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말씀

날 짜 :	2003.11.02
제 목 :	예수의 사람들
본 문 :	마가복음 3 : 13 - 19절
말 씀 :	김지철 목사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토 해보기 위해서 경영 컨설팅 전문 회사에 의뢰를 했습니다. 얼마 후에 제자들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나사렛 예수 귀하.
귀하가 의뢰한 열두 명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심리 테스트와 적성 검사를 한 결과가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은 귀하가 새롭게 기획하는 공동체의 간부로써 자격 미달입니다. 한 명만을 제외하고는 학력이 너무 낮고 경험도 부족합니다. 그들은 단체 관념도 없고 협력 정신이 부족해서 경영 관리자로써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시몬 베드로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성격이 너무 과격합니다. 안드레는 한마디로 무능력자로써 남을 지도할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는 공동체의 이익을 제쳐놓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도마는 매우 부정적이고 질문뿐이며 추진력은 별로 없습니다. 마태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할는지 도무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알패오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와 가나안인 시몬은 사람들은 사회 혁명을 노리는 과격한 불온 사상에 깊이 감염되어 있습니다. 귀하가 추천한 열두 명 중 긍정적인 사람이 한사람 있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가롯 유다 한 사람뿐입니다. 그는 능력이 많습니다. 사회 지식도 풍부합니다. 예민한 실업인의 감각과 판단력도 갖고 있습니다. 사교성도 있어서 권력 상부층과도 잘 접촉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강한 용기도 있고 의욕도 가득 차있습니다. 따라서 본 경영 컨설팅 전문회사는 가롯 유다 한 명만을 추천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이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능력이 많았던 가롯 유다. 모든 것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가롯 유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의 길에 결정적인 실패를 갖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 운동에 결코 참여 할 수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능력이 모자랐던 사람들……. 별거 아니라고 세속적인 가치관에 의해서 평가되던 그 사람들이 이천 년의 이 교회 역사의 초속을 세워 놓은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들이 하나님 나라 운동에 참여하면서 복음의 역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예수님이 사람을 선택하는 예수님의 기준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은 사람 속에 담겨져 있는 영적인 깊은 씨앗을 보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 사람은 별거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들 속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보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뽑은 열두 제자들은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사회적 신분이나 개인적인 능력에서 정말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북쪽에 있는 갈릴리 지방의 출신들로써 가난한 사람들이었고, 천대받은 사람들이었고, 무지한 사람들이었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로 취급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충동적인 것 같은 베드로, 격정적인 베드로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끌어갈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의 반석이 될 그 능력을 지켜보시면서 베드로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선택한 그 기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IQ에 대해서 사람을 선택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IQ란 인간의 지적능력을 가리키는 지성입니다. 20세기후반까지 모든 테스트는 다 이 지적능력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이것은 최근에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사회적 성공을 하는 비결이 아니라는 사실이 사람들 속에 공감이 넓혀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것이 IQ지수가 높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20세기 90년대에 등장한 것이 EQ였습니다. Emotional Quotient라고 하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남의 감정을 공감하며 그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 감성지수가 나타나게 됩니다. EQ가 높은 사람은 감정과 정서를 잘 이용할 수 있게되고 통제할 수 있게되고 그래서 참을성이 있고 의지가 강하게 되고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할 줄 알게 되고 타협할 줄 아는 성품을 갖게 되므로 그의 인생에 IQ와는 다른 풍요의 길이 열려진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 이상의 존재라고 하는 사실이 다시금 질문되게 됩니다. 20세기말, 21세기초에 새롭게 등장하는 어휘가 있게 됩니다. 그것이 "SQ"입니다. Spritual Quotient라고 하는 '영적 지수, 영성 지수'라고 하는 이 말이 등장하면서 인간은 의미의 존재다. 