으로 증거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