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0 오전 4:12:20)http://blog.somang.net/kimkihong167/3440
오늘도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은혜로 저를 품으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 안녕하세요?
요즘 저 때문에 많이 슬프시죠?
예수님 마음을 많이 슬프시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저 아니어도 예수님께서는 돌보셔야 하는 영혼들이 수없이
많음에도 예수님 마음을 자주 아프시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자꾸만 눈물이 흐름에도 제가
예수님을 못박게 한 장본인이라는 생각에 못견디게 슬퍼져요.
예수님 사랑해요.
비록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여 주신 사랑에는
턱없이 부족함에도 저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
사랑에 제 마음이 자꾸만 이끌렸어요.
예수님, 지금 제 마음에 있는 모든 염려 다 아시죠?
저는 주님의 선하신 섭리를 몰라 자꾸만
제 마음에 염려가 쌓여가고 있어요.
머리로는 예수님께서 제 염려를 다 아시고
그 염려를 다 해결해 주실 줄 알면서도
아직까지 제 마음으로 믿어지지가 않아 슬퍼져요.
언제까지 제 가슴에 응어리진 것을 그냥 두실지는 몰라도
그것 때문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곤 합니다.
저를 너무 죄악 가운데 두지 마세요. 예수님 죄송해요.
예수님께서는 제가 병아리인 것을 아시잖아요.
그래서 저의 암탉이 되셔서 저를 은혜 안에 품어 주신거고.
그렇지만 저는 예수님의 은혜 밖을 너무 동경하는 것 같아요.
아니 제 속사람은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있을려고 하는데, 저의
육신은 자꾸만 은혜 너머에 있는 죄악에 눈길을 돌리고 있어요.
그러함에도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겠어요.
이스라엘이 범죄했을 때도 모세가 만든 놋뱀을 쳐다보자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듯이 범죄한 제 영혼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한줄기 은혜의 햇살이 비치리라 믿어요.
예수님, 감사드려요.
제가 무엇이관대 이 미련하고 보잘것 없는 저를 당신의
무한하신 은혜로 품으시고 존귀하게 만드셔서 언젠가는
저를 은혜에 풍성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줄 믿고 감사드려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 이 세상은
너무나 각박해져 가고 사랑이 메말라가고 있어요.
제가 이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예수님께서 날마다
십자가에서 부어주시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살게 해주세요.
저 예수님께 자주 편지 드려도 되죠? 답장도 해 주실거죠?
제 마음이 슬프고 울고 싶을 때마다 이렇게 편지 드릴께요.
예수님이 아니면 어느 누가 저의 이 넋두리를 받아주겠어요?
예수님께 감사드려요.
제겐 예수님만이 제 희망의 전부인 줄 아시죠? 저는 믿어요.
예수님께서는 저의 기대를 져버리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예수님, 사랑해요.
그리고 언제나 저와 저희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지켜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예수님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부응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할께요.
저를 예쁘게 봐주시고 언제나 보혜사
성령님으로 저를 인도해 주세요.
저의 영원한 희망이신 예수님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