인간은 가치를 질문하는 존재라고 하는 그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의미와 가치의 문제가 해결이 되면 비록 IQ가 낮아도 EQ가 모자라도 인생을 당당하고 용감하게 목표를 설정하면서 기쁘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말입니다. IQ나 EQ가 환경에 어떻게 적응을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그런 질문에 대한 하나의 적응도를 표현한다고 한다면 SQ는 오히려 상황이 나빠도 상황이 나빠도 상황이 문제가 있어도 이 상황을 바꿔내는 창조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영적 지수라고 하는 것입니다. SQ가 좋으면 탁월한 리더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IQ에 우선을 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성지수에 우성 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베드로 같은 사람은 얼마나 감정적으로 요동이 심하지 사실은 제자 삼기에 쉽지 않은 그런 인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이 SQ, 영적 지수, 영성 지수에 대해서 관심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면 이들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믿음을 심어주면 그들의 사람의 목표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고 생명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면 그것 때문에 자기의 삶 전체를 드리는 순종하는 삶을 살수 있는 그런 사람들인 것을 아시면서 예수님이 그들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놀라운 것은 당시에 랍비 지도자들은 자기네들이 학생들을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시에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선택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이것을 뒤바꿔놓으십니다. '오히려 당신께서 직접 원하는 사람들을 산으로 부르시고 그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워 주셨다.' 그렇게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그것도 열두 명을 택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너희들은 이스라엘 백성에 열두 지파를 대표한다. 너희는 하나의 개인이 아니라 민족을 담보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너희들이 갖고 있는 꿈은 너희 개인의 꿈이 아니라 민족에 관한 꿈이고 이 백성 전체를 회복하는 꿈이다. 너희가 그냥 개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너희는 민족을 생각하고 이 백성들을 다시 회복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하는 vision을 그 마음속에 심어 주셨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이런 vision을 심어주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영적 씨앗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면서 그것을 키워주시고 거기에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그러나 시작은 열매가 아니라 씨앗입니다. 불행하게 살던 한 여인이 늘 탄식하면서 '어떻게하면 이것을 넘어설 수 있는가?'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어떤 한 가게에 크게 써 붙인 것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무엇이든지 구하면 다 얻을 수 있는 그런 가게" 그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너무나 기뻐서 최고의 행복을 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는 사랑, 마음의 평화, 지혜와 행복, 더 이상 근심거리를 하지 않을 최고의 행복을 저는 사고 싶습니다." 그때에 이 가게 주인이 미소를 지으면서 이 여인에게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부인, 뭔가 잘못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이 가게는 열매는 안 팝니다. 이 가게에서 파는 것은 오직 씨앗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씨앗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다 자란 열매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닌가요? 예수님은 하나의 인간을 볼 때 그 사람이 다 된 그 열매를 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영적인 씨앗을 보았습니다. '그 영적인 씨앗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가르치기를 원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참 귀한 씨앗을 갖고 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하나님이 너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이들이 갖고 있는 씨앗의 귀함을 보면서 그들을 초청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갖고 있는 영적 씨앗은 도대체 뭘까요?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던 날은 밤이 낮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고개가 잡히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의 실존 속에서 질문합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내가 이렇게 물고기를 잡다가 내 인생 다 끝나는 것일까? 이것이 가장 소중한 것일까? 어떻게 살아야되는 것일까? 나는 아무 것도 잡지 못했는데?' 이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내가 갖고 있는 그 관심을 바꿔 주겠다." 물고기를 잡던 베드로가 이제는 사람의 대한 관심을 갖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베드로가 갖고 있는 그 영적 능력을 붙잡고 그를 예수님이 제자로 삼으신 겁니다. 세리 마태가 로마제국을 위하여 세금을 걷어 놓으면서 그는 질문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 민족에 세금을 뽑아서 로마에 바치고 있구나. 내가 이렇게 살아야 되는가? 그때 예수님이 세관 옆을 지나가시다가 "나를 따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안에 담겨진 영적인 실현, 자기 실존에 대해서 질문하는 사람들,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될까?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내 인생의 가치관은 무엇이 되어야 될 것인가? 질문하는 그 영적 씨앗을 우리 주님이 외면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갖고 있는 우리시대의 문제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IQ에 의해서 평가를 합니다. 최근에는 학교는 없고 학원 강습만 있다고 탄식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스승은 없고 지식의 전달자만 있다고 우리의 자녀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이 오늘의 우리들의 실정입니다. 기억나는 스승이 없다는 것! 나를 영적으로 고취시키고 '너는 인생을 살만한 아주 귀중한 하나님의 은총이 주어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처럼 슬픈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을 모아 가지고 교육을 시킵니다. 어떤 교육을 시킬까요? 예수님의 교육은 두 가지로 얘기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모범 교육입니다. 예수님은 함께 기도하십니다. 함께 가난한 자들과 식탁 공동체를 나누십니다. 제자들의 발을 십자가 달리시기 전날에는 씻기까지 하십니다. 예수님의 모범교육 이것만 생각하면 제자신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예전에 리모콘이 없을 때 TV를 끌려고 하면 직접 가서 꺼야합니다. 제가 이제 겨우 걸어 다니는 제 아들 녀석한테 "얘야! 