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8 오전 3:31:22)http://blog.somang.net/kimkihong167/3297
사랑하는 아들아, 너가 쓴 편지를 잘 읽었단다.
네게 죄로 인해 애통하는 마음이 있음을
보았고 그 마음이 항상 지속되기를 바란다.
나는 너를 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잉태하여 말씀의 신령한 젖으로 키웠단다.
나의 은혜가 네게 차고 넘치는 것을 네가 알기 바란다.
그리고 너의 죄가 아무리 크고 많아도 그 죄를 충분히
덮고도 남을 만한 큰 은혜가 내게 있음을 알기 원한다.
오히려 죄로 인해 나의 은혜가 죄인들을
구원에 이르도록 한다는 사실을 너는 아니?
나는 언제나 너의 영혼이 나의 십자가 은혜 안에 머물기를 바란단다.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내게로 달려 오렴.
나의 십자가 은혜의 방에는 네게 주려고
준비한 하늘의 귀한 보화들로 가득하단다.
너는 알고 있니?
너의 영혼이 항상 나의 은혜의 십자가 안에
머무는 한 나의 귀한 보화는 언제나 네 것임을.
너의 흐르는 눈물 속에는 언제나 내가 있단다.
네가 죄에 대해 애통하면서 흘린 눈물을 나의
보혈로 정결하게 해주는 것을 너는 알고 있니?
나는 네가 좀더 나와 영적으로 더 깊은 교제를 나누었으면 한단다.
네가 하는 모든 일 가운데 내가 있기를 원한단다.
나는 네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고 네게 복 주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항상 너의 마음문을 두드리고 있음을 알고
언제든 너의 마음문을 열고서 나를 기쁘게 맞이하렴.
나는 너의 가슴의 응어리진 것이 무엇인지 알고
너의 간절한 소망이 무엇인지도 다알고 있단다.
나는 네가 가지고 있는 가슴의 응어리진 것을 통해 좀더 너와 가까와
지기를 원하고 그것으로 인해 너를 영적으로 성숙하게 만들고 싶단다.
이 세상을 육신의 눈으로 바라보지 말고 언제나 나의 십자가를 통해
영적인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면 네 마음에 나의 평강이 강같이
흐르고 나의 사랑으로 현실의 모든 문제들을 잘 풀어갈 수 있단다.
네게는 이미 내 마음이 있음을 알고 있니?
네가 가지고 있는 성경에 너를 향한 나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단다.
그리고, 나의 영이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음으로 너를 세상의 모든
헛된 속박으로부터 자유함을 주려 한다는 것도 알아주었으면 해.
나는 네가 나의 십자가 그늘 밑에 와서 나의 영과 지극히
사소한 것들까지도 모두 함께 나누었으면 하고 바란단다.
세상이 좋다고 여기는 모든 속된 것들 속에는 허망함이 있단다.
그 안에는 내 생명이 없고 나의 은혜가 거하지 않기
때문에 언젠가는 반드시 부패되고 사라지고 만단다.
세상의 허망한 것들을 좇는 이들의 마음에 내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더욱 공허하고 헛된 것에 집착하고 종국에는 멸망에 이르고 만단다.
나는 네가 그들과 같이 어리석은 삶을 추구하지 말고 나와 함께
영원히 아름답고 생명력이 넘치는 은혜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단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알고 있니?
너는 나의 생명으로 잉태되어 다시 태어난 존귀한 존재란다.
너의 안에 나의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언제나 영원한
것을 소망하며 하루 하루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바란다.
우리 이제 앞으로 자주 이런 편지를 교환하자꾸나.
나는 너를 이 세상에 보내는 나의 사랑의 편지임을 잊지 말았으면 해.
이 세상을 향한 나의 사랑이 어떠한지 네가 잘 좀 전해 줬으면 좋겠어.
오늘도 내가 네게 준 은혜와 평강 가운데 믿음으로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제나 내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서슴없이 말하렴.
네가 하는 말은 어떠한 것이든 내가 다 들어주고
너에게 가장 유익되고 복되게 만들어 줄테니.
또 내게 편지 하기 바란다. 안녕.
너를 십자가 은혜와 사랑으로 잉태하여 새사람으로 만든 예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