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말씀

날 짜 :	2003.10.12
제 목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본 문 :	마가복음 1 : 9 - 11절
말 씀 :	김지철 목사

지난주일, 우리는 교회 창립 26주년을 기념했습니다. 한국 대역사 120년 역사 속에서 26년은 마치 청년과도 같은 그런 나이입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해도 26세의 청년은 아주 모든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그런 나이입니다. 기본적인 모든 공부를 끝내고 한 교육적인 인간으로써 이 사회와 역사 속에 나아가는 그런 나이입니다. 한편으로는 26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미래의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내 미래에 펼쳐질 앞날을 생각하면서 설레임과 미래의 대한 기대가 들어가져 있습니다. 26주년을 맞는 소망교회도 그런 청년의 마음으로 다시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소망교회 26년의 세월은 하나님의 은혜의 연속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곽 목사님을 택하셔서 하나님 말씀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셔서 소망교회가 이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교회의 경배하러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의 소망교회가 받은 축복을 기억하면서 우리는 다시금 오늘과 내일의 소망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충성할 것이라고 하는 기대를 갖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저와 함께 경험하는 것처럼 늘 어제보다 오늘이 더 풍성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보다는 하나님께서 내일 더 풍성하게 은혜가 넘치게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단순히 낭만적인 기대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위 교회가 처한 현실은 외적으로, 내적으로 심각한 위협 속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외적으로는 세계의 역사 속에 분쟁과 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남북의 적대적인 분단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남한 내에도 세계간, 이념간의 갈등이 점차 증폭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의 노사분규, 뿐만 아니라 가치관의 붕괴, 도덕적인 타락과 부패가 우리의 이 시대를 휩쓸어 가고 있습니다. 이때 이 교회는 마치 일엽편주와도 같습니다. 폭풍이 치고 태풍이 이는 거친 파도 속에 우리의 교회가 있습니다. 이런 외적인 위협뿐만 아니라 우리는 내적으로도 위협 속에 놓여져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대한 사랑을 처음 고백할 때 처음 예수 믿는다고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가슴은 두렵고 떨렸습니다. 주님만으로 모든 것을 만족하겠다고 하는 결심도 있었습니다. 주님의 대한 열정도 있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위해서 드리겠다고 하는 우리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륜이 쌓여질수록, 우리들의 신앙의 열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신앙의 순수성이 더 확보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습관적인 모습으로 두려움과 떨림은 사라진 채, 형식적인 신앙의 모습만이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명목상은 그리스도인들이지만 하나님의 거룩성은 상실되고 있고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지만 우리의 두렵고 떨리고 설레는 가슴은 사라지고 오히려 형식적인 모습으로 앉아있는 것은 아닙니까? 초창기에 교회를 세우신 첫 세대들은 신앙의 기쁨과 열정, 충성된 마음으로 교회를 세우고 섬겼습니다. 두 번째 세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이 복음의 순수함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이 땅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더 큰 헌신과 또 큰 열정과 더 큰 주님의 대한 사랑으로 섬기는게 우리 다음 세대의 갖고 있는 우리의 역할이 놓여져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자주 쓰는 단어가 있습니다. “vision”이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우리말로 바꾸면 “꿈”이라고 얘기 할 수가 있습니다. “소망”이라고 이야기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vision”과 “꿈”이 없으면 근심, 미래에 대한 계획도, 미래에 대한 소망도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vision, 꿈과 소망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소망교회는 이름이 아주 좋습니다. 소망교회가 그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꿈을 심어주는 교회! 하나님의 vision을 전파하는 교회! 하나님의 소망을 이 시대에 드러내는 교회로 세워진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소망교회를 지금까지 붙잡고 사랑하신 이유일 것입니다. 구약 잠언에 보면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 꿈이 없으면, 소망이 없으면, vision이 없으면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헤프게 방탕하면서 살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실존이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교회에 대해서 소망을 갖지 못할 지경까지 와있습니다. 아니, 예수 믿는 우리 안에서도 ‘교회가 정말 이 사회의 소망인가? 교회가 이 민족의 소망인가? 교회가 이 세상의 대한 소망인가?’ 그것에 대한 질문에 명백하게 자신만만하게 대답할 수 없는 위치에 우리들이 놓여져 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소망교회를 오면서 마음속에 그렇게 계속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소망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교회, 하나님의 민족의 소망이 되는 교회, 소망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꿈이 하나님의 역사가 이 시대에 나타날 수 있도록…… 주님! 이 교회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공적인 세계를 시작하신 예수님에게 하나님이 다가오셔서 하신 말씀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기뻐한다.” 고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 이 교회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들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딸들, 하나님의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본문에 가면 삼위일체이신 삼위 하나님이 함께 만나시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요한에게 받으시고 물에서 뭍으로 올라오십니다. 한번 상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물에서부터 땅위로 올라오십니다. 그때 성경은 하늘이 갈라졌다. 이것은 하늘이 찢어졌다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 하늘이 찢어지는 것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하늘이 찢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복이 예수님을 통해서 열려졌다. 이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에게 내려오십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예수님은 올라오십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만나서 물어봤습니다. 이것은 첫 번째 창조 때에도 그러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창조의 역사를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위에 있는 이 세상 속에 하나님의 신이 하나님의 성령이 운행하시면서 창조의 역사가 시작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제 새로운 창조를 시작하시려고 마음속에 작정하십니다. 이때도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새 창조를 시작하십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성령은 내려오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으로 이 역사의 현장에 나서게 됩니다. 마치 이것은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취임식과도 같습니다. 세상의 진정한 왕으로써의 즉위식과도 같습니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으시는 메시야 의식과도 같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여러분,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관계에 대한 표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누군가의 아들이며 딸입니다. 이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내 사랑하는 어머님, 내 사랑하는 아버님이십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얘기를 하나님은 하십니다. “내가 기뻐하는 자다!” 여러분, 자녀를 키워보셨죠. 