저 TV를 꺼라."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이 아들녀석이 아장아장 걸어가더니 손으로 끄는 게 아니라 발을 들어 가지고 오른발을 들어 가지고 발가락으로 끌려고 합니다. 계속……. "얘야! 그러면 안돼!" 그랬더니 옆에 있던 제 아내가 미소를 지으면서 "여보, 당신이 며칠 전에 발로 텔레비젼을 껐다."고……. 여러분, 모범교육이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아버지가 아침에 일어나서 무릎꿇고 기도하면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이 옆에 와서 같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찬양을 부르면 우리 어린 자녀들이 와서 같이 찬양을 합니다. 이게 모범교육입니다. 예수님은 그 뿐만 아니라 현장 교육과 실물 교육을 하신 분입니다. 귀신을 내쫓는 현장에 함께 가십니다. 병 고칠실 때 함께 보도록 허락하십니다. 특별히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씨뿌리는 비유를 가르칠 때는 "저 농부들을 봐라. 저 공중 나는 새를 보라. 저 들에 핀 백합화를 보아라."고 실물 교육을 하면서 친히 정성으로 충성스럽게 가르치셨습니다. '영적 리더쉽'을 쓴 오스왈드 센더스가 '리더쉽을 가지려고 하면 이런 사람이 되야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며 동시대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부지런히 공부할 마음이 없는 자는 자기 세대에 큰 감화를 끼칠 수가 없다. 우리시대의 위대한 영적 리더가 많지 않은 것은 대가를 지불할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함께 가는 것, 실무 교육을 하는 것, 현장 교육을 하는 것. 굉장한 노력과 헌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중. 고등부 학생들이나 대학 청년들을 농촌에 봉사와 전도, 현장 속에 좀 보내고 싶습니다. 이 동남아 지역에 어떻게 저들이 살고 있는가? 저들 속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고 그들을 섬기는 현장 속에 땀을 흘리고 수고하는 그런 일들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내 안에 주신 것이니 귀하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깨달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훈련시키고 양육시키신 이유는 뭘까요? 예수님께서 생각하는 영성은 도대체 뭘까요? 내면적인 영성? 그것만이 아닙니다. 신비의 영성? 그것만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그가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내적인 영성이 충만해지고 신비로운 하나님의 관계가 충만해지면 세상을 향해서 나가야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성! 역사를 변화시키는 영성!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담대하게 나아가는 영성을 예수님이 이 제자들에게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복음을 선포하는 일과 하나는 귀신을 쫓아내는 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이 갖고 있었던 그것은 예수님이 몸소 행했던 그런 사역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영성 지수가 높아지면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서있는 곳이 복음이 증거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악의 세력, 불의의 세력, 거짓의 세력, 어둠의 세력. 잘못된 것들이 귀신이 쫓겨나가듯 예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 질 때에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선택하신 이유이고 예수님이 오늘 우리들을 선택하시고 사랑하시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모였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를 통해서 기도하면서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을 경험하고 찬송 부르면서 예수님이 누구인지 찬양하고 예배들이면서 그러면서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경험을 하면서 세상을 향해서 나아가게 됩니다. 근데 조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영적 훈련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완벽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교회 나오면서 혹시 힘든 일은 없으세요? 어쩌다가 저런 사람도 교회 나오는가? 마음속에 낙담되는 사람들은 없습니까? 여러분, 이런 재미있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청년 하나가 스펄전 목사님에게 찾아와서 이렇게 요청을 합니다. "목사님, 제가 교회 생활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려운 사람도 만나고 힘든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좀 문제없는 교회, 온전한 교회가 있으시면 저에게 한번 소개해주십시오." 이때에 스펄전 목사님은 미소를 지으시면서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 한번 찾아보게나 혹시 찾거들랑 나에게 이야기 해주게 나도 가서 예배를 들이고 싶네. 그런데 한가지 부탁할 말이 있네. 자네는 그 교회를 가지 말게나." "왜요?" "자네가 가게되면 그 교회는 불완전한 교회가 되네. 가지 말게나." 여러분, 우리교회 안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어려운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분도 함께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 나라의 vision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함께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못난 것들이 하나 하나 씻겨져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돕고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님이 주신 이 복음의 선포와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갖고 이 시대 앞에 서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세는 내 권세입니다. 예수님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은 내 능력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이런 영적 능력을 경험하시면서 예수의 사람들로 사는 기쁨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 기도
사랑하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을 주님께서 불러주시고 예수님의 사람들로 세워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가진 가장 작은 영적 씨앗들을 주님 안에서 개발하게 하시고 주님이 쓰실 만한 사람들로 저희들을 훈련시켜 주시옵소서. 예수의 사람들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