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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다 댓글[0]
좋은 글 (2005-05-12 오후 6:04:21) http://blog.somang.net/sihamasa/1381

컬럼부스와 새클턴은 인류 1,000년 역사의 10대 탐험가에 속한 탐험의 명장들이다. 그들은 불확실성속에서 오직 꿈을 나침반으로 삼고 전진했던 사람들이다. 1492년 컬럼부스는 3척의 배와 120명의 선원들을 데리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다. 처음부터 비웃음거리가 된 그의 꿈. 지구를 반대로 돌아 인도에 도착한 다는 생각은 당시에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10년 넘게 키워 온 꿈을 스페인 왕가로부터 지원받아 마침내 그의 대탐험은 시작된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망망대해에서 그는 두달동안 불확실성의 미래와 사투를 벌린다. 아무도 그들의 성공을 예측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컬럼부스는 결국 신대륙을 발견하고야 만다. 역경의 바다를 헤치고 내외적인 갈등과 처절한 자가 싸움꿑에 그는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1915년 새클턴은 인듀란스호에 몸을 싣고 27명의 대원과 함께 남극탐험길에 나선다. 그러나 그의 탐험은 실패로 끝난다. 10개월 동안 부빙 속에 갖혀 있다가 결국 배는 난파를 당한다.

 배에서 탈출한 그들은 5개월동안 부빙위에 텐트를 치고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어 낸다. 그리고는 배의 잔해로 보트를 만들어 남극바다에 띄운다. 텐트를 찢어 돛을 만들어 달고 그들의 생존을 향한 항해는 시작된다.

 아무도 살아올 수 없는 극한 상황은 계속되고 불확실성은 그들의 목을 죄어 온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들은 755일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살아서. 무엇보다 그들은 꿈의 사람들이었다. 컬럼부스와 새클턴에게 있어서 가장 확실한 나침반은 꿈이었다.

 '신항로 개척'의 꿈과 '전원 살아서 돌아간다'는 꿈이 그들을 인도하는 동력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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