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십니까?
1/4분기에 새해 결심 & MB 효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청년 요셉 공동체에 하루에 30~40명의 새가족을 보내 주실 때가 있었습니다. 새순장이 몹시도 부족하여 최부장님은 밤낮으로 청년부 곳곳에 전화를 돌리며 새순장 헌팅에 돌입 하셨습니다.
(현재 예배 광고계까지 진출 하시어 새순장을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새순 + 연령장이 통합 되며, 그 누구보다도 거룩한 부담감으로 작년 가을부터 2008 새가족부 출범을 위해 간절히 중보 기도 요청을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 김원진 전도사님 )
새순 모임이 7주 에서 12주로 늘어나고, 등반식과 등순 스케쥴에 우리 새가족부는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십자가를 진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김원진 전도사님과 최부장님 이하 임원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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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가족부 쫑파티를 하며 저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쳤습니다.
이전 Term 종강일과 마찬가지로, 어제도 저는 한텀동안 수고하신 코새순장님 & 새순장님들을 세워 드리기에 바빴습니다.
물론 저도 인간인터라, 한텀동안 새순장과 반주로 수고했다는 인사를 듣고싶은 Needs 가 매우 강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놓쳤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새순장, 연령장 섬겨 주시느냐 발에 땀나도록 뛰어 다니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새순모임과 연령 모임을 위해 눈물로 중보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날로날로 뜨거워졌던 새가족부 양육 시간. 그리고 매주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부모의 마음으로
싫은소리 마다않고 새순장 섭외에 올인하신 최부장님.
그리고
수 많은 댓글 로 우리를 웃음으로 섬겨 주시는 최부장님 이하 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비로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최부장님 말씀이 기억 납니다.
교회 밖에서 쫑파티를 하는 이유중 하나가, 교회에서 쫑파티를 하게 되면 우리 임원들이 뒷정리를 해야 하여 밖으로 나왔다고요.
하지만 어제 제 눈에는요, 교회에서 쫑파티를 하는 것 보다 15배는 더 바빴던 임원분들을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임원분들 덕분에 어제 쫑파티도 넘 즐거웠고, 저녁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원진 전도사님 이하 임원분들 덕분에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었던 이지영코새순에서 주님의 사랑과 위로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너무나도 귀한 새순장님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삶을 나누었습니다.
저의 가장 약한 모습까지 코순모임을 통해 주님께 고백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지영 코새순♡ 짱짱짱!!! 그녀의 코새순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또한 주일에는 우리 모든 새순을 위한 완벽한 행정 섬김으로
매주 편안하고도 기쁜 새순모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덕분에 우리 새순장들은 임원분들의 섬김을 통한 은혜와 감동으로 잃어버린 많은 양들이 주님 품으로 와락~! 돌아오는 광경을 직접 목격하고 있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교육관에서의 마지막 새가족부 모임때에, 축복송 불러 드렸어야 하였으나,
그 아쉬움을 담아 제가 위의 사진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p.s. 교육국 이하 모든 순모임은 순 방학을 맞이 하였으나,
우리 새가족부는 주일에도 계속 됩니다.
그리고 새순 출석부와 새신자 welcome 아이템 보따리 싸들고
다음주에도 그들은 베들레헴으로 모입니다....
사랑합니다.♡
p.s. 2 : 나는 왜 저런 사진을?? 이런 컴플레인 접수 안됩니다.. 김총무님~