사랑하는 딸이고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과 딸입니다. 그러나 그 아들과 딸이 항상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던가요? 어떨 때는 사랑하는 자녀한테 야단을 칠 때가 있지 않습니까? 너 내 눈에서 좀 멀리 가라고! 어쩌다가 너같은 아들과 딸을 낳았는가? 그런 마음을 품으실 때도 있지 않습니까? 왜 그러십니까?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 때, 부모님의 뜻을 몰라줄 때, 부모님의 마음을 순종하지 않을 때 이것을 기뻐하는 아들과 딸이 아니라 내 마음에 고통을 주는 아들과 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잠언 19장 13절에 보면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재앙이다.” 모든 자녀가 사랑스런 아들과 딸이지만 부모를 기쁘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예수님의 어떤 모습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셨을까요?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하시고 순종하셨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마음이 뭘까요? 하나님의 그 깊은 뜻이 뭘까요? 창세기서부터 계시록까지 흘러가는 하나님의 관심, 사랑, 그 대상은 바로 여러분과 저와 같은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인간 모두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첫 번째 창조 때부터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떠한 죄인입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감히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절망했습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이 문제를 어느 누구도 해결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하시고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힌 이 담을 여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과 같이 내려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과 같이 내려 가셨습니다. 주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낮아지셨습니다. 하나님과의 이 해결되지 않은 이 담을 부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이 양쪽을 연결하는 그 중간 중매자가 되고 계십니다. 여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의 비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에는 하나님의 아픔이 들어가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낮아지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고난받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외치는 그 고난 자체를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고통이 그 안에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기뻐 하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자녀를 키우십니까? 자녀가 고통받는 것을 기뻐하십니까? 자녀가 상처받는 것을 기뻐하시는 부모들이 있습니까? 자녀가 고생하는 것을 흡족하게 여기는 부모가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들이 포기 당하는 것! 철저하게 낮아지고 버려지는 것! 세상에 모든 것으로부터 소외되고 홀로 서게 되는 그것을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셨다고 하는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의 위대하심이 들어가져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낮아지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낮은 자리로 내려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대통령은 외롭다!” 대통령은 홀로 결정해야 하는 고통의 순간들이 있다고 말하는 그 대통령들조차도 대통령 직위를 모두 내려놓고 내려 올 때면 아쉬워하고 자기의 직분에 대해서 연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이 대통령만의 일 일까요? 가정에서 우리 아버님들 사랑하는 아들과 대화하기 위해서 내려와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들의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문제에 접근하고 계십니까? 사랑하는 어머니들! 딸이 어떤 문제 때문에 마음속에 힘들어하고 있는가? 그 자리에 내려오셔서 사랑하는 딸들과 대화가 되고 있습니까? 이런 부모의 내려옴이 되어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가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요? 남편들이 아내가 갖고 있는 그 연약함에 함께 내려오지 못하기 때문에 아내들이 남편이 갖고 있는 그 고통과 아픔이 함께 포용하면서 동참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부다 자기의 기득권! 전부다 내가 갖고 있는 여태까지의 영광의 누림만을 주장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맞아짐이 그렇게도 우리의 인생 속에서 어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낮아지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시기로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야! 네 하나님이 누릴 영광을 포기하라! 하나님이 누릴 모든 권세를 포기하라! 이제 철저하게 낮아지라! 죄인처럼 낮아지라! 고통받는 사라들을 껴안을 정도로 낮아지라!”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예수님의 자기 비하, 자기 비움, 자기 포기, 자기 죽음에 역사가 들어가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는 길, 그것은 고난과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예수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이 기뻐하시는 예수님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심으로 이 모든 인간이 예수님을 통해서 역사 속에 동참 할 수 있음을 가르쳐 주심이라……. 그것이 뭡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하늘이 찢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하늘의 복이 땅의 내려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인간이 하나님을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들에게 부어주셨습니다. 예수님에게 내려오신 성령이 우리에게도 주어짐으로 감히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있습니다. 구약의 전도자가 왜 고통을 했습니까? “하늘 아래 새것이 없다. 하늘 아래 아무리 뒤져봐도 새것이 없다. 인생은 헛된 것이다. 인생은 허무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다시금 말씀합니다. “인생은 헛된 것이 아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다.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면서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여 살수 있는 것이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복이다!” 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에게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복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 주신 모든 법을 우리의 현실 세계 속에서 다 사용하고 누릴 수 있는 자가 되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기뻐하는 자가 되려고 하면 우리의 믿음으로 안됩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우리는 거짓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미움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인간적인 욕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가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고통받는 사람들, 이 세상에 좌절하는 사람들, 하나님이 없어서 방황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이 교회가 쓰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망이 소망교회를 통해서 이 땅에 진고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것이다!” 우리가 중요한 말씀으로 고통받고 있는 방황하고 절망하는 이 시대 속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나서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는 자로 받으시면서 사용하실 겁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이 시대의 하나님이 사용하게 되실 것입니다.

* 기도
사랑하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우리같이 부족하고 완악한 사람들을 불러주시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기뻐하는 자로 세워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소망교회가 이 시대와 세상에 소망이 되도록 먼저 저희들을 변화시켜 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세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